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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청량감 가득 ‘핫 소스’로 첫 음방 접수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와 경쾌한 에너지로 첫 음악 방송 무대를 마쳤다.베이비몬스터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핫 소스’(HOT SAUCE) 무대를 선보였다.19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속도감 있으면서도 탄탄한 래핑, 감각적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렴구 구간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위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어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여기에 매운 소스를 맛보는 포인트 안무, 손부채질하는 동작 등이 멤버들의 풍성한 표현력과 더해져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멤버 로라는 일일 스페셜 MC로 나서 남다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로라는 첫 MC 도전임에도 불구, 매끄러러운 진행과 특유의 에너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비롯해 각종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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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핫 소스’ MV, 서태지와아이들 ‘난 알아요’ MV 오마주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로 컴백한 가운데,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인 1집 ‘난 알아요’ 뮤직비디오 세트를 오마주해 음악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선공개곡 ‘핫 소스’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멤버들 특유의 밝고 청량한 매력,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무드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로 인기몰이 중이다.특히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활동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1집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 세트를 오마주한 부분이 화제다. 세트에는 서태지외 아이들의 1집 앨범 커버에 적힌 서체를 활용한 ‘HOT SAUCE’ 로고가 연신 눈길을 끈다.그 로고와 함께 흩뿌려지듯 배치된 가사들은 베이비몬스터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욱 극대화하는 연출로 재해석됐다. 이는 중장년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 대부분 10대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가 80년대 레트로 힙합 바이브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 자체로 신선하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여기에 복고풍의 과감한 컬러가 돋보이는 루즈 핏 착장, 볼드한 레터링 등도 이러한 베이비몬스터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 능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1일에 발표한 서머송인 만큼, 그에 걸맞게 활기차고 시원한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각인했다는 반응이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로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9월 두 번째 선공개곡, 10월 미니앨범 발매 등으로 촘촘한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8월부터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격을 비롯해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로 이어지는 두 번째 미주 투어로 글로벌 저변을 확장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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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싱글 ‘핫 소스’로 7월 1일 컴백…확 달라진 분위기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선공개 싱글 ‘핫 소스’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 7월 1일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I'm like 'HOT SAUCE'’를 게재했다. 컬러풀한 전광판 로고와 멤버들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완벽하게 합을 이룬 이미지다.베이비몬스터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자유분방한 제스처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트로한 원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이들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배가했다.흰색 배경과 대비를 이루는 전광판 로고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로고의 밝고 선명한 색채가 여름과 어울리는 '핫'한 무드의 곡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해 온 이들이 어떤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 싱글 ‘핫 소스’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올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준비했다. 중독성 강한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여기에 올 한 해 촘촘하게 전개될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계획도 전했던 터. 이번 컴백에 이어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앨범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이 발표된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펼칠 활발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베이비몬스터의 ‘핫 소스’ 활동은 라미를 제외한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로라, 치키타 6인 체재로 진행된다. YG 측은 “라미는 회복을 위해 아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둔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라미의 회복과 베이비몬스터의 활동을 위한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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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릴 뻔” 양현석 감격 시킨 YG 새 걸그룹 연습생, 정체는

