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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킹더랜드’ SLL, IP 리메이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

SLL이 제작한 드라마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30일 SLL은 2023년 한 해 다양한 IP의 리메이크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본, 터키, 중동,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한국 드라마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관심과 인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태국 현지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와 손잡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리메이크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편성 당시 시청률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닐슨코리아 기준)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3년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노미네이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국제경쟁부문 미니시리즈 작품상’ 수상 등 국내외에 족적을 남긴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말레이시아에서 또한 Viu(뷰)가 ‘힘쎈여자 도봉순’을 리메이크한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힘겨루기 로맨스. 지난 2017년에 JTBC에서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이후에도 많은 화제를 모으며 2023년 스핀오프 ‘힘쎈여자 강남순’의 제작을 있게 한 작품. 시대를 초월한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IP가 Viu의 제작 역량과 만나 어떤 색깔로 리메이크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Viu Korea (뷰 코리아) 손민정 대표는 “최고의 리메이크를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 구성과 출연자 라인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흥행을 일궈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터키에서는 제작사 MF YAPIM이 ‘닥터 차정숙’과 ‘킹더랜드’의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가 1년 차 레지던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Netflix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 랭킹에 7주 동안 올랐으며, 역대 최고 순위는 2위를 기록해 인기를 증명했다. 원작 시리즈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했던 만큼 터키판 ‘닥터 차정숙’도 인상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킹더랜드’는 성장 과정에서 생긴 아픔으로 인해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작품. 2024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400만 뷰, 24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 1위에 등극하기도. 한국형 로맨틱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준 ‘킹더랜드’가 어떤 모습으로 터키에 새롭게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중동에서는 제작사인 중동 MBC와 함께 지난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미스티’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과 민낯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멜로를 그린 드라마.한국 편성 당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BGM 등 다양한 요소가 잘 어우러진 스릴러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미스티’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제작사간의 협력이 기대된다.또한 일본에서는 드라마 ‘괴물’의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괴물’은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방송 당시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로 호평받은 ‘괴물’이 신하균과 여진구라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만나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킨 바 있어 새롭게 만들어질 ‘괴물’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SLL 콘텐트사업본부 글로벌유통팀 이민정 팀장은 “로맨스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 IP가 수출되고 있다는 것은 SLL이 제작한 콘텐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개발 및 사업 영역의 확장을 통해 K-콘텐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3:48
연예일반

‘BORN TO 춤’ 마지막 회, 오늘(4일) 방송…박재범·이기광·르세라핌 총출동

K팝 댄스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 ‘BORN TO 춤’이 막을 내린다.4일 엠넷 플러스(Mnet Plus) 오리지널 ‘BORN TO 춤’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BORN TO 춤’은 대한민국의 춤을 이끌어 온 댄서들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고품격 다큐멘터리로 댄서들의 춤에 대한 철학과 인생, 그리고 혁신적인 퍼포먼스 기록을 담는다.4일 공개되는 ‘댄스 네이션’(Dance Nation) 편은 김설진, 김보람, 은지, 비보이 윙(김헌우), 립제이, 저스트절크, 리아킴 편에 이은 ‘BORN TO 춤’ 마지막 회로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춤의 매력을 집중 탐구한다.‘BORN TO 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회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박재범, 하이라이트 이기광, 에이티즈 윤호·종호, 엔하이픈 정원·니키, 르세라핌 김채원·카즈하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K팝 ‘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번 회차에서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댄서, 교수, 음악평론가까지 다양한 인터뷰이들을 만나 K팝 댄스의 면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 각지에서 부는 뜨거운 K팝 퍼포먼스 열풍까지 조명, K팝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BORN TO 춤’ 마지막 회는 4일 오후 5시에 Mnet과 Mnet Plus에서 동시 방영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4 09:43
프로축구

1-5 vs 0-1, 브라질 상대한 ‘간접 한일전’은 한국의 완패? [IS포커스]

