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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북한,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 획득…여자 레슬링 53㎏급 최효경 동메달 [2024 파리]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6번째 메달도 레슬링에서 따냈다.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에 출전한 최효경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니카 벤틀레를 10-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복귀해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북한의 6번째 메달(은2·동4)이다.북한은 앞서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김미래-조진미)과 탁구 혼합복식(리정식-김금영)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김미래)과 복싱 여자 54㎏급(방철미)에선 동메달을 챙겼고, 레슬링에서 7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의 리세웅에 이어 이날 최효경이 동메달이 더 나왔다.특히 북한 여자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이번 대회 리세웅을 포함해 북한은 이전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는데, 모두 남자부에서 나온 바 있다.북한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 애초 5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려던 문현경과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선향이 출전권을 반납하면서 3명이 출전했다.3명 중 2명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자유형 68㎏급 박설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입상이 불발됐다.한편 이날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전에서는 일본의 후지나미 아카리가 루시 야밀레트 예페스 구스만(에콰도르)을 꺾고 우승했다. 팡첸위(중국)가 최효경과 함께 동메달을 가져갔다.안희수 기자 2024.08.09 08:16
스포츠일반

존 윅·로버트 맥콜과 한 팀?...머스크가 반하고 GQ가 극찬한 김예지, 파리 올림픽 '1호 월드스타' [2024 파리]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고의 스타는 '미남 검객' 오상욱(펜싱)도 '여고생 사수' 반효진(사격)도 아니다. 소셜미디어(SNS)를 뒤흔든 '엄마 여전사' 김예지(32)였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팀 후배 오예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대에 나서 명승부를 펼쳤다. 금메달은 후배에게 내줬지만, 누구보다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이인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예지의 주 종목은 원래 권총 25m. 내달 2일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터넷 시대. 올림픽에선 예상하지 못한 콘텐츠가 스포츠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파리 대회에선 김예지가 그런 그 수혜자다. X(엑스·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그가 사대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파리 올림픽이 아닌 5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바쿠 월드컵이었다. 당시 김예지는 권총 25m에서 4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바 있다. 영상 속 김예진은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차가운 표정으로 표정을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격발했다. 이 영상이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괴짜 기업인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는 멘트를 남겨 화제성에 불을 지폈다. 영국 유력 매체 '더 가디언'은 그를 유명 영화 캐릭터와 비교했다. 이 매치는 "잘라낸 단발머리를 검은색 모자 안으로 집어 넣고, 터미네이터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총알을 발사했다. 노력의 성과가 신기록이라는 결과로 화면에 나타났지만, 무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라고 화제가 된 바쿠 올림픽 영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SNS를 통해 김예지의 '주인공 포스(main character energy)'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고 했다. "이 여자는 영화 속 캐릭터인데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느냐"라는 X 사용자가 남긴 반응도 전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외형적인 인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멘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더 가디언은 남성 잡지 GQ가 파리 올림픽 첫 번째 돌풍의 스타(breakout style star)로 김예지를 꼽았다고도 전했다. 이 잡지 에일린 카터가 "김예지는 사이버펑크 팬픽을 찢고 나온 것 같고, 그의 의상도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다. 개성이 넘치는 디테일도 갖추고 있다"라고 감명받은 걸 워딩과 함께 소개했다. 카터가 말하는 디테일은 김예지가 평소 코끼리 인형을 갖고 다니는 '반전' 취향을 말한다. 카터는 스타일과 트렌드, 화제의 인물와 문화 현상을 다루는 에디터다. 더 가디언은 7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가 액션 영화 존윅 주인공 존윅(배우 키아누 리브스) 더 이퀄라이저 주인공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와 김예지가 사격하는 모습을 합성, '팀을 구성하고 있다(I’m assembling a team)'라는 문구를 남겨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은메달 획득에 월드 스타 등극. 사실 예견된 수순인지도 모른다. 김예지는 5월 중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사격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은 당연히 내 것. 더 보완할 게 없다"라는 말로 범상치 않은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다. 김예지는 내달 2일 주 종목 권총 25m에 출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1 18:06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황금 세대 '앞세워 세계 8강 진입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한 2007년 대회 13위였다. 당시 박태환 홀로 메달 2개를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황금 세대'를 앞세워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1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다. 간판선수 황선우(20ㆍ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메달을 추가했다.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힘을 합친 계영 800m에서는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이번 대회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합작했다.중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과 호주가 뒤를 이었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일본은 공동 17위, 다이빙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딴 북한은 25위로 대회를 마쳤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9 09:31
연예일반

