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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데뷔 후 첫 음악 프로그램 1위… "눈물의 트로피"
원어스(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데뷔 후 가요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원어스는 오늘(17일) 오후 방송된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여섯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BLOOD MOON)'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원어스의 음악적 역량과 탄탄한 팬덤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수상 후 원어스는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과를 내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달님들 너무 사랑한다"며 "사랑 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다고 1위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오늘 이뤄드린 것 같아 너무 좋다. 투문 너무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눈물을 쏟아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원어스는 '인트로 : 창(窓 : Window)'으로 신곡 무대를 막을 올렸다. 소리꾼 최예림의 강렬한 도입부를 지나 달빛 아래, 원어스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빙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블랙과 레드가 매치된 수트는 원어스의 뛰어난 비주얼과 강렬한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이어 원어스는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무대에서 한국적인 멋이 깃든 화려한 부채춤과 탈춤,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대와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퍼포먼스는 원어스의 6인 6색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7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