YG의 4인조 새 걸그룹 프로젝트 ‘YG 넥스트 몬스터’(NEXT MONSTER)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국 출신의 두 번째 연습생 찬야 (CHANYA)가 베일을 벗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CHANYA - ‘the grudge’’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매달 진행되는 월말 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라 특별한 무대 장치나 효과 없이 오롯이 라이브 실력에만 집중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14살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성숙한 감정 표현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잔잔한 멜로디 위를 부드럽게 장식하는 소울풀한 음색이 단박에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고,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애절함을 배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하이라이트 구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고음과 함께 절제해온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찬야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감동에 젖은 듯한 “눈물 흘릴 뻔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생생히 담겨 짙은 울림과 여운으로 물든 현장 반응을 엿보게 했다.YG는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하고 멤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YG 넥스트 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시작을 알렸던 이벨리에 이어 찬야가 압도적인 역량을 각인, 역대급 신인 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실제 이벨리의 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후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도 7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 전 연습생의 월말 평가 영상임에도 총 2600만 뷰라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멤버인 찬야에 대한 호평이 더해져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편 이날 영상 말미에는 4인조 걸그룹 중 나머지 두 명의 멤버를 올해 말 즈음 공개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곧 있을 블랙핑크의 컴백과 더불어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부터 연말까지 촘촘하게 이어질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프로모션에 집중하기 위한 양현석 총괄의 계획이라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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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포에버’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디지털 싱글 ‘포에버’(FORE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회 이상 재생됐다.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당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7시 48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1일 공개된 지 약 11개월만의 성과다.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 영상미 등으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정상을 꿰찼다.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2억뷰 이상의 영상을 4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던 ‘쉬시’(SHEESH)를 비롯해 ‘배터 업’(BATTER UP), ‘드립’(DRIP)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총 32회차에 걸쳐 전 세계 20개 도시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 9월 두 번째 싱글과 10월 미니 앨범 발매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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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블랙핑크 신보 발표 공식화…베몬 이을 4인조 걸그룹 론칭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와 더불어 신인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YG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2025년 하반기 YG 청사진이 담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다가올 신인들 | YG 발표’(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가장 먼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BORN PINK)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촘촘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드립’(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을 최초로 전해 음악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는 전언이다. YG는 오는 28일부터 4명의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임박 소식과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7월 싱글과 10월 미니앨범 발표, 트레저의 9월 1일 미니 앨범 발표와 10월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개됨으로써 YG는 2025년 하반기를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YG의 차세대 걸그룹 첫 번째 멤버. 채널 고정’이란 의미의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이란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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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컴백] 2분기 SM 톱 전선 달린다②

