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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곡 작업하며 희열 느껴”...엔하이픈 제이크, ‘리무진서비스’서 한층 성장 음악 역량 입증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제이크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제이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했다. 그는 엔하이픈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실린 첫 자작곡 ‘Sleep Tight’의 작업 비하인드를 들려주는가 하면, 총 6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제이크는 원곡의 풍성한 사운드를 덜어내고 오직 피아노 건반에 맞춰 ‘Sleep Tight’를 불렀다. 그루비한 리듬에 제이크 특유의 트렌디한 보컬이 더해져 오롯이 그의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만든 무대였다. 그는 “엔진(ENGENE.팬덤명) 분들이 ‘꿈도 꾸지 말고 잘 자라’라고 건강을 챙겨주기도 한다”라며 “이를 반대로 엔진에게 말하는 내용”이라고 가사에 담긴 숨은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제이크는 오디션에서 불렀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Love Yourself’를 포함해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의 ‘Like A Star’, 릴러말즈의 ‘거리에서’, Colde(콜드)의 ‘와르르 ♥’, 바지(Bazzi)의 ‘Young & Alive’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제이크의 노래를 감상한 이무진은 “(보컬만 들어도) 잘생긴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톤”이라면서 “정확한 발음을 내려는 세심함에 특유의 톤이 얹어져 소년미가 느껴진다”라고 호평했다. 제이크는 이번 ‘THE SIN : VANISH’에서 ‘Sleep Tight’ 외 ‘사건의 발단’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 작업을 더 하고 싶다”라며 “‘THE SIN : VANISH’를 작업하면서 창의적인 도전이 주는 희열을 느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제이크가 속한 엔하이픈은 지난 16일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1 16:02
스타

지드래곤, ‘K-SPARK’ 메인 헤드라이너 나선다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이자 역사적 랜드마크인 스타디움 메르데카에서 개최되는 K팝 뮤직 페스티벌 ‘K-SPARK in Malaysia 2026’에 메인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1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밝혔다.‘K-SPARK Malaysia 2026’의 핵심 슬로건인 ‘The spark turns into a wildfire’는 작은 불꽃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거대한 흐름을 만든 지드래곤의 음악적 행보와 맞닿아 있다.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K-SPARK’ 3회 연속 메인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5 14:51
뮤직

이종원·신예은·보넥도 명재현, ‘2026 디 어워즈’ MC 확정

‘2026 디 어워즈’ MC가 확정됐다.‘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는 배우 이종원, 신예은,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을 MC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예은은 ‘디 어워즈’의 ‘뮤즈’, 이종원은 ‘가디언’, 명재현은 ‘프론트맨’으로 활약한다.이종원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디 어워즈’ 마이크를 잡는다. 당시 이종원은 첫 시상식 MC임에도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남다른 패션 소화력으로 화제를 모았다.최근 드라마 ‘백번의 추억’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로 활약한 신예은은 통통 튀는 매력과 남다른 K팝 사랑으로 ‘디 어워즈’를 이끌 예정이다.‘오늘만 I LOVE YOU’로 글로벌 인기를 끌며 5세대 K팝 대표 주자로 입지를 굳힌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은 ‘엠카운트다운’ 등 풍부한 MC 경력을 발휘할 예정이다.앞서 ‘디 어워즈’는 피원하모니, 엔하이픈,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82메이저. QWER, NCT 위시, 넥스지, 이즈나, 킥플립, 아홉, 에이엠피, 최립우(데뷔 순) 등 14팀(명) 출연진을 공개했다. MC 확정에 이어 추가 라인업과 시상자에도 관심이 모인다.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이 명칭 후원사(네이밍 스폰서)를 맡은 ‘2026 디 어워즈’는 오는 2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08:30
뮤직

