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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절치부심' 아우디·폭스바겐...올해 전기차 쏟아낸다

지난해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가 올해 다양한 전기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16개의 신차를 쏟아낸다.올해 신차 가운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6 e-트론과 대형 세단 A6의 전동화 모델인 A6 e-트론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극복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두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를 적용해 성능과 주행거리·충전 등을 개선했다. 내년에는 10개의 새로운 모델을 추가한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아우디 신차들이 어떻게 혁신을 구현하고 브랜드를 재정의하는지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친근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신차 전시장을 기존 33개에서 35개로 확대하고, 서비스센터도 기존 32개에서 연내 37개로 증대할 예정이다. 회사가 신차 출시와 서비스 센터 확충에 나서는 것은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서다.한 때 BMW·벤츠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던 것과 달리 지난해 극심한 내수 부진 속에서 9304대 판매에 그쳤다. 판매 순위는 테슬라·볼보·렉서스 등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아우디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8273대 판매에 그친 폭스바겐 역시 올해 전기 신차를 서둘러 출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2025년형 ID.4’를, 상반기 중 ‘ID.5’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두 모델은 14일부로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두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했다. 시스템에는 영구자석 로터와 고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신형 인버터가 적용됐고, 열관리와 냉각시스템이 이전보다 개선됐다. 두 모델은 최고 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55.6kg.m에 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6.7초를 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모두 1만 대 미만으로 동반 추락하며 충격을 줬다”며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신차 출시,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6 07:00
골프일반

'아마추어인데 TOP10 피니시율 55%' 김민솔 드디어 프로 데뷔전 "꿈꿔왔던 시간, 선배들과 경쟁하고파"

국가대표 출신 '무서운 신예' 김민솔(18)이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정식으로 프로 데뷔한다. 김민솔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 '프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다. 나이 규정 때문에 지난해 7월 KLPGA 입회한 김민솔은 이번 대회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한다. 김민솔은 "꿈꾸왔던 프로 데뷔전이 다가왔다"며 "설렘도 크고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민솔은 주니어 무대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지사배, 블루원배, 송암배, 드림파크배, 전국체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세계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도 일구면서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프로 무대에서 검증도 마친 상태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9차례 KLPGA 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다. 톱10 진입만 절반이 넘는 5차례였다. 올해는 교촌 레이디스 오픈 공동 2위, 두산 위브 챔피언십 공동 8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2022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입회 후 KLPGA 투어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얼른 정규 투어 무대에서 선배들과 좋은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써닝포인트는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 거리감을 빠르게 잡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라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김민솔의 최대 장점은 장타력이다. 1m77㎝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부드러운 스윙으로 드라이브 비거리 250야드 이상을 거뜬하게 날린다. 또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김민솔은 롤 모델에 대해 "박인비 프로의 묵묵하지만 강한 플레이, 고진영 프로의 강인한 마음, 리디아 고 프로의 유연한 플레이, 김효주 프로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윙과 얽매이지 않는 천재적인 플레이를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 선수로 첫 출발선에 선 김민솔은 '어떤 선수로 남고 싶나'라는 말에 "꾸준히 성장하고, 힘든 시간도 꿋꿋이 이겨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08.29 14:09
자동차

연두색 번호판 6개월간 1.2만대 부착…'회장님 차' 제네시스 G90 최다

8000만원 이상 고가 법인 차에 적용하는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차는 제네시스 G90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 18일까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법인 승용차는 1만2621대로 집계됐다.이중 국산차는 4388대로 34.8%, 수입차는 8233대로 65.2%의 비중을 차지했다.단일 모델 중 연두색 번호판을 가장 많이 부착한 차량은 제네시스 G90으로 총 2801대였다. 이외에도 국산차 중에서는 제네시스 GV80(853대), GV80 쿠페(392대) 등도 많이 등록됐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3366대로 최다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BMW가 2451대 등록됐다. 각 브랜드별로 벤츠는 S500 4매틱이 401대, BMW는 740i x드라이브가 439대로 연두색 번호판을 많이 부착했다.가격대별로는 8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4247대(국산 2636대, 수입 1611대)로 33.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1억~1억2000만원이 3284대(국산 1423대, 수입 1861대)로 26%, 1억2000만∼1억5000만원이 2325대(국산 230대, 수입 2095대)로 18.4%를 기록했다.1억5000만원이 넘는 차량은 총 2765대(21.9%)가 등록됐으며, 이중 국산차는 99대(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부산 2588대, 인천 2473대, 경남 1625대, 제주 1434대, 경기 1207대, 서울 1129대 등으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차를 새로 등록할 때 차량 가격의 일정 비율로 공채를 사야 하는데, 공채 매입 요율이 특히 낮은 부산과 인천 등에 '원정 등록'이 이뤄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1월부터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2만여 대가 연두색 번호판을 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8 19:03
자동차

