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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FA컵 우승’ 팰리스, UEL 아닌 UECL로…다중 구단 소유 규정 위반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르고도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스포츠 관련 분쟁을 중재하는 독립 기구인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1일(한국시간) 팰리스의 제소를 기각했다. 이 결과 노팅엄 포리스트가 2025~26시즌 UEL에 출전하게 됐다.팰리스는 지난 2024~25시즌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우승으로 2025~26시즌 UEL 출전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다중 구단 소유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크리스털 팰리스에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UEFA는 미국의 사업가 존 텍스터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의 대주주로, 두 팀이 동시에 같은 대회에 참가하면 이해 충돌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 바 있다.텍스터는 6월에 크리스털 팰리스 지분을 매각하기 전까지 구단 지분 43%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리옹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UEFA는 두 구단 중 지난 시즌 소속 리그 성적이 더 높은 리옹(리그1 6위)의 UEL 출전을 인정하고, 팰리스(프리미어리그 12위)를 UECL로 강등했다.팰리스가 UECL 진출권을 얻게 되면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차지한 노팅엄이 UEL 출전 자격을 얻는 상황이 됐다.이에 팰리스는 UEFA, 노팅엄 및 리옹 구단을 상대로 CAS에 제소하고 중재를 요청했다.하지만 CAS는 이날 “UEFA의 평가일 당시 텍스터는 두 클럽에 여전히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중재위원들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노팅엄과 리옹에 비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을 기각했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8.12 07:50
산업

롯데웰푸드 ‘설레임런’ 홍보에 지드래곤 등판한 이유

롯데웰푸드가 처음으로 여는 마라톤 대회 ‘2025 설레임런’에 가수 지드래곤이 등판해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내달 31일 여는 ‘2025 설레임런’은 가장 뜨거운 여름인 8월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색 마라톤 행사다. 롯데웰푸드는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물리적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야 하는 ‘이열치열’ 행사로 기획했다.이번 행사에 앰버서더에는 개그맨 김원훈이 함께한다. 김원훈은 ‘설레임런’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근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롯데웰푸드 공식 SNS에 게재된 이 광고는 지드래곤의 인공지능(AI) ‘뤼튼’ 광고 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설레임런’이 첫 대회이니 만큼, 대회의 의미보다는 이 행사 자체를 각인시키는 데에 마케팅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뤼튼이 사용했던 독특한 광고 전략 ‘오드버타이징’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상하다(Odd)’와 ‘광고(Advertising)’을 합쳐놓은 오드버타이징은 예상 밖이거나 기이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강렬한 관심을 끌고 기억에 남도록 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또 마지막에 김원훈은 “그 분이 보진 않겠죠?”라며 지드래곤을 염두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뤼튼’ 광고 영상이 주목받은 만큼 이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지드래곤에게 전해지며, 그가 영상에 ‘박수’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며 직접 등판해 제대로 홍보가 되기도 했다. 이 숏폼 영상은 27일 기준 좋아요 1.7만개, 공유 2.2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김원훈이 뤼튼 광고를 잘 패러디해서 반응이 좋았다”며 “여기에 지드래곤이 직접 댓글까지 달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지난 2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이 대회는 선착순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설레임런’인 만큼 설레임을 구매하고 인증한 소비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참가 티켓을 제공한다.5㎞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평화광장을 출발해 메트로폴리스길, 난지천공원 등을 거쳐 노을공원 난지도 3문 인근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하고,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이번 마라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2025.07.28 07:52
해외축구

‘웸블리 영웅 노린다’ 토트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전망…“이적료 1266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국가대표 출신 윙어 에베레치 에제(27·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위해 6800만 파운드(약 126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백’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팰리스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인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여러 선수의 이적과 방출이 예상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더 크고 강한 스쿼드를 필요로 한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68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 내다봤다. 부족한 창의성을 보강하기 위해 에제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은 셈이다. 마침 에제의 올 시즌 활약은 눈에 띄었다. 그는 올 시즌 EPL 34경기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컵대회를 포함한 공식전에선 43경기 14골 11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결승전에선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창단 후 무려 120년 만의 위업이었다. 이미 에이스로 활약 중인 그를 붙잡기 위해 팰리스가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시도 중이란 보도도 나온다. 에제는 현재 팰리스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매체는 팀 토크의 보도를 인용, “에제는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이 UCL에 복귀한 상황에서, 에제는 자신을 최고 무대에서 시험해 보고 싶어 한다. 나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자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7:15
해외축구

