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첼시 위민스의 퍼닐 하더가 제13회 Goal 50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Goal 50은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이 매년 세계 최고 남녀 선수 각 25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1년간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42개 골닷컴 네트워크의 500여 명의 기자와 특파원, 편집진의 투표로 진행된다.
레반도프스키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상을 받는다는 것은 또 다른 멋진 일이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이런 상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매일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 인터뷰 전체 영상은 11일 골닷컴과 GOAL TV를 통해 공개된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뮌헨 트레블의 주역이다. 47경기에서 55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 3관왕에 올랐다.
2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에게 돌아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첼시 위민스의 하더는 여자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Goal 50 2020의 전체 리스트 (남녀 각 25명) 남자 부문 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 케빈 데 브라위너 3. 리오넬 메시 4. 네이마르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 킬리안 음바페 7. 버질 반 다이크 8. 카림 벤제마 9. 토마스 뮐러 10. 사디오 마네 11. 요슈아 키미히 12. 티아고 알칸타라 13. 세르히오 라모스 1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5. 로멜루 루카쿠 16. 세르쥬 그나브리 17. 엘링 홀란드 18. 모하메드 살라 19. 치로 임모빌레 20. 알폰소 데이비스 21. 마누엘 노이어 22. 브루노 페르난데스 23. 조던 헨더슨 24. 제이든 산초 25. 파울로 디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