BMW, 부산모빌리티쇼서 뉴 M4·올 뉴 iX2 국내 첫 공개

BMW그룹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4년 만에 부분변경된 뉴 M4는 초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 중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직렬 6기통 3L 가솔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힘을 통해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최대토크는 66.3kg·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됐고, 사륜 주행 모드와 후륜 주행 모드를 선택해 주행 안전성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다.올 뉴 iX2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는 BMW가 내놓은 최초의 순수 전기 SAC 모델이다. 쿠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인 올 뉴 iX2는 0.2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기능성과 효율성을 더했다.올 뉴 iX2에는 BMW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담긴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8.6초다. 64.8kWh(킬로와트시)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78㎞다.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BMW 최신 운영체제 BMW OS 9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처럼 주행 환경을 쉽고 편안하고 조작할 수 있다. 미니(MINI)도 최근 출시한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뉴 올 일렉트릭 컨트리맨' 등 뉴 미니 패밀리 5개 모델을 부산에서 선보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7 14:22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쓱라이브서 봄캉스 특가 패키지 판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봄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SSG닷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특가 패키지 2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최대 76% 할인 혜택을 비롯해 쓱라이브 전용 특전을 준비했다.성인 3명과 어린이 1인까지 추가 비용 없이 머물 수 있으며 투숙 기간은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여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가정의 달 여행에도 적합하다.3~4월 투숙객에게는 오후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신관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도 준다.상품은 디럭스 객실 1박을 기본으로 취향에 맞춰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2종으로 구성했다.'올데이 풀 패키지'는 '라운지 파라다이스', 실내 사우나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아 하루 종일 온전한 쉼을 뒷받침한다. '조식 프리 패키지'는 봄맞이 재충전을 위한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2인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패키지 2종 모두 해운대 오션뷰가 펼쳐지는 야외 온천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가족형 콘텐츠로 꾸민 플레이 랩, BMW 키즈 드라이빙 등 부대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여기에 '클럽디오아시스', '데일리스 요트' 등 해운대 관광지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3 09:29
LPGA

'루키의 마음으로' 한국 떠난 이소미·성유진·임진희, LPGA 투어 신인 데뷔전

이소미·성유진·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한 세 선수는 오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풀 필드(120명) 대회로, 지난주 열린 개막전(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엔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Q 시리즈를 막 통과한 세 선수는 출전할 수 없었고, 한 주 지나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소미는 지난 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리고 LPGA 투어에 도전한 이소미는 Q 시리즈에서 호주 교포 로빈 최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풀시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KLPGA 투어 3승을 거둔 성유진은 Q 시리즈에서 공동 7위, 지난해 KLPGA 투어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공동 17위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과 함께 도전했던 홍정민은 45위로 Q 시리즈를 마감해 조건부 출전권만 획득한 바 있다.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는 모두 미국 대회 출전 경력이 있다. 특히 성유진은 지난해 4월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고, 이소미도 2019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투어 신인 자격을 얻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민지도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LPGA 투어 2부 리그인 엡손 투어에서 총상금 5위(11만2343달러)에 올라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강민지는 지난해 엡손 투어 22개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8차례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과 양희영, 김아림, 전인지 등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총 1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2위 인뤄닝(중국),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3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4위 넬리 코다(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을 예고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24 08:36
자동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協, '2024 올해의차' 후보 40대 선정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 출시된 신차 78대 중 40대(중복 7대 포함)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이하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의 차 평가 대상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이 강세를 보였다.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6대, 전기차는 13대로 경쟁을 주도했다.늘어나는 차종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를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로 세분화해 1차 투표를 진행했으며 40대의 차들이 후보군에 올랐다.먼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기아 더 뉴 K5, BMW 5시리즈, 혼다 올 뉴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제네시스 GV80 쿠페,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이 경쟁한다.이어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BMW XM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한다.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BMW i5, BMW i7 M70 x드라이브, 메르세데스-EQE AMG가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EV9,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메르세데스-EQE SUV가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현대 아이오닉5 N, 기아 레이 EV,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2가 후보에 올랐다.올해의 픽업은 GMC 시에라,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쿨맨)이 올해의 MPV는 기아더 뉴 카니발과 토요타 알파드가 올해의 럭셔리카는 제네시스 GV80 쿠페, 메르세데스-EQS SUV, 토요타 알파드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현대 아이오닉5 N, BMW XM,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가 겨룬다.올해의 디자인은 78대의 신차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기아 EV9,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인물은 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 1월 23일에 발표한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년 1월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2024년 올해의 차 시상식은 2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7 15:54
경제일반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1일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특가 할인을 포함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등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특히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아이셉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등 겨울용 제품 4개 구매 시에는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서비스와 더불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의 기회가 부여된다.이와 함께,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겨울용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6% 할인, 결제 금액 6% 네이버 포인트 적립, 타이어 1년 무상 보관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20만 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증정하고, 방송에서 진행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15:43
자동차