‘무빙’ 역대 韓시리즈 첫주 전세계 1위..흉흉했던 디즈니+에 K콘텐츠 힘 과시 [종합]

‘무빙’이 역대 한국 디즈니+ 역대 서비스 작품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실적 악화 등으로 흉흉했던 디즈니+에 K콘텐츠의 위력을 과시한 셈이다.25일 디즈니+는 ‘무빙’이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최고 반응을 얻었던 ‘카지노’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실제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시리즈 ‘무빙’(스튜디오앤뉴,미스터로맨스 공동 제작)은 2023년 34주차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에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통합 랭킹 1위를 탈환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디즈니+는 특히 미국 훌루에서 ‘무빙’이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디즈니+ 아태지역에서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에 랭크되며 그 흥행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이와 같은 성과를 두고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지금까지 공개된 ‘무빙’의 11개 에피소드는 우리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세계적인 스타들과 최고의 제작진, 놀라운 포스트 프로덕션 효과 등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든 결과 미국을 비롯해 아태지역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찬사를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무빙’은 지금까지 공개된 총 11개의 에피소드 모두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Forbes), “‘무빙’이 단 하나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박인제 감독과 강풀 작가의 생생하게 공명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능력”(NME), “모든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는 특별하고 멋진 스토리라인”(Lifestyle Asia Hong Kong) 등 국내외 언론 및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총 2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8.25 10:25
스포츠일반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銀…박태환 넘어 한국 최고 성적

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 43초 21)에 1초 26 뒤진 기록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분 44초 62)을 1년도 안돼 0.15초 앞당겼다. 황선우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롱코스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이 종목 한국 최고 성적은 박태환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서 기록한 동메달이다. 또 황선우는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이후 11년 만에 경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무대 3번 레인에서 레이스한 황선우는 우승자이자 준결승 1위를 차지한 포포비치(4번 레인) 옆에서 경쟁했다. 출발반응속도 0.61로 결승에 오른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인 황선우는 첫 50m를 24초 68로 4위로 통과했고, 100m 구간까지도 4위였다. 그러나 150m를 통과하면서 3위로 치고 나섰고, 마지막 50m에서 2위로 올라섰다. 도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톰 딘(영국)이 1분 44초 98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황선우는 21일 오후 자유형 100m 예선에 나선다. 이은경 기자 2022.06.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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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美 보그 선정 '2022년 주목해야 할 패셔니스타 12인'

