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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미 “‘벌룬 인 러브’는 B사이드 선미팝…이지리스닝 원했다” (직격인터뷰)

“오랜만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가수 선미가 신곡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보다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인다. 선미는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앨범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벌룬 인 러브’는 선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에 차용해 표현했다.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하면서 벅차오르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속도감 있는 비트로 전개해 또 한 번 ‘선미팝’의 변주를 보여준다.선미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처음에 이지리스닝 곡을 쓰려 했고, 제가 들려드릴 수 있는 이지리스닝이 뭘까 고민하다 브릿록 스타일의 음악을 생각했다”며 “갑자기 떠오른 비트에 이것저것 쌓아간 뒤 편하게 탑노트를 넣어봤다”고 곡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평소보다 빠르게 작업했다”고 부연한 선미는 “이후 밴드사운드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회사 식구이기도 한 적재 님에게 기타를 부탁드려 이렇게 ‘벌룬 인 럽’이 탄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벌룬 인 러브’에 대해 리스너들은 전작 ‘보랏빛 밤’과 ‘열이 올라요’를 합친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선미는 “의도하고 작곡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름날 어울리는 가벼운 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보라빛 밤 + 열이 올라요’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두 곡 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곡이라 이러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풍경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선미 특유의 분위기가 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선미의 모습이 러프한 카메라 무빙과 거침없는 액팅으로 담겼는데, 선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물기를 머금은 듯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풀어내며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다.선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람에 비유해 계속 부풀어가는 마음을 표현해보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그는 “바람은 우리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피부로, 혹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그리고 풍선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어떻게 어디로 불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나”며 “눈으로 보이진 않는 바람 같은 사랑으로 부풀어가는 풍선이 마치 사랑으로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설레이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잘 담으려고 했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복잡한 사랑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랑에 풍덩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솔로 아티스트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은 그는 이번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미팝’의 확장을 보여준다. “저에게는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사이드는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한 가수 선미라 생각하고, B사이드는 저의 실제 모습이 좀 더 진하게 베어있는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부르는 가수 선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이런 점에서 오랜만에 B사이드 가수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9 10:08
연예

방탄소년단 "'노홍철 밈'은 우리끼리의 유행, 뮤비 보고 놀라"

방탄소년단이 '노홍철 밈'으로 화제가 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보고 "우리도 놀라고 웃었다"고 말했다. 2일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 19 시대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자 멤버들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한 영어 가사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4일 12시간만에 2억뷰를 달성했다. 특히 'B사이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는데, 영상 속엔 '무한도전' 속 노홍철을 따라하는 장면이 담겨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정국은 "저희도 B사이드 영상을 보고 놀랐다. 감독님이 제스처를 요구한 것이 있어서 여러가지 해봤다. 그러다 유튜브 영상을 본 게 생각이 났다. 가볍게 해봤던 것이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메인촬영이 아니라 카메라 리허설 겸으로 장난스럽게 했는데 B사이드 뮤직비디오로 나와 웃었다. 이게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민 또한 "우리가 '무한도전'을 너무 좋아했다. 뮤직비디오 찍기 전에도 항상 봤던 영상이었다. 그러다 현장에서 다시 봤다. 총 쏘는 밈은 우리 사이에서 화제였다. 서로 총을 쏘는 포즈를 많이 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에 쓰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리허설 하고 모니터를 하니까 우리끼리 웃겨보자고 한 건데 이게 비사이드로 나와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싱크로율이 흡사했다'는 MC 김일중의 말에 정국은 "영상을 굉장히 많이 봤다"고 했고 제이홉은 "눈썹이 포인트"라고 꼽았다. 지민은 뷔의 요청으로 노홍철 밈을 앙코르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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