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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라는 가수’ 수지, 독일서 버스킹 한다…매력적 보컬로 팝송 라이브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과 여행기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23일 KBS2 ‘나라는 가수’ 제작진은 최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 등 출연진의 해외 버스킹 공연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하며,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 가운데 수지, 화사, 소향, 안신애가 노래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수지는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21’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자유롭게 노래를 연습하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거리를 배경으로 가창력을 터뜨리는 장면까지 수지만의 매력적인 감성과 목소리가 보고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찾은 화사는 자신의 히트곡 ‘마리아(Maria)’를 열창했다. 프로페셔널한 라이브는 물론 현지 댄서와 함께 춤추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화사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소향은 샹송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로 고유의 청아하고 우아한 음색을 선보였다. 또 안신애와 팝송 ‘Make You Feel My Love(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쳤다. 안신애는 소향과의 호흡에 대해 “저의 없는 부분을 채워준다. 어렸을 때 소향 언니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합주하면서 맞춰보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 밖에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종호와 홍중,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음악 천재 헨리까지 뚜렷한 개성과 막강한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진솔하고 순도 높은 여행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하며, 빈 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 국경을 초월한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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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유희도, 10년 만에 솔로 데뷔…‘스틸 러브’ 발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했던 비아이지 래퍼 유희도가 솔로로 데뷔했다. 유희도는 27일 오후 6시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스틸 러브’(Still Love)를 발매했다. ‘스틸 러브’는 이별에 아파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유희도의 탄탄한 보컬 실력과 래퍼로서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유희도는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으며 푸토어(FUTORE) 퍼블리싱 소속 실력파 작곡가 크라운(KROWN), 마일로(Ma1ro)와 키메이커(KEYMAKER)도 함께했다. 푸토어 김민혁 대표는 “유희도의 이번 앨범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도전에 대한 확신과 지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최근 단독 콘서트, 팬미팅 등으로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어 온 유희도가 이제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세계를 탐험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솔로 아티스트로 복귀한 유희도의 음악 여정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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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오늘(19일) 일본 정식 데뷔…미니 콘서트로 일정 시작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판타지 보이즈는 19일 일본 데뷔 미니 앨범 ‘메이크 어 판타지’(MAKE A FANTASY)를 발매, 일본 인기 굳히기에 나선다.‘메이크 어 판타지’에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를 비롯해 ‘포텐셜’(Potential), ‘겟 잇 온’(Get it On), ‘원 샷’(One Shot) ‘피터 피터 러브’(Pitter-Patter-Love)까지 전곡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일본 미니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할 판타지 보이즈는 19일 도쿄프라자 페스티벌 광장에서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일본 데뷔 당일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만큼 어떤 무대들로 팬들과 호흡할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는 판타지 보이즈의 사진과 앨범으로 뒤덮였다는 후문이다. 타워레코드 현장에는 판타지 보이즈의 일본 데뷔를 축하하는 팬들의 편지와 케이크 등이 쏟아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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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日 제프 투어 시작… 탄탄한 라이브 실력 기대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첫 일본 제프 투어에 돌입한다.15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25일부터 ‘판타지 보이즈 제프 투어2024 ‘퍼스트 러브’’(FANTASY BOYS ZEPP TOUR 2024 ‘First Lo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25일 제프 오사카 남바를 시작으로 31일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 6월 1일 제프 나고야, 6월 4일 제프 도쿄 하네다에서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제프 투어는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제프 투어를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퍼포먼스 맛집’ 다운 칼군무 또한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판타지 보이즈가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를 넘어 일본 현지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던 만큼, 이번 제프 투어를 향한 팬들의 열기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평소 팬 사랑이 남달랐던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제프 투어에서 더욱 특별한 팬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25일 첫 일본 제프 투어에 돌입하며, 6월 19일 미니 앨범 ‘메이크 어 판타지’(MAKE A FANTASY)를 발매하며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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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TOP10 콘서트 서울 공연 성료…피켓팅 열기 실감

