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3건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제2의 ‘이글루’ 노린다… “매력적인 ‘립스 힙스 키스’” [종합]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Y2K 무기를 또 한번 꺼냈다. 월드 투어로 몸집이 커진 이들은 올여름 신곡 ‘립스 힙스 키스’로 음원차트를 정조준한다.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키스오브라이프는 “8개월 만에 컴백이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10월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 투어 ‘러브 로드’를 개최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활동에선 달라진 모습을 기대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끈끈해진 팀워크와 향상된 퍼포먼스, 보컬 실력이 준비돼있다는 후문이다.미니 4집 앨범 ‘224’는 ‘투데이, 투모로우, 포에버 (Today, Tomorrow, Forever)’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반복되는 일상 속 무뎌지는 현대인의 일상을 조명, 그 안에서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벨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을 넘어 진정한 나는 무엇인지 짚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는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R&B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데뷔 때부터 ‘쉿’ ‘배드 뉴스’ ‘마이다스 터치’ 등 힙합 무드를 강조해온 키오프가 잘할 수밖에 없는 노래다. 나띠는 “서로에게 빠져드는 순간을 본능적으로 풀어낸 곡”이라면서 “멜로디가 세련됐고 강력한 훅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립스 힙스 키스’는 끈적거리는 멜로디에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을 자아냈다. 전 앨범 타이틀곡 ‘겟 라우드’ 보다 차분한 무드였다. 반면 안무는 매운맛 그 자체였다. 벨과 나띠가 얼굴을 맞댄 페어 퍼포먼스부터 상의 끈을 잡고 몸을 흔드는 등 관능미가 돋보였다. 쥴리는 “‘이글루’에 이어 이번에도 챌린지하게끔 안무가 잘 준비돼 있다. 모든 이들이 따라 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타이틀곡 외에도 끌리는 상대에게 모순된 감정을 담아낸 ‘텔미’ 시크한 분위기의 ‘케이 바이’ 여름날의 짙은 설렘을 담아낸 ‘페인팅’ 경쾌한 멜로디의 ‘슬라이드’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나 자신’에 대해 다루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주체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나띠는 ‘텔 미’와 ‘페인팅’에 참여해 자신만의 매력을 더했고, 쥴리 역시 ‘하트 오브 골드’에 참여해 곡이 지닌 희망적인 메시지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나띠는 “‘텔 미’와 ‘페인팅’ 모두 밝은 곡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풋풋한 사랑의 요소들을 가져와 가사를 썼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쥴리 역시 “매 앨범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저는 멤버들, 키씨(팬덤명), 그리고 제가 겪었던 경험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글루’같은 노래도 준비됐다고 귀띔했다. 벨은 “타이틀곡 선정할 때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 멤버들이 많은 장르를 잘 소화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수록곡 중에 ‘케이바이’라는 노래가 하나 있다. ‘이글루’처럼 타이틀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대중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때부터 앨범 콘셉트와 비주얼 디렉팅을 봐주던 이해인의 부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이해인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을 마지막으로 S2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멤버들은 이해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고 말하면서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얻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더불어 벨은 “R&B 제왕, R&B 퀸이라는 수식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16:52
해외축구

‘부상 이탈’ KIM, 뮌헨과 결별 가능성…“콤파니 감독도 이적 승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이적을 뱅상 콤파니 감독도 승인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데 열려 있는 입장”이라며 “그는 지난 시즌 동안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43경기 나서며 꾸준히 기용된 핵심 수비수였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꾸준히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 입단 후 2시즌 동안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현지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의 부진을 꼬집으며 그에게 혹평을 내리곤 했다. 마침 뮌헨은 이적시장 기간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수를 보강했다. 김민재와 같은 나이인 타가 있는 만큼, 김민재를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이 잇따랐다.매체 역시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75억원)를 회수하고 싶어 한다. 물론 선수는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는 여러 구단이 언급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리버풀,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인터 밀란, 리그1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 특히 전날(8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영입 레이스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민재는 뮌헨 입성 후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43경기 나서 팀 내 출전 시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올 시즌엔 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첫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20억원)다.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인 5000만 유로보다 소폭 하락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1:20
뮤직

