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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로 배우는 영어①: 클린시트, 디플렉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EPL)를 필두로 유럽 축구를 즐기는 국내 축구팬이 많다. 한국 선수가 뛰는 경기나 주요 경기에 SPOTV와 쿠팡플레이는 국내 중계진을 투입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경기는 현지해설, 즉 영어로 중계가 이뤄진다.축구 경기의 영어 해설을 이해하기는 물론 어렵다. 그럼에도 이에 익숙해지면 한국 중계진에게서 들을 수 없는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영어 중계를 이해하는데 꼭 알아야 하는 단어, 관용구로는 무엇이 있을까? 1990년대 영국 런던에서 필자가 EPL을 TV로 시청하면서 정말 자주 들리는데, 정확한 뜻을 몰랐던 표현이 하나 있다. 바로 ‘클린 시트(clean sheet)’였다. 학교의 출석부(attendance sheet)나 침대나 소파에 씌우는 시트만 알고 있었던 필자에게 클린 시트는 수수께끼였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검색할 수도 없었다. 클린 시트는 현재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지만, 필자와 함께 정확한 뜻을 알아보자. 클린 시트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A clean sheet is when a team does not concede any goals in a match(클린 시트는 한 팀이 경기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클린 시트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성과이지만, 수비수와 특히 골키퍼에게 공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클린 시트라는 용어의 기원은 점수를 기록할 컴퓨터가 없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슛, 페널티, 코너킥 등과 같은 모든 통계와 함께 골을 종이에 기록했다. 따라서 한 팀이 실점하지 않으면 스코어 시트의 이름 옆에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았고, 그 팀의 시트는 ‘클린'이 되었다. 클린 시트를 예문으로 배워보자. “Despite the best efforts of Son Heung-Min and Richarlison, Alisson managed to keep a clean sheet at Anfield”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클린 시트를 유지했다”라는 의미다. EPL에서 누가 가장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했는지 궁금하면 “Who has the most clean sheets in the English Premier League?”라고 물어보면 된다. 정답은 202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체코 출신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다. 클린 시트의 정의를 보면 ‘concede’라는 단어가 보인다. 많은 독자분들이 concede는 ‘인정하다’ 또는 ‘양보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에서 “concede a goal”이라는 표현은 “골을 실점하다”는 의미다.예문으로 이 표현을 배워보자. “I was watching my football team on TV last night and they conceded a goal in the last minute and lost the match(어젯밤 TV로 응원하는 축구팀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한 골을 실점하고 경기에서 졌어)” 다른 예문도 익혀보자. “England’s goalkeeper was criticized for the number of goals he conceded(잉글랜드 골키퍼는 실점한 골 수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축구 중계를 보면 상대팀이 슛한 공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서 골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수비수가 슛을 막으려다 공이 굴절되는 경우를 ‘디플렉션(deflection)’이라고 부른다.2006년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풀럼을 4-2로 물리쳤는데, 게리 네빌의 패스를 받은 박지성의 슛이 풀럼 수비수의 등을 맞고 골이 됐다. 박지성의 EPL 데뷔골이 터진 것처럼 보였다. 영국의 최고 인기 신문사 더 선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It was midfielder Ji-Sung Park who opened the scoring with the help of a huge deflection(미드필더 박지성은 엄청난 디플렉션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박지성의 이 골은 후에 수비수의 자책골로 정정되었다. 자책골은 영어로 “own goal”이다. 축구나 스포츠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야유, 야유하다”는 영어로 “boo”다. 이를 예문으로 익혀보자. “The Chelsea supporters booed when John Terry scored an own goal(첼시 서포터들은 존 테리의 자책골에 야유했다).”그렇다면 굴절된 골과 자책골을 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EPL 공식 데이터 파트너인 옵타(Opta)의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슛이 목표물로 향하다가 굴절돼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 골로 인정된다. 그에 반해 슛이 목표물을 벗어났지만 상대편 선수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경우 자책골이다. 즉 슛의 경로에 따라 디플렉션이 단순히 사소한 문제인지 여부에 결정이 달린 것이다. EPL에서 골이 나오면 옵타는 신속하게 득점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하지만 득점자가 누구인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골은 3인(축구 전문가 2명, 심판단체 대표 1명)으로 구성된 ‘골 인증 패널(Goal Accreditation Panel)’이 검토한다. 결정을 내리는데 엄격한 기한은 없다. 그럼에도 패널은 골 득점자가 누구인지 또는 자책골 여부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한다. 결정에 불만이 있는 클럽은 항소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패널의 결정은 그대로 적용된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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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니들이 런던 오리지널 축구팬의 감성을 알아?