[카 IS리포트] 잘나가는 하이브리드…연말 신차 쏟아져

자동차 업계가 연말 하이브리드(HEV) 신차를 연이어 출시한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뜨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교 역할을 하며 최근 급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친환경적이고 높은 연비 효율을 지녔고 충전의 불편함이 있는 전기차보다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재고 쌓이는 전기차...하이브리드는 질주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카 규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쳐 총 22만38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5% 늘었다. 지난해 연간 하이브리드카 판매량 21만1304대도 이미 넘어섰다.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11만9841대)보다 1.9% 줄어든 11만7611대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차는 3분기 누적 4만8156대를 기록한 현대차 '그랜저 HEV'다. 이어 기아 '쏘렌토 HEV'(3만8592대), '스포티지 HEV'(2만3478대), 'K8 HEV'(2만1417대)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한다. 제조사들은 순수 전기차가 보편화되기 전 단계에서 환경규제(온실가스규제·기업평균 연비규제·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경우 친환경차 구매를 원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와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이유로 전기차 선택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지금은 친환경차 보조금 대상은 아니지만 공영주차장 이용료,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 혜택이 있고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우수해 경제성 측면에서도 선호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의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장점을 앞세워 하이브리드차는 2019년부터 연 판매 1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는 21만1304대 판매돼 2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는 3분기부터 22만대 이상 판매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싼타페·카니발 HEV 줄출시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치솟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신차를 내놓고 있다.당장 현대차가 이달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출고했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경쟁 모델 기아 쏘렌토와의 판매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8월 5세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같은 달 부분 변경을 거친 쏘렌토에 판매량에서 크게 밀렸다. 현대차그룹 판매 실적에 따르면 쏘렌토는 내수 시장에서 1만190대가 팔린 반면, 싼타페는 5139대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렌토의 경우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는 3818대에 머물러 신형 싼타페에 오히려 1300대 가량 뒤쳐졌다"며 "이달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가 시작되는 만큼 연말에는 판매량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싼타페 전체 계약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비중은 75% 수준으로 알려졌다.국내 대표 레저차량(RV) 기아 '카니발'도 연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이번 부분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그간 카니발은 2.2L 디젤과 3.5L 가솔린 모델로만 운용돼 왔다. 패밀리카의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은 만큼 이용자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원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외관에는 최근 출시된 부분 변경을 거친 '더 뉴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세로형 그릴과 헤드램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도 신차 러시수입차도 하이브리드 신차를 연이어 출시한다.당장 혼다코리아가 지난 17일 완전 변경 11세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이 모델에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를 조합해 주행감을 개선시켰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특히 이 모델에는 운전자의 차량 제어력을 향상시키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됐다.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감속도를 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이밖에 1·2열 열선시트 및 1열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의 사양들이 적용됐다. 가격은 534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를 내놨다.이 모델은 2024년형으로 거듭나며 소비자의 선호 항목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접합 유리 '컴포트 글레이징' 등 최고급 사양도 추가했다.뉴 750e xDrive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9980만~2억280만원으로 책정됐다.여기에 하이브리드의 원조 토요타도 프리우스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올 연말 국내에 선보인다. 신형 프리우스는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개발됐다. 1997년 출시된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3 07:00
자동차

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가솔린·PHEV 출시

BMW코리아가 17일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신규 가솔린 모델인 뉴 740i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7세대 완전변경 BMW 뉴 7시리즈는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적극 반영됐다.먼저 BMW 코리아는 뉴 7시리즈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i xDrive를 선보인다. 기본이 되는 ‘뉴 740i xDrive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또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이 2가지 사양과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뉴 740i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이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가속한다.2024년형 뉴 750e xDrive에는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등 최고급 사양을 추가했다.뉴 750e xDrive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또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장거리 주행에서는 높은 출력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가격은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가 1억5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가 1억7490만원이며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998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가 2억28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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