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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의 시작’ 제주, 스마트 게이트 운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마트 게이트를 선보이며 IT 스포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제주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2018년부터 데이터 기반 지능형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공모를 통해 제주는 키움 히어로즈(프로야구)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홈 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라고 설명했다.지능형 경기장은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거대 자료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행사 등을 제공해 관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제주는 2021년 K리그 최초로 홈 구장 Wi-Fi를 활용하는 웹사이트(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장내 축구 몰입 콘텐츠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선보인 데 이어, 2022년에는 지능형 경기장의 설립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 플랫폼을 활용해 4가지 부분(회원제-실시간 하이라이트-선수카드 수집-실시간 채팅)에 걸쳐 업그레이드했다.이어 2023년에는 비주얼, 재미,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신규 오픈하며 팬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편의성 극대화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별도의 티켓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경기의 티켓을 예매, 발권, 입장, 선물, 취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단체관람, 사인회 참여 등 다양한 구단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팬 개개인의 성향과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마케팅 데이터로써, 구단은 이를 적극 활용해 팬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CRM 마케팅의 내실을 가져갈 수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게이트'가 바로 그 고민의 산물이다. '스마트 게이트'는 지난달 23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부터 운영됐다. 티켓 QR를 이용해 정확하고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 실적에 따라 추후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검표시스템(이동약자 및 30인 이상 단체 대상 별도 특별창구 입장, 재입장 시 재입장 전용 창구 이용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람 편의뿐만 아니라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 게이트' 입구에 별도의 LED 사이니지까지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ED 게이트는 홈 경기 당일 실시간으로 다양한 선수 사진을 비롯해 등번호, 이름, 포지션 등 주요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후원사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네이밍 마케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6일 FC서울전에서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휠라(FILA)'와 함께 2024 FILA ESG DAY 행사를 열었는데, LED 게이트에 '휠라(FILA)' 로고를 노출시키면서 행사 개최의 의의를 더 극대화했다.제주 관계자는 "단지 축구만 잘하는 구단이 아니라 양질의 팬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도하는 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게이트' 도입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편의성과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주만의 플랫폼(‘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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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팬도 원정석에서 '내 팀' 응원하고 싶다

휠체어 탄 원정팬도 현장에서 ‘내 팀’을 응원할 권리가 있다.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 현대의 K리그1 2023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한 울산 원정팬의 이야기는 K리그 전체에 숙제를 던졌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에 간 A씨는 울산의 열혈팬이다. 그는 울산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 경기도 자주 챙긴다. 그런데 그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안내받은 곳은 그라운드 밖 트랙 뒤에 한참 떨어진 1층 자리였다. 2층 원정 응원석 바로 아래 쪽의 이 자리는 그라운드와 거리가 한참 떨어진데다 A보드가 시야를 가려 경기를 제대로 보기 어려운 곳이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까지 취재진 앞에서 작심한 듯 직접 그 자리를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축구계 종사자라면 의식을 개선해야 한다. 저 위치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프로축구연맹 'K리그 안전 가이드라인 8조 관람석 3항'에 따르면 "장애인과 동반자를 위해 전체 관람석 대비 최소 0.5% 이상의 전용좌석을 구비해야 하며 휠체어의 이동이 가능한 동선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의 경우 0.5% 이상의 장애인 전용좌석은 구비되어 있다. 그러나 장애인 전용좌석이 본부석에 있다. A씨는 홈팀 응원석인 본부석 쪽이 아니라 원정 응원석에서 다른 울산팬들과 함께 울산을 응원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원정 응원석 아래쪽의 1층으로 갔다. 결국 경기를 보기에 불편한 자리에 있는 A씨를 본 홍명보 감독의 요청으로 그는 수원종합운동장의 보안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본부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보안 요원의 도움을 받아 원정석까지 이동해 통로에서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종합운동장은 K리그1의 홈구장 중에서도 이동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한 구장으로 꼽힌다. A씨가 이동하는 것도 보안 요원의 도움이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K리그1과 K리그2의 18개 구단이 이동약자가 축구장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경로를 안내한다. 여기에 수원종합운동장은 아직 들어가 있지 않다.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는 지난해까지도 휠체어 관중이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 입구를 운영하지 않았다. 보안 요원 도움으로 직접 들어 옮기는 식으로 운영했다”며 “하지만 경사로를 운영하는 걸 확인했고, 올해 안에 실사를 마친 뒤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이 간과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장애인 축구팬도 자신의 팀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K리그 팀의 홈구장 중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치렀던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홈과 원정석에 모두 휠체어석이 있다. A씨도 울산 홈경기 때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홈 서포터즈석 쪽의 장애인석에서 관전한다. 인천전용경기장이나 포항 스틸야드 등도 장애인석이 두 군데 이상 마련돼 홈팀과 원정팀 중 선택해서 관전할 수 있다. K리그는 홈팀 응원석에서 원정팀의 유니폼을 입거나 원정 응원도구를 지참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휠체어석이 원정 서포터즈석에 마련되지 않다면 휠체어를 탄 팬은 ‘내 팀’ 유니폼 입고 응원할 자유조차 제한받을 수밖에 없다. 수원FC 구단 관계자는 이날 “수원도시공사쪽에 (원정석 쪽) 리프트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당장 설치가 어렵다면, 향후 먼저 원정석 쪽에도 휠체어 관중이 앉을 수 있는 별도의 좌석을 만들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현실은 아직 녹록지 않다. 수원도시공사 시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리프트 설치) 사업을 진행하려면 수원시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1년에 (휠체어 관중이) 10명 안팎인 걸로 알고 있다. 여기에 몇 억원을 투자하는걸 결정을 내리긴 쉽지 않다”고 했다. 수원=김우중 기자 2023.06.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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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 개최…발달장애인과 함께 뛰는 K리그