코크니(Cockney)는 런던 사람(Londoner)을 의미한다. 그들은 해외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돼 국제적인 도시가 된 런던에서 ‘진짜 런던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코크니 영어는 영국 런던 동쪽의 이스트 엔드에서 유래, 북쪽으로 퍼졌고 결국 런던 전역의 노동자 계급에서 쓰이게 된다.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코크니 영어의 특징 3개(발음, 속어, 라이밍 슬랭)를 소개했다. 이러한 특징은 축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사용될까? 영국 영어에서 ‘오이(Oi)’라는 표현은 꽤 자주 들린다. 예를 들어보자. 축구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 서 있는데, 누군가가 새치기를 하면 “Oi, mate! Why did you cut me off?(이봐, 왜 새치기해?)”라고 말할 수 있다. 오이가 바로 코크니 영어에서 나온 발음이다. H로 시작하는 단어의 H 발음은 생략되므로, ‘Hoy(호이, 주의 환기를 위해 외치는 소리)’가 코크니 영어에서 오이가 되는 것이다. 오이는 화가 났을 때 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쓰는 비격식 언어다. 코크니 영어의 속어도 몇 가지 알아보자. 대표적으로 ‘isn’t it’ 대신에 사용하는 ‘innit’ 이 있다. ‘innit’은 문법에 맞지 않게 쓰여 진다는 것도 기억하자. 예를 들어 “Harry Kane is a great player, innit(해리 케인은 훌륭한 선수야, 그렇지?)” 이렇게 ‘isn’t he’대신 사용된다. 인사말인 ‘Hello, Hi’는 속어로 ‘하이야(Hiya)’다. 코크니 속어인 “I am Knackered”는 영국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나,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내커드(Knackered)는 ‘엄청 피곤한’이란 뜻이다. 이외에도 영국의 화폐 단위 파운드(Pound)는 퀴드(Quid)로 불릴 때가 많다. 코크니 영어의 백미는 라이밍 슬랭(rhyming slang, 압운 속어)이다. 쓰려고 하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라임(rhyme, 운율)을 이용한 어구를 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담과 이브(Adam and Eve)에서 Eve는 believe와 운율이 맞는다. 따라서 아담과 이브는 믿다(believe)란 뜻이다. 이를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Can you Adam and Eve it(그것을 믿을 수 있어)?”때론 운율의 후반부가 생략될 때도 있다. 사과와 배(apples and pears)는 계단(stairs)이라는 의미인데, pears는 생략이 가능하다. 따라서 "I'm going up the apples"는 “나는 계단을 올라갈 것이다”란 뜻이다. 어구에 따라 후반부의 생략 여부가 결정된다. 참고로 Adam and Eve는 생략 없이 같이 쓰인다. 라이밍 슬랭을 외부인이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한번 알게 되면 여러분도 이들의 매력에 빠질지도 모른다.풋볼(Football)은 영국에서 속어로 풋티(footie 혹은 footy)라고도 불리지만, 풋볼에 관한 코크니 라이밍 슬랭은 없다. 대신에 매치(match, 경기)를 사용한다. 매치의 라이밍 슬랭은 ‘itch and scratch’다. Scratch란 단어가 Match와 라임이 맞기 때문이다. 즉 itch and scratch는 축구 경기(football match)를 의미한다. 때론 줄여서 itch만 쓸 때도 있다. 따라서 영국인이 여러분에게 “watch the itch with me”라고 말하면 “함께 축구를 보자”는 의미다. 축구장에 입장하려면 티켓(ticket)이 필요하다. 티켓의 라이밍 슬랭은 ‘지미니 크리켓(Jiminy Cricket)’이다. 지미니 크리켓은 1940년 디즈니에서 제작한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귀뚜라미 캐릭터다. 역시 티켓과 크리켓의 라임이 맞는다. 줄여서 지미니만 쓸 때도 있다. 티켓이 없으면 TV로 축구를 볼 수밖에 없다. TV의 라이밍 슬랭은 ‘커스타드 앤 젤리(Custard and Jelly’다. 텔레비전은 흔히 줄여서 텔리(Telly)로 불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watch the itch on your custard”는 “TV로 축구 경기를 본다”는 의미다. 2012년 아스널에 합류한 독일국가대표 출신의 루카스 포돌스키는 팀 동료로부터 코크니 라이밍 슬랭 교습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수업은 ‘dog and bone(phone, 전화)’ 같은 기초부터 시작해 ‘Britney Spears(beers, 맥주)’ 같이 최근에 만들어진 슬랭을 거쳐 축구로 옮겨갔다고 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써먹기 위해 이를 배웠다는 포돌스키는 아마도 이렇게 말하고자 했을 수도 있다. “I tried not to hit the Albert Hall(공, ball) into the beans on toast(골대, goalpost)(골대에 공을 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독일 출신의 명장 토마스 투헬이 첼시 감독 시절 코크니 라이밍 슬랭을 쓸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투헬은 영어에 능숙하지만 그러한 슬랭은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터뷰 말미에 그는 “I have no scooby-doo(전혀 모르겠다)”라는 완벽한 라이밍 슬랭을 구사해 많은 웃음을 줬다. Clue(단서, 실마리)가 Scooby-Doo와 운율이 맞기 때문에, “I haven’t a scooby”는 “I haven't a clue(감도 못 잡겠어)"라는 뜻이다. 코크니 영어를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런던 오리지널 축구팬의 감성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지면 관계상 더 많은 예를 들지 못해 아쉽지만, 하나만 더 알아보자. 벨기에의 유명 맥주 스텔라(Stella)의 라이밍 슬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세계적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다. 여러분이 런던 펍에 가게 되면 이렇게 한 번 주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I'd like a pint of Mandela(스텔라 1 파인트 주세요).”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6.24 09:00
야구일반