그룹 NCT 드림이 25일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로 돌아온다.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2024년 2분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톱 전선에 선 활약을 예고했다. NCT 드림은 현재 SM 내 효자 중의 효자다. 올해 초 공시에 따르면 S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여기에 NCT 드림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ISTJ’로 써낸 커리어 하이의 성적은 상징적이었다. ‘ISTJ’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 이상)를 달성했고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에 달하는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초 내부의 경영권 다툼에 종지부를 찍고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내걸며 ‘SM 3.0’ 시대를 연 SM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였다. 내홍을 딛고 두 번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와, 지난해 가을 화려하게 데뷔한 라이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음원차트에서 선방해준 바통을 이어받아 NCT 드림도 다시 달린다.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이들은 오는 5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3’에 돌입,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일본에서는 돔 투어로 전개할 예정이라 양적 성장도 기대된다.◇ 눈물겨운 성장 서사…드림즈 컴 트루 2016년 8월 25일 데뷔한 NCT 드림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허리’다. 2000년 데뷔한 보아를 필두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2000년대 데뷔해 어느덧 20년차 안팎인 ‘올타임 레전드’ 팀들이 지금도 건재하지만 NCT 드림은 2010년대 데뷔 그룹 중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소속사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초반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초 이들의 네오시티(NCT) 세계관이 대중과 접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소속사 내 직속 선배로 시대를 호령했던 엑소의 인기와 명성을 곧바로 이어가지 못했다. 흔히 ‘한창 때’로 여겨지는 데뷔 2~3년차 즈음엔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악시장을 사로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해 상대적으로 당대 신인 그룹들은 주목을 덜 받았고, 이는 NCT 드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NCT 드림은 태생 자체가 ‘NCT 청소년 연합팀’이었던 만큼, 가요계의 짧은 수명을 초월해 길게 보고 멀리 날아오르는 전략을 택했다.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데뷔한 만큼 NCT의 또 다른 유닛인 NCT 127을 비롯한 여타 보이그룹들과 달리 청량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우직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며 팀명 그대로 ‘꿈(DREAM)’을 이뤄가는 여정을 보여줬다. ◇ 데뷔 8년, 군백기도 한참 남았다 데뷔 초 규칙으로 내세웠던 일명 ‘졸업 체제’를 과감하게 탈피해 2020년부터 현재의 마크, 런줜,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7인조로 팀을 개편한 이들은 데뷔 5년차인 2021년 내놓은 ‘맛(Hot Sauce)’으로 음원차트 맛을 제대로 보며 본격 성장세를 이어갔다.이후 NCT 드림은 2022년 ‘버퍼링(Glitch Mode)’과 ‘비트박스’, H.O.T. ‘캔디’ 리메이크까지 세 곡을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 팬덤이 확보됐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발표한 ‘ISTJ’로는 초동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써내며 ‘마의 7년’을 긍정의 변곡점으로 삼아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NCT 드림은 소위 ‘군백기’까지 아직 한참 남아 있어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팀 내 맏형인 마크는 1999년생이지만 캐나다 국적이라 군 복무 의무가 없다. 2000년생 제노, 해찬, 재민이 만 28세가 되어 입대할 시점이 될 때가 NCT 드림 완전체 활동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릴 시점인데, 아직 완전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세대’를 초월한 NCT 드림의 장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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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1호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완료

뮤직카우가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플랫폼을 통해 공시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증권성 판단 후 신규 옥션(주식 공모 청약과 유사한 뮤직카우의 공모 절차)을 중단했던 뮤직카우가 약 1년 7개월 만에 1호 증권신고서 공시로 옥션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6일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개된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의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첫번째 증권신고서로,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뮤직카우는 이번 공시와 관련해 속도보다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고 증권신고서 작성에 신중을 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사업 시작 후 꾸준히 가치산정 프로세스 고도화에 집중해 온 뮤직카우는 상대가치 평가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비율, 상장 예정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한다. 가치산정 모델과 가치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아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가치산정 모델 고도화를 진행하게 될 경우에도 변경 방법론을 공시하고 외부기관에 추가적인 모델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료는 체계화된 징수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가치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가 명료하다. 또 내부적으로 가치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한 수리 통계 모델 고도화, 외부 평가기관 검증에도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공시를 시작으로 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뮤직카우의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에이엔엘’(ANL)이다. 엔시티 드림의 첫번째 정규앨범 ‘맛(Hot Sauce)’의 수록곡이다. 해당 앨범은 보름만에 판매량 200만장 을 돌파한 바 있다. 뮤직카우는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엔시티 드림의 곡으로 문화 소비자와 금융 투자자들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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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여름 겨냥 신나는 힙합…NCT드림, 새 노래서 MBTI 보여준다①