키스오브라이프 오늘(9일) ‘224’로 컴백…초여름 접수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신보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4집 앨범 ‘224’(투투포)는 ‘Today, Tomorrow, Forever’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시간의 흐름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가 억압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 서사를 담았다.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뎌지는 현대인의 일상을 조명하는 이번 앨범은 마치 정해진 규칙과 흐름에 순응하는 삶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스스로 묻고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조명한다. 영원하고 진정한 ‘나’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는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로에게 빠져는 순간의 감정을 노래했다. 세련된 멜로디와 관능적인 가사로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이번 곡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이외에 거짓된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상대에게 끌리는 모순되는 감정을 담아낸 ‘텔 미’ , 쿨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k 바이’, 여름날의 짙은 설렘을 담아낸 ‘페인팅’, 경쾌하고 캐치한 멜로디의 ‘슬라이드’, 2000년대 R&B 감성에 다시 한번 물들게 하는 ‘하트 오브 골드’, 변해버린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씽크 트와이스’ 등이 담겼다. 나띠는 ‘텔 미’와 ‘페인팅’에, 쥴리는 ‘하트 오브 골드’에 참여했다.매 앨범마다 뚜렷한 콘셉트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온 키스오브라이프는 ‘224’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데뷔 앨범부터 ‘자유’라는 키워드 아래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이어온 이들은 여정의 연장선이자 어떤 수식어로도 정의할 수 없는 유니크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각오다.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224’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8:47
산업

폴햄·폴햄키즈, 롯데웰푸드와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선봬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폴햄과 폴햄키즈가 롯데웰푸드와 손 잡고 여름 시즌 '죠크박' 컬렉션 라인을 5일 공개했다. '죠크박'은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템인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을 함께 부르는 네이밍으로 이번 폴햄과의 협업을 통해 ‘Have an Ice Day’를 테마로한 핫섬머 컬렉션 라인을 선보인다. 죠크박 컬렉션은 시그니처 컬러들을 활용한 티셔츠와 쇼츠로 성인과 키즈 라인이 함께 구성되어 패밀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3가지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자수와 와펜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성인용은 시원한 소재에 비비드한 컬러로 휴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티셔츠와 라운지 웨어로 구성된 키즈 라인은 청량한 컬러에 부드러운 소재로 아이들의 일상복으로 안성맞춤이다.폴햄과 폴햄키즈는 이번 죠크박 컬렉션을 기념해 핫섬머 바캉스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죠스바 키링, 스크류바 타올, 수박바 에어매트의 한정판 굿즈 3종을 제작, 선보인다. 3가지 굿즈는 죠크박 컬렉션 티셔츠 또는 쇼츠 구매 시 수박바 에어매트와 비치타월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컬렉션 라인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수박바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에이션패션 관계자는 “폴햄 죠크박 컬렉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와 국민 아이스크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협업을 기념해 패밀리 콘셉트의 화보와 바이럴 영상도 함께 제작됐다"라며 "SNS 친구 소환 이벤트를 통해 폴햄 죠크박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09:35
해외축구

“맨유, 아모림 경질하고 클롭 선임해야” 전문가 충격 주장 주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최근 몰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재건할 적임자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맨유의 오랜 라이벌 출신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클롭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전설 키언은 최근 토크스포츠를 통해 “이렇게 많은 패배를 겪고도, 나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다음 시즌 초반은 맨유 입장에서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을 데려오는 것보다 못한 선택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나는 클롭 감독이 맨유에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발언했다.맨유와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 모두 강력한 경쟁 관계로 유명하다. 이 와중 아스널의 레전드인 키언이,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클롭 감독을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추천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키언이 아모림 감독에 의문부호를 드러낸 건 결국 부임 후 성적 때문인 거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공식전 42경기 17승 8무 17패를 기록했다. EPL로 범위를 좁히면 27경기 중 단 7승에 그쳤다. 맨유는 EPL 1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에 0-1로 지며 무관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후임으로 언급된 클롭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뒤 리버풀을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신 지난 1월 레드볼풋볼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총괄로 활약 중이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시절 공식전 489경기 304경기 100무 85패를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다만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에도 아모림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3:18
해외축구

‘웸블리 영웅 노린다’ 토트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전망…“이적료 1266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국가대표 출신 윙어 에베레치 에제(27·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위해 6800만 파운드(약 1266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 더 레인 백’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팰리스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인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여러 선수의 이적과 방출이 예상되는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더 크고 강한 스쿼드를 필요로 한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68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 내다봤다. 부족한 창의성을 보강하기 위해 에제를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은 셈이다. 마침 에제의 올 시즌 활약은 눈에 띄었다. 그는 올 시즌 EPL 34경기서 8골 8도움을 올렸다. 컵대회를 포함한 공식전에선 43경기 14골 11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결승전에선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다. 창단 후 무려 120년 만의 위업이었다. 이미 에이스로 활약 중인 그를 붙잡기 위해 팰리스가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시도 중이란 보도도 나온다. 에제는 현재 팰리스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매체는 팀 토크의 보도를 인용, “에제는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이 UCL에 복귀한 상황에서, 에제는 자신을 최고 무대에서 시험해 보고 싶어 한다. 나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자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7:15
NBA