[김종문의 진심 합심] "왜?"라고 묻지 말고, "이유가 뭔가요?"라고 하시죠

소통은 일방통행하지 않고, 대화의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함께 골(goal)을 찾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먼저, 진심은 생각을 꺼낸 사람의 진정성을 뜻합니다. 진정성은 나 하나 만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 알아줘’는 진정성으로 부족합니다. 상대의 결심을 이끌어 내야 진심입니다. 나의 진심, 너의 결심이 뭉쳐칠 때 우리의 합심이 만들어 집니다. 물리학에선 힘의 합력을 배우지만 소통에선 마음의 합력, 합심을 배웁니다. 합심의 기술은 질문에서 출발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라는 질문의 문제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실제 장면을 놓고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승엽 신임 두산 야구단 감독의 취임식 날 이야기입니다. 공식행사 뒤 이 감독은 감독실로 옮겨왔고 운영팀장과 팀 상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독실 문이 열려 있고, 두산의 유투브 채널 ‘베어스 tv’가 촬영 중입니다. 주장 김재환 선수가 찾아옵니다. 두산의 4번 타자이기도 합니다. 이 감독은 그의 시즌 기록을 놓고 “앉아보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선수는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힘이 들어갔습니다.”이때 이 감독의 반응입니다. “왜 힘이 들어가.”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감독의 말에 물음표를 붙여야 할지, 느낌표를 써야 할지 헷갈립니다. 이 장면은 두산 구단의 유투브 채널에 남아 있으니 여러분께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저는 이 장면을 여러 사람에게 각각 보여줬습니다. 대표적인 두 사람 사례입니다. 중견 출판사 30대 팀장의 반응입니다. “아, 불편해요”라고 말합니다. 40대 방송사 부장은 “음, 뭐지…”라고 말합니다. 팀장은 김재환 선수의 입장에서 느낌을 표현했고, 부장은 ‘뭐가 문제지’하며 갈피를 못잡네요. 상당수 팬은 “이 감독의 사이다 발언”이란 반응입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저는 일단 ‘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에서 ‘왜’는 순수한 호기심의 표현하는 질문이 아니라 질책의 뉘앙스로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대 팀장의 “불편하다. 힘들겠다”는 반응과 설명이 그렇습니다. 40대 부장은 이 감독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도와주려는데, 원인을 찾아보자는데 뭐가 문제지?”라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이건 말하는 사람의 의도일 뿐입니다. 듣는 사람이 공격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이것이 쌓여 간다면 그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소통은 궁금증,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유를 묻는 ‘왜’는 본질을 향하는 좋은 질문이라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이냐, 말하고 듣는 사람이 어떤 관계냐에 따라 말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순수한 의도가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 야구에서 감독과 선수의 대화는 선수기용이라는 권력 관계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편하게 말해보자’고 해서 그렇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 자식 간에는 또 어떻습니까? 질문을 연구한 많은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왜’를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비난하는 식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영어가 다르지 않습니다. ‘왜’를 쓸 때 듣는 사람이 방어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수많은 질책성 ‘왜’를 듣고 살아왔기에 우리는 많은 경우 ‘왜’라는 질문을 받게되면 위축되고, 변명하고, 심하면 입을 다뭅니다.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무엇 때문에 그런가요?” 또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라는 표현으로 ‘왜’를 대신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해볼까요?”라고 묻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돕겠다는 의미도 포함될 수가 있습니다. 듣는 사람이 생각을 발전시켜 해결책을 궁리하게 만듭니다.이 감독은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으나 때로는 실패도 인정하며 극복해낸 겸손한 사람입니다. 상황에 맞춰 레그킥을 바꿨던 그가 감독으로서 새로운 질문으로 변화, 발전하길 응원합니다.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AC)다. 2023.02.20 10:14
해외축구