MZ세대의 핫 키워드인 MBTI와 NCT드림이 만났다. 17일 오후 6시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가 발매된다. 전반적인 앨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포토에는 거리에 모인 크루가 된 NCT드림의 자유분방함이 강조돼 ‘ISTJ’ 앨범이 전달해줄 에너지를 실감케 한다.NCT드림은 이번 앨범에 성격을 16개의 유형으로 나눈 MBTI를 전면에 내세웠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ISTJ’는 MBTI에서 ‘현실주의자’로 분류된다. 진실함과 솔직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드림은 ‘ISTJ’인 상대를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 파악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MBTI의 요소가 강조됐다. NCT드림은 내향형 ‘I’와 외향형 ‘E’를 대표하는 MBTI인 ‘ISTJ’와 ‘ENFP’를 각각 비주얼적으로 표현했다. ‘ISTJ’인 제노·마크·재민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으며, 정반대인 ‘ENFP’의 런줜·해찬·천러·지성은 각자 쾌할하고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ISTJ’는 NCT드림의 강점을 살리는 신나는 힙합 곡으로, 정규 3집에는 7월 컴백인 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 등 총 10곡이 포함됐다.2016년 ‘츄잉검’으로 데뷔한 NCT드림은 당시 10대 멤버들로 구성돼 ‘소년’의 향을 풍기며 강한 임펙트를 남겼다. 어느덧 데뷔 8년 차가 되면서 멤버들도 20대를 넘기며 성인이 됐고, NCT드림은 음악적 측면에서 팀의 ‘성장’을 표현해왔다. 1년 간격으로 발매된 NCT드림의 정규 앨범에서도 이들의 도약을 실감할 수 있다. 2021년 발매된 정규 1집 ‘맛’(Hot Sauce)은 NCT드림만의 매력을 5가지 맛에 비유해 담아냈다. 매운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 5가지로 분류된 음악이 10곡 수록됐다. 장르도 제각각이었으며 보컬, 퍼포먼스, 랩 등 부족한 점 없는 탄탄한 구성으로 NCT드림이 풋풋한 음악 외에도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매운 맛’을 담당한 타이틀곡 ‘맛’에는 “강렬한 맛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그에 걸맞게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랩, ‘맛’의 매력을 가미시키는 부드러운 보컬로 NCT드림이 더 이상 어린 청춘에만 갇혀있지 않다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줬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는 NCT드림의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글리치 모드’는 기계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오류 현상을 뜻한다. 이에 걸맞게 타이틀곡 ‘버퍼링’은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NCT드림의 모습을 표현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유연하게 이어지던 동작이 갑자기 끊기면서, 마치 기계가 고장난 듯한 형상을 절도있는 안무로 표현해 보는 무대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동시에 ‘글리치 모드’에 수록된 총 11곡의 음악은 90년대 힙합, 감성 어쿠스틱, R&B 팝, 힙합 댄스 등 NCT드림의 색다른 시도가 엿보이는 곡들로 구성돼 멤버들의 ‘올라운더’ 역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마냥 귀엽고 풋풋했던 NCT드림은 매 앨범마다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변화를 거치며 오늘날의 무게감 있는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NCT드림의 세계관에 걸맞게, NCT드림은 대중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재를 해석한 ‘ISTJ’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STJ’에는 NCT드림이 기존에 보여준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은 물론,한층 더 성숙하고 관능적인 무드의 음악이 수록됐다”며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하고 발전한 NCT드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7 06:00
연예일반

엔시티 드림, 3만 시즈니와 초록빛 꿈속으로 [종합]

“이제부터 시작, 엔시티 드림의 시대가 왔다”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엔시티 드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이 열렸다. 9월 8~9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개최한 단독 콘서트이자, 2년 10개월 만에 펼친 대면 콘서트다. 당초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공연이 취소됐고, 주경기장으로 규모를 키워 진행하게 됐다. 국내 가수 역사상 13번째로 주경기장 단독 공연을 개최한 엔시티 드림은 이번 공연을 통해 회당 3만여 명, 양일간 총 6만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한 엔시티 드림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 곡 ‘버퍼링’과 ‘카운트 다운’(3, 2, 1), ‘스트롱거’(STRONG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후 해찬은 시즈니(팬덤명)가 앉아있는 관객석을 보며 “굉장히 아름답다”고 감탄했고, 마크는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한다. 재밌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맞이했다. 해찬은 “이번 공연 알차게 준비했다. 상상치도 못했던 모습까지 꽉꽉 담았다. 끝까지 즐겨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천러는 데뷔 때부터 해보고 싶었다며 “소리 질러!”라는 말과 함께 호응을 유도했다. 이에 팬들은 화답하듯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제노는 “엔시티 드림하면 꿈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지난 ‘드림 쇼1’을 했을 때는 ‘다이브’ 라는 주제로 ‘엔시티와 함께 꿈속으로 다이브 하자’는 의미를 담았었다. 이번 콘서트 ‘인 더 드림’은 꿈속에 들어온 시즈니와 함께 논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자 마크는 “사실 나는 꿈을 안 꾼다. 깨어있을 때도 꿈속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리밍’(Dreaming), ‘무대로’에 이어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가 펼쳐졌다. 