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축구협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FA컵 및 K3·K4리그 일정 연기
대한축구협회(KFA)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3월까지 예정된 모든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KFA는 24일 예정돼 있던 심판 운영 설명회를 비롯해 27일 K3·K4리그 출범식과 K3·K4리그의 3월 1, 2라운드 경기 그리고 FA컵 3월 경기 1, 2라운드 경기를 모두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추가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 KFA는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FA는 앞서 23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단을 보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2.2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