DEN 웨스트브룩, 오른손 인대 파열로 수술 진행…“오프시즌 복귀 기대”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최근 오른손 인대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오프시즌 훈련에는 복귀 가능할 전망이다.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덴버의 공식 발표를 인용, “웨스트브룩이 오른손의 여러 인대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웨스트브룩이 이번여름 오프시즌 훈련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같은 날 웨스트브룩 역시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두 번의 골절을 수술로 치료할 예정”이라며 “시즌 내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곧 100% 상태로 코트에 복귀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복귀는 이미 시작됐다”라고 전한 거로 알려졌다.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덴버에서 75경기 평균 27.9분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올렸다. 핵심 식스맨은 물론, 종종 게임 체인저로도 활약했다. 덴버는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까지 올랐으나,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7차전 혈투 끝에 패하며 짐을 쌌다. 이 기간 웨스트브룩은 손가락에 테이핑을 한 채로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한편 웨스트브룩과 덴버의 계약은 2025~26시즌까지다. 웨스트브룩이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상태다. 오는 6월 29일까지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웨스트브룩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웨스트브룩은 NBA 통산 1237경기에서 평균 21.2득점 7.0리바운드 8.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로켓츠, 워싱턴 위저즈,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덴버 등에서 활약했다.그는 NBA 역사상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203회)을 보유하기도 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역대 8위(9925개), 득점 부문 23위(2만6205점)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아직 NBA 파이널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김우중 기자 2025.05.28 08:48
산업

휠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트렌디하게 그래픽으로 담은 ‘My 티셔츠’ 출시

기분 좋은 햇살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얇고 가벼운 옷차림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원한 착용감은 물론 위트와 트렌디함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에 주목해 보자.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위트 있는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 ‘My 티셔츠’의 세 번째 시리즈로 시원한 냉감 소재의 ‘오버핏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My 티셔츠’ 시리즈는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의 블로그 ‘My Favorite Things : ME’에서 영감을 받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래픽으로 담아 일상 속 행복을 표현한 티셔츠 컬렉션이다.첫 번째로 선보인 Me 콘셉트 티셔츠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반려견과의 커플룩을 제안했다. 2030 여성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족으로 떠오른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강아지와의 커플룩을 통해 따뜻한 스타일리시함을 제안했다. 두 번째 키티(Kitty) 콘셉트 티셔츠에서는 4가지 타입의 고양이 그래픽으로 인기를 끌었다.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오버핏 그래픽 티셔츠는 일상의 느긋한 휴식을 담은 ‘레이지 데이(LAZY DAY)’를 테마로, ‘Lazy day, DO TOMORROW SLEEP NOW’라는 위트 있는 레터링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미니멀하고 재치 있는 타이포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주어 데님 팬츠, 조거 팬츠,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면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냉감 효과와 흡한속건이 뛰어난 아스킨(Askin) 원사를 사용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적당한 두께감으로 단독 착용은 물론 간절기 레이어드 스타일링에도 적합하다.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My 티셔츠 컬렉션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제로 감각적인 레터링과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완성한 올여름의 잇템”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트렌디한 여름 티셔츠를 찾고 있다면 이번 My 티셔츠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7 15:09
뮤직

“K팝 최초 잠수교 공연”… 세븐틴, 10주년 생일 파티로 새 역사 썼다 [종합]

