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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발표...2029년까지 계약

오스트리아의 아우스트리아 빈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태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태석은 빈과 2029년 여름까지 4년간 계약했다. 등번호는 17번으로 결정됐다. 이태석은 "역사가 오랜 구단의 일원이 돼 행복하고 기대가 크다. 빨리 팬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내 목표는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팀원들과 함께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다. 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태석은 올시즌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을 24회 기록한 명문 팀이다.이은경 기자 2025.08.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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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대표이사 시즌 뒤 사퇴' K리그1 최하위 대구, 쇄신안 발표…혁신위원회 발족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쇄신안을 발표했다.대구 구단은 1일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책임 있는 쇄신 조치를 단행했다'며 '조광래 대표이사가 시즌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종료와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또 선수강화부장에 대한 인사 조처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 구성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는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의 부진 속에 리그 꼴찌로 추락, 팬들의 원성이 컸다.대구 구단은 '조광래 대표이사는 구단 및 선수단 운영 혼선을 최소화하고 프로로서 대구시민과 팬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즌 최종결과와 관계없이 시즌 종료와 동시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선수강화부장에 대한 보직 해임 인사 조처를 즉각 단행했으며, 선수강화부서를 기술 파트와 지원 파트로 나누어 운영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성적 부진과 관련해 대구시가 제기한 문제의식과 개선 요구를 즉각 수용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주도로 스포츠 전문가, 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FC 혁신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며 '이 위원회는 시즌 종료 시까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대구 구단은 '현재의 성적 부진에 대해 팬 여러분께서 느끼실 실망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과 팬들의 구단으로 8월 4일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팬들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아 있는 정규시즌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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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양민혁이 태극기 들었다,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 입국

손흥민과 양민혁을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내한했다.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토트넘 선수단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EPL 팀이자 지난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 토트넘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올해는 2024~25시즌 유로파리그를 우승한 터라 내한에 더욱 높은 관심이 쏠렸다. 팀의 캡틴이자 한국 축구의 대들보인 손흥민의 이적설까지 겹친 상황. 여기에 토트넘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은 양민혁까지 관전 요소가 즐비하다. 입국장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을 반기는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손흥민과 양민혁이 등장하자 함성은 더 커졌고 두 선수는 태극기를 들고나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여유를 보였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토트넘 선수들은 서울 시내 호텔로 바로 이동했다. 토트넘은 전날 홍콩에서 EPL 맞수인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 뉴캐슬은 이틀 전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올스타)에서 0-1로 패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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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 “韓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다”…서울 플레이에 깜짝 놀란 이유는? [IS 상암]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이 ‘K-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너무 힘들다”고 웃으며 털어놨다.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에서 7-3으로 대승했다.지난 29일 일본을 거쳐 한국 땅을 밟은 바르셀로나는 무더위에도 클래스를 보여줬다. 미드필더인 더 용 역시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특유의 매끄러운 볼 배급과 경기 조율 능력을 뽐냈다.3일간 한국에서 지낸 더 용은 서울전을 마친 뒤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렇게 덥고 습할 줄은 몰랐다. 경기를 하면서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더 용은 한국 팬들의 열기에도 놀랐다. 그는 “한국에 와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서울에 있는 우리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다. 우리가 한국에서 보낼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그 기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프리시즌 스파링 파트너였던 서울의 저력에 대해서도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더 용은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특히 전반전에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해서 놀랐고, 뒤에서부터 빌드업해서 플레이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좀 많이 놀랐다. 조직적으로 잘 준비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한국, 아시아권에서 분명 좋은 결과를 갖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더 강한 팀이 되는 게 목적이다. 더 용은 “2승을 거둔 게 긍정적이다. 체력과 리듬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고, 전술, 패턴 플레이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바르셀로나와 4년 재계약을 맺은 더 용은 “상당히 만족한다. 바르셀로나라는 구단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만족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내 활약을 긍정적으로 봐준 덕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바르셀로나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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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2골+후반 OUT’ 바르셀로나, 화력 폭발→서울 7-3 완파…‘스페인 챔피언’ 이름값 톡톡 [IS 상암]

