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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들섬 뜬 K뷰티 보물섬을 향해, ‘2025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

국내 뷰티 페스타의 방향성을 정의해 온 ‘올리브영 페스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에서 신진 라이징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유망 브랜드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인 올리브영은 이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시작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표 ‘K뷰티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번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은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며, 지난 달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티켓 판매는 빠른 시간 내에 전량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축적된 페스타 노하우에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 올리브영만의 브랜드 경험을 더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물섬’ 콘셉트로 노들섬 탐험‘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들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의 존에서 총 84개 부스, 10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지난해 올리브영의 성장을 이끈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 브랜드들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신진 인디 브랜드들까지 뷰티와 헬스를 넘어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압도적인 규모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슬로우에이징부터, 액티브 스킨케어(고기능성 기초 화장품), 루트뷰티(두피, 탈모 관리에 특화된 헤어케어), 이너뷰티(콜라겐 등 먹는 화장품)까지 요즘 떠오르는 뷰티 키워드에 맞춘 트렌드 큐레이션 부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팬들을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체험형 강연 ‘뷰티&헬스 딥 다이브(Beauty&Health Deep Dive)’ 프로그램도 페스타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운영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는 민감 피부인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전문가가 피부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며, 클렌저와 팩을 결합한 ‘팩 클렌저’ 시장을 개척하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 ‘아렌시아’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표 제품인 ‘떡솝’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축제’를 넘어 ‘플랫폼’으로갈수록 발전한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먼저 입점 브랜드사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또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2025 올리브영 페스타’ 입장은 사전 티켓 구매 고객에 한해 가능하며, 티켓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2:01
프로축구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 성료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고 이날 전했다. 축구 페스티벌은 연맹과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가 주최한 행사다.‘FC FUTURES’는 연맹과 EA 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11월 출범한 사업이다.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힌다. 이번 축구 페스티벌 역시 ‘FC FUTURES’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축구 페스티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총 42개 팀,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총 164경기를 치렀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없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한 팀당 3~5경기씩 소화했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포함해 EA 코리아가 준비한 유니폼, 축구화 가방, FC 모바일 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 또한 제공됐다.오전 경기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K리그 은퇴선수 김현훈, 이준희, 박준희, 인준연이 강사로 나서 모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클리닉은 ‘퓨처스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한 기본기 훈련으로 구성됐다.이 밖에도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슈팅, 드리블, 볼 컨트롤 등 각종 챌린지,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류선영 EA SPORTS 아시아 축구 파트너십 실장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축구를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EA SPORTS FC는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를 지향하며, K리그와 함께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송수현 연맹 전략사업팀 프로는 “EA SPORTS와 함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유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6:24
뮤직

엔하이픈, 미니 6집 콘셉트의 비밀은…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의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전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엔하이픈은 15일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그간 콘셉트 포토와 필름 공개에 앞서 각 콘셉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게재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3장의 이미지는 오는 16일~19일 공개되는 ‘MAKE’, ‘YOU’, ‘MINE’ 버전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기이한 형태의 마스크와 사슴뿔 모양의 샹들리에, 그리고 가시가 가득한 공간에 모인 엔하이픈까지. 기묘하면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콘셉트 티저만으로 엔하이픈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콘셉트 티저 속 의미심장한 문구도 눈길을 끈다. 각 티저에는 ‘I AM TORN BY MY DESIRE TO MAKE YOU A VAMPIRE’(나는 당신을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은 욕망에 고민하고 있다), ‘I RESIST MY DESIRE BECAUSE I AM THREAT TO YOU’(나는 당신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기에 내 욕망에 저항한다), ‘I DEFY FATE CREATE A NEW FUTURE WITH YOU’(나는 당신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운명을 거스른다)가 적혀 있다. 이 문구들이 이번 앨범의 주요 키워드인 ‘욕망’(Desire)과 어떤 연결점을 가질지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자신들의 상황을 앨범 서사에 녹여내며 독보적인 다크 판타지를 구축해 왔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사랑하는 너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6월 5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53
뮤직