‘펩의 종말?’ 맨시티, FA컵 결승전서 패하며 8년 만에 무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부임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웃은 건 크리스털 팰리스였다.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결승전에서 팰리스에 0-1로 졌다. 팰리스 에베레치 에제의 선제골은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맨시티 입장에선 통한의 패배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를 주도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고도 번번이 상대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에 좌절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무관’ 시즌을 맞게 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오르며 힘겨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에선 4라운드 만에 짐을 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낙마했다. 팰리스는 1905년 창단 후 무려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팰리스는 이전까지 잉글랜드 2부리그와 3부리그에서만 우승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 이날 맨시티는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로 팰리스를 압박했다. 많은 슈팅 찬스를 만들었는데, 모두 팰리스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특히 엘링 홀란, 오마르 마르무시의 슈팅이 매번 헨더슨의 손끝에 걸렸다. 그사이 팰리스가 일격을 날렸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다니엘 무뇨즈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에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세를 탄 팰리스는 4분 뒤 추가 골을 노렸으나, 이스마일 사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분위기를 되찾으려는 맨시티는 이후 논란의 상황을 겪었다. 전반 23분 홀란이 후방 침투에 성공했는데, 팰리스 골키퍼 헨더슨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을 손으로 쳐낸 것이다. 핸드볼 파울, 경고 등이 주어져야 했을 상황이지만 아무 판정 없이 그냥 넘어갔다.불운도 겹쳤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마르무시의 페널티킥(PK)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그의 슈팅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팰리스가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맨시티의 총공세가 펼쳐졌다. 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무시의 슈팅은 팰리스의 두터운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후반 13분에는 팰리스 무뇨스가 추가 골을 넣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취소됐다.과르디올라 감독은 교체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매번 헨더슨의 선방에 좌절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마저 무실점으로 버틴 팰리스가 120년 만에 기쁨을 맛봤다.김우중 기자 2025.05.18 07:58
경제일반

맥도날드 ‘한국의 맛’ 광고,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금상 수상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광고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5’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 기업 이념 및 사회적 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Asian Advertising Awards)’으로 시작해 현재 창의성과 효과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광고제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애드페스트(ADFEST) 2025’ 광고제에서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한국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로코노미 버거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24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 과정에서 800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등 캠페인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생’이라는 캠페인 본연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사회적 책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0:58
연예

NEW 아이디, 美 버라이어티 선정 '주목해야 할 FAST 기업'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디지털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해야할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사업자로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스페셜 리포트 'VIP+'(Variety Intelligence Platform) 2월호를 통해 무료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 52개 기업을 선정했다. 함께 선정된 로쿠, 아마존, 컴캐스트, 파라마운트(구 바이아컴CBS) 등 FAST와 AVO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공룡들 사이에서 K콘텐츠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뉴 아이디가 유일하다. OTT 구독료 및 케이블TV 이용료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2019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광고를 보면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FAST와 AVOD(Advertising based Video on Demand)는 별도의 비용지출이 없고 기존 TV와 이용 방법에 차이가 없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증대가 이뤄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해왔다. 시장 분석업체 ‘TVREV’에 의하면 북미 무료 스트리밍(FAST/ AVOD) 시장은 2022년 2조 4천억 원에서 2026년 7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아이디는 해당 리포트에 함께 소개된 글로벌 톱20 스트리밍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시장 선두주자로, 북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억 인구를 대상으로 25개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을 24시간 송출하고 있다. 뉴 아이디는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FAST, 에드테크, OTT 사업과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돕는 AI(인공지능) 포스트 프로덕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포스트 프로덕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화면 자막을 제거하고 저작권 충돌 음원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뉴 아이디는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에듀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전문 채널 운영 및 시청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빅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아시아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공인받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 아시아 콘텐츠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21
경제

B.O.M Media Advertising,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 광고권 독점 계약