FC바르셀로나가 한국 팬 앞에서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6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 K리그1 FC서울과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은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한 차례 골대 불운에 시달린 야말은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가르며 아쉬움을 털었다. 전반 막판에는 균형을 무너뜨리는 골까지 기록했다.팬들은 야말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바르셀로나는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3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골을 추가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서울에서는 조영욱, 야잔, 정한민이 골 맛을 봤다.경기 시작 3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페드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야말은 저돌적인 드리블로 큰 함성을 끌어냈다. 전반 5분에는 서울 센터백 야잔을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심판에 항의하기도 했다.전반 8분 0의 균형이 깨졌다. 바르셀로나의 역습 상황에서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았다. 문전에 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손쉽게 마무리했다.전반 14분에는 야말의 득점이 터졌다. 하프 라인 위 오른쪽에서 볼을 끊어낸 야말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가까운 쪽 포스트로 깔려 들어갔다.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안데르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패스를 조영욱이 슈팅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웃됐다.전반 26분 서울의 추격골이 터졌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야말의 볼을 빼앗아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조영욱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점 승부는 치열해졌다. 특히 전반 막판 난타전을 벌였다. 전반 45분 하피냐가 왼쪽 측면을 허물고 내준 패스를 올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불과 1분 뒤 서울의 동점골이 터졌다.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야잔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전반 48분 야말이 빠른 드리블로 서울 수비진을 허문 뒤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11명을 전원 교체했다. 서울도 선수 6명을 교체했다. 정승원, 황도윤, 둑스 등이 들어왔다.후반 초반부터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안으로 치면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0분 서울 골문을 또 한 번 열었다. 가비의 패스를 받은 센터백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서울 수비진 사이를 지나쳐 골문 왼쪽 구석 하단에 꽂혔다.기세는 멎을 줄 몰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비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힌 게 옆 그물을 출렁이며 아쉬움을 삼켰다.실수도 나왔다. 후반 18분 바르셀로나 수비 진영에서 루니 바르다그지의 패스 실수를 서울 공격수 둑스가 가로채 옆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발로 막았고, 직후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던 야잔의 터치가 길었던 탓에 서울의 공격 기회가 무산됐다.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은 점점 살아났다. 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조프레 토렌츠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야잔을 완벽히 따돌리고 한 골을 추가했다. 3분 뒤에는 제라르 마르틴이 페널티 박스로 투입한 볼을 가비가 오른발로 잡는 동시에 돌면서 왼발 슈팅을 때려 서울 골문을 열었다.서울은 후반 40분 정한민이 일대일 찬스에서 슈체스니를 뚫어내며 한 골을 만회했다.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토레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골 잔치’를 벌였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3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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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후계자’ 야말 2골 폭발→클래스 미쳤다…바르셀로나, 서울에 3-2 리드 (전반 종료) [IS 상암]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FC바르셀로나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6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 K리그1 FC서울과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에서 전반을 3-2로 앞선 채 마쳤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는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한 차례 골대 불운에 시달린 야말은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가르며 아쉬움을 털었다. 전반 막판에는 균형을 무너뜨리는 골까지 기록했다.서울은 조영욱이 추격골을 시작으로 전반 막판 센터백 야잔이 공격에 가담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며 저력을 뽐냈다.3-2로 바르셀로나가 앞선 채 전반이 끝난 만큼, 더욱 치열한 후반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페드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야말은 저돌적인 드리블로 큰 함성을 끌어냈다. 전반 5분에는 서울 센터백 야잔을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심판에 항의하기도 했다.전반 8분 0의 균형이 깨졌다. 바르셀로나의 역습 상황에서 다니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았다. 문전에 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손쉽게 마무리했다.전반 14분에는 야말의 득점이 터졌다. 하프 라인 위 오른쪽에서 볼을 끊어낸 야말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가까운 쪽 포스트로 깔려 들어갔다.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안데르손이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패스를 조영욱이 슈팅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웃됐다.전반 26분 서울의 추격골이 터졌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야말의 볼을 빼앗아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조영욱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점 승부는 치열해졌다. 특히 전반 막판 난타전을 벌였다. 전반 45분 하피냐가 왼쪽 측면을 허물고 내준 패스를 올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불과 1분 뒤 서울의 동점골이 터졌다.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야잔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전반 48분 야말이 빠른 드리블로 서울 수비진을 허문 뒤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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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만 잡아도 환호’ 야말, 14분 만에 2골 관여…바르셀로나 2-0 리드 (전반 진행 중) [IS 상암]

‘메시의 후계자’ 라민 야말(18)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지배하는 데엔 단 14분이면 충분했다.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가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20분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바르셀로나가 방한해 경기한 건 지난 2010년 K리그 올스타와 맞붙은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 2004년에는 수원 삼성과 격돌한 기억이 있다. 이날 경기에선 K리그1 서울과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팬들의 관심사는 ‘메시의 후계자’ 야말의 존재였다. 2007년생인 그는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에서만 공식전 106경기에 나선 에이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 10번을 달게 됐다.서울전에서 선발로 나선 야말은 전반 초반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서울 팬들도 야말의 드리블 능력을 숨죽이며 지켜봤다. 야말은 단 두 번의 공격으로 팀의 골을 이끌어냈다. 먼저 전반 8분 서울 안데르손이 공을 몰다가 심판에게 가로막혀 공을 놓쳤다. 이를 탈취한 다니 올모가 속공에 나섰다. 공을 건네받은 야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이 공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로 앞으로 향했고,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아쉽게 득점을 놓친 야말은 결국 본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4분 문선민에게 공을 뺏긴 그는 곧바로 소유권을 되찾은 뒤, 단독 드리블로 박스까지 향했다. 그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골키퍼 강현무가 다이빙했지만, 손끝을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야말은 경기장을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서울에 맞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페드리·프렝키 데용·올모·알레한드로 발데·로날드 아라우호·파우 쿠바르시·쥘 군데·주안 가르시아(GK) 등 주전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린가드·문선민·이승모·정승원·안데르손·김진수·정태욱·야잔·박수일·강현무(GK)로 맞서고 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7.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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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후계자’ 야말이 뜬다…바르셀로나, 서울전에서 베스트11 총출동 [IS 상암]

