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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요키치 멤버로 인증?' 덴버 시원하게 1785억 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 너겟츠 가드 크리스천 브라운(24)이 구단과 5년, 1억2500만 달러(1785억원) 규모의 신인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밝혔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지명된 브라운은 지난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24~25시즌 79경기(선발 77경기)에 출전한 그는 경기당 평균 15.4점 5.2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필드골 성공률 58%를 유지하면서 평균 15점 이상과 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단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 명단에서 센터가 아닌 유일한 선수'라며 브라운의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브라운의 재계약으로 덴버는 최우수선수(MVP) 센터 니콜라 요키치, 가드 자말 머레이, 포워드 애런 고든 등 핵심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브라운의 입단 동기인 페이튼 왓슨은 마감 시한 전까지 연장 계약을 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순위로 지명된 자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5:51
NBA

조던과 불스 왕조 이끈 레전드 아들, 발가락 수술…복귀까지 최소 12주 '멤피스 울상'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스코티 피펜의 아들이 수술대에 올랐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스코티 피펜 주니어(25)가 왼쪽 엄지 부상으로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피펜 주니어는 '지속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 복귀까지 최소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피펜 주니어는 2024~25시즌 79경기(선발 2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9.9점 3.3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밴더빌트대 출신인 피펜 주니어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되지 않았다. 이후 LA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 등으로 NBA 무대를 밟았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2022~23시즌 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24년 1월 멤피스와 계약했고 2023~24시즌 놀라운 임팩트를 보여줬다. 21경기(선발 16경기)에서 평균 12.9점을 집어넣은 것. 지난 시즌에는 경기 출전 횟수를 크게 늘려 입지를 넓혔다. 2025~26시즌 주요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발가락 부상으로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한편, 피폔 주니어의 아버지인 피펜은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타 플레이어 출신.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의 왕조를 이끌며 NBA 역대 올스타 7회, 올-NBA 선정 7회, 올-디펜시브팀 선정 10회, 파이널 우승 6회에 빛나는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9 15:13
스타

엠피에이, 부산서 한국 영화계와 손잡고 미래 도약 논의

엠피에이(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엠피에이는 △‘AI in Filmmaking’ 세미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공동 주최한 ‘영화인의 밤(American Film Night)’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Your Story Begins Here)’ 시상식 △부국제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및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산업 현안부터 창작자 지원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특히 18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 in Filmmaking’ 세미나에서는 AI 활용 경험, 제작 현장의 실제 사례,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블룸버그통신 김소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김민정 감독(AITONIA), 손승현 대표(웨스트월드), 안재훈 감독(연필로 명상하기), 영화 ‘아이스 에이지’, ‘리오’, ‘페르디난드’의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다냐 감독이 참여했다.같은 날 저녁 열린 ‘영화인의 밤’과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시상식은 KOFIC 한상준 위원장, 주한 미국대사관 알렉산더 앨런(Alexander S. Allen) 공공외교 담당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엠피에이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어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82일간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온라인 방문자가 5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출품작들은 한국의 숨은 로케이션을 새롭게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재능과 독창적인 시각을 선보였다.시상식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아이돌네이션(Idolnation) 김혜수가 MC로 진행됐다. 또한 강윤성·정병길·이병헌 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진선규·황찬성 등 배우들의 참여 독려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은 대상·2등상·3등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또한 엠피에이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과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극장 산업 회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독립영화 및 젊은 창작자 지원,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제작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엠피에이는 KAFA와 함께 ‘MPA-KAFA FILM WORKSHOP’을 진행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 워크숍에서는 이지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BAFA와 공동 개최한 ‘MPA-BAFA Film Workshop’에서는 1등에 아미르 자르가라(Amir ZARGARA)가, 2등에 프라밧 구룽(Prabhat GURUNG)이 선정됐다. 손보영 엠피에이 코리아 대표는 “부산에서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와 글로벌 영화 산업을 잇는 다리이자, 아시아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6
해외축구

‘배신자’ 이삭, 침묵 깨고 뉴캐슬 팬들에게 감사 인사…“잊을 수 없는 3년”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 뉴캐슬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삭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 무엇보다 뉴캐슬 도시와 모든 훌륭한 서포터들에게 우리가 함께한 잊을 수 없는 3년 동안의 시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이어 “우리는 함께 역사를 썼고, 구단이 진정으로 있어야 할 자리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부터 70년 만의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여정을 함께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 영원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삭은 전날(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340억원)라는 기록과 함께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하지만 이적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이삭은 프리시즌 투어 중 재계약에 거부한 뒤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구단이 자신을 내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뉴캐슬 측이 이를 부인하며 간극이 생겼다. 이삭은 공식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에서 홀로 훈련을 이어가는 등 구단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뉴캐슬은 개막 후 3경기 동안 이삭을 쓸 수 없었고, 이 기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삭 이적 전 리버풀에 2-3으로 패배한 경기도 포함돼 있었다.결국 뉴캐슬은 이적시장 막바지 기록적인 이적료를 받아내고 이삭과 결별했다. 당시 구단은 단 37단어짜리 간결한 성명서를 내고 이삭의 퇴단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동안 침묵하던 이삭은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영국 현지에선 사실상 ‘태업’ 행위를 하고도 이적에 성공한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03 09:00
해외축구

