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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첫방 D-Day 허준호 향한 이유 있는 기대

'미씽' 허준호가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오늘(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OCN 새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보여준 배우 허준호가 극 중 영혼 마을인 두온마을 미스터리의 중심 장판석 역을 맡아 또 한 번 명불허전 연기력을 예고했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번 작품에서 허준호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두온마을에서 유일하게 산 자이자, 마을과 바깥세상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로 마을 주민들에 얽힌 비밀을 찾으며 그 누구보다 요동치는 삶을 마주하게 된다. 허준호는 베일에 싸인 알 수 없는 이야기 속 장판석이 가진 비밀을 치밀한 연기로 이끌어 갈 전망이다. 때로는 강렬한 눈빛으로, 때로는 내추럴한 인간미로 숨 막히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선사하는 동시에, 극한의 상황에서 느끼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좌중을 압도한다. 특히 허준호가 선보일 휴머니즘과 분노, 절망, 비통함 등 다채로운 감정 변화는 휘몰아치는 전개 속 하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서히 먹먹한 심정을 끌어내는 허준호 표 세밀한 내면 연기가 강렬하게 녹아들 장판석이 어떤 색깔로 완성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준호는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다. 넷플릭스 '킹덤' 시즌2와 영화 '결백'에서 자신만의 색을 입힌 묵직한 열연으로 극의 서사를 촘촘하게 채웠다. '믿고 보는 연기 보증수표'다운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OCN 2020.08.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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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종영 D-DAY…허준호 vs 장기용, 마지막 결전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와 장기용 결전의 막이 올랐다. 장기용과 진기주는 절대 악이자 행복을 가로막는 허준호에게서 벗어나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 29, 30회에는 허준호(윤희재)에게 납치된 진기주(한재이,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를 구하기 위해 망치를 든 장기용(채도진,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호는 조력자 배해선(전유라)과 은신처를 떠나 감쪽같이 행방을 숨겼다. 그의 탈옥 소식에 누구보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은 12년 전 그날 밤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장기용의 연인인 진기주였다. 진기주는 허준호를 두려워하면서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폭풍전야와 같은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주미(지혜원)의 생일이 찾아왔다. 장기용은 박주미의 납골당으로 향하는 길에 자수하겠다는 배해선의 전화를 받고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만나러 향했다. 따로 박수영(표택)과 함께 납골당으로 향하던 진기주는 움직임이 수상한 차량 한 대를 마주하게 됐다. 수상한 차에는 배해선이 앉아 있었다. 허준호와 배해선은 진기주를 보호하던 경찰과 박수영을 단숨에 제압한 뒤 곧바로 납치했다.그리고 장기용에게 전화를 건 허준호는 납골당에 선물을 두고 왔으며 자신이 부르는 장소로 오라고 했다. 그가 말한 선물은 바로 망치였다. 크게 분노한 장기용은 진기주가 납치당한 사실을 윤종훈(길무원)에게 알린 뒤 배해선을 따라 허준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진기주는 허준호를 보고 덜덜 떨면서도 그의 뺨을 때리며 "사과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할 줄 모르는 허준호는 진기주의 외침에도 "내가 사과를 한다면 뭐가 달라지는데? 그냥 발버둥 쳐도 어차피 인간은 죽어. 따지고 들면 아무 이유가 없는 게 인생이라는 거야. 죽음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이유가 없는 살인이 있는 거야"라고 답했다."그건 당신이나 그렇겠지"라고 반박한 진기주는 "나무는 당신이랑 달라. 단 한 번도 당신이랑 닮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지만 지금 여기서 보니까 더 확실하게 깨닫겠거든. 나무는 당신이랑 전혀 다르다는 걸"이라고 대꾸했다. 화가 난 허준호는 그녀를 향해 망치를 높게 들었지만, 진기주는 지지 않고 끝까지 그를 바라봤다.장기용은 드디어 허준호와 마주했다. 자신을 보자마자 진기주의 안전을 묻는 장기용을 향해 허준호는 "죽였어. 12년 전 그날 밤 못다 한 일은 끝내야지. 넌 내 새끼야.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 줄게"라고 말했다. 허준호와 몸싸움을 하다 힘에 밀려 철장에 부딪친 장기용이지만, 여전히 그를 맹렬하게 노려보면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싸울 것임을 알렸다. 허준호의 말처럼 진짜 진기주가 목숨을 잃은 것인지 그녀의 행방이 그려지지 않은 만큼 아직 모든 가능성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마지막 대결 만을 앞둔 '이리와 안아줘' 최종회는 19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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