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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윤도영 임대 소식 일본어로 발표 후 영어로 수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최근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이들은 한국 축구의 기대주 윤도영의 임대 소식을 일본어로 전한 것이다. 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턴은 처음에 공식 채널에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윤도영이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는 브라이턴이 윤도영의 모국어인 한국어 대신 일본어로 올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에는 일본 출신의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어, 이와 관련된 착각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엑셀시오르 역시 같은 날 윤도영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윤도영은 엑셀시오르를 통해 “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공격수다.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 되고 싶고, 구단 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서 “나는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때도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긍정적이며 다른 팀원들에게도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엑셀시오르가 이제 막 승격한 만큼,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을 향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엑셀시오르가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엑셀시오르의 닐스 판뒤넨 테크니컬 매니저는 “한국에서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라이턴과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다. 윤도영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의 자질을 고려하면 네덜란드 리그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도영은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2006년생 윙어이다. 그는 2024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번뜩이는 드리블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을 상대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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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오피셜을 ‘일본어’로…브라이턴, ‘최악의 실수’→뒤늦게 영어로 수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윤도영의 임대 소식을 일본어로 전한 것이다.브라이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팀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한 시즌 임대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애초 브라이턴은 공식 채널에 일본어로 된 게시물을 올렸다. 역시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한다는 내용이었다.브라이턴은 윤도영의 모국어로 올리다가 착각해 일본어로 올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브라이턴에는 일본 출신의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다.실수한 브라이턴은 뒤늦게 일본어 게시물을 삭제하고, 영어로 윤도영의 임대 사실을 전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리그)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도 같은 날 윤도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윤도영은 엑셀시오르를 통해 “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하는 공격수다.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두는 데 도움 되고 싶고, 구단 내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서 “나는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때도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 긍정적이며 다른 팀원들에게도 그런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말했다.그는 새 시즌 목표에 관해 “엑셀시오르가 이제 막 승격한 만큼,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게 중요하다. 개인이 아닌 팀을 향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엑셀시오르가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엑셀시오르의 닐스 판뒤넨 테크니컬 매니저는 “한국에서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라이턴과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다. 윤도영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의 자질을 고려하면 네덜란드 리그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도영은 한국 축구 기대주로 꼽힌다. 2006년생 윙어인 그는 2024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렸다.특히 번뜩이는 드리블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에 선발돼 토트넘을 상대했고, 패기 넘치는 드리블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2025시즌에는 K리그1 15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김희웅 기자 2025.07.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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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는데 SON이 없을 리가” 미국행 가능성↓

손흥민(33·토트넘)이 당분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 한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팬들에게 손흥민을 뛰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없애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MLS 소속 LA FC의 이적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그의 이적 시점에는 중요한 상업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이 보유한 연장 옵션으로 인해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불투명한 미래와 마주한 상태다. 시즌 뒤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최근에는 MLS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특히 LA FC가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택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더 선’과 ‘미러’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작다”며 “적어도 한 달간은 어떤 이적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우선 “손흥민은 미국행에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그는 적절한 기회를 기다리고 싶어 한다. 그는 사우디 프로 리그와 튀르키예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 주장했다.또 “토트넘 역시 그를 당장 보낼 생각은 없는 듯하다. 토트넘은 8월 뉴캐슬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다. 상업적 관점에서 보면, 한국 팬들에게 손흥민을 뛰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없애는 건 많이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란 주장도 덧붙였다. 매체는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그가 잔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적을 성사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금액 제시가 필요할 거”라고 짚었다.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여러 루머가 잇따른다. 다만 이번 프리시즌까지는 팀에 남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4일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라면서도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위고 요리스의 사례처럼 시즌 초반에는 토트넘에서 뛰다가 1월에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2019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유럽 최고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07
축구일반

