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다양한 콘셉트 포토로 러블리하고 키치한 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케플러의 ‘매직 아워’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케플러의 사랑 이야기 케플러는 ‘러브스트럭!’을 통해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했다. ‘너’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케플러는 아찔한 어지러움과 설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됐다.
이어 케플러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의미하는 ‘매직 아워’를 통해 또 한 번 사랑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인 ‘매직 아워’에 창문을 열고 하늘에 하트를 날려 보내면 상대방도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소녀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차율 3.6% 퍼포먼스 ‘영점 조준’ 완료 커플러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역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공개된 티빙 ‘케이팝 제너레이션’ 7화 ‘메이크 유 무브’(Make You Move)를 통해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한 바 있다.
이에 ‘갈릴레오’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케플러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포인트 안무로 퍼포먼스 영점 조준을 노린다.
하트 망원경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하트를 보여주는 ‘보실Leo’, 하트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날릴Leo’, 다 같이 손바닥으로 미는 동작을 취하는 ‘밀릴Leo’ 등 타이틀 곡명을 딴 ‘3Leo’ 포인트 안무가 케플러만의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 후 첫 유닛곡 도전…음악적 성장 증명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케플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곡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유진, 샤오팅, 서영은, 강예서는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에,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는 친구들과 함께한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을 테이프에 기록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테이프’(TAPE)에 참여했다.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케플러. 이들은 ‘매직 아워’를 통해 케플러로서 보여줬던 매력은 물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