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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5년만 정규앨범... 트리플 타이틀+청하·닝닝 피처링

가수 박재범이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웰메이드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박재범은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월 8일 발매를 앞둔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원 유 원티드’는 박재범이 2019년 선보인 ‘더 로드 레스 트레블드’ 이후 약 5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만큼, 다양한 곡들이 담겼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신곡 9곡과 기존 발매곡 11곡까지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신곡은 트리플 타이틀곡인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 ‘메이데이’(Mayday),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을 비롯해 ‘오오오’(Ohx3), ‘십 오너 릴 썸’(Sip Ona Lil Sum), '헌드레드 데이즈’(100 Days), ‘포린’(Foreign), ‘네버 어게인’(Never Again), ‘리콜’(Recall)이다.타이틀곡 ‘김미 어 미닛’은 모어비전 소속 가수 청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레트로 댄스 팝 스타일의 R&B 트랙이다. 박재범의 그루비하고 세련된 보컬과 청하의 가창력이 돋보이며,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퍼포먼스와 시너지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또 다른 타이틀곡인 ‘메이데이’는 지난 8월 리스닝 파티 공연에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와 함께 내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타이 달라 사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피스 오브 헤븐’은 지난 2022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미발매 신곡으로 공개된 바 있는 곡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모어비전 소속 여자 연습생 이솔이 피처링으로 파격 참여해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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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글로벌 차트 ‘기브 미 댓’… 한‧중 넘어 전세계 접수 [종합]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웨이션브이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그룹 웨이션브이가 한국어와 중국어가 모두 수록된 앨범으로 컴백한다.웨이션브이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활발한 한국 활동을 알렸다.‘기브 미 댓’은 지난해 11월 정규 2집 ‘온 마이 유스’ 발매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 곡을 모두 준비했다”며 “더 많은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기브 미 댓’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 포함해 ‘쉬 어 울프’, ‘마이트 애즈 웰(预言)’, ‘뉴 라이드(浪漫公路)’, ‘돈트 겟 매드’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기브 미 댓’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이다. ‘기브 미 댓’에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샤오쥔은 “이번 곡은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텐은 “새로운 색깔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회사 직원들이 ‘평소 웨이션브이의 밝은 모습을 담고 싶다’고 말해줘서 이번 곡을 준비하게 됐다. 팬분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타이틀곡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브 미 댓’ 작곡에는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작곡가 켄지가 참여했다. 쿤은 “켄지 작곡가님과 처음 작업했다. 작업하면서 기대도 되고 긴장 많이 됐다. 이 곡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다. 멜로디가 많아서 녹음 시간도 길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켄지와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기브 미 댓’의 퍼포먼스는 신나고 그루비한 곡 분위기처럼 경쾌하고 에너제틱하며, ‘Gimme your love’라는 후렴 가사에 맞는 사랑의 화살을 쏘는 듯한 동작이 포인트다. 양양은 “‘기브 미 댓’은 신나는 곡이라 퍼포먼스도 활발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하트랑 ‘기브미’를 의미하는 안무가 많이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웨이션브이는 그룹 NCT의 유닛 그룹으로 올해 6년차다. 다국적 그룹답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텐은 다국적 그룹의 장점에 대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웨이션브이만의 음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샤오쥔은 “한국어를 잘못하는 멤버들이 모여서 더 잘 이해한다. 서로 더 쉽게 표현하려고 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한국과 중국 팬들의 차이에 대해 텐은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팬분들 사랑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은 다 똑같다”고 말했다. 웨이션브이는 이번 앨범을 발매한 후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텐은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멤버들 모두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음악 활동뿐 아니라 라디오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양은 “다양한 컨셉을 모두 잘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쿤은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그것 위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분들이 저희 노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헨드리는 “다양한 언어를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다국적 그룹 웨이션브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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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병이 아빠’ 라이즈 소희, 본업 잘하는데 스타성까지 [라이즈 컴백] ③

