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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한 입담 온다..‘마녀사냥 2023’→‘캠프火이어’ 출격 [IS신작]

올 여름 화끈한 입담을 펼칠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19금 토크의 원조인 ‘마녀사냥’이 1년 만에 돌아오고, 핑크빛이 아닌 고소각 연인들의 갈등을 두고 ‘마라맛’ 토크를 펼칠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연예계 대표 ‘호통’ 대명사인 방송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의기투합한 ‘캠프火이어’가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은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터줏대감 신동엽을 포함해 김이나,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 MC로 출격하고 주우재, 이미주가 새로운 MC로 낙점돼 화끈한 토크를 기대케 한다. ‘마녀사냥’의 시그니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줘’, 거리의 연애 현역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누는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해 익숙함을 안기는 것은 물론, 연애를 하면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될 때 어떤 방향이 더 나을지 선택하는 ‘위치 초이스’ 등 새로운 코너가 투입돼 색다름을 더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부터 JTBC에서 약 2년간 ‘불금’을 책임진 토크쇼로 출발했다. 파격적인 주제와 돌직구 입담으로 공감을 자극하며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켰으며, 은밀하게 여겼던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종영 후 7년 만인 지난해 OTT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한 ‘마녀사냥’은 플랫폼에 맞게 더 과감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선 새 MC, 새 코너뿐 아니라 프로그램의 색깔을 확 끌어올릴 다채로운 게스트로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가수 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풍자, ‘솔로지옥 시즌2’에서 마성의 연애스킬을 보여준 덱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부부들의 불륜과 파탄, 남녀의 비밀과 거짓말, 연인의 배신과 갈등 등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법적 자문을 전할 변호사들과 MC 김준현, 김지민은 모여서 VCR을 지켜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시원하게 제시하며 토크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간 각각 방송을 통해 보인 핑크빛 사랑꾼 이미지를 잠시 벗고, 서슬퍼런 남녀간 공방전에서 날 것 그대로의 강력 입담을 펼친다. 여기에 사랑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건너온 로맨티스트 방송인 알베르토, 두 번의 이혼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싱글맘 이지현, 연예계 '프로 썸남러'로 떠오른 개그맨 이상준이 패널로 합류했다. 이들은 장렬하게 연애 중인 커플 또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실제 갈등을 두고 치열한 매운맛 로맨스 공방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보다 더 독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며 “MC와 패널, 그리고 변호사 군단까지 집단지성 패널들이 참여해 첨예한 공방과 사이다 같은 일침, 법률 해석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MBC에브리원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 박명수의 신규 야외 토크쇼다. 60년 ‘앵그리’ 외길인생 이경규와 필터 없이 지르는 ‘국민호통’ 박명수가 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뭉쳤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토크쇼였던 ‘비디오스타’의 이유정 PD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비디오스타’가 다양한 MC와 게스트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화제성을 불러왔던 만큼 이경규, 박명수와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캠프화(火)이어’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들은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경규가 박명수에 대해 “전형적인 상업용이다. 자본주의로 화내는 거다. 나는 진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하자 며칠 후 박명수가 “(이경규가) 정신적 지주이고 좋아하는 형님이지만 형님은 돈 안 받나. 언제 한번 붙자”고 말했던 게 화제를 샀다. 이들의 대결이 ‘캠프화(火)이어’에서 어떻게 현실화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캠프화(火)이어’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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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예능 스핀오프 전성시대, 득과 실은?

