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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팔세토 창법’ 조관우, ‘속사포랩’ 아웃사이더와 이색 컬래버 신곡 발표

가수 조관우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와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발표한다. 조관우는 오는 5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조관우 MUSIC_서울’ 에서 아웃사이더와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웃사이더의 특별한 만남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웃사이더는 선배 조관우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마음을 담아 곡 작업에 함께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신곡은 따뜻하고 포근한 빈티지 사운드에 짙은 감성의 조관우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랩이 어우러져 사랑이 주는 기쁨을 전한다. 작사 및 작곡, 편곡은 프로듀서 Jay Lee (본명 이재현)가 맡았다. 한편 조관우의 이번 콘서트에서는 ‘늪’, ‘꽃밭에서’, ‘길’, ‘님은 먼곳에’,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별’, ‘영원’, ‘빗물’, ‘비가 오려나’, ‘또 다시 그리움’, ‘겨울이야기’, ‘악녀’, ‘삐리의 계획’, ‘한번쯤’, ‘그대 내 인생의 이유’, 드라마 OST ’진정 난 몰랐네‘ 등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는 언플러그드 뮤직 이벤트 무대들이 펼쳐진다. 세션에는 키보드 위종수, 드러머 김선중, 피아노 조현석, 베이스 박한진, 퍼커션 김현준, 기타 정성호, 색소폰 이인관, 트럼본 박경건, 트럼펫 박경모, 코러스에는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흥코러스가 함께 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14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직원 상담 돕는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

우리은행이 임직원 업무용 ‘AI 지식상담 시스템’에 생성형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레그’와 ‘리즈닝’을 융합해 고도화했다고 15일 밝혔다.‘에이전틱 레그’는 사용자의 질문을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AI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종합적으로 이해한 뒤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리즈닝(Reasoning)’은 복잡한 조건이 얽히거나 다단계 사고가 필요한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AI기술로 최근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우리은행은 기존의 자연어 처리 기반 업무 검색 및 상담 시스템인 ‘AI 지식상담 시스템’에 이 기술들을 더해 규정, 절차, 상품정보 등 다양한 업무지식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영업현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기술역량을 활용했으며,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인프라 환경에 구축해 보안성까지 한층 강화했다.아울러 ‘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우리은행 영업지원용 모바일 앱에도 적용돼,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지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입 직원이나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들도 보다 빠르게 업무를 익힐 수 있으며, 반복 질의에 드는 시간도 절약해 현장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는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생성형 AI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나아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07:45
산업

골프존, 골프웨어 진출…'골프존 어패럴'로 시장 공략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골프존은 그동안 스크린과 필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인 ‘골프존 어패럴’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골프존 어패럴을 지난달 10일 공식 론칭했다. 골프존이 처음 선보이는 의류사업으로, 세상에 없던 골프를 만든다는 골프존의 ‘플레이 디퍼런트’(PLAY DIFFERENT)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골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던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플레이 웨어를 탄생시켰다. 유원골프재단이 펴낸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0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른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추산 2022년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골프존은 2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밸류 및 인프라를 활용해 새롭게 골프웨어 시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골프존은 의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면서 기존 골프웨어 시장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높은 가격과 디자인 및 기능성의 한계를 인식하고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속건이 되는 기능성 소재와 UV차단 등의 세부 기능을 충족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집중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제품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골프존의 의류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은 ‘리즈너블’(Reasonable) ‘타임리스’(Timeless) ‘보더리스’(Borderless)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더욱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쇼핑을 추구하는 골퍼와 골프웨어 시장 소비 트렌드에 맞춘 사업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골프존 어패럴 관계자는 “골프의 본질적인 즐거움에 집중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과 필드를 넘나들며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해진 영역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은 남성, 여성 골프웨어와 액세서리 및 골프존 캐릭터인 ‘버디패밀리’ 디자인을 녹여낸 키치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론칭과 함께 공개된 골프존 어패럴 2025 SS 컬렉션은 블랙&화이트, 네이비 등 모던한 베이직 컬러를 메인 컬러로 디자인해 간결하면서도 핏감을 살린, 골프 시즌에 제격인 라운드룩으로 완성됐다. 제품 라인업은 남성 반팔, 팬츠 3종과 여성 스커트 1종, 베스트 2종, 언더레이어 및 볼캡, 버킷햇으로 출시됐다. 임동진 골프존 브랜드상품사업부부장은 “골프존 어패럴은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존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골프의류 제조회사의 품질 및 노하우가 결합된 의류 브랜드로서 향후 골프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상에 없던 골프존 어패럴의 플레이 웨어가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브랜드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07:30
뮤직