지드래곤 데뷔 첫 단독 팬미팅 21일 티켓 오픈

가수 지드래곤이 첫 번째 단독 팬미팅 개최를 앞두고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지드래곤은 13일 공식 팬 커뮤니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6 G-DRAGON ‘FAM’ MEETING ’이라는 팬미팅 타이틀과 함께 티켓 예매 일정을 공지했다.팬미팅 타이틀인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에는 지드래곤이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을 가족(FAMILY)처럼 소중히 여기는 그의 애정이 담겼다. 지드래곤과 팬이 함께이기에 완성된 이름 ‘FAM’ 속에 담긴 진심과, 가족이라는 익숙한 단어 안에 숨겨둔 ‘FAM I LOVE YOU’라는 고백은 이번 팬미팅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가장 솔직한 이름 ‘권지용’과 그를 바라보는 가장 따뜻한 시선 ‘FAM’이 마주해 진심을 나누는 자리로, 오직 이 만남에서만 완성될 특별한 시간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8시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비스테이지 회원 한정으로 오픈된다. 팬클럽 전용 예매로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업비트’에서 2025년을 대표하는 곡으로 선정돼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시대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연간 차트에서 ‘올해의 앨범’에 이름을 올렸으며,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ME)가 발표한 ‘2025 YEAR-END CHART’에서 올해의 K팝 가수, 올해의 K팝 앨범, 올해의 K팝 곡 등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22:05
스타

“가장 좋은 타이밍, 탈색 도전도”...‘데뷔 10년차’ 츄, 사이버 걸로 변신 [IS인터뷰]

“지금이 제 색깔과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가수 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규 앨범은 언젠가 꼭 내고 싶었던 목표였다”고 말했다.츄는 “요즘 정규 앨범이 많지 않은 만큼, 단순히 곡 수를 채우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로 제 서사를 꽉 채우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성장해온 흐름을 하나의 세계로 묶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디지털 환경 속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사이버 러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츄는 해당 곡에서 사이버 걸로 변신해 인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냈다. 츄는 “제목과 가사에 강한 색깔이 있었고, 훅에 단번에 꽂혔다”며 “텍스트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주고받는 요즘 시대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역시 정교한 동작으로 애틋함을 시각화했다. 안무는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의 안무를 책임졌던 최영준 안무가가 맡았다. 츄는 “안무 연습만 1만 번은 한 것 같다”며 “팔과 다리 선을 살려야 해서 너무 힘들어 울면서 연습한 적도 있다. 그만큼 무대에서는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비주얼 변화도 눈길을 끈다. 앨범 이미지에서 금발로 탈색한 츄는 “정규 앨범인 만큼 모든 걸 진심으로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사진은 가발인데, 나중에 음악방송에서 실제로 탈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규 1집이다 보니 숏컷이 되더라도 탈색할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웃었다.지난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츄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소회도 밝혔다. 그는 “10년 차라는 말이 아직도 낯설다”며 “그만큼 노래하는 순간이 늘 즐거웠고, 무대 위의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차를 떠나 한계 없이 조금씩 성장하는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며 “언젠가는 제 음악만으로 콘서트를 꽉 채울 수 있는 ‘믿고 듣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츄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며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음악과 닮아 있더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촬영도 마쳤다고 전하며 “연기를 통해 해방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3 06:05
산업

'화이트데이' 당일 밤 롯데월드, 한 커플만을 위해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 밤,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문을 연다.12일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포에버 모먼츠 온 화이트데이(FOREVER MOMENTS on White day)’를 1월24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 당일 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온전히 한 커플만의 것이 된다. 실내 어트랙션 중 당첨자가 희망하는 10개의 기종이 운행되며, 공연과 캐릭터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또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인증샷 명소’ 회전목마 앞에서 둘만의 기념 사진도 남겨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당첨자 희망 시 프로포즈 등 로맨틱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지원해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다.이번 경품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에 위치한 타이머 게임 ‘Love is timing (사랑은 타이밍)’에 도전하면 된다. 타이머를 3.14초에 정확히 맞춘 고객에게는 응모권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타이머 게임은 경품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해당 기간 어드벤처를 방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등(1명)에게는 화이트데이 밤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와 황금 로티 5돈을, 2등(2명)에게는 시그니엘 숙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27일 롯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첨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12 14:13
영화