‘싱어게인3’ TOP10 콘서트가 1만 관객들을 동원하며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지난 9, 1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 서울’이 총 4회에 걸쳐 개최됐다.이번 콘서트는 홍이삭, 소수빈, 이젤, leejean(리진), 채보훈, 신해솔, 임지수, 추승엽, 강성희, 호림 등 최종 TOP10에 오른 출연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이날 TOP10은 다 함께 무대에 올라 ‘길’을 합창하며 웅장한 오프닝을 연 뒤 개개인의 개성을 엿볼수 있는 개인 무대들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호림의 ‘Hype Boy’를 시작으로 채보훈의 ‘못찾겠다 꾀꼬리’, 임지수의 ‘Make Up’, 추승엽의 ‘낙하’, 강성희의 ‘날아’, leejean(리진)의 ‘연극이 끝난 후’, 신해솔의 ‘LLL’, 이젤의 ‘Why So Lonely’, 소수빈의 ‘Try Again, 홍이삭의 ’I Love You’ 등 여러 장르의 노래들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또한, leejean(리진), 이젤, 소수빈, 홍이삭의 ‘당신만이’, 강성희, 추승엽, 채보훈의 ‘Butterfly’, 신해솔, 이지수, 호림의 ‘Leave The Door Open’ 등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조합의 유닛 무대들도 이목을 모았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출연진들은 개인별 소감과 함께 “멋진 동료들과 함께 관객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함께 애써주신 스텝분들과 밴드에게도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해 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전국 투어를 다니면서 열심히 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끝곡으로는 ‘이 밤이 지나면’을 부르며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어서 앵콜곡 ‘뜨거운 안녕’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1만 관객들과 음악으로 호흡하며 150분간의 알찬 서울 공연을 꾸민 ‘싱어게인3‘ TOP10 가수들은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23일 열리는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수원, 의정부, 광주, 대구, 대전, 고양, 울산, 청주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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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케플러, 신보 ‘매직 아워’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케플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케플러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다양한 콘셉트 포토로 러블리하고 키치한 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케플러의 ‘매직 아워’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케플러의 사랑 이야기케플러는 ‘러브스트럭!’을 통해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했다. ‘너’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케플러는 아찔한 어지러움과 설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됐다.이어 케플러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의미하는 ‘매직 아워’를 통해 또 한 번 사랑을 노래한다.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인 ‘매직 아워’에 창문을 열고 하늘에 하트를 날려 보내면 상대방도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소녀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오차율 3.6% 퍼포먼스 ‘영점 조준’ 완료커플러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역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공개된 티빙 ‘케이팝 제너레이션’ 7화 ‘메이크 유 무브’(Make You Move)를 통해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한 바 있다.이에 ‘갈릴레오’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케플러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포인트 안무로 퍼포먼스 영점 조준을 노린다.하트 망원경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하트를 보여주는 ‘보실Leo’, 하트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날릴Leo’, 다 같이 손바닥으로 미는 동작을 취하는 ‘밀릴Leo’ 등 타이틀 곡명을 딴 ‘3Leo’ 포인트 안무가 케플러만의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데뷔 후 첫 유닛곡 도전…음악적 성장 증명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케플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곡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최유진, 샤오팅, 서영은, 강예서는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에,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는 친구들과 함께한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을 테이프에 기록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테이프’(TAPE)에 참여했다.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케플러. 이들은 ‘매직 아워’를 통해 케플러로서 보여줬던 매력은 물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매직 아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4 10:00
연예일반

온앤오프, 군백기 끝 첫 완전체 컴백…10월 4일 ‘러브 이펙트’ 발매

그룹 온앤오프가 군백기 종료 후 첫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온앤오프의 다음 달 4일 컴백을 알리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했다.‘러브 이펙트’는 지난 6월 군 복무 중이었던 멤버 모두가 순차 전역한 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음악성으로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K팝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온앤오프가 약 1년 10개월 만에 본격적인 활동 소식을 알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어딘가 바랜 듯하면서도 빛이 번진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Love makes me realize’라는 문구는 온앤오프가 ‘러브 이펙트’로 선보일 콘셉트에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러브 이펙트’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10:22
뮤직

강승윤·구준회·비비지 참여...‘보라! 데보라’ OST 합본, 오늘(25일) 발매

‘보라! 데보라’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OST 합본을 공개한다.최종회만을 앞둔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의 OST 풀 트랙이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드라마에 삽입된 가창곡 8곡과 스코어 트랙 28곡이 함께 수록된다.앨범에는 서정적인 감성으로 ‘과몰입 유발 로맨스’에 정점을 선사한 위수(WISUE)의 ‘특별한 하루’를 시작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애절한 가사로 이별을 노래한 빌리어코스티의 ‘돌아설게’,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소정의 ‘이기는 연애’, 멀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데일로그(Dailog)의 ‘Again’이 담긴다.이어 알 듯 말 듯 어려운 사랑에 관한 마음을 표현한 강승윤의 ‘하프 앤 하프’(Half & Half),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구준회의 ‘우연히, 사랑’,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레는 감정을 그려낸 비비지(VIVIZ)의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U), 레트로한 시티팝 장르와 청아한 보컬이 인상적인 김아름의 ‘덧칠’까지, 드라마에 쓰인 음악들을 통해 매회 깊은 여운을 선사했던 순간들을 되살린다.‘보라! 데보라’의 스코어 트랙 작업을 담당한 하근영 음악감독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나쁜 엄마’를 포함해 ‘괴물’, ‘월간집’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이끌며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25일 9시 ENA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5 12:05
뮤직