NCT 드림, 7월 10~12일 고척돔서 새 투어 포문…새 앨범 컴백도

그룹 NCT 드림이 올 여름 광폭 행보를 시작한다.NCT 드림은 7월 10~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개최하고, 네 번째 투어의 포문을 연다.이번 공연은 ‘DREAM THE FUTURE’라는 타이틀 아래, 지난 9년간 일곱 멤버가 함께 그려온 꿈을 돌아보고 앞으로 써 내려갈 미래를 시공간 여행 콘셉트로 풀어낼 예정이다.NCT 드림은 7월 새 앨범 발매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청춘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과 이상향에서의 설렘과 자유를 노래한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그리고 세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하나의 서사로 엮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NCT 드림은 오는 24~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엔시티 드림 팬미팅 <드림 퀘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9:36
프로축구

'어린이 축구의 꿈을 키운다'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Electronic Arts Korea(이하 EA 코리아)가 오는 5월 18일 용산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단체(친선 경기)와 개인(축구 클리닉)으로 나뉘어 신청할 수 있다. 친선 경기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최소 10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단체로 신청해야 한다. 총 선발 인원은 500명이다. 축구 클리닉은 개인 신청으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EA코리아와 함께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해왔다"라고 소개했다.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축구 클리닉은 K리그 은퇴 선수로 구성된 전문 코치진이 나서 지도를 맡게 된다.또 연맹이 제작한 ‘퓨처스 아카데미’ 교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EA코리아와 함께하는 축구 페스티벌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K리그와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연맹은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또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30 15:00
경제일반

한돈자조금 "돼지기름이 토마토보다 영양가 풍부…적극 알릴 것"

돼지고기 기름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올랐다. 28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영국 BBC 퓨처(Future) 섹션은 돼지고기 기름을 세계에서 8번째로 건강한 음식으로 선정했다.BBC 퓨처는 1000개의 다양한 음식을 분석해 건강에 이로운 100개를 추린 뒤, 영양 성분에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돼지고기 기름은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완두콩, 토마토, 적양배추, 상추, 고등어, 고구마, 오렌지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단순히 고기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이 아니라, 돼지고기 기름 그 자체로 영양식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 돼지기름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 국산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과 신체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의 비타민B1 함유량은 소고기의 약 6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성분이다. 여기에 뇌 기능과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콜린도 풍부하다. 돼지고기 기름을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정제해 만든 ‘라드’를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한돈의 라드유는 발연점이 높아 볶음 요리에 어울리고, 기름 특유의 냄새가 적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한돈자조금은 ‘지방의 리포지셔닝’을 핵심 주제로 한돈 라드유의 건강성과 활용도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기존 돼지기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기름까지 좋은 한돈’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은 단순히 믿고 먹는 고기 그 이상으로 돼지고기의 맛은 물론, 돼지기름까지 건강한 식재료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식탁에 더 풍성한 즐거움과 가치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고기부터 기름까지 모두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08:27
산업

삼성물산,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 '퓨처스케이프' 공모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우수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미래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아 시장 검증, 사업 제휴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삼성물산과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모집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설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설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 분야 등이며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보유한 설립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신청은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퓨처스케이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서비스· 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및 사업 협력 기회와 함께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이 주어진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3 10:42
경제일반

CJ제일제당,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글로벌 인재 확보 주력”

CJ제일제당이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신입 공채' '미래 마케터 공모전' '글로벌 인재 전형' 세 분야로 진행한다. 이 중 미래 마케터 공모전과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신입 공채는 부문 공통(전사),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각 부문별로 5개 직군(R&D·제조 기술·마케팅·영업·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미래 사업을 이끌 R&D와 경영지원 직무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해 전문성 PT 면접을 추가로 진행한다.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식품 사업의 제품 마케팅 직무 대상이며, K-푸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인재는 상금 수령과 함께 CJ제일제당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 피드백 세션, 본선 PT, 결선 PT, 최종 합격까지 5단계로 이뤄진다.글로벌 인재 전형은 해외 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전환형 인턴십이다. 전사와 식품 사업 부문에서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녹화 인터뷰 전형, 1차 면접, 인턴십(2주),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서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4월 3일까지,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10일까지다. 채용 전형과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입 공채와 글로벌 인재 전형은 오는 24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래 마케터 공모전은 4월 중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 ‘Future Marketer Day’를 열고 선배 마케터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는 물론 해외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중요한 여정에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3.18 08:17
뮤직