최근 팬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캐릭터 인형이 있다.이름은 ‘똘병’, 영국 근위병을 연상시키는 검은 모자에 강렬한 빨간 군복을 입은 뚱한 표정의 오리 모양으로 혹시 치킨집 마스코트인가 싶은 그 정체는 그룹 라이즈 멤버 소희를 모델로 한 인형이다.지난 2월 14일 SM 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의 밸런타인데이 기념 굿즈로 10cm 인형 키링을 공개, 사전 예약을 받았다. 라이즈 멤버들이 직접 스케치를 그려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이 지난 2월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선공개한 여섯 인형 중에서도 소희가 디자인한 ‘똘병’은 범상치 않은 이름과 신선한 비주얼로 웃음을 안겼다.‘똘병’은 소희의 캐릭터성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름은 소희의 별명인 ‘또리’와 ‘병정’의 합성어로, 평소 팬들에게 호불호를 안긴 소희의 풍성한 머리숱이 병정 모자로 표현됐다. 특유의 새침한 눈매와 볼의 점 4개도 깨알같이 반영되어 팬들은 “눈썰미가 좋다”,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2일 하나둘씩 ‘똘병’ 실물이 배송되자 반응은 더 뜨거워졌다. 각종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집 똘병이 이 정도면 미남인가’, ‘똘병이 평가 좀’이라면서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똘병’은 밈(meme)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유행하는 틱톡 밈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의 ‘똘병’ 버전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밈을 타고 라이즈 팬이 아닌 이들까지 ‘똘병’을 탐내게 된 덕에 품귀현상도 일어났다. 정가의 3배가량 웃돈 시세가 형성돼 팬들은 ‘똘병’과 그의 모델이자 아버지 소희의 ‘미친 스타성’에 감탄했다.소희는 지난 2023년 라이즈로 데뷔해 그룹에서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특유의 생글생글한 미소와 친근한 성격으로 ‘똘병’처럼 묘하게 자꾸 눈길이 가는 스타성을 타고났다. 통통 튀면서도 MBTI 대문자 ‘I’답게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력도 갖춰 지난 11일부터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소희는 5세대 보이그룹에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데뷔 전 보컬로 호원대 실용음악과 입시를 준비한 만큼 출중한 가창력을 갖춘 그는 ‘본업’을 잘해 더욱 호평받는다. 지난 1월 12일 방송된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는 소희의 즉석 라이브를 듣고 “얼굴은 애기 같은데 목소리는 성숙하고 감미로운 느낌?”이라 평했다. 특유의 음색에 소희는 팬메이드 ‘AI 커버’의 단골이며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게시된 ‘AI 소희’ 버전 태연의 ‘투 엑스’(‘To. X’)는 조회수 17만가량을 기록했다. ‘직접 불러주면 좋겠다’는 팬들의 소망에 소희는 지난 3월 20일 M2 채널 ‘정권 챌린지’ 콘텐츠로 ‘투 엑스’ 라이브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 18일 라이즈의 신곡 ‘임파서블’(Impossible)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곡을 여는 소희의 “깁미댓비트”(Gimme that beat)라는 추임새와 1절 도입 ‘2AM 2AM 꿈속이 익숙한’ 소절에 “도입부 장인”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본업과 스타성 둘 다 겸비한 소희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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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넘어 마라맛”.. 샘 스미스, 파격 19금 무대로 자유를 외치다 [종합]