‘영원한 건 없다’ 경쟁자 합류 받아들인 레알 캡틴 “새로운 피 불러와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주장 다니 카르바할(33)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를 영입한 구단의 결정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르바할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날 현지에선 심각한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대표팀 승선을 이룬 카르바할의 복귀에 주목했다. 이유가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가, 3개월 뒤 리그 경기를 소화하던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장기 이탈해야 했다. 핵심 수비수를 잃은 레알은 2024~25시즌 리그를 포함한 주요 대회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카르바할은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렸고, 2025~26시즌 개막 후로도 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사이 레알은 같은 포지션의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설지도 관심사 중 하나였다. 현재는 두 선수 모두 기회를 받는 상황이다.한편 카르바할은 아놀드의 영입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나는 32살이었고, 큰 부상을 당했다. (아놀드를 영입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평생 여기에 있을 수는 없다. 세월이 흐르고, 새로운 피를 불러와야 한다”라고 인정했다.카르바할은 아놀드와의 경쟁을 즐기고 있다면서, “내 경력 중 최고의 순간 중 일부는 늘 옆에 진지한 경쟁자가 있었을 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카르바할은 1년 만의 A매치 출전을 기다린다. 스페인은 오는 5일 불가리아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9.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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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한테 크로스올려?” 개막전서 선발 출전한 트렌트, 68분 만에 OUT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일부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아놀드가 라리가 데뷔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교체됐다”며 “팬들은 그에 대한 큰 문제를 발견했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5~26 라리가 1라운드서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PK) 득점이 유일한 골이었다.이 경기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은 물론, 이적생 아놀드, 알바로 카레라스, 딘 하위선 등의 라리가 데뷔전이기도 했다. 카레라스를 제외한 선수들은 이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통해 출전하기도 했지만, 라리가 경기는 처음이었다.아놀드는 2024~25시즌 뒤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레알에 합류했다. 레알이 조기 합류를 원했던 터라 1000만 파운드(약 18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도 했다. 이적 당시 리버풀 팬들은 ‘원클럽맨’의 이적을 두고 배신자라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아놀드의 라리가 데뷔전은 기대 이하였다는 평이다. 매체는 “일부 레알 팬들은 헤더 능력이 뛰어나지 않는 음바페에게 박스로 크로스를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랄고 전했다. 매체는 소셜미디어(SNS) 상에 게시된 일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아놀드가 음바페에게 헤딩하라고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트렌트는 누구에게 크로스를 올리는 건가”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공교롭게도 아놀드는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다니 카르바할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그는 이날 크로스를 7차례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배달된 건 1개뿐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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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맞대결 하는 뉴캐슬은 어떤 팀? [AI스포츠]

뉴캐슬 유나이티드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 성적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38경기 20승 6무 12패, 68득점 47실점, 승점 66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였습니다.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특이사항5위 뉴캐슬 38 20 6 12 68 47 +21 66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감독: 에디 하우(Eddie Howe)소개: 에디 하우는 잉글랜드 출신 축구 감독으로, 이전에는 선수(센터백)로 활약했고 이후 감독 생활을 본머스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젊으면서도 전술적으로 매우 유연한 지도자로 평가받습니다.전술 성향:높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이 특징입니다.주로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측면과 중앙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합니다.수비 안정성과 전방 압박, 그리고 빠른 빌드업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다이렉트한 전개를 즐깁니다.선수와의 신뢰를 중시하며, 젊은 선수 육성과 팀 컬처의 정착에도 강점이 있습니다.뉴캐슬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3인1. 알렉산더 이사크 (Alexander Isak)포지션: 스트라이커(공격수)특징: 스웨덴 국적의 장신 공격수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23골)할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합니다.탁월한 위치 선정, 빠른 침투, 강력한 왼발슛이 강점이며, 연계 플레이와 개인 돌파에도 능합니다.뉴캐슬의 공격을 이끌며 가장 결정적인 임팩트를 보여주는 선수로 팀의 중심입니다.2. 키어런 트리피어 (Kieran Trippier)포지션: 라이트백(풀백)특징: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경험과 리더십이 뛰어난 수비수입니다.정교한 크로스와 킥력, 게임 조율 능력이 탁월하며 뉴캐슬의 빌드업과 세트피스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수비뿐 아니라 공격가담에서도 눈에 띄는 기여를 하며, 후방에서의 롱패스와 전략적 위치 선정이 뛰어납니다.3. 안소니 고든 (Anthony Gordon)포지션: 윙어/공격수특징: 잉글랜드 출신의 젊고 빠른 윙어로, 오른쪽과 왼쪽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합니다.뛰어난 속도와 드리블 능력, 활동량이 장점이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습니다.꾸준한 득점과 도움 기록으로 2024-2025시즌 팀 내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이사크와의 연계플레이도 돋보입니다.참고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전술적 유연성과 공격력, 그리고 젊은 선수의 폭발력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7.23 17:20
해외축구