‘솔로 데뷔 10년’ 보컬리스트 태연의 가치 [RE스타]

“솔로로 활동한 지 10년이 됐어요. 겸사겸사 공연을 진행하게 돼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2015년 10월, 곡 ‘아이’로 날아오른 태연이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7~9일 총 3일 간 ‘태연 콘서트 – 더 텐스’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태연은 다채로운 연출과 걸출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3만 명의 팬들을 홀렸지만 그 스스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언급하는 게 쑥스러운 듯, 오프닝 토크에서 단 한 차례만 가볍게 언급한 채 담담하게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펼쳐 보였다. 그의 무대에선 자연스럽게 그 시간의 내공이 엿보였다. 공연 후반부, ‘엔딩 크레딧’을 선보일 때 대형 스크린에 실제로 띄워진 크레딧 말미 ‘Inspired By Past-Present-Future TAEYEON in All Tenses’라는 문구는 이번 공연의 테마인 ‘텐스’(Tense)에 걸맞게, 태연의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시간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소녀시대 그 이상, 태연 그 자체새삼스러운 얘기지만, 태연은 ‘떡잎’부터 달랐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의 일원으로 가수 여정을 시작한 태연은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팀의 음악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또 솔로 보컬리스트로 정식으로 나서기에 앞서 무려 8년간 자신을 갈고 닦아왔는데, 이미 데뷔 2년차인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가창에 참여해 호평 받으며 현 시대 최고 솔로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했다.그는 2015년 솔로 데뷔곡 ‘아이’를 시작으로 ‘레인’,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위크엔드’, ‘투 엑스’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 곡들은 자체로도 명곡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태연의 곡이라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태연은 발표곡마다 마치 예약이라도 해놓은 듯 차트 1위에 오르는 파괴력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로도 또 한 번 도약했다. 이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주체이자 객체로서 스스로를 긍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리스너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곡은 전작들이 내놨던 음원 성적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태연 그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한 것은 물론, 여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가능성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된 ‘레터 투 마이셀프’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태연은 과거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 자체에 실린 감정을, 마치 폭발는 듯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단 한 곡만으로도 K팝 최강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확인시킨 무대였다. ◇K팝 보컬리스트 태연만의 특별함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총 25곡의 무대를 통해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담아냈다. 서정과 격정을 넘나드는 표현력은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며 체득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매우 강력한 그만의 장기였고, 마치 악기를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자신의 성대를 요리하는 여유로움은 지나온 시간 동안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갖게 된 그만의 무기였다. 특히 태연이 보컬리스트로 도약할 수 있던 건 그의 실력과 노력에 기인하지만, 소위 아이돌 보컬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여준 활약을 통해 존재 자체로 후배 걸그룹 메인보컬 멤버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태연은 댄스 아이돌로 출발했지만 데뷔와 동시에 보컬리스트로서 완성태를 갖고 있었고, 오랜 기간 활동하며 팀 내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탄탄하게 이어왔다”고 평했다. 특히 태연만의 독보적인 곡 해석력에 대해 극찬했다. 임 평론가는 “태연은 기본적으로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저음, 고음을 다 소화하면서도 다양한 템포감의 바이브를 K팝 스타일로 잘 살려내는 동시대적 디바”라며 “국내에 많은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있지만 K팝 아이돌 음악에 익숙한 현 시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보이스가 태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총 9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06:05
뮤직

솔로 데뷔 10주년, 압도적 태연 [종합]

