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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24 챌린지 동남아시아: 발로란트’ 16일부터 4일간 열려

WCG는 16일 ‘WCG 2024 챌린지 동남아시아: 발로란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 국가의 틱톡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5대 5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로 진행된다.이번 WCG 챌린지는 인도네시아 우승팀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역 우승팀을 선발한다. 각 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2개 팀은 지역대표 자격으로 오는 8월 개최되는 ‘WCG 2024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라이벌스 프로그램으로 대결한다.지난 11일 진행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팀 추첨식에서는 발로란트 전문 방송인이자 틱톡 크리에이터 4명이 팀장으로 참여해 팀 구성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틱톡 크리에이터 4명이 팀 구성을 확정지었다.본 경기는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6일부터 4일간 치러진다. 16일과 17일에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역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18일과 19일에는 인도네시아 지역 토너먼트가 이어진다.스마일게이트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피풀에서는 ‘WCG 2024 챌린지 동남아시아: 발로란트’ 생중계에서 볼 수 없는 맵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WCG 공식 틱톡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WCG 측은 “이번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틱톡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게임 커뮤니티에서 영향력 있는 틱톡 크리에이터를 한곳에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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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전설' 장재호 "청년 때 실패는 원동력, 속도보다 방향 중요"

글로벌 e스포츠 '워크래프트3'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프로게이머 장재호가 청년들의 희망 메신저를 자처했다. 꿈을 향한 도전이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다 보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청년의 날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재호는 14일 "대한민국 청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열심히 달려오고 있었는데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교육부·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20년간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는 장재호는 지금껏 수상한 트로피가 셀 수 없을 정도다.국내 리그를 일찌감치 접수한 그는 글로벌 톱 대회인 2008년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과 ESWC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어 2011년 IEF 2011, 2018년 넷이즈 골드리그 윈터, 2020년 WCG 단체전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현재 DRX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플랫폼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장재호는 e스포츠가 초기 외면을 받던 시절부터 이를 갈고 노력해 지금의 위치에 왔다. 그는 "밥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 한 가지 일에 몰두했다"며 "팔목에 모래주머니까지 차면서 연습했다"고 회상했다.또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수상 실적을 쌓아도 선수 생활이 짧아 또 다른 진로를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면 더 늦기 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장재호는 "청년 때 실패는 경험이 돼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회가 자주 오지 않지만 속도보다 방향을 제대로 정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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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WCG 2023’ 부산 여름 게임축제 도전…규모는 예전 같지 않아

한때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WCG가 4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왔다. 규모는 예전 같지 않지만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아래 당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지난 28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은 평일인데도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 자녀와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는 물론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방문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인플루언서 팬사인회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수십명의 젊은 팬들이 대기하기도 했다.행사장에 입장하자 데브시스터즈의 부스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TCG(트레이딩카드게임)다. 쿠키들의 개성이 담긴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략적 배틀부터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지인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각자가 쥔 카드를 유심히 살펴보며 게임을 즐겼다. 각 테이블에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는 안내원이 붙었다.한 쪽에는 게임 앱을 다운로드하면 작가들이 태블릿 PC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공간이 있으며, 공을 던져 목표물을 맞히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바로 옆 e스포츠 경기장인 '스테이지W'에서는 하스스톤 결승전이 펼쳐졌다. 중계진은 관객들과 함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뒷받침했다. 좌석은 약 500석으로 넉넉했다. 이곳을 지나면 인플루언서 팬미팅 공간이 있다. 이날은 와나나크루가 현장을 찾아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근처에서는 코스플레이어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또 다른 경기장인 '스테이지C'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올스타전이 한창이었다. 관객 150여 명이 숨을 죽이고 선수들의 질주를 지켜보다 승부가 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20석의 소규모 경기장인 '스테이지G'에서는 '클래시 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친숙하고 가벼운 모바일 게임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WCG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e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보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플레이하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행사장 곳곳에 격투기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스파링존'을 설치한 이유다. 홀로 입장해도 직원이 다른 관람객과 대결할 수 있도록 짝을 만들어 준다.종목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포함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등이다.대세 e스포츠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20석의 자리가 순식간에 찼다. 스파링존에서 승리하면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이 코인을 모아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사장 입구 반대편에는 30·40세대 아재(아저씨)들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이 있다.8비트 시절 레트로 게임과 추억의 애니메이션 잡지, 각종 장난감 등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는 '레트로장터'가 기다리고 있다.패미콤·네오지오·세가세턴·드림캐스트·슈퍼패미콤·PSP·게임보이 등 추억의 콘솔 타이틀을 비롯해 슈퍼마리오·건담·슬램덩크·울트라맨처럼 지금도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옆에는 CRT 모니터와 연결한 옛날 게임기를 지인과 나란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다수 설치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의 오락실 아케이드도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WCG는 이처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를 지향하며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이제 막 새로운 시도에 나선 터라 지스타의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족의 손을 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올해 행사는 30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부산=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9 07:00
e스포츠(게임)