‘아스널·나폴리 관심’ LEE→PSG는 더 많은 이적료 요구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24)을 노리는 팀들에 더 많은 이적료를 기대하는 거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풋은 25일(한국시간) “2년 전 여름 PSG가 2200만 유로(약 350억원)에 영입한 이강인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SG가 몇 주 안에 거래를 성사할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이강인에 대해 “왼발잡이이며, 기술적이고 다재다능하다”면서도 “꾸준함과 효율성이 부족해 주전을 차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조커 역할로 전락했고, 이번 여름 PSG는 그를 붙잡지 않을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PSG 입장에선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기회”라며 “이에 따라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 이강인은 1000만 유로(약 160억원) 가량의 이익을 남기고 떠날 수 있다. 아스널(잉글랜드)과 나폴리(이탈리아)가 PSG와의 잠재적 거래를 성사할 가능성이 큰 팀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20대 중반인 그가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배경이다. 관건은 결국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게약이 3년이나 남았다. 구단 입장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3000만 유로(약 475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는 모양새다. 유럽 추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25년 6월 그의 시장 가치를 2500만 유로(약 400억원)라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26 09:55
NBA

오클라호마시티, 창단 첫 NBA 파이널 챔프 등극...길저스알렉산더 최고 선수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7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3-91로 이겼다. 마지막 7차전까지 이어진 파이널 혈투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정규리그 68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0으로 제압했다. 2라운드에선 4위 덴버 너기츠(4-3 승), 서부 결승에선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1 승)를 격파하고 파이널까지 갔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7차전에서 29점(3점슛 2개) 12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고, 정규리그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MVP를 품에 안았다. 제일런 윌리엄스(20점), 쳇 홈그렌(18점), 알렉스 카루소(10점)도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 파이널 우승(1978~79시즌) 경험이 있지만, 2008년 연고를 옮겨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창단된 후에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7차전 초반은 인디애나가 먼저 앞서갔지만,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쿼터 중간 부상으로 쓰러져 빠졌고, 이후 인디애나의 분투가 이어졌지만 3쿼터 이후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만 3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윌리엄스가 3쿼터에만 9점, 길저스알렉산더가 6점, 홈그렌이 7점을 올렸다.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 90-68로 22점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역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4위 팀으로 파이널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고, 기어이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갔으나 마지막 1경기를 잡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PO 2라운드에서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시리즈 4-1로 눌렀고, 동부 결승에서 뉴욕 닉스를 꺾고 올라왔다. 인디애나 일부 선수들은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7차전을 103-91로 마친 후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은경 기자 2025.06.23 12:15
NBA

'벼랑 끝 인디애나 초강수' 종아리 부상 할리버튼 파이널 6차전 출전…칼라일 감독 "제한 없다"

종아리 부상 중인 인디애나 페이서스 스타 타이리스 할리버튼(25)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 출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이 할리버튼의 출전을 발표했다'라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인디애나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NBA 파이널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2승 3패로 뒤져 6·7차전 '전승'이 필요한 상황. 5차전에서 종아리 상태가 악화한 할리버튼의 6차전 출전 여부가 최대 변수였다. ESPN 보도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경기에 앞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과, 코트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칼라일 감독은 "출전 시간제한은 없다"며 "경기 시작부터 매우 면밀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버튼은 파이널 6차전 출전 의사가 강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종아리 부상이 확인된 뒤 고압 챔버·바늘·마사지·전자 자극·특수 테이프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상태 호전에 전력을 기울였다. 할리버튼의 이번 파이널 성적은 경기당 평균 15점 7.2어시스트 6.2리바운드이다.벼랑 끝 승부를 앞둔 칼라일 감독은 "우리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팀과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힘든 경기, (패하면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경기이다. (상황은 좋지 않으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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