“오늘 밤은 자유를 누리세요. 일어나서 춤추고 노래하고 마음대로 하세요. 그리고 서로 사랑하세요.”샘 스미스가 돌아왔다. 5년 전 첫 내한 공연 당시 깔끔한 수트에 단정한 차림이 아닌,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가 온몸으로 ‘자유’를 외칠 때마다 팬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그리고 샘 스미스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았다.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샘 스미스의 두 번째 내한 공연 ‘글로리아’(GLORLA)가 열렸다.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올림픽 공원은 샘 스미스를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를 상징하는 ‘악마’ 머리띠부터 빨강색 응원봉까지 공연장 밖까지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이 시작되고 잠시 암전이 됐다.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들리더니 흰색 망토를 두른 샘 스미스가 등장했다. 순식간에 현장은 함성 소리로 가득해졌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에는 샘 스미스가 누워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거대한 황금빛 조형물이 위치해 있었다. 이에 맞춰 스미스는 반짝이는 의상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공연은 1부 ‘러브’(LOVE), 2부 ‘뷰티’(BEAUTY), 3부 ‘섹스’(SEX)등 총 세 파트로 구성됐다.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스미스는 1집 대표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라이크 아이 캔’(Like I Can)를 연속으로 불렀다. 그의 절절한 이별곡이 ‘떼창’이 되는 순간, 주변에서는 울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후 스미스는 이어지는 ‘사랑’ 파트부터 본격적으로 무대를 달구었다.‘다이아몬즈’(DIAMONDS)를 부를 땐 금색의 높은 힐을 신고 유유자적 무대를 휩쓸고 다니고, ‘하우 두유 슬립’ (How Do You Sleep) 를 부를 땐 ‘슬립’이라는 단어에 맞춰 깜찍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어진 ‘댄싱 위드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온몸으로 즐겼다. 2부 ‘뷰티’부터는 수위가 확 높아졌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인 ‘키싱 유’(Kissing you)와 화려한 프릴이 달린 은색 빛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스미스에 관객들은 휴대전화 조명을 키며 화답했다. 공연장이 스미스가 입고 있는 원피스처럼 은색 빛으로 물든 순간이었다. 곡 ‘김미’(Gimme)부터는 검은색 카고 의상으로 분위기를 또 한번 반전시켰다. 여기에 쿵쿵 울리는 비트와 댄서들의 수위 높은 퍼포먼스로 마치 클럽에 온 듯 분위기는 후끈하게 달아올랐다.마지막 ‘섹스’ 챕터에서는 웅장한 가스펠이 울려 퍼지며 영상에는 “다 함께 불태우자”라는 자막이 띄워졌다. 이와 함께 성스러운 존재를 연상시키는 흰색 망사를 쓴 채 등장한 스미스는 ‘글로리아’(Gloria)를 열창했다. 무대 밑으로 뿜어져 나오는 흰색 연기가 스미스를 더욱 신비로운 존재로 보이게 했다. 공연의 절정은 ‘언홀리’(Unholy)였다. 샘 스미스는 빨간 뿔이 달린 모자와 창을 들고 ‘언홀리’를 열창했다. 아니 ‘열창’보다는 ‘포효’에 가까웠다. 어딘가에 홀린 듯 “엄마는 몰라, 아빠는 달아오른다는 걸”이라고 19금 가사를 내뱉는 스미스에 ‘악마’가 보였다. 특히 망사스타킹을 신고 자기 엉덩이를 과감하게 보여줄 때마다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의 당당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자유로움을 관객도 느끼는 듯했다. 이날 길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 관객은 “억눌러져 있던 분노가 표출된 느낌을 받았다”며 “매운맛을 넘어 마라맛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관객도 “보는 내내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8 23:58
해외축구

'틱톡 사건'으로 마음 떠난 오시멘? EPL 첼시 이적설 급부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빅터 오시멘(25·나폴리)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7일(한국시간) '첼시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오시멘이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에 사인할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인 나폴리는 주전 공격수 오시멘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노력했다. 90min은 '올여름 초에는 합의에 거의 도달할뻔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새 계약에는 상당한 임금 인상과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시멘과 그의 대리인은 아직 잔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구단이 페널티킥을 놓친 오시멘을 조롱한 '틱톡 사건'으로 인해 선수와 구단 간의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고 조명했다. 나폴리는 지난 25일 치러진 볼로냐와 2023-2024 세리에A 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당시 오시멘은 후반 27분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했다. 이어 후반 41분 교체됐는데 이 과정에서 감독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틀 뒤 나폴리는 구단 틱톡 계정에 오시멘을 놀리는 듯한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오시멘의 몸에 코코넛을 합성해 '나는 코코넛'(I'M A COCONUT)이라며 인종 차별적인 내용도 포함됐고, 오시멘의 경기 모습에 '페널티킥 주세요'(Gimme penalty, please)'라는 자막도 넣었다. 선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자 영상을 모두 삭제했는데 이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오시멘은 지난해 세리에A 득점왕(26골)에 오른 정상급 공격수다. 오프시즌 여러 빅클럽에서 그의 이적을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모두 거절했다. 90min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이번 주 초까지 오시멘과 재계약할 거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면서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적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첼시는 오시멘을 노리는 구단 중 하나. 90min은 '첼시 수뇌부가 1월에 공격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타이틀 경쟁자로서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영입에 따른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90min은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에게 상당한 금액이 소요될 것'이라며 '구단 최고 수뇌부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1월에 부상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포체티노 감독과도 최선의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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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日미니앨범 '김미김미' 음원 선공개