스핀오프(spin-off).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한다.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스핀오프는 이젠 예능까지 발을 넓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생 프로그램보다 시청자 유입이 훨씬 수월하다는 점, 기존 프로그램의 출연자, 소재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예능에서 빠지면 안 될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본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답습되고 자가복제라는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스핀오프, 고정 시청자 多스핀오프 예능은 가장 먼저 tvN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가 떠오른다. 나영석 PD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스핀오프 등을 본격 도입해 대중에게 친숙한 패턴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꼽힌다. 나 PD는 ‘윤식당’에서 파생한 ‘윤스테이’에 이어 최근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기존 멤버에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를 투입해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시골경찰 리턴즈’는 지난달 19일 첫선을 보였다.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등이 출연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채널A는 ‘결혼 말고 동거’의 스핀오프로 ‘이혼 말고 별거’, ‘결혼 말고 출산’을 계획 중이다. 스핀오프 형식은 특히 트롯 오디션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핀오프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방송사는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이다. TV조선은 ‘미스트롯’의 진(眞) 송가인을 앞세워 만든 스핀오프 ‘뽕 따러 가세’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의 후속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을 제작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TV조선은 지난 3일에는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선보였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톱7이 출연하는 이 예능은 첫 방송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에는 출연진을 그대로 가져간 두 번째 스핀오프 ‘미스트로또’를 연이어 출격시켰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다 잡겠다는 각오다.‘미스터트롯’을 제작한 서혜진 PD가 TV조선을 나온 뒤 MBN과 손을 잡고 만든 ‘불타는 트롯맨’도 스핀오프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스핀오프 흥행, 출연자 따라 달라져스핀오프는 기존 예능의 출연자, 구성 등을 그대로 가져와 시청자 유입이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기존 흥행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비슷한 패턴이 반복돼 지루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출연진의 매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냉혹한 평가도 나오면서 스핀오프 예능이 시청률을 보장해 준다는 공식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서진이네’ 역시 해외로 떠나 식당을 개업한다는 기존 콘셉트를 답습해 자가복제가 아니냐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방송 중인 트롯 예능 스핀오프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스터트롯2’의 진 안성훈을 필두로 제작된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첫 회 4.7%(1부), 4.7%(2부), 4.0%(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인 24%와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불타는 장미단’도 마찬가지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1회 5.5%, 2회 4.3%, 3회 4.1%, 4회 4.6%, 5회 3.8%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은 스핀오프인 ‘뽕숭아학당’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방송 당시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을 끌어모았던 그는 ‘사랑의 콜센타’에도 출연, 10주 연속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2021년 2월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뽕숭아학당’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영상은 최근 1100만 뷰를 돌파해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최근 트롯 스핀오프 등이 좀처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지 못하는 건, 결국 ‘미스터트롯’ 만큼 다른 트롯 오디션이 화제가 되지 못한 것과 임영웅 만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핀오프는 본편의 성과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원작에서 성공한 부분들이 스핀오프로 꾸며져서 나오는 것”이라며 “출연자 역시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임영웅이 출연했던 스핀오프 예능과 관련해서는 “‘미스터트롯’ 톱7은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이미 단단한 팬층이 형성돼 있었다”며 “그 팬층을 가지고 간 스핀오프는 큰 성공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트랄랄라 브라더스’, ‘불타는 장미단’ 등 최근 나온 스핀오프들은 논란 때문에 가려진 부분도 많다는 지적이다. 본편에서 이미 팬덤이 형성됐더라도 여러 논란으로 스핀오프에선 팬덤이 쏠리지 않았다는 것. 정덕현 평론가는 ‘도시어부’ 스핀오프인 ‘도시횟집’에 대해서도 “두 프로그램은 결이 다르다. ‘팬층을 그대로 활용한 게 맞을까’라는 의문점이 든다”며 “연결고리가 조금 느슨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결국 잘 만든 스핀오프는 본편의 화제성과 재미 포인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새로운 점을 줘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정 평론가의 분석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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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커밍아웃·환승·첫사랑… 지금 예능은 ‘연애중’

바야흐로 지금 TV는 ‘연애중’이다. 지상파를 막론하고 종합편성채널, OTT까지 합세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들이 괄목할만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지난해 TV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검색 반응 2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TOP10 콘텐츠’에서 1, 2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는 SOLO’는 현재 9기까지 진행되며 실제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공영방송 KBS도 그야말로 ‘연애 중’인 방송계의 분위기를 탔다. 지난 11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진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 서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예능이다. 방송 이전에 연인 관계였던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네 쌍의 재회 커플들이 모여 다시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알아본다. 또 카카오TV에서 공개 중인 ‘체인지 데이즈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지내는 과정을 다룬다. 출연진들은 다른 커플의 이성과도 시간을 보내며 기존의 연인과 이별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최종회에 마지막 선택을 한다. 15일에는 두 편의 연애 예능이 같은 날 전파를 탄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가 이날 첫 회를 공개한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6월 시즌1을 공개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일례 없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온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다시 만나 합숙하며 시간을 보낸다. 출연진은 전 연인과 재회를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마지막 회에 최종 선택을 한다. 채널S와 K-STAR의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연인이 아닌 친구 간의 심리를 활용한 연애 프로그램.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tvN은 8월 7일 ‘각자의 본능대로’를 공개한다. 여행지에서 이상형, 연애 스타일, 흑역사까지 아는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애 예능이다. 이처럼 실제 커플이었던 사람들과 아는 사이인 출연자들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처음 만나는 사이보다 쌓아놓은 감정선이 많고 히스토리가 있다. 그만큼 이야깃거리도 많고 드라마가 아니어도 극적으로 스토리가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물론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HQ ‘에덴 : 본능의 후예들’은 처음 만난 남녀가 직업, 돈, 나이 어떠한 조건도 밝히지 않은 채로 한 공간에 모여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며 사랑을 찾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Joy의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사내연애’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8월 3일 첫 방송하는 SBS의 ‘연애는 직진’은 공통의 취미를 가진 싱글 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첫 에피소드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싱글 남녀 8인이 등장한다. 여성 출연자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남성 4인이 나온다. 이성 간의 사랑만 다루던 틀을 깨고 등장한 연애 예능도 있다. 웨이브는 지난 8일부터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인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를 공개했다. 실제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15일부터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첫 공개한다. ‘남의 연애’는 동성에게 끌리는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는다. 돌싱들의 연애 리얼리티도 존재한다. MBN과 ENA의 ‘돌싱글즈3’는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다시 혼자가 된 남녀들이 연애부터 동거까지 경험해보는 예능이다. ‘돌싱글즈’는 2021년 시즌1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에 시즌2를 곧바로 선보였다. 시즌2의 출연진이었던 윤남기, 이다은은 방송 후 결혼했다. 심리를 이용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곧 출시된다. 카카오 TV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시청자가 연애 예능에 빠지는 이유로 “드라마에서 보이는 로맨스는 뻔하다. 주인공부터 정해져 있다. 그런데 예능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많은 경우의 수를 열어두는 설정이 많다. 시청자는 그들 중 자신의 주인공을 마음으로 정한다. 그가 누구와 이루어질지 계속 지켜보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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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위크] 시즌 ‘다시, 첫사랑’서 첫사랑 기억 소환

