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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야잔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비수 야잔과 재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요르단 출신 야잔은 지난 2024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1에서 총 46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리그 대상 K리그 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야잔은 요르단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맡으며 팀을 역사상 처음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FC서울과의 재계약을 확정 지은 야잔은 “우선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재계약이 늦어진 것에 대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FC서울 엠블럼은 제 가슴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FC서울과 재계약하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항상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FC서울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FC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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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K리그 왔다…파주 프런티어, EPL 출신 루크 아모스 영입

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도전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미드필더 루크 아모스(Luke Amos)를 영입하며 중원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파주 프런티어 FC는 13일(금)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미드필더 루크 아모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잉글랜드 U-18 국가대표팀 출신인 아모스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정통파 미드필더다. 2018~2019시즌 EPL 개막전인 뉴캐슬전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데뷔전을 치러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179cm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루크 아모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커버 범위와 간결한 패스 전개가 강점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제라드 누스 감독의 전술 운용에 다양성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루크 아모스는 “손흥민 선수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파주 프런티어 FC의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듣고 이적을 결심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이 K리그2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루크 아모스는 토트넘과 QPR을 거치며 높은 수준의 축구를 경험한 검증된 자원”이라며 “그의 성실함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은 팀의 중원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루크 아모스는 즉시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으며, 2월 2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예정인 창단식을 겸한 출정식에서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월) 오후 2시 충남아산과의 2026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6.02.14 06:37
프로축구

까리우스 ‘10번’·오스마르 10시즌 연속 ‘5번’…서울 이랜드, 2026시즌 등번호 공개

서울 이랜드 FC가 2026시즌 선수단 배번을 공개했다. 지난해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도움왕’에 오른 에울레르를 비롯해 아이데일(10골 1도움), 가브리엘(9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잔류한 가운데 나란히 지난해 등번호를 유지했다. ‘10시즌 연속 5번’을 선택한 오스마르를 비롯해 에울레르(7번), 아이데일(9번), 가브리엘(90번)도 전년도와 동일한 번호로 새 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해 여름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사우디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까리우스 역시 올해도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뛴다. 까리우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는데 올해는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 소속팀에서 10번을 처음 달았을 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인 만큼 책임감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년 연속 주장단’ 김오규(20번)와 박창환(30번)도 지난해와 같은 번호를 유지하며 팀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반면, 번호 변경을 통해 새 시즌 각오를 드러낸 선수들도 있다. 변경준은 3년간 달았던 16번에서 ‘스피드의 상징’ 11번으로 변경했다. 변경준은 “11번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프로에서는 달기 쉽지 않았다”며 “올해 마침 기회가 생겨 스스로 동기부여를 주고 싶어 바꿨다. 초등학교 이후로 11번은 처음인데 책임감을 갖고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지웅은 데뷔 이후 달아온 66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상징하는 6번으로 바꾸며 의미를 더했다. 백지웅은 “첫 시즌부터 66번을 계속 달아왔다. 이제 6 하나를 뺀 만큼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규 선수들의 배번도 확정됐다. 골키퍼 민성준은 2년 연속 1번을 달고 승격에 재도전한다. 민성준은 “지난해 1번을 달고 승격을 경험한 만큼 올해도 서울 이랜드에서 1번을 달고 반드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격수 박재용은 프로 첫 등번호인 16번을 선택했다. 박재용은 “가장 좋았을 때도, 가장 힘들었을 때도 16번이었다. 서울 이랜드 팬들에게도 소중한 번호이고 나에게도 의미 있는 번호인 만큼 16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주장 김현은 8번을 달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5:33
해외축구

옥스퍼드 데뷔전 또 미뤄진 전진우...셰필드전에서도 벤치

전진우(2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 후 팀이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데뷔 신고를 하지 못했다. 전진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멀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전진우는 지난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이적해 유럽 진출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3경기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이적 직후인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2-1 승)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만 지켰고, 지난 1일 미드필더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0-2 패) 때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버밍엄전 후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가 훈련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약간의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셰필드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대로 전진우는 셰필드전 참가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5장의 교체 카드가 다 쓰인 이날 경기에서도 전진우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옥스퍼드는 전반 13분 마일스 스퍼트해리스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2연패 한 옥스퍼드는 승점 27(6승 9무 15패)로, 24개 팀 중 강등권(22∼24위)인 23위에 머물렀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0:54
프로축구

