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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 괴물 러데키 꺾었던 호주의 티트머스 '은퇴 선언'

호주 수영 선수 아리아네 티트머스가 은퇴한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세계 기록 보유자(자유형 200m)이자 올림픽 금메달이 4개인 티트머스가 25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라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티트머스는 한 시즌을 통째로 쉬며 재충전했고 애초 올해 수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그의 선택은 은퇴였다.티트머스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지만, 지금 매우 만족한다. 난 수영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번 휴식 기간 깨달은 건, 내 삶에서 항상 중요했던 것들이 지금 수영보다 조금 더 중요해졌다는 점이다. 파리가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야후스포츠는 '티트머스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난소에서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라고 부연했다. 티트머스는 "건강 문제로 고생했는데 솔직히 말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티트머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에서 당시 세계 기록 보유자인 케이티 러데키를 꺾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리 올림픽에선 러데키는 물론이고 캐나다 스타 서머 매킨토시마저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최강자. 올림픽 메달만 8개(금 4개, 은 3개, 동 1개)에 이른다. 은퇴를 결심한 티트머스는 "25세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1:58
해외축구

경기 후 서로 껴안고 눈물… 루시 브론즈와 오나 바틀레, 축구장 위에서 밝혀진 ‘특별한 관계 [AI 스포츠]

루시 브론즈(Lucy Bronze)와 오나 바틀레(Ona Batlle)는 2025년 여자 축구 유럽 선수권(유로) 기간 중 각별한 우정과 끈끈한 관계로 팬들과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브론즈가 경기 중 부상을 입었을 때 바틀레가 곁에서 위로해주며 뺨과 등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두 사람은 흔히 ‘절친(besties)’이라고 불릴 만큼 서로를 아끼고 있다.사실 이 둘의 가까운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23년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이겼을 당시에도 오나 바틀레가 루시 브론즈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두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각각 활약하며 라이벌로 만났었고, 이후 FC 바르셀로나에서 같은 팀 동료가 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경기 외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며, 오나 바틀레의 생일을 함께 보내거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디즈니랜드 파리 여행을 떠나는 등 사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인다. 이런 친밀한 모습들은 팬들 사이에서 ‘동성 연애설’을 비롯한 다양한 추측을 불러왔으나, 두 선수 모두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밝힌 적은 없다. 미디어와 팬들은 “Sapphic style”이라는 표현을 쓰며, 말을 아끼는 브론즈와 바틀레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특히 브론즈는 과거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미드필더 키라 월시(Keira Walsh)와도 연애설이 있었고, 바틀레 역시 축구계 내 다양한 친분이 많아, 여자 축구 특유의 팬덤에서는 “WoSo Chart”라는 선수들 간의 우정과 연애 관계도를 만들어 공유한다. 여자 축구계에 동성 커플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루시 브론즈와 오나 바틀레의 사이 역시 여전히 진위가 확실치 않으나, 현 시점에서는 공식적으로 동성연애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 달리 다양한 성정체성의 선수들이 자유롭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동료 선수들과의 우정·연애가 ‘드라마’처럼 팬덤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시 브론즈와 오나 바틀레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케어로 경기 내외에서 주목받았고, 각자의 SNS를 통해 친밀한 일상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공식적인 연인 선언은 없지만, 최근 유럽 축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절친 또는 그 이상의 관계’를 대표하는 커플이다.정리하면, 루시 브론즈와 오나 바틀레는 동성연애임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장 안팎에서 보인 두터운 친밀함과 여러 차례의 공개적 스킨십, 함께한 여행 등이 팬들과 미디어의 추측을 낳고 있으며, 여자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사이가 가장 큰 화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3 09:59
해외축구

‘배신자’ 이삭, 침묵 깨고 뉴캐슬 팬들에게 감사 인사…“잊을 수 없는 3년”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 뉴캐슬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삭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 무엇보다 뉴캐슬 도시와 모든 훌륭한 서포터들에게 우리가 함께한 잊을 수 없는 3년 동안의 시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적었다.이어 “우리는 함께 역사를 썼고, 구단이 진정으로 있어야 할 자리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부터 70년 만의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여정을 함께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 영원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삭은 전날(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340억원)라는 기록과 함께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하지만 이적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이삭은 프리시즌 투어 중 재계약에 거부한 뒤 팀을 떠날 의사를 밝혔다. 구단이 자신을 내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뉴캐슬 측이 이를 부인하며 간극이 생겼다. 이삭은 공식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에서 홀로 훈련을 이어가는 등 구단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뉴캐슬은 개막 후 3경기 동안 이삭을 쓸 수 없었고, 이 기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이삭 이적 전 리버풀에 2-3으로 패배한 경기도 포함돼 있었다.결국 뉴캐슬은 이적시장 막바지 기록적인 이적료를 받아내고 이삭과 결별했다. 당시 구단은 단 37단어짜리 간결한 성명서를 내고 이삭의 퇴단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한동안 침묵하던 이삭은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영국 현지에선 사실상 ‘태업’ 행위를 하고도 이적에 성공한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03 09:00
스포츠일반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남자 평행대회전 동메달