지난 6일, 대한민국과 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한창 진행되던 때 축구 팬들의 관심은 또 다른 경기에도 쏠려 있었다. 같은 날 일본에서 열린 일본과 브라질의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어 1-5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한국과 평가전을 마친 후 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을 상대해 1-0으로 이겼다. 일본-브라질전은 그야말로 브라질의 신승이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결승 골이 나온 후반 32분까지 0-0 균형이 이어졌다. 칠레전을 즐기면서 동시에 일본-브라질전을 보던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한숨이 터져 나왔다. ‘역시 일본은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독일을 만나기에 극단적인 수비 전략을 쓰는 것도 실용적으로 보인다’는 질투 섞인 반응도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똑같이 브라질을 상대하는 이번 평가전 스케줄이 미묘한 ‘간접 한일전’ 양상이었다. 팬들의 반응이 그래서 더 폭발적이었다. '간접 한일전' 결과를 보고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크게 뒤처졌다고 해석해야 할까. 브라질과의 경기는 경쟁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평가전이었다. 비싼 대전료를 지불하는 랭킹 1위와 한 판을 통해 과연 한국과 일본이 어떤 자세로 상대와 부딪쳤는지, 무엇을 배웠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팀을 상대하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은 작전을 들고 나섰다. 결과는 참패였다. 한국 선수들은 때때로 크게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동안 하던 대로 압박하고 수비했을 때 강한 상대는 그걸 얼마나 쉽게 순식간에 뚫어버리는지 직접 경험했다. 브라질전에서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주목할 부분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강팀과 평가전을 하면서도 ‘우리의 축구를 하겠다’는 뚝심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으나 비싼 값을 치르고 경험하는 평가전인 만큼 오히려 그 과정에서 배울 점을 명확하게 짚어낼 수 있었다. 물론 카타르 월드컵 본선 때까지 이 약점을 완전히 고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치치 브라질 감독은 한국전 후 “한국이 슈팅 7개를 기록한 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황의조의 골이 터졌다. 한국은 브라질에 완패했지만, 적어도 ‘지지 않겠다’, ‘어떻게든 막는 데 집중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라 ‘이기겠다’는 마인드로 라인업과 전술을 짰다. 일본은 브라질전을 통해 조직력이 단단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일본은 브라질전 선발 포백 라인 중 세 명이 유럽파다.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까지 수비 가담 자원 대부분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 브라질을 상대로 매우 수비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무작정 덤비는 일차원적인 수비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맞섰다. 다만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서 유럽의 강팀과 연달아 만난다는 부담이 큰 것 같았다. 팀 컬러를 수비적으로 잡고 가는 모습이 역력했다. 좋은 수비 자원을 활용해 ‘두줄 수비’를 세운 것은 물론이고 경기 도중 네이마르의 바지가 벗겨졌을 정도로 육탄전을 불사하며 브라질을 막았다. 이러한 스탠스는 오히려 일본의 약점인 공격력을 더 위축시켰다. 일본은 브라질전 유효슈팅 0개로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일본 매체들은 일본이 최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다는 톤의 기사를 내보냈다. 일본은 잘 싸웠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스코어에 나타나지 않는 결과도 궁금하다. 한국과 일본 중 누가 더 많이 배웠을까. 이은경 기자 2022.06.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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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M타운 라이브 라인업

‘SMTOWN LIVE 2022’ 라인업이 공개됐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는 2022년 1월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유튜브, 틱톡, 트위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새롭게 런칭하는 Beyond LIVE 전용 글로벌 플랫폼, LG U+ 아이돌 라이브 앱/웹 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전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무료 공연으로 기획된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가 밝힌 라인업은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효연, 샤이니 온유-키-민호,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U,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레이든, 긴조, 임레이다. 각 팀별 무대는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조합도 만나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는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2012년 가상 국가 선포식을 통해 SM의 초거대 가상국가 MUSIC NATION SMTOWN을 본격화했다. 내년 공연은 ‘KWANGYA’(광야)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EXPRESS STATION'을 배경으로, SM이 추구하는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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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늘 한국 상륙…디즈니의 100여년 콘텐트 안방극장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12일 한국에서 디즈니+를 공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늘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만 6000 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디즈니+에서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만달로리안' 등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short-form) 영상 등 지난 100여년 간 디즈니가 선보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폭넓은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오늘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작한 한국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를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10월 진행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고, 이 중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즈니+를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창의성, 무한한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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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정해인 '설강화'→조인성 '무빙' 콘텐트 라인업 공개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14일 APAC 콘텐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디즈니 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콘텐트, 그리고 각 지역별 언어로 제작된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APAC 콘텐트 쇼케이스에서는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트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 중에는 7편의 한국 콘텐트가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픽사(Pixar),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가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트 라인업 외에도 아태지역 콘텐트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한국 콘텐트 가운데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드라마 '설강화'는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 그리고 2019년 흥행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제작진이 팀을 이뤄 선보이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 올해 방영 예정작이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세계적인 한국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디즈니+와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 '그리드'는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다. '키스 식스 센스'는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의 재기 발랄한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으로 한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로,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범죄, 공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오늘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루크 강(Luke Kang)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수십 년 동안 아태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의 주요 일원으로 함께 해왔다"면서, "오늘 우리는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함으로써, 디즈니+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OTT 업계의 빠른 성장, 세계적 수준의 아태지역 콘텐츠, 보다 정교한 소비자 니즈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지금이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20세기 텔레비전, 터치스톤 등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본거지이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내 로컬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타’ 브랜드도 소개되었다. 디즈니는 향후 몇 년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스타 브랜드를 통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각국의 현지 언어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다수의 신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한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 규모, 우수한 창의성에 대한 목표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업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 세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된다. 디즈니+ 구독자는 한국에서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디즈니 클래식, 최신 블록버스터까지 영화·TV 시리즈·다큐멘터리·숏폼(short-form)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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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디어유 버블 합류…"팬과 가까이 소통"

