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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중 수교 33년, 양국 MZ세대는 드라마와 밈으로 소통한다

한국 연세대와 중국전매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드라마·밈·음식 등 양국 문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1992년 수교 이후 33년을 맞은 올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는 평가다.CGTN 한국어 채널을 통해 소개된 이번 영상의 제목은 ‘33년의 우정을 넘어, 새로운 세대를 만나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교류를 이어갔다. 첫 주제는 ‘밈(meme)’이었다. 중국 학생들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곡 NINA의 ‘One Spot’을, 한국 학생들은 ‘소다팝 댄스 챌린지’를 언급하며 국경을 넘은 트렌드를 공유했다.대중문화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꼽으며 한국어로 명대사를 따라했고 한국 학생들은 중국 사극 ‘후궁견환전’, 로맨틱 코미디 ‘표량적이혜진’을 추천하며 화답했다.여행과 음식은 학생들 간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중국 학생들은 서울 한남동의 세련된 분위기, 부산의 해변 열차, 제주도의 고즈넉한 풍경을 인상 깊었던 여행지로 소개했다. 한국 학생들은 상하이의 야경, 시안의 역사적 유적, 샤먼의 전통 가옥 ‘토루’를 언급하며 중국의 매력을 전했다.언어 학습 과정의 고민도 공유됐다.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 학생들은 존댓말과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은 성조와 문법을 가장 큰 난관으로 꼽았다. 학생들은 드라마 시청, 친구와의 대화, K팝 챌린지 등을 공부 비법으로 소개하며 서로를 응원했다.영상의 마지막에서 학생들은 ‘한중 청년, 미래를 함께 빛내자’는 메시지를 함께 외쳤다. e스포츠·문화콘텐츠 분야 협력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하면, 2075년 청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가라”는 조언도 남겼다.한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언어로 마음을 열고 우정으로 미래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2025.09.10 10:21
e스포츠(게임)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참가 대학 발표…대회 구조 개편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본선을 앞두고, 새롭게 개편된 대회 구조와 참가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FC 온라인'(넥슨) 두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드권 대학이 참가하는 전국 본선이 9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며, 전국 본선 탈락팀과 시드권 외 대학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전이 9월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된다. 최종 무대인 전국 결선은 11월 22일, 23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본선에는 시드권을 획득한 29개 대학 대표팀이 참가한다. 올해 본선은 지난해 O2O(온·온프라인 연계) 방식과 달리, 참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참가 대학을 두 개 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FC 온라인'은 지난해 팀전에서 올해 개인전으로 전환돼 1·2주차는 풀리그, 3·4주차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상위 4개 대학은 전국 결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시드권 대학팀은 결선 진출전에서 시드권 외 대학과 다시 경쟁한다.전국 본선에 참가하는 대학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경상국립대, 경희대, 광운대, 국제대, 동국대, 동아대, 동양대, 명지대, 부산대, 선문대, 숭실대, 신구대, 여주대, 오산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한국관광대, 한국외대, 한림대, 한성대, 한신대 등 총 22개 팀이고, 'FC 온라인' 종목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경상국립대, 단국대, 대경대, 신구대, 오산대, 우송정보대, 청주대, 한국외대 등 총 11개 팀이다.지난달 23일에는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 e유니언즈 및 앰배서더 발대식이 열렸다. 2명의 앰배서더가 선발됐으며, e유니언즈는 캐스터·해설 4명, 제작·연출 4명, 홍보·마케팅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리그 방송 경기 및 연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3:03
e스포츠(게임)

kt 롤스터 아카데미, 2025 LCK AS 오픈토너먼트 4회차 우승

한국e스포츠협회는 kt 롤스터 아카데미가 '2025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4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13개 팀과 아마추어 21개 팀을 포함해 총 34개 팀이 출전다.젠지 스콜라스, TPA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kt 롤스터 아카데미, 쥐를 잡자가 4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결승에서는 kt 롤스터 아카데미가 쥐를 잡자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kt 롤스터 아카데미 정글러 허찬은 "작년 성적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KeG), 이번 4회차 오픈토너먼트까지 우승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우승 팀 kt 롤스터 아카데미와 준우승 팀 쥐를 잡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제공됐다.'2025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참가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는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11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4 15:59
e스포츠(게임)