프로축구연맹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지원한다.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이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풀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부터 선보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즌 1, 2에서 이동 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공해 그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시즌3에서는 스포츠 관람을 간접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직접 스포츠에 참여시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지원 ▲통합축구 대회 ‘유니파이드컵’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사회적기업 ‘하나파워온’ ‘하나소셜벤처’와 연계해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는 발달장애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연맹 권오갑 총재,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등이 참석해 ‘하나 어울림 축구장’의 시작을 알렸다.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K리그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년간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안내지도를 함께 제작하며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로 그 노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우중 기자 2023.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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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사회공헌재단 출범…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게

프로축구 K리그가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워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맹 관계자는 "재단 출범은 연맹이 이 정도로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고, 이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는 모두 재단을 운영 중이다. 1993년 설립된 프리메라리가 재단은 리그 전 구단과 협업해 지적장애인팀으로 꾸려진 별도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차별 없이 아동에게 축구를 접할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008년 재단을 출범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0년부터 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를 지원 중이다. K리그는 이와 같은 유럽 빅리그의 재단 운영을 참고해 재단을 꾸렸으며, 향후 재단 예산은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 사업에만 한정해서 사용하게 된다. 앞서 연맹은 지난 7일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은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유치해 사업 확대·전문성 확충을 꾀하려는 게 목적이다.연맹은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다음 달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연맹 관계자는 "2019, 202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간 연맹이 따로 기부금을 받을 통로도 없었다"며 "다른 기관이 중간에 끼지 못하면 진행이 안 됐다.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아 이번에 재단을 설립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구단과 협업도 늘리려고 한다. 다른 리그 사례를 보니 리그가 벌이는 판에 구단들이 참여하고, 리그는 구단에 지원하는 형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K리그 어시스트는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축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 킥오프’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친환경 구단상 ‘그린 위너스’를 신설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도 있다.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K리그 경기장에 방문할 때 턱이나 계단 등이 없는 이동경로 안내 지도를 배포해 제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한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K리그 유니파이드컵’도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연맹은 향후 K리그 구성원의 기부 문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연맹 임직원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연맹 구성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는 이런 기부 활동도 재단으로 일임해 관리한다.연맹 측은 "당장의 목표는 연맹 차원에서 추진해온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서 관리하는 거다. 올해 8억원 정도가 관련 예산으로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3.04.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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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 창립총회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일(금) 서울시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연맹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의 목적은 K리그 핵심 요소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 유치를 통해 K리그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이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다.이날 창립총회에는 ▲한웅수 연맹 부총재, ▲곽영진 연맹 이사, ▲이계문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양중진 법무법인 솔 변호사, ▲최경희 SSK건축사사무소 이사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정관, 이사회 구성, 재산 출연과 사업 및 예산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및 의결하였으며, 곽영진 연맹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는 이동약자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유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등 연맹이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한다. 나아가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K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재단법인 설립은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법원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내달 5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4.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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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하나금융그룹 ‘모두의 드리블’,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홍보영상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 부분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1993년 제정되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고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인 광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소비자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만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모두의 드리블'은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K리그 이동약자 접근 환경 개선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중 하나다. 팬들이 직접 이동 약자를 위한 안내 지도 제작에 참여해 이동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의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캠페인은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2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체험-이벤트 부문 ‘금상’, '2022 부산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크리스탈 상’, ‘2022 앤어워드’ 스포츠 부문에서 ‘Grand Prix’ 등을 수상한 바 있다.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의 ‘관람 스포츠’로서 축구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구하는 ‘통합축구’ 사업을 통해 ‘참여 스포츠’로의 축구 접근성 향상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3.03.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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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명과 온기 나눴다… K리그 ‘2022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K리그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통계자료를 담은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 중이다. 백서에는 K리그가 추구하는 사회공헌 비전과 각 구단의 사회공헌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2022 그린위너스상 및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 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난해 각 구단이 실시한 총 1,626건의 활동이 K리그 세 가지 사회공헌 영역인 ‘환경(ENVIRONMENT)’, ‘건강(HEALTH)’, ‘불평등 해소(EQUITY)’ 3개 카테고리에 따라 요약 정리되어 있다.연맹과 K리그 구단은 2022년 한해 1,626회의 사회공헌을 통해 총 227,739명의 수혜자에게 온기를 나눴다. 이는 2021년보다 각각 12.9%, 13.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었던 사회공헌활동이 다채로운 대면 행사로 재개됐다.특히, 연맹과 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는 10개의 K리그 구단이 참여하였고,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K리그 퀸컵은 기존 여자 대학생 축구 대회에서 K리그 구단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전 연령대의 성인 여자 풋살 대회로 개편되어 12개 구단이 참여했다.이 외에도 K리그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소개됐다. 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함께 이동약자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캠페인 ‘그린킥오프’,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어시스트’, 장기조직기증 인식 개선에 나선 ‘생명나눔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마지막으로 연고지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각 구단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지난해 ‘그린위너스 상’을 수상한 제주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축구경기’를 개최하여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울산은 발달장애인 작가와 경기장 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다다름 캠페인’을 실시했고, 대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대전의 ‘하나원큐리틀시티즌’ 등을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울산과 대전은 최고의 사회공헌 구단을 선정하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백서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23개 구단이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2022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김희웅 기자 2023.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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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하나은행 ‘모두의 드리블’,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금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제작한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 홍보영상이 국제 광고제 ‘2022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 국제 광고제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스포츠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캠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모두의 드리블’ 홍보영상은 ‘2022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체험-이벤트 부문에서 금상, PR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모두의 드리블’은 K리그 이동약자 접근 환경 개선 사업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사업 중 하나다. 이 캠페인은 팬들이 직접 이동약자를 위한 안내 지도 제작에 참여해 이동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수상한 ‘모두의 드리블’ 홍보영상에는, K리그 팬들이 직접 공을 드리블하여 경사로 등 이동약자가 갈 수 있는 동선을 찾고, 해당 동선 중 가장 효과적인 경로로 이동약자 안내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공유되었으며, 현재 총 17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홍보영상은 광고사 디마이너스원이 기획, 운영했다. 한편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의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 홍보영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올해 8월 ‘2022 부산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에서 ‘크리스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부터 환경 인식 변화를 위한 ‘그린킥오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과 하나은행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2.12.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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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 체험 ‘모두의 드리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성료