B.O.M Media Advertising가 2023년 개항하는 캄보디아의 프놈펜 신공항 전체의 광고권을 독점으로 획득했다. B.O.M Media Advertising (이하, B.O.M) 은 대한민국의 B.O.M International 의 자회사로 신공항 광고를 위해 캄보디아 현지에 광고, 마케팅을 전문으로 설립된 회사다. 2021년 10월 29일 캄보디아 현지 내각평의회 회의장에서 B.O.M의 김동규 회장은 내각평의회(Council of minister) 의장이자 민간항공청(Secretariat of Civil Aviation)장인 마오 하완날 (Mao Havannal) 장관과 내각평의회 산하 외청 (Secretariats under the council of minister)의 총무처장인 삣 분틴(Pich Bunthin) 차관과의 만남을 통해 프놈펜 신공항 광고권 계약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본 계약을 통해 B.O.M은 30년 동안 프놈펜 신공항 내부, 외부를 비롯하여 공항 전체의 광고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공항 내부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의 설치, 운영, 유지보수, 영업을 독점적으로 진행한다. B.O.M 은 국내 대기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캄보디아 현지에 공급하고 운영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캄보디아의 높은 경제력과 발전성을 보여줄 관문으로의 역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2000년 이후 전통적인 농업국가에서 제조, 관광, 부동산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높은 외국 자본의 유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평균 7% 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놈펜 신공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력에 따라 포화된 구공항을 대신해 프놈펜 중심지에서 약 30Km 떨어진 껀달 지역 인근에 지어지며,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B.O.M 의 김종민 이사는 “높은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캄보디아의 관문 공항에 광고권을 획득하여 영광이라 생각한다. 한국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02 10:01
경제

모공·뾰루지 보여도 괜찮아…'필터드롭' 캠페인 나선 英모델

필터로 보정하지 않은 '진짜 피부'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한 영국 모델의 움직임이 호응을 얻고 있다. BBC방송은 7일(현지시간) 영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사샤 팔라리(28)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필터드롭'(FILTERDROP·필터 버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팔라리는 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보정해 올린 사진을 보고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는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어린 아이들이 SNS상에서 보는 것들 때문에 자신을 만족스럽게 여기지 못하고 자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어린 소녀와 젊은 여성을 지원하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걸가이딩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녀와 젊은 여성 응답자의 3분의 1은 필터로 외모를 보정하지 않고는 SNS에 셀카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세부터 21세 사이의 여성 응답자 1473명 가운데 39%는 자신의 실제 모습이 SNS상의 보정된 모습처럼 보이지 않는 게 속상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팔라리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릴 것을 독려했다. 그는 "노메이크업 상태의 사진을 올리고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게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어떤 여성은 그것이 아이를 낳는 것보다 두려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가 필터드롭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5만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의 계정에는 캠페인을 지지하는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팔라리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ASA)가 화장품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보정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측이 사진 속 얼굴을 바꾸거나 변형시키는 필터 기능을 제거해 진짜 피부가 담긴 사진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9.07 15:45
연예

[할리우드IS] 英베아트리체 공주, 엘리자베스 여왕 드레스 입고 결혼

영국 베아트리체 공주가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녀 베아트리체 공주 결혼식 사진이 19일(현지시각) 공개됐다. 공주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 윈저 성의 왕실교회에서 부동산 백만장자 에드왈드 마펠리 모찌와 결혼식을 올렸다. 공주는 지난 5월 결혼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19로 2개월 뒤인 이날 식을 치렀다. 공주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입었던 드레스를 입었고 여왕이 1947년 결혼기념일에 착용했던 티아라도 착용했다. 왕실은 "요크의 베아트리체 공주와 에드왈드 마펠리 모찌는 따뜻한 축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좋은 날 추가로 사진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보도자료를 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0 07:41
연예

실제 사연 담은 파리바게뜨 광고, 유튜브 조회수 120만 돌파

SPC그룹 파리크라상은 7일 다큐멘터리 컨셉트의 파리바게뜨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2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이번 광고는 '애드멘터리' 기법을 사용해 SNS 및 극장용으로 제작됐다. 애드멘터리는 광고(Advertising)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의 합성어로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 기법을 말한다.이번 순수우유케이크 광고는 총 3편으로, 모두 실제 인물들이 등장해 케이크를 통해 마음을 전한다. 맛이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중심의 광고를 선호하는 식품업계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광고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손을 놓지 않을게 편'에서는 시각 장애인 아내를 위해 남편이 케이크 위에 점자를 새겨 마음을 전하고, '와줘서 고마워 편'에서는 시골 분교 학생들이 폐교 직전 새로 전학 온 친구들에게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선물한다. '훈장님의 진심 편'에서는 지리산 청학동 서당의 서당 훈장님이 도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케이크 위에 직접 사자성어를 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120건이 넘는 실제 사연을 찾아내 가장 적합한 사례를 선정했다"며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연출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실제 인물들이 직접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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