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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뮤직

‘2024 마마 어워즈’ 오늘(22일) LA-오사카서 개최…황금 라인업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2024 마마 어워즈’가 한국시간 22일 낮 12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다. 미국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 받아 같은 날 22일 오후 4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2024 마마 어워즈’ 현장이 생중계된다. 매년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와 화려한 시상자, 그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하나되는 ‘Music Makes ONE’의 힘을 보여온만큼 올해 역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2024 마마 어워즈’는 ‘빅블러 : 왓 이즈 리얼?’를 콘셉트로 이를 관통한 메시지를 담아낸 무대 연출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시간 22일 정오 그 포문을 열 LA 돌비씨어터는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로 시작을 이끈다. 라인업 합류만으로 이목을 모은 앤더슨 팩을 비롯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아일릿, 캣츠아이, 라이즈, 투어스, 영파씨 등 열정으로 무장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LA 돌비씨어터를 미국 첫 개최 장소로 선정한 만큼 오스카 노미네이션 및 수상 경력을 지닌 배우와 영화감독 등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인물들이 깜짝 시상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일본에서 이어지는 챕터1, 챕터2 역시 화려한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과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라인업을 선보인다. 같은날인 2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컬래버로 펼쳐질 테마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이즈나, 이영지, 미아이, 플레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등이 ‘2024 마마 어워즈’만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여기에 폭발적인 ‘APT.(아파트)’ 신드롬의 주인공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퍼포먼스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직접 선택한 팬스초이스 수상자에도 관심이 쏠린다.23일 챕터2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로 출격해 아티스트들과 화려한 오프닝을 연다. (여자)아이들의 메가 스테이지, 제로베이스원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비롯해 에스파, 비비, INI, 미야오, 세븐틴 등 단 하나뿐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열기를 한층 달군다. 특히, 변우석의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솔로 신곡 컴백 무대는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2024 마마 어워즈’ 현장 생중계는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엠넷플러스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09:38
연예일반

빌보드 X CJ ENM, K팝 글로벌 성장 위한 MOU 체결

CJ ENM이 미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K-POP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 빌보드 마이크 반 본사 사장,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POP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K-POP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J ENM은 대표 음악 전문 채널 Mnet을 중심으로 K-POP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POP의 영향력을 반영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마마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자,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글로벌 넘버 원 K-POP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다.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POP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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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백기 달래줄 다큐…10년史 담겼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10년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다큐멘터리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방탄소년단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의 1, 2화를 공개한다.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는 일곱 소년이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상은 지난 10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이룬 위대한 성취와 치열했던 도전의 순간들, 그 이면에 가려진 이들의 고뇌, 그리고 무대가 아닌 일상 속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공개되는 1, 2화에서는 일곱 멤버가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는 과정부터 미국에서 작업한 정규 앨범 ‘다크& 와일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화양연화’ 시리즈 등 다수의 앨범 작업 에피소드, 그리고 방탄소년단으로서 다양한 기록을 작성한 순간들까지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멤버들이 중요한 순간들을 회상하는 인터뷰로 그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먼저 제이홉은 “2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답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나왔다. 오로지 여섯 친구들만 보고 간 것은,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운명적인 선택을 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해 데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지민은 공연 소식을 처음 들은 날 “사람들이 온대요? 이틀이나 할 수 있다고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털어놓았고, RM은 여러 해외 시상식에 참석하고 미국 방송에 첫 출연하던 때를 상기하며 “또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다”라고 표현했다. 한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의 이면에는 남모를 성장통이 존재했다. “이제부터는 진짜 우리 일곱 명 이외에는 이것을 아는 사람도 없고…”(슈가), “계속 뛰고 걷고 하는데, 도착지가 어딘지 모르는 그런 느낌”(정국) 등 멤버들은 화려함의 이면에 가려진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방탄소년단은 다큐멘터리 본편 공개에 앞서 이날 공식 SNS에 1, 2화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 무대를 펼치는 모습, 2016년 ‘MAMA’(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기 직전의 장면이 담겼다.‘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는 매주 수요일 2편씩 4주에 걸쳐 총 8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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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vs제베원vs보넥도, 치열한 ‘男신인상’ 주인공은? [줌인]