투애니원,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뉴캐슬전 하프타임 공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 하프타임 공연을 맡는다.쿠팡플레이는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에 투애니원이 선다고 30일 밝혔다.투애니원은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K팝 걸그룹이다.투애니원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며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의 경기로 문을 연다.나흘 후에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로 이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6.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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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적한다고?' 보란듯이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피 장식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페이지 홍보 사진을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감히(In Darkness We Dar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된 새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에 가까운 짙고 어두운 단색의 유니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를 비롯해 팬 페이지, 각종 이적 루머 뉴스와 채널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 손흥민을 두고 '이적료를 받고 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또 손흥민 역시 선수 생활이 길게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실적인 이득을 더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을 만하다는 논리로 그의 이적설은 끈질기게 돌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이나 미국 MLS, 튀르키예 팀이 후보로 연일 거론됐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간 팀에 헌신해왔다. 2023년부터 주장을 맡았고, 특히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토트넘 원정 유니폼의 모델로 여러 선수가 나섰는데, 손흥민은 출시를 알리는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하고 단체 사진에서도 가장 앞에 배치돼 여전한 팀의 간판임을 드러냈다.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는 8월 한국을 찾는다.이은경 기자 2025.06.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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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축구장에 뜬다…‘팀 K리그 vs 뉴캐슬’ 하프타임 쇼 장식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하프타임을 장식할 아티스트로 K-POP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IVE)’를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빅매치와 함께, 최고의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역시 아이브의 무대를 통해 스포츠와 음악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 아이덴티티에서 나아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블 하트(REBEL HEART) '와 '애티튜드(ATTITUDE)'로 음악방송 통산 15관왕을 기록했고, 최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아이브는 대표 히트곡 무대를 통해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이브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만큼 축구의 긴장감과 K-POP 특유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특별한 한여름 밤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브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 열기 속에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팀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직접 선발되는 ‘팬 일레븐’과 차세대 유망주를 뽑는 ‘쿠플영플’로 구성되며, ‘쿠플영플’ 투표는 오는 6월 30일(월)까지 쿠팡플레이 공식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선예매는 오늘(2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예매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는 6월 26일(목)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회원에게 오픈된다. 이어지는 2경기의 선예매는 6월 27일(금)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7월 4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경기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장식할 팀은 추후 공개된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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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vs “잔류 설득해야”…손흥민 거취 관심 뜨겁네

손흥민(33·토트넘)의 새 시즌 행선지를 두고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동시에 여전한 상징성을 가진 주장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한다.최근 영국 매체 BBC,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현재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손흥민은 2024~25시즌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다. 시즌 중엔 햄스트링, 발등 부상으로 고전하며 직전 시즌 대비(경기 골 도움)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시선을 받았다.손흥민과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 18경기서 단 1골에 그쳤다. 그를 향해 에이징 커브(나이를 먹으며 기량이 떨이지는 현상)라는 우려가 이어졌다. 현지 일부 매체에서도 그의 경기력 하락을 조명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할 때’라는 주장을 펼친다. 토트넘은 오는 7월 31일 홍콩, 8월 3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방문을 전제로 한 투어 계약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지만, 토트넘이 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그와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는 극단적인 보도도 나왔다.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꼽힌다.하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도 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손흥민 딜레마’라며 손흥민과 관련한 흥미로운 분석을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한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0분당 어시스트 0.83개, 기회 창출 1.9개, 빅 찬스 생성 0.68개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팀 내 1위 기록이다. 특히 빅 찬스 생성 수치는 EPL 내 5위의 기록이다.또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우승까지 이뤄낸 리더십도 조명받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의도적으로 스쿼드를 젊게 구성하려는 노력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리더가 떠났다. 하지만 손흥민은 팀에 남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기준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가 사라진다면 그 공백이 얼마나 클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특히 ‘손흥민 없는’ 토트넘의 리그 기록이 그의 팀 내 비중을 설명한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리그 24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률은 41.7%였다. 반면 손흥민이 부상 등을 이유로 선발 출전하지 않거나 결장한 14경기에선 단 1승(승률 7.1%)에 그쳤다. 매체는 “그의 존재가 팀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의 질을 끌어올린다. 그가 빠지면, 토트넘은 리더를 잃는다”라고 짚었다.끝으로 “지난 시즌 손흥민이 없었다면 상황은 훨씬 더 나빠졌을 것이다. 따라서 구단이 주장에게 계약 만료까지 함께 가자고 설득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수도 있다. 비록 1년 뒤 이적료 없이 떠나더라도 말이다”라고 제언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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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황당 주장→‘SON’ 없는 한국 투어? “토트넘, 위약금 내고 사우디에 판매할 수도”