부산 베테랑 장호익, 2년 연속 주장 완장…안현범·김찬도 주장단 합류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베테랑 수비수 장호익이 2년 연속 팀의 주장 완장을 찬다.부산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2026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수비수 장호익이 2년 연속 부산의 주장을 맡는다. 이어 안현범과 김찬이 부주장을 맡았다.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장호익 선수는 수비 전 지역을 아우르는 활용도와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의 모범과 기준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시즌 내내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수행했다. 2026시즌에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며, 승격을 향한 여정의 중심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안현범에 대해선 “측면에서 공수 전환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자원이다. K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시즌 내내 경기 흐름에 에너지를 더하여, 승격 경쟁 속에서 중요한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찬 선수는 최전방에서의 책임감 있는 플레이와 꾸준한 헌신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왔다. 득점뿐만 아니라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에서도 팀에 기여하며, 올 시즌에도 성실한 플레이로 팀의 모범이 되며 승격을 향한 부산의 행보에 최전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장호익은 “지난해에 주장으로서 많이 부족했다.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 실망과 아쉬움, 내가 끝까지 책임질 거”라며 “올해는 말이 아니라 매 경기, 매 순간의 태도와 경기력으로 증명하겠다. 힘들 때 도망가지 않고, 팀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앞에 서는 주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마지막 호루라기가 울릴 때까지 싸우는 팀, 팬 여러분들이 다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으로 반드시 만들어 놓겠다. 올 시즌,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겠다”라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부산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시즌 승격을 향한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5:05
e스포츠(게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해외축구

‘실패’ 꼬리표 떼고 꿈의 무대 입성한 전진우 “월드컵 욕심도 있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해외 진출 후 “꿈을 이뤘다”면서도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전진우는 지난 26일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 국내 취재진을 통해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떠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와 계약하며 생애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 팀 매탄고 출신인 전진우는 일찌감치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한 기대주 출신이다. 지난 2019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U-19) 월드컵 준우승의 일원으로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이후 전진우에겐 ‘실패한 유망주’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2년 차인 2019시즌엔 K리그 20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군팀인 김천상무에 입단한 뒤엔 교통사고를 겪어 부상을 입는 불운을 겪었다. 장기인 드리블은 여전했지만, 부족한 골 결정력과 늦은 판단력으로 부진한 시기가 더 길었다. 반전은 지난 2024시즌 전북으로 입단하며 시작됐다. 시즌 중 K리그2(2부) 수원을 떠나 전북에 합류한 그는 승강 플레이오프(PO)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리그 16골(2위)을 몰아쳐 팀의 리그, 컵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득점이 29골인데, 지난해에만 절반 이상을 넣은 것이다. 재능을 꽃피운 전진우는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화려한 2025년을 마친 전진우는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주위 환경은 혹독하다. 옥스퍼드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다. 전진우는 동료들과 달리 휴식 없이 곧장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야 한다. 변덕스럽기도 소문난 영국 날씨 적응도 과제다.하지만 전진우는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막상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위 우려도 알지만, 설렘이 더 크다”고 했다. 그는 잉글랜드행을 이루기 위해 더 좋은 제안을 뿌리쳤다고도 덧붙였다.수원과 김천 시절을 떠올린 전진우는 “힘든 시기였다고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낼 거”라고 자신했다.그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욕심이 있다”고 인정했다. 전진우는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를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라고 했다.전진우는 오는 2월 1일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30라운드 홈경기 출전을 노린다. 김우중 기자 2026.01.27 10:53
해외축구