보이그룹 라이즈, 제로베이스원(제베원), 보이넥스트도어(보넥도)가 일생에 딱 1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아직 여러 시상식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는 하이브 소속 보넥도만 빈손으로 돌아갔다.올해를 강타한 신인 보이그룹은 크게 하이브 소속 보넥도(5월 데뷔), 엠넷 ‘보이즈 플래닛’(이하 ‘보플’) 출신 제로베이스원(7월 데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9월 데뷔)다. 이들은 대형 소속사 간의 자존심 싸움인 동시에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 간 경쟁이기에 올해 하반기부터 신인상 향방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한 4세대 걸그룹이 강세인 현 K팝신에서 향후 변화의 주도권을 잡을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각 소속사별 기싸움도 상당하다. 일단 현재까지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라이즈와 제베원만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어워즈’(이하 MAMA’)에서는 제베원이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보플’을 제작한 엠넷이 주관하는 시상식인 만큼 ‘MAMA’에서의 제베원 수상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멜뮤)에서는 제베원과 라이즈가 동반으로 ‘올해의 신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보넥도는 눈에 띄는 신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신인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그해 음반 판매량과 음원 성적 등에서 얼마나 눈에 띄는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하다. ‘MAMA’의 경우 신인상 심사 기준을 심사평가 20%+음원 40%(국내 25%+글로벌 15%)+음반 40%로 책정했다. ‘멜뮤’ 또한 신인상은 음원 60%+심사 20%+투표 20%이다. 결국 직접적인 소비를 행하는 팬덤의 충성도가 높아야 유리하다. 위 기준을 두고 봤을 때 음반 판매량에서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둔 라이즈와 제베원은 단연 유력한 신인상 후보다. 라이즈는 첫 앨범 ‘겟 어 기타’로 초동 101만 장을 기록하며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겟 어 기타’는 발매 3개월 째인데도 멜론 상위권 차트에 안착하며 음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베원 또한 7월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멜팅 포인트’로 100만 장이 훌쩍 넘는 판매고를 올려 2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보넥도는 5월 데뷔 앨범 ‘WHO!’가 초동 11만 장을 기록했으며 9월 미니 1집 ‘WHY..’가 44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약 3배가 증가했지만, 라이즈와 제베원의 기록과는 차이가 크기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았다. 보넥도의 신인상 불발에 앨범 발매 시기에 따른 편차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연말 시상식 수상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말에 앨범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11월에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몰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며 “라이즈는 10월 말, 제베원은 11월에 새 앨범을 발표했지만 보넥도는 9월 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짚었다.다만 아직 주요 가요 시상식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다음 달 2일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되며, 6일에는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열린다.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신인상 부문에 라이즈, 제베원, 보넥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인상 수상에는 음판 판매량, 음원 성적, 차트 순위, 투표량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결국 팬덤의 힘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형 기획사의 아티스트일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는 소속사의 지원과 함께 히트곡으로 라이징 스타가 됐고, 제베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막강한 팬덤을 등에 업었다. 다만 보넥도는 하이브의 여러 레이블 중 한 곳에서 배출했기에 아직 하이브의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어떤 콘텐츠와 어떤 지원을 받느냐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과연 남은 시상식들에서 라이즈와 제베원이 4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보넥도가 뒷심을 발휘할지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06:05
연예일반

“10점 만점에 10점”…2년 5개월만 컴백 ‘역솔남’ 태민의 자신감 [종합]