KeSPA,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가 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가 학교를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는 학교 내 e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장비를 뒷받침해 교내 대회 개최를 돕는다.프로그램은 2주간 이어진다. 학생 교육,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및 콘텐츠 촬영 등이 진행된다.1주차에는 기획·운영·방송·중계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온라인 예선을 기획·운영한다. 2주차에는 학교에 e스포츠 장비를 설치해 오프라인 본선을 개최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이다. 요청 시 '발로란트'도 추가할 수 있다.우수 운영 학교에는 대회 종료 후 e스포츠 장비를 수여한다. 학생 및 교원 만족도와 별도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우수 학교를 선정하며, 총 3개교에 게이밍 PC,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e스포츠 장비가 11세트씩 기증된다.프로그램 모집 규모는 총 30개 학교다. 접수는 학교 e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한국e스포츠협회 이메일로 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2 14:33
스포츠일반

스포츠투아이, 펄사 게이밍 기어와 세계 최초 모션 감지 AI 기술 개발 MOU 체결

스포츠 AI 테크 전문기업 스포츠투아이(주)와 (주)에이플러스엑스의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가 세계 최초로 '게임 모션감지 AI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계 최초로 게이밍 환경에서의 마우스 입력·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션 감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차세대 게이밍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스포츠투아이는 프로스포츠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터비전 기반의 마우스 모션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개발하며, 펄사는 글로벌 프로게이머 풀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수집 및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이를 게임용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봉준 스포츠투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한국 고유의 스포츠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세계 최초로 e스포츠·게이밍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펄사 게이밍 기어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AI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심건희 펄사 게이밍 기어 대표이사는 "펄사 게이밍 기어의 하드웨어 기술과 스포츠투아이의 모션감지 AI 기술력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 글로벌 게이밍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안희수 기자 2025.09.01 12:49
스포츠일반

e스포츠인 인권 보호 및 비리 예방’ 스포츠윤리센터-한국e스포츠협회 업무 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위치한 한국 e-스포츠협회 본부에서 e스포츠 현장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e스포츠 선수와 지도자가 활동 전반에 겪을 수 있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예방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센터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 e스포츠 관련 스포츠 비리 및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 교육 △ e스포츠 관련 스포츠 비리 및 인권침해에 대한 실태조사와 예방을 위한 연구 △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양성평등의 가치와 인권침해 및 승부조작 예방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써 스포츠 인권 보호 및 비리 예방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e스포츠는 다른 종목에 비해 아직 태동기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높은 윤리 의식과 철저한 윤리강령이 요구된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올바른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현장의 윤리 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및 비리 사안을 예방하기 위한 종목 특화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e스포츠 대회 또는 구단 등 현장 전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8.29 17:18
예능

서장훈, 감독으로 코트선다…‘열혈농구단’ 론칭

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SBS ‘열혈농구단’을 통해 다시 코트에 선다.26일 SBS에 따르면 ‘열혈농구단’은 국가대표급 스케일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장훈이 감독이 되어 직접 연예인 농구단을 결성해, 필리핀을 대표하는 연예인 농구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장소는 체육관이 아닌,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의 실내 경기장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다.서장훈은 프로그램 내에서 감독으로 나서 국내 연예인 멤버들을 이끌며 치밀한 전략과 실전 훈련을 주도한다. 농구에 대한 열정은 물론, 웃음과 감동을 담은 과정이 SBS 예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대미는 필리핀 현지에서의 연예인 농구팀과의 한판 승부. 단순한 교류의 의미를 넘어 한-필리핀 스포츠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경기는, 그 상징성과 화제성만으로도 벌써부터 업계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블랙핑크도, BTS도 섰던 세계적 무대이번 경기가 열리는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OA Arena)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약 15,000석 규모의 초대형 실내 경기장이다. 단순한 체육관이 아닌 K-po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공연장소, 국제 스포츠 이벤트, e스포츠 월드클래스 결승전 등 세계적인 행사들이 치러지는 필리핀의 자존심 같은 공간이다.블랙핑크, BTS, EXO 등 최정상 K-pop 스타들이 이곳에서 공연하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팀도 몇 번 밖에 서보지 못한 ‘로망의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지닌 상징성은 더욱 크다. #필리핀, ‘농구는 종교’… 거리 곳곳에 코트가 있는 농구 강국필리핀은 농구가 생활이자 문화인 나라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거리 곳곳에는 농구코트가 있을 정도다. 미국 다음으로 NBA가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 꼽힐 만큼, 필리핀 국민들의 농구 사랑은 각별하다.특히 필리핀 프로농구(PBA)는 아시아 최초의 프로농구 리그로서 오랜 역사와 팬덤을 자랑하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한다. 이번 한-필리핀 연예인 친선 경기는 이 같은 농구 강국과의 교류이자, K-농구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농구와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결합 시도SBS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스포츠 예능이 아닌, 문화 교류와 스포츠 외교, 그리고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로 기획 중이다. 연예인과 스포츠, 한류와 현지 문화가 결합되는 복합 장르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스케일과 기획력 면에서도 기존 농구 예능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장훈이라는 K-농구의 상징적인 인물이 연예인들과 함께 팀을 꾸려, 농구 사랑이 뜨거운 필리핀에서 세계적인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점만으로도 상징성과 화제성이 충분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농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6 17:59
산업