[IS리뷰] ‘하트맨’도 ‘히트’다 ‘히트’ [무비로그①]

B급 취향은 덜고 대중성을 더했다. 1월의 ‘흥행 콤비’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하트맨’으로 기세를 이어간다. 승민(권상우)은 대학 시절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이름 날렸지만, 현재는 이혼 후 악기점을 운영하는 ‘돌싱’이다. 그의 유일한 행복은 딸 소영(김서헌)과 함께하는 일상. 승민은 홀로 소영을 키우며 딸의 좋은 친구이자 아빠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승민 앞에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나타난다. 승민은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다시 보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다. 급기야 ‘노키즈’(No Kids)를 외치는 보나에게 소영의 존재까지 숨긴 그는 두 여자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이어간다.영화 ‘하트맨’은 시리즈 통합 약 5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히트맨’의 흥행 주역 최원섭 감독 권상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목, 장르 등에서 얼핏 ‘히트맨’의 연장선처럼 보이지만,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에서 출발한 로맨틱 코미디로, 완전히 다른 결을 띤다. 실제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된 암살 요원, 웹툰과 실사의 교차 편집 등 서사부터 편집까지 비현실에 기반한 반면, ‘하트맨’은 모든 부분에서 현실에 토대를 뒀다. 영화는 언제 마주해도 간질간질한 첫사랑의 설렘과 언제 봐도 뭉클한 가족애를 서사의 메인 감정으로 끌어와 공감도를 높인다. 현실성을 강화한 만큼 웃음 타율도 높아졌다. ‘하트맨’의 재미는 주로 비밀을 숨기는 남자 주인공, 그러니까 딸에게 여자친구를, 여자친구에게 딸을 숨기려는 승민의 이중생활에서 나온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집 인테리어를 뒤바꾸며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모습,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가 크고 작은 웃음을 꾸준히 만들며 극 전체의 리듬을 구축한다.배우들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다. 권상우는 액션을 배제한 순도 높은 코미디 연기로 생기를 불어넣으며 극 전반을 이끈다. 오래만에 멜로 장르로 돌아온 문채원은 ‘첫사랑의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아름다운 미모,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두 사람을 둘러싼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 등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뜻밖의 수확은 승민의 딸 소영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김서헌이다. 촬영 당시 일곱 살이었던 그는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능청스운 연기와 본능적인 감각, 또 절묘한 타이밍으로 영화의 히든카드 역할을 해낸다. 듣는 재미는 ‘하트맨’의 보너스 트랙이다. 주인공 승민이 과거 록밴드 보컬이었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특히 이브의 ‘러버’(Lover) 등 200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이 주는 여운이 상당하다.오는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5:55
스타