지난달부터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 중인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다.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안고 온 네 쌍의 선남선녀 커플들이 ‘첫사랑 셰어하우스’에서 8박 9일을 함께 지낸다. 이들이 다시 첫사랑을 시작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게 될지 고민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보여진다. 연애 상담에 일가견이 있는 김신영, 옥상달빛 김윤주, 라붐 진예, 정혁이 MC로 출격해 감성 연애의 달달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는 모토 아래 감성 연애로 설렘을 선사하는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고, 방송 직후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다시, 첫사랑’은 seezn(시즌) 이용권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seezn(시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독점 비하인드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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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김종민과 약속 지켰다‥'떡볶이집' 출연 5월 방송

가수 이효리가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는다. 현재 방송 중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가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각양각색 손님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 가슴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가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격한다. 이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동료 김종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 앞서 김종민은 이효리가 출연 중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 출연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둘은 당시의 추억담을 풀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 이 과정에서 이효리는 김종민이 출연한 '떡볶이집 그 오빠'를 시청했다고 언급했고 김종민이 출연을 부탁한 바 있다. 이효리가 드디어 '떡볶이집 그 오빠'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방송을 보고 섭외 요청을 했는데 이효리 씨가 흔쾌히 섭외에 응해줘 기쁘고 놀랐다. 20여 년 이상 지속된 두 사람의 인연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어떻게 빛날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제작진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2022.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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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개국 15주년 맞아 슬로건&브랜드 개편

MBC에브리원(MBCevery1)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슬로건과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MBC에브리원은 개국 15주년을 맞아 MBC플러스의 비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콘텐트 크리에이터’를 기치로 새롭게 ‘모두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채널 개국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의 불모지였던 케이블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인 콘텐트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건강하고 따듯한 웃음을 주는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로서의 위상을 굳혀왔다. 온 가족에게 사랑받았던 ‘무한걸스’를 시작으로 트렌디한 세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주간아이돌’과 국민적인 인기를 끈 대표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왔다. 이번 개편은 MBC에브리원이 15년 동안 지켜온 가치를 발전시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TV를 넘어서 글로벌 OTT, 디지털 등 다변화된 플랫폼을 통해 에브리원 콘텐츠를 접하는 시청자에게 ‘행복한 콘텐트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MBC에브리원을 통해 국가,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즐거움이 전달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모두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채널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네트워크 디자인도 이에 맞게 시그니처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채널명의 ‘1’을 ‘문’으로 형상화해 ‘즐거움을 전달하는 단 하나의 문’의 의미를 담아 즐거움에 대한 공유와 소통을 표현했다. MBC에브리원은 4월 20일부터 적용되는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론칭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8시 30분에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 ‘쇼킹 받는 차트’가 첫 방송된다. 올 6월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첫사랑’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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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 오빠’ ‘소년심판’ 만난다, 김혜수와 비하인드 大방출