“이번 새 미니앨범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샤이니 멤버 태민이 솔로로 2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태민은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이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이번 네 번째 새 미니앨범 ‘길티(Guilty)’에선 웅장한 분위기 속 화려한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높인다. 태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만점’을 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언제나 도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태민’하면 생각나는 아이덴티티와 클리셰를 아우르면서도 더 성숙한 모습을 담아냈다”고 전했다.30일 서울 광진구 성수동에서 태민의 네 번째 새 미니앨범 ‘길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태민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어드바이스(Advice)’ 후 군에 입대해 지난 4월 제대했다.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주마등처럼 지나온 날들이 많이 생각나더라”며 “한층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다”고 거듭 말했다.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길티’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다. 이기적인 사랑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면서도 이를 자신만의 사랑 방식이라고 말하는 직설적인 가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자아낸다. 태민은 이번 앨범의 특징에 대해 “그 전과 비교해 듣기 편한 곡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공격적이고 퍼포먼스에 특화된 곡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의 6곡 중 네 곡은 평소에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 새로움을 보여줄 태민은 자신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매번 성취감을 느끼면서 다음에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엔 사명감만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 일을 하면서 뭘 얻고 있나’ 생각해보니까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겁더라”며 “언제나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다. 쉽지 않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부담감을 가지면서 뭔가를 깨나가는 게 좋다”고 전했다. 앞서 태민은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상을 수상했다. 그만큼 이번 신보에서도 역대급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이에 대해 태민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집에서 홀로 거울을 보고 연습했다며 “울어도 보고 소리도 질러봤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가수로서 터닝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답하던 중 “샤이니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이 더 가까워지고 유대감이 깊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든 순간들이었고 그때가 항상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투기도 하고 겪으면 안 될 일도 같이 겪었다”며 “그 순간들이 나를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게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민의 새 미니 앨범은 ‘길티’를 포함해 ‘더 리즈니스, ‘쉬 러브스 미, 쉬 러브스 미 낫’, ‘제자리’, ‘오늘 밤’, ‘블루’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길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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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정국‧찬열‧태민‧진진…보이그룹 명찰 떼고 솔로 출격

BTS(방탄소년단) 정국, 엑소 찬열, 샤이니 태민, 아스트로 진진 등 우리나라 대표 보이그룹 멤버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내세우며 솔로로 나선다. 각각 퍼포먼스, 또는 자작곡 능력 등을 발휘할 이들이 솔로로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강태규 음악평론가는 “음악이든 무대든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야 한다”며 “그룹에서 솔로활동을 할 때도 그룹 활동의 이미지를 벗어나 식상하지 않고 재미가 있는 요소를 내세우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번 보이그룹의 솔로 활동도 결국 솔로로서 어떤 차별점을 내세우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BTS 정국‧샤이니 태민, 퍼포먼스 기대감 BTS 정국은 지난 7월 첫 솔로 싱글 ‘Seven’에 이어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정국이 수록곡 11개를 직접 선정하고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솔로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던 싱글 ‘Seven’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다시 뭉쳐 프로듀싱을 맡고, 여기에 세계적인 가수 에드 시런, 션 멘데스 등이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이번 앨번에선 BTS의 리드 댄서인 정국의 새 퍼포먼스에 기대감이 높다. 정국은 ‘Seven’에서 2000년대 초반 투스텝 장르를 트렌디하게 소화하고, 또 다른 솔로 싱글 ‘3D’에서는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정국은 신곡 활동을 통해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과 특유의 아티스틱한 매력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K팝의 에이스(ACE)’ 등 다양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태민도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 ‘길티’(Guilty)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길티’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길티’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태민의 솔로 활동은 2년 5개월 만이다. 태민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어드바이스(Advice)’ 후 군에 입대해 지난 4월 제대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2014년 9번째 솔로 활동으로, 태민은 부단히 솔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상을 수상한 바, 신곡을 통해 펼쳐질 태민의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찬열‧진진, 직접 작사 또는 프로듀싱 참여 찬열은 20일 새 솔로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를 발표했다. ‘그래도 돼’는 찬열이 지난 2021년 4월 SM 스테이션으로 발표한 ‘투모로우(Tomorrow)’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인데, 특히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곡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불안감에 대한 이야기로 찬열은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찬열의 솔로곡에는 엑소의 멤버들이 지원사격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감성적인 무드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찬열의 모습과 함께 동갑내기 친구이자 엑소 멤버인 백현, 첸, 디오(도경수)가 깜짝 출연해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이른바 ‘첸백시 사태’, 디오의 소속사 이적으로 완전체 유지에 팬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찬열의 솔로를 함께 응원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불안감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진진은 19일 새 싱글 ‘Wave in my heart’(웨이브 인 마이 하트)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대중이 원하는 무드와 취향이 담긴 음악을 제작하는 시리즈 앨범 프로젝트 ‘with KozyPop(위드 코지팝)’의 새로운 곡으로 진진은 최유정, 창모 등과 함께 다양한 곡을 선보여왔다. 이번 ‘웨이브 인 마이 하트’는 청량한 일렉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딥 하우스 스타일이다. 진진은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감각과 역량을 담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9 09:00
뮤직