‘메시의 후계자’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등번호 10번을 달고 한국 팬 앞에 선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베스트11을 모두 내세워 FC서울에 맞선다.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를 벌인다. 앞서 비셀 고베(일본)를 3-1로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15년 만에 한국으로 발을 옮겨 한국 팬 앞에 선다.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페드리·프렝키 데용·다니 올모·알레한드로 발데·로날드 아라우호·파우 쿠바르시·쥘 군데·주안 가르시아(GK)를 선발로 내세웠다. 모두 팀의 주전 선수들이다.이에 맞선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린가드·문선민·이승모·정승원·안데르손·김진수·정태욱·야잔·박수일·강현무(GK)를 택했다.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수비수 정태욱이 비공식 서울 데뷔전에 나선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방한한 건 지난 2010년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3번째다. 지난 2004년엔 수원 삼성과 만나 친선전을 한 기억이 있다.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야말의 선발 출전이 이뤄졌다. 2007년생 야말은 지난 2024~25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리며 팀의 3관왕을 이끌었다. 10대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만 106경기(25골 34도움)를 뛴 그는 올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고베와의 친선전서 선수단을 두루 기용했는데, 이날도 강도 높은 로테이션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행사는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는 BBQ의 30주년과 바르셀로나의 방한을 축하하는 카드섹션이 경기장을 채웠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7.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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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자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이동경, 뉴캐슬 꺾고 ‘유럽 재도전’ 의지 밝혔다 [IS 수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동경(28·김천 상무)이 유럽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팀 K리그 일원으로 뛰었던 이동경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마친 뒤 “기회가 된다면 (유럽 무대에) 당연히 도전해 보고 싶다. (유럽에서) 실패한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시점 K리그1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이동경은 2022~2023년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샬케, 한자 로스토크 등을 거쳤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K리그로 복귀했다.그러나 K리그에 돌아온 뒤 예전 기량을 되찾았고, 뉴캐슬을 상대로도 매끄러운 패스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김진규(전북 현대)의 결승골을 돕기도 했다. EPL 강팀 뉴캐슬과 경기를 성공리에 마친 이동경은 “이렇게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승리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뉴캐슬에 대해서는 “프리시즌이다 보니 발이 잘 맞춰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개인 기량이 월등했다”며 “10번 앤서니 고든 선수가 기량도 좋지만, 수비나 활동량 등이 인상 깊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박승수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박승수는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팀 K리그 수비를 제치며 가장 큰 환호를 끌어냈다.이동경은 “나는 (유럽에서) 크게 좋은 모습을 못 보이고 왔다. 승수 선수가 훨씬 어리고 좋은 탤런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서 굉장히 잘할 것으로 믿고,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면서 정말 흐뭇했다”며 미소 지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5.07.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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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2연패

전북 현대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정상에 올랐다.프로축구연맹은 31일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가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대회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이 2년 연속 차지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선수와 팬들이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는 참가팀 수와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결선은 4강 토너먼트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4강 진출 팀의 서포터즈 약 200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서포터즈의 뜨거운 함성은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4강 토너먼트 모든 경기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누적 시청자 수는 39만3953명, 최다 동시 시청자 수 2만1634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4강 첫 경기에서는 제주가 대전을 상대로 1세트 3-1, 2세트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북이 대구를 2-0,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 현장에는 팀 K리그 선수들도 깜짝 방문했다. 강원 김동현과 김천 이동경은 ‘팀 K리그’ 스쿼드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에 참여해 팬들과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췄다. 전북 전진우는 이벤트 매치의 깜짝 해설자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벤트 매치는 ‘팀 이동경’이 4-1, 3-2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됐다.한편, 대구와 대전이 맞붙은 3, 4위전은 대구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북이 제주를 상대로 1세트 2-1, 2세트 4-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팀 전북은 총 750만 원(상금 450만 원, 넥슨캐시 300만 원), 준우승팀 제주는 총 450만 원(상금 30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 3위 대구는 총 300만 원(상금 15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을 받았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시상 내역우승 : 전북준우승 : 제주3위 : 대구세레머니상 : 대구RAZER상 : 제주소통왕 : 전북서포터즈 응원상 : 대전김우중 기자 2025.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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