[줌人] 피프티 피프티, 美 유명 프로듀서도 인정→북미 진출 청신호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떠들썩한 그룹, 바로 피프티 피프티다. 음악 콘텐츠 관련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릭 비토(Rick Beato)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숏 폼을 통해 ‘큐피드’ 트윈 버전 후렴 부분인 “he makes me feel that love isn’t real Cupid is so dumb”를 소개하며 “노래(멜로디)가 아주 좋게 들린다”라며 극찬했다.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음악 교수로도 알려진 릭 비토는 구독자 344만 명을 보유한 인물이다. 다양한 음악들을 리뷰하고, 아티스트 인터뷰 등 전반적인 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대단히 큰 칭찬보다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릭 비토의 ‘큐피드’ 이번 평가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성을 인정한 셈이다. 당초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북미 인기 시작은 한 틱톡 이용자로 인해 시작됐다. 그는 ‘큐피드’ 영문 버전의 프리코러스(후렴구 직전에 나오는 짧은 소절)를 따서 속도를 빠르게 높인 뒤 “2023년 최고의 프리코러스”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누구나 음악을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틱톡의 장점을 잘 살린 것. 이후 ‘큐피드’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여러 게시물들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이는 챌린지로 만들어지며 북미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큐피드’는 노래 자체가 K팝을 처음 듣는 외국인들에게 편하고 쉽게 다가간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노래 제작 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을 추구하며 만들어졌다. 강하고 파격적인 멜로디보다는 복고풍 신스팝 스타일로 해외 팬들을 간지럽히고 있는 것. 여기에 멤버 아란의 도입부 보컬은 여타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보컬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의 음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그래미 역시 지난 1월 ‘2023년 주목할 K팝 신인 걸그룹 10개 팀’ 중 하나로 피프티 피프티를 꼽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서 성숙함이 느껴진다. 곡들이 인디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시작해서 신스팝으로까지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며 높게 평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장 큰 보컬적인 장점은 아카펠라가 된다는 점이다. 서로 음색을 맞추고 언제 어디에서나 화음을 형성할 수 있게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멤버들이 라이브에 자신있고 이는 해외시장에서 더 높게 평가 받을거라 생가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은 퍼포먼스보다도 아티스트의 보컬에 집중, 라이브로 무대를 꾸미는 게 일반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역시 최근 출연한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솔로곡 ‘Like Crazy’(영어 버전)를 라이브로 소화했다.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 모두 영어 회화에 능숙하다는 점도 북미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피프티 프프티 멤버 모두 데뷔 전 2년간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특히 멤버 아란의 영어 발음은 원어민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나며 이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잡지인 ‘Femin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영어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어린 시절 한국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돌 멤버를 꿈꿔온 이유를 영어로 답했다. 이어 ‘콘서트를 연다면 어디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엔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장 먼저 열고 싶다. 우리 모두 한국이 고향이기 때문이다”라며 국내 팬들을 챙기는 답을 남겼다. 이 역시 영어 회화로 이뤄졌고 멤버들의 영어 인터뷰는 수월하게 마무리됐다. 현재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60위, 영국 오피셜 차트 ‘핫 100’에서 26위로 랭크, 4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준비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북미 진출 신화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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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에 ‘욱일기’ 디자인 내건 마룬5 내한 확정

미국 팝밴드 마룬5가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마룬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오는 11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알렸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마룬5는 국내 팬층이 두터운 해외 가수 중 하나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해 단숨에 인기 밴드로 떠올랐다. 특히 두 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등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히트곡을 냈다. 특히 ‘원 모어 나이트’는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듯 히트곡도 많고 유명한 밴드이지만 부족한 역사의식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마룬5는 이번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욱일기 형상 다자인을 차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의 깃발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전범기로 분류된다. 또 마룬5의 멤버 제스 카마이클은 2019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을 비호하며 한국인들과 SNS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션 레논의 여자친구가 욱일기 패턴의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 한국인들이 비판하자, 레논은 한국인들을 향해 “역사 교육을 못 받은 인종차별주의자” 등으로 조롱했다. 이에 카마이클은 댓글로 팩폭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식 번’(Sick burn)을 써 동조했다. 또 2015년 대구에서는 콘서트를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보컬 애덤 리바인의 목 부상을 이유로 공연을 일방적으로 연기해 빈축을 샀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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