축구경기장에서 이동약자들이 겪는 불편을 K리그 팬들이 체험하는 ‘모두의 드리블’이 23일(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이는 202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K리그 경기장을 방문할 때 턱,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모두의 드리블’은 “드리블하며 갈 수 있는 길이라면, 휠체어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이 출발지부터 축구공을 직접 드리블하여, 장애물 없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보는 참여형 이벤트다. 여기에는 GPS가 설치된 축구공으로 드리블한 경로를 체크해 가장 짧은 경로를 찾는 게임적 요소를 추가했다. ‘모두의 드리블’은 지난 2021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이번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것이 세 번째다. 23일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팬이 참가하여 이동약자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을 포함해 45명의 장애인과 동반자를 초청하여 전북과 인천의 K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경기장에 찾아온 장애인들은 사전 안내를 통해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이동약자 안내 지도를 이용하여 경기장에 입장했다. 한 참가자는 “비장애인들이 공감하기 쉽지 않은 이동권 문제에 함께 해주시는 모습이 감사하다. ‘모두의 축구장’ 덕분에 조금이라도 장애인 축구 관람 기회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년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 탄천종합운동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 K리그 13개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제작 및 배포했다. 올해는 광주축구전용구장, 김천종합운동장 등 총 K리그 5개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K리그 전 구단 경기장의 안내 지도를 완성해 이동약자의 K리그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스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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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 체험 ‘모두의 드리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성료

축구경기장에서 이동약자들이 겪는 불편을 K리그 팬들이 체험하는 ‘모두의 드리블’이 18일(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수원삼성과 전북의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2020년부터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노인,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K리그 경기장을 방문할 때 턱,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모두의 드리블’은 “드리블하며 갈 수 있는 길이라면, 휠체어도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이 출발지부터 축구공을 직접 드리블하여, 장애물 없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보는 참여형 이벤트다. GPS가 설치된 축구공으로 드리블한 경로를 체크하여 가장 짧은 경로를 찾는 게임적 요소를 추가했다.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모두의 드리블’ 행사에는 170여 명의 팬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동약자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공을 몰고 경기장 내 관중석까지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라며 “K리그를 응원하는 모든 팬들에게 충분한 접근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년간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13개 경기장의 안내지도가 제작, 배포됐다. 올해는 K리그 경기장 총 5곳(광주축구전용구장(광주FC), 김천종합운동장(김천상무), 부천종합운동장(부천FC), 수원종합운동장(수원FC), 안양종합운동장(FC안양))의 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연맹은 향후 K리그 전 구단 경기장의 안내지도를 완성해 이동약자의 K리그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은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22년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스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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