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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상처 치유"..티파니, 父 '빚투' 후 힘들었던 시간 고백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음악 작업에 담긴 의미를 고백했다.티파니는 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대한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내 가족들에 관한 일을 겪으면서 그들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그것이 새 앨범에서 음악에 '정직하게' 연결됐다"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불거진 부친의 사기 논란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진정으로 상처와 치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받아들여지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면서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창조할 때 평화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투쟁 동안 창조된 예술은 가장 진실되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 그 곡들은 나에게 평화를 준 노래들이다"라며 음악 작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는 이 노래가 사랑과 빛이 필요한 당신들의 순간들에도 의미있는 사운드 트랙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당신이 어떤 일을 겪든 간에 언제나 희망을 품고, 아무리 포기하고 싶더라도 그 힘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덧붙였다.티파니는 마지막으로 "곧 다가올 내 EP 중 첫 번째 싱글인 'BORN AGAIN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라며 신곡 'BORN AGAIN'이 오는 24일 공개됨을 알렸다.한편,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티파니는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연기 공부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TIFFANY YOUNG'(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이하 티파니 SNS 글 전문recently having to address some of the most painful personal struggles in my life about my family had made me realize how important they were into what makes me, ME. it has let me channel ALL of myself honestly into my art while writing this upcoming EP. its been a time to really open up some wounds & heal. to find a way to accept & grow. there has almost never been peace when creating in my life, but the art created during that struggle has always been the most truthful & rewarding experiences. those songs are the ones that have given me peace. i hope this song becomes the soundtrack to YOUR moments in need of love & light. and that no matter what you are going through its okay. embrace hope every single second & remember that no matter how much you just wanna give up, hold on until that moment of strength shows up & you feel BORN AGAIN. excited to announce the first single off my upcoming EP, BORN AGAIN coming to you 1.24.2019 ♥ stay tuned.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9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