NCT 127(엔시티 127)의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NCT 127 타이틀 곡 ‘gimme gimme’(김미김미)가 선공개됐다. 오후 6시에는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gimme gimme’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곡 ‘gimme gimme’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프로그레시브 힙합 장르의 곡으로, NCT 127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력을 만날 수 있다. NCT 127은 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일본 TBS 음악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gimme gimme’ 무대를 첫 공개한다. NCT 127 일본 새 미니앨범 ‘LOVEHOLIC’(러브홀릭)은 17일 현지 발매된다. 타이틀 곡 ‘gimme gimme’를 비롯해 ‘First Love’(퍼스트 러브), ‘Lipstick’(립스틱), ‘Chica Bom Bom’(치카봄봄), ‘Right Now’(라이트 나우) 등 일본어 신곡 5곡과 한국 정규 2집 타이틀 곡 ‘영웅 (英雄; Kick It)’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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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日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홀릭' 발표

NCT 127이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NCT 127은 2월 17일 일본에서 앨범 '러브홀릭(LOVEHOLIC)'을 발매, 타이틀곡 '김미김미(gimme gimme)'를 비롯해 '퍼스트 러브(First Love)' '립스틱(Lipstick)' '치카봄봄(Chica Bom Bom)' '라이트 나우(Right Now)' 등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일본어 신곡 5곡과 한국 정규 2집 타이틀곡 '영웅(英雄; Kick It)'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더불어 앨범 발매에 앞서 1월 27일 자정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수록곡 '퍼스트 러브' 음원을 선공개하며 신곡 '퍼스트 러브'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과 첫 데이트의 설렘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올드스쿨 알앤비곡인 만큼 NCT 127의 달콤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NCT 127은 27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라이브 NCT 127 채널을 통해 스페셜 생방송 'NCT 127 DAY, 우리 오늘 만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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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강다니엘, '뭐해'..트와이스 지효 향한 사랑가였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트와이스 지효가 강다니엘의 서울 한남동 집에 드나드는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전 "확인 중"이라고 짧은 답을 내놨다. 인기 아이돌의 조합이라 열애설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강다니엘이 지난달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뭐해' 가사가 지효를 향한 마음을 쓴 게 아니냐는 댓글도 달리기 시작했다. '뭐해'는 강다니엘이 작사 작업에 참여한 곡.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 수록곡의 작사 작업을 할 때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했지만, '뭐해' 가삿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내용이라 이번 열애설과 연관지어지고 있다. 'Gimme some Gimme some 내 맘에/ 이미 난 수십 번을 말해/ 하루만 함께 하고픈데/ 계속 바쁘기만 하면 나는 뭐해', '두 손을 모아 기도해/Oh girl 난 네가 필요해/My clock is ticking' like/이젠 알아줘 내 맘을 baby' 등이 '뭐해'의 가사다. 한편 이날 오전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주 강다니엘의 집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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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래퍼 넬리, 강간 혐의로 체포 "결백하다..명예훼손"

래퍼 넬리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넬리는 지난 토요일 아침 그의 투어 버스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신고로 체포됐다. 이에 넬리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켜오다 최근 결백을 주장하며 "표적의 희생자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가 허위 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무죄를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또한 여성에 대해 명예 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넬리는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넬리는 1997년 싱글 앨범 'Gimme What U Got'으로 데뷔한 래퍼. 2002년 빌보드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랩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도 'Dilemma'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박정선 기자 2017.10.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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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기타 연주부터 뮤지컬 열창까지 '대만이 들썩'

배우 조정석이 팬미팅으로 대만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조정석은 지난 11일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아시아 투어 '더 룸(The Room)' 팬미팅에서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공연과 친근한 소통으로 대만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조정석은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의 환영에 대만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3년 대만 관광청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그는 마중 나온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기뻐했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에서도 열정적으로 공연을 마쳤다.조정석은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특급 이벤트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현지 매체의 폭발적인 호응까지 끌어냈다. 자작곡 '김미 어 초콜릿(Gimme A Chocolate)'을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고 'Mooning' '내게 올래요' '소녀' 'My sacrifies' 등 그동안 출연한 뮤지컬 작품과 드라마 O.S.T도 열창했다.앞서 서울 팬미팅에서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던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는 대만 팬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됐다. 또한 진솔한 이야기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특히 조정석은 자필로 쓴 중국어 편지를 공개해 대만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툰 언어였지만 현지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팬들 역시 이러한 조정석의 마음에 '더 빨리 팬이 되지 못해서, 그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당신(조정석)과 오래오래 함께 하겠습니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이처럼 조정석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대만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충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매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아시아 대세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대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 대만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다음에 더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대만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으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조정석은 7월 2일 태국, 7월 8일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6.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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