'게이머 축제' WCG 2023 부산 개막…홍진호와 한판 승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명성을 떨쳤던 WCG가 4년 만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부산에 돌아왔다.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 WCG는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은 행사장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획득한 코인으로 'WCG 기프트샵'의 대형 가챠 머신에서 WCG 자체 제작 굿즈·클래시로얄 아처퀸 스태츄·춤추는 고블린 피규어·게이밍 기어·벤큐 모니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코인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장 관람객이 게임 종목별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는 'WCG 챌린지'다. 온라인 관람객은 승부 예측과 룰렛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인플루언서 정동글과 지보배가 '전략적 팀 전투'(TFT) 종목으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29일에는 '오버워치2'와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WCG 챌린지가 펼쳐진다.오버워치2 종목에서는 류제홍과 학살이 한 팀이 돼 관람객 3명과 이벤트전을 갖는다.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이상호와 봉훈이 현장 관람객과 2 대 2 대결을 진행한다.이벤트전이 끝나면 인플루언서가 관람객 대신 카드를 뽑거나 강화하는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 홍진호와 흑운장이 참여해 총 3부로 나눈 이벤트전을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타1 가족 초청전'이 열리는데, 우승팀에게는 홍진호가 벤큐 모니터와 꽃다발을 선물한다. 2부에서는 현장 관람객 7명이 팀을 꾸려 흑운장과 1 대 7 히어로 모드를 갖는다.3부에서는 관람객 2명이 홍진호, 흑운장과 2 대 2 빠른 무한 대결로 맞붙는다.WCG 2023 부산은 관람객이 서로 경쟁하는 'WCG 스파링존'을 운영한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마다 최대 3개의 WCG 코인을 지급한다. 'WCG 레트로 게임존'에서도 현장 관람객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레트로 퀴즈쇼'와 '레트로 게임 즉석 대결' 이벤트를 준비했다.해당 부스에서 '알리의 아재비디오'와 함께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보컬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인기 성우인 남도형·홍범기·박신희를 초청해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홍진호와 이윤열의 이벤트 매치와 승부 예측 이벤트, 우정잉과 마젠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팬사인회 등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WCG 홈페이지에서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거나 WCG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완수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벤큐 모니터와 WCG 초대권 등 7가지 경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8 12:34
IT

스마일게이트,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 베타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의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피풀은 놀이를 의미하는 '플레이(Play)'와 사람이 모이는 양상을 의미하는 '풀(Pool)’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아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다. 회사 측은 “다른 비슷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비즈니스 미팅 중심인 것과 달리 인기 게임 캐릭터 AR아바타 같은 재미 요소를 추가해 취미, 여가 등 사적 모임에 활용하기 적합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피풀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피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 개설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나 초대받은 사람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비로그인 접속이 가능하다. 모임 규모에 따라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는 룸 모드와 10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은 화면 공유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문서와 영상들을 함께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PC 웹 버전을 CBT로 선보인 이후 8개월여 만에 모바일 앱을 포함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오픈베타 기간 동안 주요 타깃층인 대학생 중심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피풀의 사용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에 e스포츠 페스티벌 ‘WCG’에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가 피풀로 생중계된다. 에픽세븐 인기 성우인 남도형, 홍범기, 박신희가 피풀에서 진행되는 토크쇼에 참여해 참여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작가 수키도키와 함께하는 대학 방학 생활 이벤트,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과 함께하는 식물성 만두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27 18:13
e스포츠(게임)