이상호(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상호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FIS 프리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사흘째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출전 선수 58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1분 25초 88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 8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그러나 준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에게 0.23초 차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3-4위전에서 다리오 커비즐(스위스)을 물리치고 시상대 위에 올랐다.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예선 15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에게 패했다.결승에서는 피슈날러가 바우마이스터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은경 기자 2025.03.21 11:29
스포츠일반

북한,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 획득…여자 레슬링 53㎏급 최효경 동메달 [2024 파리]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도 레슬링에서 따냈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출전한 최효경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니카 벤틀레를 10-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해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북한의 6번째 메달(은2·동4)이다.북한은 앞서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김미래-조진미)과 탁구 혼합복식(리정식-김금영)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김미래)과 복싱 여자 54㎏급(방철미)에선 동메달을 챙겼고, 레슬링에서 7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의 리세웅에 이어 이날 최효경이 동메달이 더 나왔다.특히 북한 여자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이번 대회 리세웅을 포함해 북한은 이전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는데, 모두 남자부에서 나온 바 있다.북한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 애초 5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려던 문현경과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선향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3명이 출전했다.3명 중 2명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자유형 68㎏급 박설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입상이 불발됐다.한편 이날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후지나미 아카리가 루시 야밀레트 예페스 구스만(에콰도르)을 꺾고 우승했다. 팡첸위(중국)가 최효경과 함께 동메달을 가져갔다.안희수 기자 2024.08.09 08:16
스포츠일반

존 윅·로버트 맥콜과 한 팀?...머스크가 반하고 GQ가 극찬한 김예지, 파리 올림픽 '1호 월드스타' [2024 파리]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의 스타는 '미남 검객' 오상욱(펜싱)도 '여고생 사수' 반효진(사격)도 아니다. 소셜미디어(SNS)를 뒤흔든 '엄마 여전사' 김예지(32)였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팀 후배 오예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대에 나서 명승부를 펼쳤다. 금메달은 후배에게 내줬지만, 누구보다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이인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예지의 주 종목은 원래 권총 25m. 내달 2일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터넷 시대. 올림픽에선 예상하지 못한 콘텐츠가 스포츠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파리 대회에선 김예지가 그런 그 수혜자다. X(엑스·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그가 사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파리 올림픽이 아닌 5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바쿠 월드컵이었다. 당시 김예지는 권총 25m에서 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바 있다. 영상 속 김예진은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차가운 표정으로 표정을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격발했다. 이 영상이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괴짜 기업인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성에 불을 지폈다. 영국 유력 매체 '더 가디언'은 그를 유명 영화 캐릭터와 비교했다. 이 매치는 "잘라낸 단발머리를 검은색 모자 안으로 집어 넣고, 터미네이터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총알을 발사했다. 노력의 성과가 신기록이라는 결과로 화면에 나타났지만, 무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라고 화제가 된 바쿠 올림픽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SNS를 통해 김예지의 '주인공 포스(main character energy)'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고 했다. "이 여자는 영화 속 캐릭터인데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느냐"라는 X 사용자가 남긴 반응도 전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외형적인 인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멘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더 가디언은 남성 잡지 GQ가 파리 올림픽 첫 번째 돌풍의 스타(breakout style star)로 김예지를 꼽았다고도 전했다. 이 잡지 에일린 카터가 "김예지는 사이버펑크 팬픽을 찢고 나온 것 같고, 그의 의상도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다. 개성이 넘치는 디테일도 갖추고 있다"라고 감명받은 걸 워딩과 함께 소개했다. 카터가 말하는 디테일은 김예지가 평소 코끼리 인형을 갖고 다니는 '반전' 취향을 말한다. 카터는 스타일과 트렌드, 화제의 인물와 문화 현상을 다루는 에디터다. 더 가디언은 7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가 액션 영화 존윅 주인공 존윅(배우 키아누 리브스) 더 이퀄라이저 주인공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와 김예지가 사격하는 모습을 합성, '팀을 구성하고 있다(I’m assembling a team)'라는 문구를 남겨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은메달 획득에 월드 스타 등극. 사실 예견된 수순인지도 모른다. 김예지는 5월 중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사격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은 당연히 내 것. 더 보완할 게 없다"라는 말로 범상치 않은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다. 김예지는 내달 2일 주 종목 권총 25m에 출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1 18:06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황금 세대 '앞세워 세계 8강 진입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한 2007년 대회 13위였다. 당시 박태환 홀로 메달 2개를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황금 세대'를 앞세워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1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다. 간판선수 황선우(20ㆍ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메달을 추가했다.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힘을 합친 계영 800m에서는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이번 대회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합작했다.중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과 호주가 뒤를 이었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일본은 공동 17위, 다이빙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딴 북한은 25위로 대회를 마쳤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9 09:31
연예일반