벤투 감독, 폴란드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맡을듯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에 올랐다. 폴란드 매체 goal24는 19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벤투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에 대해 포르투갈 축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자질 있는 지도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폴란드 감독으로 올 것인지에 대해 취재하는 다른 매체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벤투 감독이 폴란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폴란드 매체 TVP info는 "폴란드 축구협회장은 차기 사령탑 후보로 파울루 벤투, 혹은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를 골랐다"고 보도했다. "벤투 감독은 폴란드를 긍정적으로 바꿀 적임자"라고 소개한 매체도 있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이 끝났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폴란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랐지만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아 폴란드에서는 체슬라프 미츠니에비츠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고, 차기 감독을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경 기자 2023.01.19 09:36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6월 2일 브라질과 평가전 확정...칠레, 파라과이도 상대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 강팀과 차례로 친선 A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6월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만난다.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시간미정), 다른 두경기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6월에 계획된 A매치 4경기 중 6월 14일 열리는 나머지 1경기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6전 1승 5패다. 지난 2019년 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치치 감독 지휘 아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루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튼) 등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FIFA 랭킹에서 우리보다 한단계 높은 28위의 칠레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본선 티켓을 놓쳤다.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로 우리가 뒤진다. 지난 2018년 9월 수원에서 열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아르투로 비달,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테르 밀란), 가리 메델(볼로냐) 등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파라과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FIFA 랭킹은 50위다. 역대전적에서 6전 2승 3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친선경기때 2-0으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A매치 4경기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뉴미디어 채널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2.05.04 12:41
축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GOAL 50 최고 영예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첼시 위민스의 퍼닐 하더가 제13회 Goal 50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Goal 50은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이 매년 세계 최고 남녀 선수 각 25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1년간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42개 골닷컴 네트워크의 500여 명의 기자와 특파원, 편집진의 투표로 진행된다. 레반도프스키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상을 받는다는 것은 또 다른 멋진 일이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이런 상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매일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 인터뷰 전체 영상은 11일 골닷컴과 GOAL TV를 통해 공개된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뮌헨 트레블의 주역이다. 47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 3관왕에 올랐다. 2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에게 돌아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첼시 위민스의 하더는 여자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Goal 50 2020의 전체 리스트 (남녀 각 25명) 남자 부문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 케빈 데 브라위너 3. 리오넬 메시 4. 네이마르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 킬리안 음바페 7. 버질 반 다이크 8. 카림 벤제마 9. 토마스 뮐러 10. 사디오 마네 11. 요슈아 키미히 12. 티아고 알칸타라 13. 세르히오 라모스 1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5. 로멜루 루카쿠 16. 세르쥬 그나브리 17. 엘링 홀란드 18. 모하메드 살라 19. 치로 임모빌레 20. 알폰소 데이비스 21. 마누엘 노이어 22. 브루노 페르난데스 23. 조던 헨더슨 24. 제이든 산초 25. 파울로 디발라 여자 부문 1. 퍼닐 하더 2. 비비안느 미데마 3. 루시 브론즈 4. 제니페르 마로잔 5. 웬디 르나르 6.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 7. 사키 쿠마가이 8. 아망딘 앙리 9. 데비냐 10. 크리스탈 둔 11. 샘 커 12. 그리쥬 음복 바티 13. 줄리 얼츠 14. 구로 레이텐 15. 베스 잉글랜드 16. 알렉시아 푸테야스 17. 지소연 18. 아멜 마즈리 19. 에바 파요르 20. 애비 덜켐퍼 21. 유제니 르 소메 22. 헤니페르 에르모소 23. 마리-앙투아네트 카토토 24. 아시사트 오쇼알라 25. 크리스티아나 지렐리 ◈Goal 50이란? Goal 50은 매년 세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선정하는 상. 골닷컴 전세계 42개 에디션의 편집장과 기자 500여 명이 각 후보의 경기력, 일관성, 빅매치 퍼포먼스, 클럽과 대표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투표로 선정.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1.11 11:07
축구