[입단 기자회견] ‘옥스퍼드 입성’ 전진우, “꿈의 무대, 설렘과 기대감 커”(일문일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을 택한 이유는 유럽 진출이라는 그의 꿈 때문이었다.전진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입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K리그2(2부)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입단했고, 첫해 팀의 잔류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K리그1 16골(득점 2위)을 기록, 팀의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시즌 코리아컵 정상에도 기여하며 더블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2025시즌 전북 소속 공식전 기록은 19골 5도움이다.화려한 2025시즌을 마친 전진우는 곧장 잉글랜드 옥스퍼드로 날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1893년 창단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아직 최상위 리그를 밟은 적이 없다. 최근까지는 챔피언십과 리그1(3부)이 더 익숙한 팀. 올 시즌 24개 팀 중 23위(승점 27)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놓인 상태다. 잔여 18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앞서 전진우에 대해 "그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전진우는 입단 직후인 지난 2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의 홈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날(25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5~26 EFL 챔피언십 29라운드 원정 경기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뷔전은 오는 2월 1일 안방인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의 챔피언십 30라운드 홈경기가 될 거로 보인다. 전진우는 이날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옥스퍼드 전진우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문일답.입단 소감“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Q.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해외 진출했다. 앞선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공격 포인트 생산성 차이 있었는데, 우려는 없는지.“선수가 1년 내내 잘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고, 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선수도 꾸준한 사람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려도 알고 있지만, 우려보다는 설렘이나 기쁨이 더 크다.” Q. 팀 훈련이 잘 맞는지.“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선수들이 잘 다가와 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도 따로 미팅을 통해 전술을 많이 알려주신다. 아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Q. 데뷔전이 불발됐는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때의 소감은.“한국 축구랑 정반대인 것 같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하려고 하고, 선수 개인 퀄리티를 이용한 축구를 한다는 느낌이다. 영국은 킥앤 러시, 몸싸움을 통한 축구가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챔피언십을 두고 약해 보인다, 느려 보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앞에서 보니 K리그보다 빠르고, 치열한 거 같다.”Q. 이적 과정서 포옛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따로 연락한 게 있는지.“따로 얘기한 건 없다. 그래도 포옛 감독님이 구단에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SNS 통해 연락했는데, 답은 없었다.”Q. 버밍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백승호와의 코리안더비 가능성도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일단 해외 나와서 생활 보내다 보니 외국에서 뛰는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 알게 되는 거 같다. 많은 한국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사실 어제도 백승호 선수를 만나 식사를 했다. 경기에 나가서 다른 한국 선수들과 만난다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니까, 위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Q. 2025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사실상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한 대비가 돼 있는지.“(전북에서) 시즌을 마치고 휴식했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구단 프리시즌도 같이 했고, 옥스퍼드 와서도 매일 운동하고 있다. 한국 훈련과 비교하면 양, 강도가 다르다. 우려보단 빨리 몸이 올라올거라 생각한다.”Q. 해외 도전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다. 잉글랜드였다. 이적하는 과정까지 뭔가 내가 다른 걸 재거나, 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꿈’이라는 곳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다른 메리트 있는 제안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기에 옥스퍼드를 택했다. 후회하거나, 아쉬움은 없다. 이곳에 오게 돼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 Q. 강등권 팀 입장에선 소방수 역할을 기대할 법하다. 이 팀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팀 입장에서 나는 외국인 선수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순위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3경기 지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도 뛰어나다. 팀원에 대한 믿음도 있다. 나만 잘 준비한다면, 팀에 보탬이 돼 함께 올라갈 것이란 확신이 있다.”Q. 옥스퍼드와 계약 과정에서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 등의 옵션이 있었는지.“계약적인 부분에 대해선 얘기하기 어렵다. 그저 팀이 잔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 목표다.”Q. 영국으로 이적해 주변 환경이 모두 바뀌었다. 잘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구단 관계자, 선수단 모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적응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다. 아침과 점심은 구단에서 먹고, 저녁은 어머니와 함께 한식을 먹는다.”“한국이랑 다른 점은 날씨와 잔디다. 여기는 맨날 비가 오고, 흐리다. 해가 떠 있을때 기분이 좋은 거 같다. 잔디는 퀄리티는 워낙 좋다. 대신 질퍽거리고,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다. 처음에 운동할 때 체력 소모가 크긴 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랑 연락해 봤는데, 그 부분이 처음 힘들었다고 하다더라. 나도 쇠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열심히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Q. 감독은 어떤 전술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지.“모든 전술을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공격적 부분에선 많이 움직이고, 빠져들어 가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특히 팀 전체가 하나 돼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한국에선 많이 내려서서 하는데, 여긴 모든 팀이 상대가 잘하는 걸 막기 위해 위에서부터 압박하려고 한다.”Q. 다른 선수들이랑 연락해서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영국이 처음이라, 많이 조언도 구했다. 이미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 선수와 만났다. 다들 많이 환영해 줬다. 그들의 조언을 나도 잘 새겨듣고, 잘 적응하려고 한다.” Q. 영국에서의 최종 꿈이 있다면.“당연히 더 큰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큰 꿈을 꾸기보다,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이루자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팀 안에서 적응 잘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승리해서 빨리 높은 위치로 향하는 게 목표다. 그게 잘 이뤄진다면, 그다음 목표를 잡고 싶다.”Q. 챔피언십 무대가 본인의 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아무래도 K리그랑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옥스퍼드에서 나를 선택해 줬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녹아들고, 잘할 자신감이 있다. 스타일이나 그런 걸 따지기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Q. 월드컵의 해인 만큼 A대표팀 승선에 대한 욕심도 있을 것 같은데.“당연히 월드컵 욕심 있다. 선수라면 당연하다. 너무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당장 월드컵에 가야겠다기보다,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 진출을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다. 외국에서 증명하고 더 잘한다면 대표팀에서도 좋게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Q. 과거 수원 삼성, 김천상무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의 본인을 본다면 어떤 느낌인지.“누구에겐 힘든 시간이었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수원, 김천 시절 모두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 유럽에 진출해 어느 정도 조금의 보상을 받는 느낌은 있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좋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이 시간을 잘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내야 할거 같다.”Q. 공격 포인트 목표는.“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건 득점이다. 작년 전북에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매 경기, 팀을 위해 골이나 어시스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갖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서 그렇게 하기 위해 플레이할 거다. 많은 공격 포인트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6.01.26 18:47
스포츠일반