마마 어워즈, 11월 28~29일 日 도쿄돔서 개최...국내 시상식 최초

CJ ENM이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말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28일과 29일, ‘2023 마마 어워즈’가 국내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난다. ‘마마 어워즈’는 일찍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지난 해에 이어 K팝 수출 대상국 순위 1위로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음악시장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오프라인 무대를 선보이며,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도쿄돔은 회당 약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상징적인 무대다. 매년 연말, 화려한 스케일과 차별화된 기획력, 아이코닉한 무대들로 장식하며 숱한 화제를 일으켜온 ‘마마 어워즈’인 만큼 올해 역시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상식 전반을 아우르게 될 콘셉트도 윤곽을 드러냈다. ‘2023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는 ‘원 아이 본’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를 담는다. CJ ENM은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세계 수많은 이들이 음악으로 연대하는 ‘뮤직 메이크스 원’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매년 새로운 히스토리를 써온 ‘마마 어워즈’는 올해 놀라운 잠재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나’를 표현할 파격적인 퍼포먼스부터 아티스트 고유의 개성을 살린 무대,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 등 더욱 강력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전 세계 팬들이 선택한 최고의 K팝 아티스트 시상 등이 이뤄지는 만큼 국경과 인종, 세대의 경계를 뛰어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하나가 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놀라운 잠재력과 무한한 상상력, 긍정의 에너지를 담아내 ‘뮤직 메이크스 원’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마 어워즈’는 지난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S)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아시아로 무대를 확장,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K팝의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 변화에 발맞춰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선 바 있다. 리브랜딩 후 처음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는 리브랜딩과 동시에 역대 최대 스케일을 갱신하였으며, 최고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아이코닉 씬(Iconic Scene)과 역대급 무대 기술력이 한 데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K팝 대표 음악 시상식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둘다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08:22
연예일반