또 ‘K팝 최초’다.“역사에 남는 K팝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그들의 다짐처럼, 그룹 세븐틴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틴은 잠수교 위에 올라 약 1시간 10분 동안 총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버스트 스테이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펼쳐진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비-데이 파티’ 행사의 일환으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서 대규모 공연을 진행했다. 잠수교 위에 마련된 6000 여석 규모의 객석은 위버스를 통해 행사에 당첨된 캐럿(팬덤명)으로 가득 찼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 예정이었으나, 관객 입장 지연 및 현장 사정으로 21분 지연됐다. 수많은 관객들이 잠수교 일대로 입장하는 과정에서 지연됐으며 현장의 스태프는 여러 차례 “관객들이 입장을 완료하면 공연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트 스테이지’ 공연 시작 전, 자리에 앉지 못한 일부 관객들이 스태프들에게 “자리가 없다”며 항의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오후 7시 51분에 시작해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던 잠수교 현장도, 세븐틴이 인트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로 걸어 나오자 한 번에 뒤집혔다. 세븐틴이 10년 동안 응집해온 ‘공연 강자’ 면모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로 공연을 시작했다. 발매 전 첫 공개인 만큼 세븐틴이 ‘썬더’로 공연을 시작하자, 현장에 있는 6000여 명의 캐럿들과, 한강 일대에서 전광판으로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6만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환호했다. 이날 호시는 ‘썬더’ 무대를 끝낸 후 “오늘은 저희 캐럿(팬덤명)뿐 아니라 저기 시민분들도 많이 오셨다”며 “잠수교에서 공연하는 K팝 최초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민규는 “잠수교에서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을 많이 했다”며 “노을은 예쁠지, 날씨는 어떨지 생각했다. 날씨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완벽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겸은 “캐럿 분들이 없었으면 이런 경험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세븐틴 앨범 작업에 10년 동안 함께 참여한 우지는 ‘썬더’에 대해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지는 “10년 동안 앨범을 만들다 보니까 ‘이제 난 안되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하늘이 저를 버리지 않으셨더라. 영감이 번개처럼 빡 꽂혔다. 있는 그대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우지 형이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썬더’가 처음”이라며 “저희한테도 뜻깊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썬더’에 이어 정규 5집의 수록곡 중 하나인 ‘HBD’를 스탠딩 마이크로 밴드 스타일로 선보인 세븐틴은 “Happy Birthday to You”라는 가사를 부르며 캐럿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HBD’ 다음으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인 ‘핫’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이어 ‘에이프릴 샤워’,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헤드라이너’ 등 따뜻하면서 선선한 늦봄과 초여름 날씨에 맞는 감성적인 노래를 연달아 불렀다. 디노는 “세 곡을 부르는데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락 윗 유’를 마친 호시는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다. 공연도 방금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다”라고 말했고 승관은 “이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기적같은 기회”라고 소회를 밝혔다.끝으로 ‘같이 가요’,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까지 연달아 열창한 세븐틴은 앵콜 곡으로 유명한 ‘아주 나이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잠수교에서 공연하는 만큼, 분위기에 맞춰 형형색색의 분수가 쏟아지고 폭죽이 터지면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해피 버스트데이’라는 앨범명은 생일 축하 인사인 “해피 벌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버스트’를 결합한 표현으로, 도전을 통해 이뤄낸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22:31
해외축구

뮌헨, EPL 드리블러에게 러브콜→주인공은 日 미토마? “이적료 777억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영입을 고려 중인 거로 알려졌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 레이스에서 밀리자, 이를 대체잘 자원으로 미토마가 언급된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4일(한국시간) “뮌헨의 시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 A로 향하고 있다”며 “뮌헨은 원래 비르츠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555억원)를 지출할 준비가 돼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잉글랜드)이 이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거로 보인다. 비르츠는 구두로 리버풀 측에 이적 의사를 밝혔으며, 뮌헨도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르츠의 거절은, 뮌헨의 향후 이적 계획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재는 이번 여름 즉시 투입 가능한 왼쪽 스타급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애초 뮌헨의 계획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활약할 2선 공격수 비르츠 영입이었다. 하지만 비르츠가 리버풀 이적을 선호하는 거로 알려지며 이제는 왼쪽 윙어로 시선을 돌렸다. 현재 뮌헨에는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라는 윙어를 보유했지만, 이들 모두 시즌 뒤 퇴단할 가능성이 크다.매체가 언급한 대체 후보 중 한 명이 미토마다. 매체는 “미토마는 브라이턴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팀 내 핵심 스타로 꼽힌다. 뮌헨은 이미 미토마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짚었다. 막스 에베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이미 미토마 측 대리인과 대화를 나눴다고도 덧붙였다. 매체는 미토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77억원)라 점쳤다. 미토마와 함께 언급된 건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 레앙은 2028년까지 밀란과 계약된 상태. 하지만 밀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레앙을 비롯한 스타급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 밀란은 37라운드 기준 리그 9위에 그쳤다.끝으로 매체는 “뮌헨이 고려 주인 또 다른 이름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등이다. 하지만 이 두 선수에 대한 움직임은 없으며, 뮌헨은 현재 미토마와 레앙에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미토마는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11골 3도움을 올렸다. EPL에서는 35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EPL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김우중 기자 2025.05.24 08: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