‘떡볶이집 그 오빠’에 ‘소년심판’의 배우들이 등장해 김혜수의 미담을 털어놓는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상희, 이석형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수의 미담이 공개된다. 평소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김혜수는 ‘소년심판’에서 심은석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당시 ‘소년심판’에 함께 출연한 이상희, 이석형과도 인연을 맺었다. 이이경 역시 김혜수와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김혜수가 후배들을 부르는 호칭인 ‘자기’를 들었다며 “(김혜수를) 마주친 적 있는데 나한테 자기라고 하셨다. 기억 못 하실 수도 있지만 기분 좋았다”라고 밝힌다. 이상희는 김혜수를 떠올리며 “너무 멋있다”를 연발한다. 이날 이상희는 ‘소년심판’ 촬영 현장에서 김혜수가 후배들에게 해주었던 따뜻한 말과 배려들을 모두 공개해 현장을 감동에 젖게 했다. 이석형 역시 김혜수와의 특별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소년심판’ 촬영 이후 이석형이 출연했던 영화 시사회 현장에 김혜수가 참석했다고. 김혜수와 이석형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소년심판’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김혜수의 따뜻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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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오빠' 김영옥 "'오징어 게임' 11시간 내내 봤다"

K-할머니 김영옥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한다. 오늘(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으로 K-할머니에 등극한 배우 김영옥이 찾아온다. 65년간의 연기 인생과 김영옥의 화려한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김영옥은 K-드라마 열풍을 이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이정재의 어머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김영옥은 "('오징어게임'을) 11시간 동안 앉아서 다 봤다. 너무 재밌더라"라고 회상한다. 동료 배우 중 한 명인 오영수에 대한 극찬도 이어진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명대사를 남겼던 오영수는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력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영옥은 동료 배우 오영수를 떠올리며 남다른 평가와 칭찬을 전한다. 과연 K-할머니 김영옥이 바라본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는 어떤 사람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영옥은 오영수의 글로벌한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제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했기 때문. 이에 대해 김영옥은 "골든글로브 수상은 정말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날 김영옥은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자신의 속마음은 물론 시즌2에 대한 언급도 이어간다. '오징어 게임'의 숨은 주역 김영옥이 전해주는 흥미로운 스토리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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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브라보마이라이프' 20주년 맞아 리마스터링

봄여름가을겨울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복원해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리마스터링 음원 공개, 하반기 LP 및 카세트테이프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봄여름가을겨울이 2002년 1월 발표한 정규 7집 앨범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이 5년의 준비 끝에 발표한 작품으로 총 18곡이 수록된 대작이다.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폭넓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발표 후 2년간 가장 많이 방송된 곡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년 전 녹음된 음원을 복원해 최신기술의 믹스, 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온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김종진은 “지난 20년 간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작업이다. ‘브라보!’를 외치며 용기와 희망을 다졌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코로나19 파도를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지난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를 비롯해 실험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공연으로 꾸준히 음악 팬들과 만났다. JTBC ‘풍류대장’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고 1월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호랑이띠 뮤지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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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T1419 노아 VS EPEX 금동현, 핫한 댄스 배틀

'주간아이돌-스트릿 주간아 게임' 특집이 펼쳐졌다.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였다. 지난 27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핫 루키 T1419, EPEX와 함께 최근 화제작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스트릿 주간아 게임'이 진행됐다. 두 팀은 퍼포먼스, 순발력, 팀워크를 뽐내며 케이팝 최정상이 되기 위한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먼저 T1419와 EPEX는 개인기 배틀로 예열에 나섰다. 각 팀 멤버들이 개인기를 펼친 가운데 T1419 노아는 지드래곤 성대모사로 동요를 열창했다. T1419 건우는 개그맨 이용진 표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소화, 기세를 모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을 재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대결은 퍼포먼스와 상황 대처 능력을 검증하는 의자 뺏기 게임이었다. 두 팀은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뽐내다 노래가 멈추자 재빠른 순발력으로 의자를 차지했다. T1419 카이리가 독보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조용한 강자 EPEX 제프가 마지막 의자를 차지하며 팀에 첫 우승을 안겼다. 다음으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인간 딱지 뒤집기 게임이 진행됐다. 본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T1419 노아와 EPEX 금동현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배틀 단골곡 'Hey mama'에 맞춘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노아는 포인트 안무를 재현했고, 금동현은 메인 댄서다운 프리스타일로 선배 가수 은혁의 극찬을 얻었다. 인간 딱지 뒤집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났다. 이에 모두의 관심은 마지막 승부로 집중됐다. 앞선 두 번의 게임 결과 EPEX가 이기고 있는 상황 속 역전 기회를 줄 게임은 순발력 검증 게임. 박빙 승부 끝에 노아가 마지막 승리로 T1419에 역전승을 가져다줬다. 유쾌한 게임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광희는 "두 팀의 미래가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다운 패기, 에너지와 함께 그 이상의 가능성까지 엿본 것이다. 2021년 데뷔한 따끈따끈 루키들인 T1419와 EPEX. 앞으로 이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날개를 펼칠 황금빛 행보가 기대된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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