‘무빙’ 역대 韓시리즈 첫주 전세계 1위..흉흉했던 디즈니+에 K콘텐츠 힘 과시 [종합]

‘무빙’이 역대 한국 디즈니+ 역대 서비스 작품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실적 악화 등으로 흉흉했던 디즈니+에 K콘텐츠의 위력을 과시한 셈이다.25일 디즈니+는 ‘무빙’이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최고 반응을 얻었던 ‘카지노’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실제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시리즈 ‘무빙’(스튜디오앤뉴,미스터로맨스 공동 제작)은 2023년 34주차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에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통합 랭킹 1위를 탈환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디즈니+는 특히 미국 훌루에서 ‘무빙’이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디즈니+ 아태지역에서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에 랭크되며 그 흥행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이와 같은 성과를 두고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지금까지 공개된 ‘무빙’의 11개 에피소드는 우리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세계적인 스타들과 최고의 제작진, 놀라운 포스트 프로덕션 효과 등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든 결과 미국을 비롯해 아태지역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찬사를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무빙’은 지금까지 공개된 총 11개의 에피소드 모두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Forbes), “‘무빙’이 단 하나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박인제 감독과 강풀 작가의 생생하게 공명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능력”(NME), “모든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특별하고 멋진 스토리라인”(Lifestyle Asia Hong Kong) 등 국내외 언론 및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총 2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8.25 10:25
스포츠일반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銀…박태환 넘어 한국 최고 성적

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 43초 21)에 1초 26 뒤진 기록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분 44초 62)을 1년도 안돼 0.15초 앞당겼다. 황선우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롱코스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이 종목 한국 최고 성적은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기록한 동메달이다. 또 황선우는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경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무대 3번 레인에서 레이스한 황선우는 우승자이자 준결승 1위를 차지한 포포비치(4번 레인) 옆에서 경쟁했다. 출발반응속도 0.61로 결승에 오른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인 황선우는 첫 50m를 24초 68로 4위로 통과했고, 100m 구간까지도 4위였다. 그러나 150m를 통과하면서 3위로 치고 나섰고, 마지막 50m에서 2위로 올라섰다. 도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톰 딘(영국)이 1분 44초 98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황선우는 21일 오후 자유형 100m 예선에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2.06.21 06:26
연예

전소미, 美 보그 선정 '2022년 주목해야 할 패셔니스타 12인'

가수 전소미가 세계적인 패션지가 주목한 패션 아이콘에 등극했다. 26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소미는 미국 '보그(Vogue)'가 뽑은 '2022년 주목해야 할 12명의 패셔니스타(Meet the 12 Style Stars Set to Make 2022 Exciting)'에 선정됐다. 매체는 전소미를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설명하며, '2022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입고 나온 드레스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착용한 액세서리, 빈티지 콘서트 티셔츠와 소장용 운동화가 들어있는 오프듀티(off-duty) 스타일의 옷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인의 명단에는 영국 배우 제시카 헤닉(Jessica Henwick)과 엘라 헌트(Ella Hunt), 미국의 모델 겸 기업가 로리 하비(Lori Harvey), 인도 출신 영국 배우 시몬 애슐리(Simone Ashley), 올림픽 우승자 디나 애셔 스미스(Dina Asher-Smith), 스페인 배우 밀레나 스밋(Milena Smit), SNL 진행 멤버 클로이 파인먼(Chloe Fineman), 미국 배우 자스민 사보이 브라운(Jasmin Savoy Brown)과 줄리아 폭스(Julia Fox), 모로코 출신의 캐나다 팝스타 파우지아(Faouzia), 일본 출신 영국 배우 소노야 미즈노(Sonoya Mizuno)가 선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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