‘토트넘 손흥민’의 3번째 방한은 이적으로 인해 무산될까. 토트넘이 손흥민(33)을 아시아 투어 전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위약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전문가의 주장을 전했다.매체는 먼저 “손흥민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확률을 50%라 파악하고 있지만, 그의 이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라고 진단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으로 제 몫을 했지만, 경기력이 이전보다 하락했다는 시선도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잇따른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그의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다만 ‘손흥민 이적’이 이뤄지더라도, 최종 결정은 아시아 투어가 모두 끝나고 나서야 발표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특히 지난 17일 영국 매체 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와중 한 전문가는 ‘토트넘이 위약금을 지불할 수 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뉴스’를 통해 “손흥민은 이미 몇몇 구단과 연결된 상태”라며 “만약 사우디로 간다면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 다른 리그로 가면 3000만 파운드(약 560억원)일 거다. 적절한 이적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이 위약금을 내서라도 거래를 성사할 거”라고 주장했다. 특히 “위약금이 200만 파운드(약 37억원)든 얼마든 간에, 손흥민을 팔며 받는 이적료에 그 금액을 포함하는 식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앞선 BBC의 우려를 모두 뒤집는 주장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위약금이 얼마인지, 실제로 손흥민에게 제안을 건넨 구단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신뢰도가 높은 주장이라고 보긴 어렵다.매체는 윈헴의 발언과 별개로 손흥민에 대해 “그는 여전히 다음 시즌에 유용한 자원”이라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데, 높은 단계에 오른다면 50경기 이상 치를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유럽 경험이 풍부하며, 나이에 비해 여전히 훌륭한 로테이션 옵션이기 때문에 한 시즌 더 보유하는 게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24 02:20
프로축구

황선홍 품에서 눈물 쏟은 ‘2006년생’ 윤도영…EPL 입성 전 끝내 터지지 않은 첫 골 [IS 대전]

바랐던 골이 ‘고별전’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윤도영(19·대전하나시티즌)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윤도영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격해 32분간 피치를 누볐다. 대전과 김천은 0-0으로 비겼다.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히 피치를 누빈 윤도영은 32분 만에 대전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벤치로 향한 윤도영은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던 중 눈물을 훔쳤다. 특히 황선홍 대전 감독 품에 안긴 뒤 감정이 북받친 모습이었다.윤도영은 벤치에 앉아서도 울었다. 동료들은 ‘막내’ 윤도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이적을 확정한 윤도영은 김천전을 끝으로 대전을 떠난다.그는 올 시즌 다소 아쉬웠던 활약이 마음에 걸렸을 만하다.지난 시즌 K리그1 1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윤도영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했지만,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김천을 상대로 특유의 번뜩이는 드리블을 몇 차례 선보였으나 끝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황선홍 감독이 고별전을 앞두고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잘 보내주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 의지가 있으니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던 터라 더 아쉬움이 클 만했다. 2006년생인 윤도영은 지난해 프로에 데뷔, 양민혁(토트넘)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혔다.지난 시즌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을 상대한 윤도영은 당시 패기 넘치는 드리블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꾸준한 활약을 펼친 윤도영은 프로 첫 시즌을 마친 뒤 다수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브라이턴과 손잡았다.올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하는 윤도영은 곧장 EPL에서 활약하는 것보다 규모가 작은 팀으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을 것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지난 4월 ‘선배’ 황인범이 활약 중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와 연결된 바 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06.18 21:40
NBA

다음 시즌 NBA,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다개년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쿠팡플레이가 미국프로농구협회(NBA)와 다년간의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가을부터 NBA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독점 제공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2025~26 시즌부터 매주 최소 7경기의 NBA 정규 시즌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NBA 올스타전과 컨퍼런스 파이널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전 경기, 그리고 NBA 파이널까지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NBA 프리뷰쇼와 리뷰쇼를 비롯해 자체 제작 스포츠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NBA 아시아 총괄 디렉터 웨인 창은 “쿠팡플레이는 한국에서 NBA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의 시청자에게 더욱 풍성하고 종합적인 NBA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팬들과의 연결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쿠팡플레이는 K리그1·2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 1, EFL 챔피언십·리그 원,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등 국내외 주요 축구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여기에 F1, 나스카(NASCAR), NFL, LIV 골프, PGA 챔피언십, 원 챔피언십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하고 있다. 오는 6월 15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비롯해, 2025~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NBA 파트너십까지 더해지며, 쿠팡플레이는 독보적인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팡플레이가 제공하는 모든 스포츠 중계는 ‘스포츠 패스’를 통해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6.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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