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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아내 국가비, "자궁내막증으로 큰 고통, 2세 고민도 있는데..." 고백
요리사 겸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가비가 자궁내막증의 고통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예방법 및 치료법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명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해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인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여러분께 꼭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이 영상에서 그는 "30대에 이르러서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서 큰 고통이 왔다. 자궁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장기가 쏟아져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아파서 SNS에 공유했더니 주위서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검사를 받았다. SNS가 절 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실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 심정이지만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자궁내막증이 더 심해진다면, 2세 계획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갈 수도 있다. 약물 치료를 하면서 좀더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저와 비슷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그리고 만 16세 이상의 여상 분들은 꼭 산부인과를 가서 검사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비는 2013년 프랑스의 유명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요리 디플로마를 졸업했으며, 2014년 Olive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다.국가비와 조쉬는 2015년 결혼했으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하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8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