그룹 NiziU(니쥬)가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이하 버블)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 NiziU는 7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 JYP는 버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용 앱 '버블 포 제이와이피네이션(bubble for JYPnation)'을 통해 2PM,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NiziU까지 지원하게 됐다. '버블 포 제이와이피네이션'은 2PM과 스트레이 키즈의 그룹 버블권을 비롯해 DAY6(Jae, Young K, 원필, 도운),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총 18인의 개인 버블권을 오픈해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앱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유료 정기 구독 방식으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근 JYP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했다. 디어유가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인 버블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 JYP는 이번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IT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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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싸이 특집, 추억 소환한 명곡 대잔치

싸이가 '불후의 명곡'을 뜨겁게 달궜다. 싸이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에 전설로 출연했다. 그는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으로 전 세계에 K-POP을 알린 선구자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뚜렷한 색깔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날 싸이는 앞선 공연에서 기록한 관객들의 함성 아카이브와 함께 '연예인'을 선곡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저는 뉴노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날로그 가수다. 그때 그 노멀을 기다리며"라는 메시지로 모두에게 위로를 먼저 전했고, 본 무대에서 자타공인 '공연의 신'다운 흥과 스웨그를 마음껏 발산했다. 2주에 걸쳐 방송될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을 통해 싸이가 부르거나 프로듀싱한 노래를 재해석한 출연자는 제시, 신용재, 김필, 잔나비 최정훈, 에이티즈, 이희문 오방神과, 스윙스, 기리보이&헤이즈, 이승윤, 새소년이다. 국악부터 힙합까지 모든 장르를 통합한 라인업은 싸이 특집이기에 가능했다. 싸이는 후배 아티스트들을 직접 섭외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싸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주년을 맞이했다. '20'이라는 숫자가 주는 질감이 세서 특별한 한 해인 것 같다. 공연을 너무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제자리에 있어서 너무 좋다. 즐기다 가겠다"라며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2부는 29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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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신보, 개리·창모·안예은·김필 피처링...타이틀곡 '헤픈 우연'

가수 헤이즈(Heize)의 새 EP 트랙리스트와 피처링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앨범에 수록된 여덟 트랙의 제목 및 크레딧, 피처링 아티스트 등의 정보가 적혀 있다. 또 이미지 우측에는 눈을 감은 헤이즈의 분위기 있는 옆모습이 담겼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HAPPEN'은 타이틀 곡이자 첫 번째 트랙 '헤픈 우연'을 포함해 '처음처럼 (Feat. 개리)', '감기 (Feat. 창모)', 'Why', '미안해 널 사랑해 (Feat. 김필)', '빗물에게 들으니 (Feat. 안예은)', '어쨌든 반가워', 'Destiny, it's just a tiny dot.'까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Destiny, it's just a tiny dot.'을 제외한 1~7번 트랙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짙게 담아냈다. 앞서 피처링 아티스트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돼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 헤이즈의 새 피처링 파트너는 개리, 창모, 김필, 안예은이었다. 또한, 작곡가 유건형은 '헤픈 우연', 타블로는 '감기 (Feat. 창모)', 기리보이·GLEAM·한요한은 '어쨌든 반가워'에 각각 작곡으로 공동 참여하며 헤이즈와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HAPPEN'은 헤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일곱 번째 EP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이번에도 직접 작사, 작곡한 트랙들로 앨범을 꽉 채운 헤이즈가 올봄 리스너들에게 어떤 특별한 감성을 선물할지 기대를 모은다.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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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주간 온라인 자선공연 '뮤직 온 어 미션'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그래미 어워드 주간에 마련되는 온라인 자선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참여한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소속 자선단체 뮤직케어스(MusiCares)는 2일(현지시간) 공식 SNS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뮤직 온 어 미션’ 공연의 라인업에 합류한다”라고 알렸다. ‘뮤직 온 어 미션’은 뮤직케어스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매년 ‘올해의 인물’ 선정과 함께 갈라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 콘서트(3월 12일) 형식으로 열린다. 티켓 판매 수익은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산업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뮤직 온 어 미션’ 공연에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존 레전드(John Legend), 하임(HAIM), 허(H.E.R.), 어셔(Usher),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즈네 아이코(Jhene Aiko), 톰 페티 & 스티비 닉스(Tom Petty & Stevie Nicks)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글로벌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진행하는 ‘크루 네이션(Crew Nation)’ 캠페인에 참여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지난달에는 뮤직케어스의 음악인 복지를 위한 자선경매에 ‘Dynamite’ 뮤직비디오에 입었던 의상을 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발표한 ‘Dynamite’로 ‘2021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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