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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함께 봐야 제맛" 넥슨, 한국전 단체관람 진행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를 운영하는 넥슨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단체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를 오프라인에서 함께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은 티켓을 보유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월드컵 응원 열기를 돋울 축하공연을 비롯해 포토존·체험존·다양한 먹거리·게임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8일과 12월 3일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첫 뷰잉 파티가 펼쳐지는 비타500 콜로세움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이다. 600평 규모로, 500개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가로 32m의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BJ(1인 방송 진행자) 두치와뿌꾸와 유정훈이 특별 현장 중계를 뒷받침한다. 뷰잉 파티 참석자들에게는 넥슨캐시 5만원 쿠폰과 피파온라인4 쿠폰 등을 지급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H조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위로 진출하면 12월 6일 G조 1위와, 1위를 하면 12월 7일 G조 2위와 경기를 갖는다. G조에는 피파 랭킹 1위의 전통 강호 브라질이 속해 있다. 세르비아와 스위스, 카메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뷰잉 파티는 오프라인에서 월드컵 열기를 달구고 피파온라인4 붐업을 위한 마련됐다. 넥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도 붐업 행사 '킥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페스티벌은 역대급 규모로 이용자들을 초청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1일차에는 피파온라인4와 관련한 객관식 문제를 활용한 골든벨 퀴즈와 OX 밸런스 게임, 프로젝트 걸그룹 피온걸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2개의 팀으로 나눠 피파온라인4 최강자전·우먼스 배틀·강화의 신·뿌드컵 결승 등 총 6종의 대전 프로그램에서 경쟁했다. 현장 승부 예측으로 프로그램 승자를 가장 많이 맞힌 유저 중 추첨으로 손흥민 토트넘 사인 유니폼·이강인 사인 축구화·차범근 사인 유니폼·호나우두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선물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십 데이'에서는 지난 9월 23일 개막해 긴 여정을 이어온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종지부를 찍는 파이널 매치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