김아랑·서승재,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위해 뛴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와 홍보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김아랑과 서승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아랑과 서승재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 평창 대회 3000m 계주 우승에 힘을 보탠 쇼트트랙 스타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견인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계주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해를 끝으로 스케이트화를 벗었다. 서승재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로, 김원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지난 시즌 11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서승재는 진용(요넥스)과 거둔 BWF 월드투어 슈퍼 300 태국 마스터스 우승까지 합해 지난해 12승을 달성, 모모타 겐토(일본)를 넘어선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레전드 최철순은 전북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를 맡는다. 최철순은 2006년 프로 데뷔 후 20년간(상무 임대 포함) 전북 현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선수다. 총 510경기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의 주체로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2월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1.26 17:57
프로축구

K리그2 대구, 2026시즌 유니폼 공개 ‘FILL WITH SKYBLUE’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26일 2026시즌 새 유니폼 ‘FILL WITH SKYBLUE’를 공개했다.대구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MIZUNO)와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유니폼이다. 대구가 걸어온 시간과 순간들을 ‘하늘빛’이라는 테마로 풀어낸 디자인이 특징이다.구단은 새 시즌 유니폼에 대해 “다양한 하늘색이 조화를 이루는 패턴을 통해 팀의 정체성을 한층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디자인은 대구FC가 지금까지 걸어온 수많은 시간과 순간 속에 축적된 하늘색의 결을 하나의 장면으로 담아내며,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다”라고 소개했다.이어 “유니폼 전면에는 하늘 사이로 구름을 가르며 스며드는 햇빛의 이미지를 패턴으로 구현해, 경기장 위에서 빛나는 선수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포인트 컬러로 적용된 주황색은 하늘의 태양을 상징하며, 대구FC 특유의 뜨거운 투지와 도전 정신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홈 필드 유니폼은 대구FC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흰색에 하늘색과 분홍색 포인트를 더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주황색과 녹색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그라운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유니폼은 미즈노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 거로 알려졌다.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끝으로 대구는 “2026시즌 유니폼 ‘FILL WITH SKYBLUE’는 오는 2월 2주 차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판매 정보는 추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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