[뮤직IS] 서바이벌 우승→4세대 대표 보이그룹..‘YG 보석함’ 트레저 ②

트레저는 어떻게 K팝의 ‘보물’같은 그룹이 됐을까.지난 2020년 8월 가요계에 첫 출격, 어느덧 4년 차 보이그룹이 된 트레저. 하지만 트레저라는 팀의 면면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견고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아직은 대중에 한 발짝씩 더 나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다사다난했던 트레저의 데뷔 스토리와 지난 3년간의 행적을 조금씩 따라간다면, 오늘날 트레저가 어떻게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발돋움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트레저는 2018년 방송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든든한 지원 사격 속 완성된 ‘YG보석함’에서 이들은 트레저로 발탁된 7인과 유닛 매그넘 6인을 합쳐 트레저13으로 활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혼란한 상황을 겪었던 YG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데뷔가 계속 연기됐고, 결국 2019년 초 ‘YG보석함’ 종영 후 약 1년 8개월 만인 2020년 8월 트레저라는 한 팀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공백기가 너무 길어진 탓에 팬들 사이에서 “YG 보석함에 수납됐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YG는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여러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켰지만, 10명이 넘는 다인원 그룹·리더 2인 체제를 론칭한 건 트레저가 처음이다. 실험적 형태의 그룹이었지만 YG는 ‘퍼포먼스형 비주얼 보이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트레저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준비 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트레저는 데뷔와 동시에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앨범 4장을 발표하는 등 열일 행보를 보였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부지런히 음방 활동을 돌았다. 트레저의 노력이 통해서였을까.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중 싱글 3장은 총 70만 장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썼다. 이후 4개월 뒤 발매된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트레저 이펙트’는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실시간 1위에 올라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 일간 차트 최종 2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마이 프레저’는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데뷔 4개월 만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루키로 떠올랐다. 단기간에 팬들을 사로잡은 트레저의 매력은 바로 ‘퍼포먼스’다. 다인원 그룹임에도 안무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K팝 그룹의 기준치를 향상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트레저의 ‘다라리’, ‘직진’, ‘사랑해’, ‘보이’ 등의 안무 영상 조회수 모두 1000만 뷰를 넘는다. 고된 서바이벌을 거쳐 마침내 꿈을 향한 도약을 시작한 트레저를 응원하는 팬들의 진심이 힘을 보탰다.글로벌 팬들 또한 트레저에 반응했다. 2021년 기준 팬덤 플랫폼 후즈팬에 따르면 트레저의 앨범 구매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26%, 동남아국가 20%, 중국 15%, 유럽 8%, 미주 3%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가 퍼지며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셈이다. 매년 커리어하이를 찍은 트레저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1집 ‘더 세커드 스텝 : 챕터 원’이 판매량 80만 장을 돌파하며 트레저 단일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트레저는 아티스트로서 자질과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그간 발표한 곡들의 작사·작곡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했고, ‘초고속 컴백’ 속에서도 힙 스타일, 청량미, 소년미 등 콘셉트 소화 능력을 보여줬다.트레저는 28일 정규 2집 ‘리부트’로 돌아온다.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만큼, 이번 ‘리부트’ 앨범은 트레저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트레저만의 강점은 K팝 대표 보이그룹다운 칼군무와 역동성이다.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한류 그룹의 원형을 갖춘 그룹이자 스타인 만큼 이번 컴백에서도 글로벌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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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화사, 싸이 손잡고 2막 오픈

그룹 마마무 화사가 화려하게 활동 2막을 열었다. 그의 선택은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이었다.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화사가 피네이션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7일 화사가 9년여 동안 몸담은 RBW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당시 피네이션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그리고 지난달 30일 전례 없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화사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어 화사는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됐다. 방금 정말 계약했다”고 밝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거수일투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사는 데뷔 전부터 남달랐다. 뛰어난 실력으로 팬텀의 ‘손톱’, 스탠딩 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는 데뷔 전이었음에도 기성 가수들에 밀리지 않는 화사의 실력을 방증한다.그렇게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던 화사는 지난 2014년 6월 마마무로 정식 데뷔했다. 마마무는 데뷔곡 ‘행복하지마’를 비롯해 ‘미스터 애매모호’(Mr.애매모호), ‘피아노 맨’(Piano Man), ‘음 오 아예’, ‘넌 이즈 뭔들’(넌 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등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독특한 음색, 유려한 무대 매너 등으로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지난 2019년 2월 발매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를 통해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화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화사는 ‘멍청이’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고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이듬해 6월에는 ‘마리아’를 발매, 국내 음악방송 5회 1위를 기록하고 2020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성기를 맞았다.화사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화사는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MBC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친근함을 무기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승승장구하던 만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선정적인 의상이, 지난 5월 열린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는 선정적인 퍼포먼스가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당당한 자신감 등으로 논란을 지웠다. 특히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에서 보여준 파격적 행보는 단 3일 전 불거진 열애설을 덮었다.“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다”는 자신의 말처럼 무서울 게 없는 화사가 피네이션에서 보여줄 행보와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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