가수 전소미가 세계적인 패션지가 주목한 패션 아이콘에 등극했다. 26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소미는 미국 '보그(Vogue)'가 뽑은 '2022년 주목해야 할 12명의 패셔니스타(Meet the 12 Style Stars Set to Make 2022 Exciting)'에 선정됐다. 매체는 전소미를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설명하며, '2022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입고 나온 드레스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착용한 액세서리, 빈티지 콘서트 티셔츠와 소장용 운동화가 들어있는 오프듀티(off-duty) 스타일의 옷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인의 명단에는 영국 배우 제시카 헤닉(Jessica Henwick)과 엘라 헌트(Ella Hunt), 미국의 모델 겸 기업가 로리 하비(Lori Harvey), 인도 출신 영국 배우 시몬 애슐리(Simone Ashley), 올림픽 우승자 디나 애셔 스미스(Dina Asher-Smith), 스페인 배우 밀레나 스밋(Milena Smit), SNL 진행 멤버 클로이 파인먼(Chloe Fineman), 미국 배우 자스민 사보이 브라운(Jasmin Savoy Brown)과 줄리아 폭스(Julia Fox), 모로코 출신의 캐나다 팝스타 파우지아(Faouzia), 일본 출신 영국 배우 소노야 미즈노(Sonoya Mizuno)가 선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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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36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본상…3년 연속 수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 '4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8일 개최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음반 부문 본상을 거머쥐며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에도 저희를 초대해 주시고, 큰 상을 주신 골든디스크어워즈에 감사드린다. 2022년 새해가 밝았는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 상을 안겨 주신 우리 모아(MOA)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수록곡 'Anti-Romantic', 'No Rules' 무대를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수준 높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와 함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 에드 시런(Ed Sheeran), 브루노 마스(Bruno Mars), 크리스 스테이플턴(Chris Stapleton)의 '블로(BLOW)'를 배경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다섯 멤버는 'It Boy, The Rockstar'라는 테마 아래 순수한 소년이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에 록스타를 투영하다 잠들고, 꿈속에서 친구들과 멋진 무대를 한다는 스토리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8월 내놓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혼돈의 장: FREEZE'는 영국 음악 매거진 NME로부터,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으로부터 각각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올랐고,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은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 중 1위를 차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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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英BBC 라디오1 '라이브 라운지'에서 전한 '아미 사랑'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라디오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각)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 처음 출연해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만났다. '라이브 라운지'는 영국 현지는 물론이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라디오 쇼로, 글로벌 아티스트가 출연해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펼친다. 역대 출연자로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난해 8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커버 곡으로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에브리 브리스 유 테이크)를 샘플링한 퍼프 대디(Puff Daddy)와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I'll Be Missing You'(아윌 비 미싱 유)를 선곡했다. '라이브 라운지'의 진행자인 아델 로버츠(Adele Roberts)는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들을 향해 "보고 싶다"라고 외치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공연은 트럭의 사이드 윙이 열리고 무대 위에서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철제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무대 세트와 곳곳에 배치된 식물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되고 온화한 느낌을 동시에 풍겼다. 신나는 곡으로 '라이브 라운지' 분위기를 한껏 띄운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밝고 경쾌한 곡의 멜로디와 일곱 멤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달했다. 댄서들의 등장과 함께한 국제수화 퍼포먼스도 압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를 위한 헌정곡이기도 한 '아윌 비 미싱 유'로 '라이브 라운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커버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랩의 일부를 한글로 개사했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라운지' 진행자 아델과 화상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이는 28일 BBC One 및 BBC iPlayer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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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英 BBC 라디오 '라이브 라운지' 첫 출연 예고

방탄소년단이 영국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또 하나의 특급 무대를 펼친다. 22일 영국의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오는 27일 '라이브 라운지'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라고 알렸다. '라이브 라운지'는 영국 현지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음악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유명 라디오 쇼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라운지'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비롯해 최근 발매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폴리스(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를 샘플링한 퍼프 대디(Puff Daddy)와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I'll Be Missing You' 커버곡을 열창한다. 'I'll Be Missing You'가 방탄소년단에 의해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라이브 라운지'는 글로벌 아티스트가 출연해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펼치는 방송으 유명하다. 역대 출연자로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이 있다. '라이브 라운지'의 진행자인 아델 로버츠(Adele Roberts)는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예고하며 "방탄소년단은 최근 수 년간 많은 기록들과 장벽, 경계를 깨트려 왔다. 마침내 세계 최고의 그룹을 초대하게 돼 엄청나게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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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H.E.R, 송 오브 더 이어 주인공…해리 스타일스는 베스트 솔로 수상

H.E.R, 해리 스타일스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맞았다. 15일 오전(한국시각) '제63회 그래미 어워즈'가 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당초 1월 개최에서 3월로 미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도자 캣,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수석에 앉아있던 그는 호명 직후 지인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감사한 사람들에 인사하고 "정말 좋은 곡들을 낸 분들과 후보에 함께 올라 영광"이라고도 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이날 '워터멜론 슈가'로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H.E.R.은 'I Can't Breathe'(아이 캔트 브리스)로 송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믿을 수가 없다. 할 말을 잃었다"면서 기뻐했다. "우리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 노래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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