농심, 베트남에 ‘신라면 분식’ 오픈

농심이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오픈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이번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지난 7월 수립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다.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SNS 등을 통해 주변에 자연스럽게 확산하도록 유도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 외부에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크게 부각하고, 고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를 전면에 활용해 현지에서 프리미엄 라면으로 자리 잡은 신라면의 위상을 나타냈다.내부는 농심 K라면 시식체험을 포함해, K팝·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방문객들은 준비된 라면 즉석조리기와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이 담긴 나만의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현지 음식문화를 담은 신라면, 셰프·인플루언서의 비법이 담긴 라면 등 신라면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K팝 또는 베트남 현지 연예인 팬클럽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 등 유명 e스포츠 게임단의 경기를 관람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팬덤 문화와 함께 농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농심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14:51
e스포츠(게임)

1위보다 재미있는 2위 싸움…한화생명이냐 T1이냐

젠지가 독주하는 올해 LCK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2위 싸움이 단 1점 차이의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025 LCK 5라운드 1주 차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젠지가 25승 1패로 최강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18승 8패로 승패가 동률이다. 득실 차에서 1점이 앞선 한화생명이 2위를 지키고 있어 다가오는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나는 T1과 달리 한화생명은 강적 젠지와 맞붙게 됐다.한화생명은 21일 kt 롤스터, 23일 젠지와 대결을 펼친다. 3라운드부터 한화생명은 젠지와 T1 등 레전드 그룹 상위권 팀들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젠지와의 경기에서 또 패배하면 2위 수성의 가능성은 희박해진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T1은 4라운드 젠지와의 대결을 제외하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레전드 그룹 1위와 2위에게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시즌 내내 3위였던 T1 입장에서 반드시 빼앗아야 하는 자리다.T1은 22일 농심 레드포스와 24일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T1은 3라운드부터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 0 승리를 거뒀다.다만 두 팀이 이번 주 경기에서 같은 승수를 기록한다면 세트 득실에 따라 2위와 3위 자리가 결정된다. 한화생명과 T1 모두 승리뿐만 아니라 2대 0 완승을 해야 유리하다.2025 LCK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에서 생중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9 14:41
e스포츠(게임)

대통령상 걸린 KeG, 제천서 e스포츠 최강 지역 가린다

다가오는 주말 대통령상이 걸린 전국 대회에서 e스포츠 최강 지역이 가려진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는 16일과 17일 충북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대통령배 KeG’는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19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전통의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제천시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님블뉴런, 슈퍼셀, SK텔레콤, 시디즈, 골스튜디오가 후원한다.결선 첫째 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8강, ‘FC 온라인’ 32강~8강, ‘이터널 리턴’ 조별 1~6라운드, ‘브롤스타즈’ 16강~8강, ‘스트리트 파이터 6’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종목별 4강, 결승전 및 3·4위전이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종목별 상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500만원, ‘FC 온라인’ 500만원, ‘이터널 리턴’ 800만원, ‘브롤스타즈’ 800만원, ‘스트리트 파이터 6’ 200만원이다. 특히 ‘FC 온라인’ 전국 결선 입상자에게는 ‘2025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 서머 본선 시드권이 부여된다. 결선 현장에는 관람객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케이드 게임, 보드게임, 인디 게임, SK텔레콤 AI 놀이터, MSI 부스를 비롯해, e스포츠 종목 체험존과 제천시 홍보 부스, 클린 e스포츠 캠페인, 더케스파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회 첫날에는 제천 팔랑크스 ‘FC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의 팬미팅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제천 출신 ‘꼬꼬갓’ 고수진 해설의 토크 콘서트와 크리에이터 ‘시로’ 박제현의 ‘브롤스타즈’ 쇼다운, ‘FC 온라인’ 찐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중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김수빈 캐스터, ‘뉴클리어’ 신정현, ‘꼬꼬갓’ 고수진 해설, ‘FC 온라인’ 김수빈 캐스터, 신보석 해설, ‘이터널 리턴’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 김수빈 캐스터, ‘시로’ 박제현 해설, ‘스트리트 파이터 6’ 강성훈 캐스터, 조준호 해설이 참여한다.인플루언서 중계도 별도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 ‘FC 온라인’은 ‘제독신’ 박준효, ‘이터널 리턴’은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는 김영일 캐스터와 ‘시로’ 박제현, ‘스트리트 파이터 6’는 강성훈 캐스터와 조준호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모든 경기와 부대행사는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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