이범수의 핸드볼은 정말 퇴장감이 아니었을까

이범수(30·강원 FC)의 핸드볼 파울이 2라운드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원 골키퍼 이범수는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2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상대 공격수 진성욱(27)의 슈팅을 막기 위해 페널티 에어리어 밖으로 달려나왔다. 진성욱의 슈팅은 이범수의 팔에 가로 막혀 튕겨나갔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룸과 통신한 뒤 이범수에게 경고를 줬다.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나온 핸드볼 반칙으로, TV 중계상 진성욱의 슈팅이 골에 가까워 보였기에 퇴장이 아닌 경고로 끝난 주심의 판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올 시즌부터 심판 운영과 관리를 맡은 대한축구협회 측은 "당시 상황에서 이범수가 상주 측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인지 판단이 필요하다. 판단 기준은 공이 어디를 향했느냐인데 주심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고 본 것 같다"며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니었다는 것에 심판 평가관 등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명백한 득점 기회(Denial of an Obvious Goal-Scoring Opportunity)는 경기 규칙 제12조 반칙과 불법 행위에서 설명하고 있다. 규정에선 "핸드볼 반칙으로 상대팀의 득점 또는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경우" 퇴장을 주게 되어 있다. 이 경우 고려해야 하는 조건은 네 가지가 있는데 ▲반칙과 골문 사이의 거리 ▲전체적인 플레이 방향 ▲볼의 컨트롤을 유지하거나 획득할 가능성 ▲수비수들의 위치와 숫자가 이에 해당한다. 강치돈 대한축구협회 전임 심판강사는 "명백하게 골이 들어갈 상황에서 손으로 저지했다면 퇴장이고, 골대를 벗어나는 상황이었다면 경고가 맞다. 네 가지 조건 중 해당하는 조건들을 고려하여 주심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며 "주심도 판단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주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견은 갈린다.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당시 진성욱의 슈팅 각도가 골대를 향한 것으로 보이는 중계 화면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규정에 정통한 한 축구계 관계자는 "궤적 얘기를 누가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다. 100% 퇴장감"이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면 최소한 주심이 VAR 화면을 보고 판단을 내렸어야 한다. 그런데 주심은 VAR룸의 이야기만 듣고 결정을 내렸다"며 "심판위원회에서 제대로 얘기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VAR을 통해 온 필드 리뷰(주심이 경기장 밖에 위치한 VAR 모니터를 직접 확인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를 진행했다면 진성욱의 슈팅이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니라는 판정에 신뢰가 실렸을 것이라는 얘기다. 강치돈 강사 역시 "주심이 VAR룸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이)밖으로 나간 것으로 보고 경고 조치를 한 것 같다. 온 필드 리뷰로 진행했다면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강 강사는 "사견이지만 TV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은 골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19일 평가소위원회에서 영상을 분석하고, 이후 교육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판정에 대한 아쉬움과 별개로, 경기는 상주의 2-0 승리로 끝났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상주가 이기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지고 있거나 동점 상황이었으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부분이다. 다른 경기들도 마찬가지"라며 "대한축구협회가 심판 관리의 주체가 된 만큼 더 투명하고 신뢰가 가는 판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5.19 06:00
연예