‘Inspired By Past-Present-Future TAEYEON in All Tenses’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후반부. 곡 ‘엔딩 크레딧’ 후주와 함께 대형 스크린에 흘러간 이번 공연의 모든 크레딧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이 자막처럼, 이날 공연의 모든 영감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태연에게서 왔음이 자명했다. 태연은 2023년 6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이번 콘서트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총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공연은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과, 무대에 선 지금 현재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공연인 만큼 비교적 심플한 무대 세트로 꾸며졌던 지난 공연 대비,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연 역시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가운데 베테랑다운 퍼포먼스로 2시간 여 러닝타임을 강렬하게 채웠다. ◇우아하거나 도도하거나…팔색조 디바등장부터 압도적이었다. 첫 곡 ‘패뷸러스’의 전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태연은 금빛 드레스에 베일을 머리에 쓴 ‘퀸’의 자태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우아하고, 도도하고, 성스럽기까지 한 첫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곧이어 ‘아이’로 청량미 가득한 황홀경을 선사했다. 태연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창에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떼창이 어우러지며 다시 없을 장관이 연출됐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시원시원한 가창을 재차 뽐냈다. 편곡이 필요 없는 밴드 라이브 곡에 원곡 감성이 고스란히 살아 라이브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셋째날 공연 당일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은 태연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 날짜가 생일이라 너무 잘 됐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은 기회니까. 더 많이 축하 받고 싶었다. 평소 생일을 조용히 보내는 편인데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솔로 데뷔 10년, 멋쁨의 정석이 되다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다채로운 보컬 매력의 결정체였다. ‘브루 아이즈’, ‘메이크 미 러브 유’, ‘헤븐’로 서정적인 감성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흑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핫 메스’, ‘콜드 애즈 헬’, ‘아이앤비유’ 등의 곡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목소리는 악기 그 자체였다. ‘월식’, ‘멜트 어웨이’, ‘왓 두 아이 콜 유’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그의 어느덧 꽤나 성숙하게 농익어 있었다. 특히 공전의 히트곡 ‘투 엑스’에는 여느 곡보다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태연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 위에서 펄펄 뛰었다. “여러분처럼 저도 첫날보다 덜 긴장된다”며 미소를 보인 그는 ‘위크엔드’, ‘스트레스’로 팬들을 기립하게 하더니 ‘와이’와 ‘바람 바람 바람’은 아예 팬들의 합창과 함께 완성했다. 또 ‘사계’. ‘디재스터’, ‘엔딩 크레딧’, ‘타임 랩스’, ‘올 포 낫띵’ 등으로 이어진 후반부 여정을 통해선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보여줬다. 특히 ‘블러’에선 폭발적 가창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여전히 누군가에겐 열여덟 어린 나이에 데뷔해 ‘탱구’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일 수 있지만 어느덧 서른여섯, ‘멋쁨’의 실사판으로 무수한 걸그룹들의 롤모델이 된 태연은 시간의 흐름만큼이나 깊고 넓어져 있었고, 이를 다른 무엇도 아닌 무대로써 증명했다. ◇KSPO돔 3일 거뜬…솔로퀸 태연의 저력“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도 되나 싶어요. 사실 너무 작아서 지나가다 봐도 잘 못 알아보시거든요. 그래도 주시는 사랑, 잘 받아 먹겠습니다.”두 시간의 압도적인 무대를 끝마친 태연은 “이번에 체력도 걱정이 됐는데,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다. 건강하게 잘 해야 여러분이 좋아하시고 즐기고 웃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해 내가 몸 관리를 해야겠더라. 귀찮다고 누워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공연장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3일 동안 진행됐는데, 3일 동안 여길 다 채워주실 줄 몰랐다.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이제 다른 나라에 가서 해외 팬들 만나고, 재미있게 투어 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하고 마무리곡 ‘유 아’로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문별(마마무), 재재, 승헌쓰, 리즈(아이브), 뱀뱀(갓세븐)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해와 피오 등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무대를 즐겼다. 또 공연 말미엔 공연팀이 깜짝 준비한 생일 케이크 이벤트와 함께 팬들의 합창이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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