4년 만에 부산 개최 WCG, '글로벌 게임축제'로 새단장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WCG가 4년 만에 부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스포츠 올림픽에서 벗어나 글로벌 게임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을 맞는다. e스포츠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는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을 개최한다.송광준 빅픽처인터렉티브 대표는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10개국 72명의 선수와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총 15개 종목으로 그랜드 파이널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 행사를 마련했다.빅픽처는 화려한 WCG 로고와 네온 컬러로 3곳의 e스포츠 무대를 설치한다. 격투기 콘셉트를 차용해 관람객들이 게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스파링존도 구축한다.사흘간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3개 종목의 참가자들이 우승을 다툰다.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과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펼쳐지는 한중전에는 반가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루웨이량(Fly100%)과 맞붙는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후샹(MacSed)을 상대한다. 스마일게이트·호요버스·블리자드·슈퍼셀·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사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춘 부스를 조성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장르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관람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와나나크루' '지보배' '마젠타' '쵸단' 등 인기 스트리머들과의 팬미팅도 이어진다.스마일게이트는 성우 남도형을 MC로 성우 홍범기, 박신희와 함께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진행한다. 성우들이 게임 명대사를 직접 읽어준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쇼케이스가 열린다.국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카론 크리에이티브의 버추얼 아이돌 '레볼루션 하트'와 '에스더'가 출연하는 쇼케이스에 552명의 팬들이 함께 한다. 30·40세대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프리마켓 '레트로장터 인 부산'도 이번 WCG에서 만나볼 수 있다.레트로장터는 1회 때 참여자가 70여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000여 명이 몰리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거듭났다.패미콤·네오지오·세가세턴·드림캐스트·슈퍼패미콤 등 8비트 레트로 게임 5000점 이상을 전시·판매한다. 추억의 CRT 모니터와 게임·애니메이션 굿즈들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07:00
e스포츠(게임)