슈퍼엠, 레이디 가가-WHO 주최 온라인 자선 콘서트 참여

그룹 SuperM(슈퍼엠) 온라인 자선 콘서트 ‘One World: Together At Home’에 참여한다. 18일(현지시간) 열리는 초대형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은 미국 유명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적인 자선 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힘을 합쳐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다.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 및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글로벌 시티즌’은 SM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를 대표해 한국에 유치하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공연 총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오는 9월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동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 ‘2020 글로벌 골 라이브:더 파서블 드림(2020 Global Goal Live: The Possible Dream)'을 주최하는 세계적인 자선 단체다. 이에 슈퍼엠은 K팝을 대표해 참여한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셀린 디온(Celine Dion),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찰리 푸스(Charlie Puth), 제시 제이(Jessie J), 존 레전드(John Legend), 베키 지(Becky G), 케샤(Ke$ha),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엘튼 존(Elton John),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사무엘 L. 잭슨(Samuel L. Jackson),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하이디 클룸(Heidi Klum), 잭 블랙(Jack Black) 등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이 나선다. 소속사는 "슈퍼엠은 콘서트의 주제인 ‘하나 됨, 선함,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제 사회에 희망찬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One World: Together At Home’ 콘서트는 18일 ABC, NBC, ViacomCBS 네트웍스, 아이하트 미디어 등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방영된다. 알리바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텐센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위터, 야후,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6 07:16
축구

경남FC, 자체 중계를 통해 축구 갈증 풀었다

경남FC, 자체 중계를 통해 축구 갈증 풀었다.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유저가 주인인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각자대표 서수길, 정찬용)와 함께 자체 홍백전 중계를 진행해 K리그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축구 가뭄을 풀었다. 경남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경남FC 클럽하우스가 있는 경남 함안스포츠타운 내 전용 구장에서 자체 홍백전 중계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했다. 경남은 홍백전을 팀 마스코트를 앞세워 홍팀은 팀 군함이, 백팀은 팀 경남이로 나눴다. 결과는 팀 경남이의 김승준과 백성동의 골에 힘입어 김형원이 한 골 넣은 팀 군함이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자체 홍백전은 아프리카TV의 지원으로 TV 중계를 방불케 하는 중계와 중계진으로 나선 GOALTV의 알혁듀오 김형중 팀장과 이상혁 캐스터 그리고 서호정 기자의 전문적 중계가 합쳐지면서, 실제 K리그 중계 이상의 수준 높은 퀄리티로 방송이 송출되었다. 또한 전반전 중반에는 경남FC 공식 치어리더인 루미너스의 손지해 치어리더가 중계석을 찾아 팬들과 소통을 방송했으며, 하프타임에도 신대권 응원단장과 루미너스 치어리더가 함께 소통 방송을 이어 나갔으며, 특히 후반 30분경에는 설기현 감독이 중계석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중계 이외의 다양한 재미를 주면서, 올 시즌 경남에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홍백전 공개와 다양한 소통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무려, 누적 시청자 수 약 6,200명을 기록했다. 그만큼 설기현 감독의 새로운 경남 축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남FC는 올 시즌보다 다양한 컨텐츠 제작 및 지역 밀착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며, 특히 루미너스 치어리더를 공식 리포터로 활용해 선수들과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나갈 계획이다.최용재 기자 2020.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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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노지훈, 철벽 방어로 골문 지켰다…놀라운 방어력

노지훈이 '다함께 차차차'에서 탄탄한 축구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Plus '다함께 차차차' 6회에는 Goal미남 축구단과 여자부 최강 풋살팀의 경기가 치러져 골키퍼로서 골대를 철벽 방어하는 노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전지훈련 후 첫 공식 경기에 참여하며 18-19시즌 여자부 리그 우승 팀 부산 우먼 플레이어스와의 본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노지훈은 골미남 축구단의 골키퍼로서 첫 경기에 돌입, 경기 초반부터 '노이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매서운 슈팅을 여러번 막아내는 등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육탄 방어를 보여줬다", "노지훈이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든든하다" 등 MC들의 극찬을 받았다. 온몸으로 골대를 방어하는 노지훈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전과 후반전 철벽 방어로 하드캐리했다.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며 Goal미남 축구단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노지훈은 철벽 방어를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지훈은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 트로트 가수로서의 끼와 매력으로 어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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