엔시티 드림은 ‘마지막 첫사랑’, ‘사랑이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에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아 불렀다. 특히 ‘마지막 인사’ 무대가 시작되자 엔시티를 의미하는 초록색 풍선이 하늘에 떠올랐다. 음악에 따라 바뀌는 응원봉의 색과 엔시티 드림의 무대가 어우러져 황홀한 광경이 만들어졌다. 단체곡 무대 뿐 아니라 유닛 무대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런쥔, 해찬, 천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쏘리, 하트’(Sorry, Heart)와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의 파워풀한 유닛곡 ‘세터데이 드립’(Saturday Drip)은 음악에 맞춰 터지는 폭죽과 꽃가루가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너의 자리’는 돌출 무대에 걸터앉은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엔시티 드림의 데뷔곡 ‘풍선껌’이 흘러나왔고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엔시티 드림은 ‘ANL’, ‘고래’, ‘주인공’까지 열정을 담아 불렀다. 또한 본무대 및 돌출 무대, 서브 무대를 비롯해 12M높이의 고층 엘리베이터 장치, 그라운드 가변 무대, 무빙카 등 다채로운 무대 장치를 이용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야외 공연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콰이엇 다운’(Quiet Down)은 브레이크 댄스가 돋보인 무대였다. 멤버들의 섹시 콘셉트에 팬들의 호응이 더해져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마크는 “팬분들과 가까이 있으니 좋다”며 “‘콰이엇 다운’은 엔시티 드림의 첫 섹시 콘셉트 아니냐”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베터 댄 골드’는 노래에 걸맞은 황금빛의 무대가 펼쳐졌다.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멤버들은 넓은 무대를 뛰어다니며 팬들과 소통했다. 마크는 “엔시티 멤버 태일, 도영, 재현 형이 왔다”고 말하며 손을 흔들었고, 해찬은 “다음에 할 곡은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함께 채워가는 곡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가 흘러가면 사인을 줄 거다. 그때 다 같이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면 된다”고 팬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2, 3층에 있는 시즈니를 위한 무대도 준비됐다. ‘오르골’을 시작으로 무빙카에 올라탄 멤버들은 ‘디기리’(Diggity), ‘파이어 알람’(Fire Alarm)을 열창하며 시즈니와 일일이 눈 맞춰 인사했다. 노래마다 바뀌는 무대 뒤의 영상 아트도 시즈니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라이딩’(Riden), ‘고’(GO), ‘붐’(BOOM) 무대에 이어 손을 잡고 등장한 멤버들은 ‘헬로 퓨처’(Hello Future)를 불렀고, 이어 ‘위 고 업’(We Go Up),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ber)까지 팬들과 함께 무대를 채워나갔다. 정규 1집 타이틀 곡인 ‘맛’(Hot Sauce)으로 현장은 또 한 번 달아올랐다. 멤버들은 힘든 내색 없이 처음과 같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에 화답했다. 아쉬운 팬들을 위한 앵콜 무대도 준비됐다. 팀 공식 색인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비트박스’(Beatbox)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형형색색의 응원봉은 관객석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멤버들의 마지막 멘트가 이어졌다. 천러는 “멤버들도 힘들었을텐데 지금까지 힘내서 끝까지 한 게 너무 고마웠다. 이게 콘서트지, 이게 우리가 원하던 거잖아”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찬은 “‘드림 쇼1’ 때만 해도 ‘마지막 콘서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닌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무대다”며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엔시티 드림의 시대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막내 지성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가족들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첫 공연이니까 울지 않겠다. 항상 여러분들을 좋아한다”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표현했다. 앞선 멤버들 대신 분위기를 띄워보겠다는 재민은 “예쁜 초록빛 왕국이다. 여러분들이 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쓴 시간과 돈 전부 아깝지 않도록 잠을 적게 자면서 열심히 연습했다. ‘드림 쇼2’를 위해 팬들이 원하던 은색 머리로 돌아왔다. 콘서트 때마다 시즈니들이 가장 좋아했던 머리색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팬들과 다음 콘서트를 기약했다. 이어 “‘드림 쇼1’가 금이었다면 ‘드림 쇼2’는 다이아몬드 같다. 항상 사랑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애정어린 말을 건넸다. 제노는 “온전히 시즈니만 가득한 현장이 보고 싶었다. 사실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데 그런 우리를 응원해주고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다. 마크와 해찬이가 스케줄이 많아서 힘들게 연습했는데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런쥔은 “여러분 덕분에 (엔시티) 드림이 된 거고 꿈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오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조금 실수했는데,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도 자랑스럽고 멋진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마크는 “다들 아시겠지만 ‘드림 쇼1’ 참석을 못 했었다. 긴장도 많이 했고 부담도 있었다. 특별한 순간을 여러분이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흔한 말이지만 감사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콘서트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석을 등지고 멤버들과 마주 본 마크는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르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껴안았다. 감정이 벅차올랐기 때문일까, 지성은 예상치 못한 눈물을 보였다. 마크는 “멤버들을 보고 힘낼 때가 많다. 여러분들 때문에 가능했던 순간이다. 앞으로도 7드림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의 계절’ 무대와 함께 본격적인 앵콜 무대가 펼쳐졌다. 엔시티 드림은 ‘디어 드림’, ‘별 밤’, ‘같은 시간 같은 자리’까지 다채로운 앵콜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열성을 다했다. 둘째 날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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