"겨울엔 지스타, 여름엔 WCG 쌍두마차가 목표" 송광준 빅픽처 대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WCG 2023 부산'을 전 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시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2011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WCG는 80여 개의 게임을 다루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스마일게이트를 거쳐 빅픽처가 운전대를 잡았다.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 10개 국가에서 72명의 선수,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송광준 대표는 "지스타와 쌍두마차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겨울에 지스타가 있다면 여름에는 WCG가 떠오르는 미래가 비전이다"고 말했다.기존 WCG는 오프라인 행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글로벌 대회를 온라인 플랫폼화한 'WCG 글로벌 상설 대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58개 국가에서 5600여 명이 참여했다.WCG 2023 부산에서는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브라질 등 10개 국가 선수들이 출전한다.또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준비했다.'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준비한 'WCG 라이벌#4 한중전'에서는 반가운 선수들이 레전드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과 대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맞붙는다. WCG의 신규 콘텐츠인 WCG 라이벌 시리즈는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 270만명을 기록했으며, 틱톡과 협업한 콘텐츠는 약 46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주최한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대회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1447만명을 넘어섰다.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 부산에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 공개한다.프로모션 카드 선판매와 카드 일러스트 전시, 쿠키런 IP 굿즈샵, 미니 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및 팬 사인회 등 관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스마일게이트는 남도형 성우와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의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팬 사인회 등도 즐길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WCG 2023 부산 개최를 위해 작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빅픽처인터렉티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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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명가'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출시…프리미엄 리더십 공고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출시 10년을 맞은 LG전자가 2023년형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굳게 다진다.LG전자는 다양한 폼팩터와 40형대부터 90형대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오는 13일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LG 올레드 TV는 더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G·C시리즈)'와 합리적인 사양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화면이 말리는)과 8K 등 기술 혁신을 담은 R·Z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로 구성했다.LG전자는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LG 올레드 에보(83·77·65·55G3)를 먼저 출시한다.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 신제품도 연내 내놓을 예정이다.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을 줄였다.LG 올레드 에보는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했다.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은 더욱 진화했고,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AI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자랑한다. 처음으로 탑재한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은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LG전자는 게이밍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48형과 세계 최소 42형(대각선 약 106㎝)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83·77·65·55·48·42C3)도 잇따라 출시한다.이 밖에도 자발광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일반형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 4K·120㎐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연내 출격 대기 중이다. 2023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7형 기준 570만~900만원, 65형 기준 319만~539만원이다. 이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는 TV 외에도 미니 LED를 탑재한 QNED 에보와 QNED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다양화했다.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 8개 모델로 구성한 LG QNED 에보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한다.LG QNED 에보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퀀텀닷과 나노셀 물질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LG QNED 신제품을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5형 기준 359만~399만원, 86형 기준 489만~539만원이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명가 10년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LG 올레드 TV만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며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이라는 비전 아래 올레드, QNED 등 LG TV만의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8 10:20
e스포츠(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 근간 챌린저스 코리아 오픈 예선 참가팀 모집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 확대되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하부 리그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온라인 대전으로 진행되는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오픈 예선에 참가할 팀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은 내년 1월 26일 개막한다. 총상금 7500만원 규모의 대회로,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대전하나CNJ, 마루 게이밍, WGS, 스피어 게이밍 등 6개의 초청팀이 확정됐으며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오픈 예선을 진행한다. 오픈 예선과 정규 리그는 온라인으로, 플레이오프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발로란트는 2023년부터 확대 개편된다. 이전에 없었던 3개의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가 만들어지면서 국가(지역)별로 진행되던 리그가 권역별 리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챌린저스는 국제 리그로 승격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프로 리그로 개편된다. 한국(챌린저스 코리아)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의 지역 리그로 확장된다. 각각의 챌린저스 리그는 오픈 예선을 통해 모든 발로란트 플레이어가 선수로서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라는 성격을 갖는다. 21개 지역의 챌린저스 리그는 2023년 두 번의 스테이지를 개최하며, 스테이지2가 종료되면 EMEA와 아메리카스, 퍼시픽으로 구성된 3개의 챌린저스 어센션 대회로 이어진다. 각 지역 챌린저스의 스테이지2 우승팀은 자신이 포함된 권역의 어센션에 진출하며 한국이 속한 퍼시픽 어센션에는 퍼시픽의 10개의 지역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0개 팀이 참가한다. 권역별 어센션 우승팀은 이듬해부터 2년 동안 해당하는 권역의 국제 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 팀들은 2년이 지나면 다시 지역 챌린저스로 돌아가 지역 리그와 어센션을 거친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시스템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챌린저스의 한국 지역 대회”라고 말했다.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는 라이엇게임즈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빅픽처인터렉티브가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28 17:27
게임

WCG 주인 스마일게이트→빅피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의 주인이 바뀌었다. e스포츠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가 WCG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빅픽처 측은 “스마일게이트가 보유하고 있었던 WCG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WCG 브랜드 및 WCG의 경영권을 100% 확보하게 됐다”며 “스마일게이트는 빅픽처와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빅픽처는 종합 e스포츠 회사로서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서비스, e스포츠 데이터, e스포츠 교육, 미디어 콘텐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빅픽처는 자체 e스포츠 대회 플랫폼인 ‘레벨업지지(LVUP.GG)’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24개의 게임 종목으로 약 1000회에 달하는 대회를 개최했으며, 플랫폼의 월간 이용자 수는 600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빅픽처 측은 “이번 WCG 인수로 레벨업지지 및 e스포츠 데이터 서비스(DAK.GG), 온·오프라인 문화 콘텐트 제작 역량(엠스톰)과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WCG는 지난 2000년 출범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08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대회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단일 e스포츠 대회 최대 참가자(150만 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7년 1월 삼성전자로부터 WCG를 인수해 2019년 중국 시안에서 VR, 로봇, 코딩(스크래치), AI 등 IT 신기술과 접목된 미래 스포츠를 선보였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WCG가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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