[IS포커스] 에픽하이, 유튜브 구독자 150만 힘입어 역주행 비상

에픽하이가 다시 날아올랐다. 20년 전 발매된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현재 음원 차트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넘는 역주행 흐름을 만들고 있다.에픽하이의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는 최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차트 3위, 스포티파이 ‘톱 50 대한민국’ 차트 9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42위를 기록했다. 발매 19년 만에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역주행의 중심에는 SNS가 있다. 틱톡, 쇼츠, 릴스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브 러브 러브’ 챌린지가 곡의 재소비를 이끌었다. 가사에 맞춰 하트 모양을 그리는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고 가벼워, 곡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픽하이 멤버들 역시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러브 러브 러브’는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에픽하이를 대표하는 감성 힙합 트랙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식케이, 릴 모쉬핏의 ‘LOV3’에 샘플링되며 힙합 팬층 사이에서 먼저 재조명되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000년대 힙합 명곡들이 최근 SNS 환경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러브 러브 러브’는 멜로디와 가사가 모두 직관적이라 숏폼 콘텐츠와 잘 맞는다”고 짚었다. 이어 “곡이 가진 감정선이 과하지 않아 세대별로 다른 방식의 해석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흐름은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기존 팬층과 최근 에픽하이를 접한 젊은 세대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추억의 노래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곡이 ‘에픽하이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의 감성으로, 10대·20대에게는 지금의 취향에도 어울리는 신선한 음악으로 소비되고 있다.타블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러브 러브’를 쓴 게 20년 전인데, 2026년인 지금 이 노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댄스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산’, ‘플라이’(FLY), ‘원’(ONE) 같은 옛 곡들도 드라마 OST로 쓰이거나 후배들에 의해 커버되는 걸 보며, 노래의 수명은 결국 청자들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흐름에는 유튜브의 도움도 컸다.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50만 명을 넘기며 음악 활동 못지않은 영향력을 확보했다. 채널은 스스로를 “현실감 100% 절친 일상, 맛집 투어, 특급 게스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한다. ‘새해 워크숍’, ‘연애 상담’, ‘22주년 여행’, ‘취중 토론’ 등 콘텐츠는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주변에서 볼 법한 친구 셋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누적 조회수는 약 9억 회로, 1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픽하이의 유튜브 콘텐츠는 단순한 음악 홍보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상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이 음악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음악을 통해 콘텐츠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과거의 히트곡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 확장되며, ‘러브 러브 러브’의 역주행 역시 이러한 구조 안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멤버들 역시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컷은 에픽하이가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친근함”을 꼽으며 “주변에 한 명씩은 꼭 있을 법한 사람들의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이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쓰라는 “‘에픽카세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분들의 연령층이 정말 다양해졌다”며 “어린 학생부터 부모님 연세의 분들까지, 지나가며 건네는 한마디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타블로 역시 “가수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친구 셋의 평범한 이야기라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에픽하이는 소통과 음악 활동의 병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타블로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투컷은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된 적이 없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미쓰라는 “올해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목요일 7시 30분에 소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05:55
연예일반

츄 “배우 데뷔, 누 끼치지 않으려 노력…연기로 해방감 느껴” [인터뷰③]

가수 츄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츄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연기에 도전했을 때 ‘내가 가진 실력으로 충분한가’, ‘이 실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츄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배위 데뷔를 했다. 츄는 연기와 음악의 공통점도 짚었다. 그는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며 “노래를 하며 쌓아온 감정 표현을 연기에 활용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 “무대 위에서 표현해왔던 감정들을 연기에 담았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고 기뻤다”고 전했다.연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감정도 느꼈다고 했다. 츄는 “연기를 하면서 해방감을 느꼈다”며 “최근 독립영화를 소규모로 촬영했는데, 감정에 깊이 들어가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만, 좋아하는 친구를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내기 위해 모진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며 “그런 말을 일상적으로 하다 보니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남의 인생을 빌려 살아보는 게 정말 즐겁더라”며 “연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7 17:00
뮤직

츄 “첫 정규 앨범, 숏컷 되더라도 진짜 탈색 도전하고파” [인터뷰①]

가수 츄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츄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규 앨범을 처음 내는 거다 보니까 너무 긴장되고 기다렸던 순간이라 설렌다”며 “정규 앨범이 많이 보지를 못했는데 제가 언젠가는 정규 앨범을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를 꽉 채워서 제 색깔을 보여주고 싶을 때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그 전의 앨범들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금발로 탈색한 것과 관련해 “예전 앨범 준비로 하룻동안 한 번 한 적 있었지만, 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저조차 안 했다고 착각할 정도로 잊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통가발을 이용해서 이미지 변신을 줬는데 마지막 주에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음악방송에서 시도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규앨범인 만큼 모든 거를 다 진심으로 하고, 도전하고 싶다”며 “숏컷이 되더라도 탈색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웃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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