조관우, 콘서트 앞두고 공식 포스터 공개…은은한 분위기

가수 조관우가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관우는 2025년 2월 1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 그대, 내 인생의 이유’)를 개최한다. 공연에 앞서 소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조관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담겨 눈길을 끈다.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앞서 지난 5월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데뷔 30주년 콘서트 ‘더 메모리즈 관우에게 광호가’에서 조관우의 30년 전 시절 광호를 불러낸 조관우는 광호에게 보내는 메시지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 그대, 내 인생의 이유’가 곧 음악이었음을 깨닫고 이번 콘서트 테마를 ‘조관우 MUSIC’으로 잡았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조관우의 30년 음악 이야기가 펼쳐진다. 팔세토 창법의 1인자이며,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 최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조관우는 숨은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명품 라이브로 선보인다는 각오다. 2025년의 새해를 ‘조관우 MUSIC’으로 팬들과 함께 연다는 의미도 있다. ‘2025 조관우 MUSIC’ 조관우 단독 콘서트는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대표 여지윤)가 기획했고 금아엔터테인먼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 주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6 14:59
연예일반

드림캐쳐, 데뷔 7주년 콘서트 성료 “인썸니아와 함께해 의미 있어”

그룹 드림캐쳐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7주년을 맞이했다.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Dreamcatcher 2024 World Tour in Seoul(’드림캐쳐 2024 월드투어 인 서울‘)을 개최했다.이날 ‘오오티디’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선물 같은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거미의 저주’, ‘데자부’, ‘본보야지’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을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그동안 갈고닦은 드림캐쳐의 퍼포먼스 내공 역시 빛났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에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를 자랑하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팬송 ‘REASON(리즌)’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진한 뭉클함과 감동까지 안겼다.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인썸니아(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7주년이었다.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의미가 담긴 만큼 즐거움이 배로 느껴졌다”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트림캐쳐는 7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전하는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음악방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드림캐쳐는 오는 2월부터 유럽투어를 진행,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오펜바흐,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08:37
자동차

엔카닷컴, 2024년 중고차 핵심 키워드는 ‘G.R.E.A.T’

2024년 새해 중고차의 핵심 키워드는 중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가 될 전망이다.엔카닷컴에 따르면 2024년 중고차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G.R.E.A.T’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가격이 대폭 낮아지고 있는 중고 전기차는 불경기가 예상되는 새해 차량 구매에 적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흥기를 맞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역시 미래를 선도할 친환경 자동차로 떠올랐다. 이에 엔카닷컴은 2024년 중고차 시장 트렌드로 꼽은 5가지 키워드로 '친환경차 인기 지속'(Green Accelerate), '실속형 가성비차 선호'(Reasonable Cost), '쉬워지는 중고차 거래'(Easy Transaction), '진보된 소비자 맞춤 서비스'(Advanced Service), 'IT 혁신 기술 적용'(Tech Driven)을 꼽았다. 실제 23년 1~10월까지 엔카를 통해 거래된 전기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크게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도 같은 기간 24.29% 판매대수가 증가했다. 내년에도 신차 물량 증가,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친환경 중고차 시장 규모도 더욱 확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또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내년엔 저렴한 자동차와 가격 하락이 큰 차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고차 거래는 차량 상태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되고, 거래 절차가 복잡하다. 중고차 시장의 질적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서비스 트렌드가 더욱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중고차는 ‘일물일가’로 차량 상태가 모두 달라 공산품과 달리 소비자들의 차량 탐색과 선택 과정이 긴 편이다. 이에 개인 취향이나 예산 등을 고려한 매물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와 기능들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9 11:20
메이저리그

오타니 때문에 다저스행? 야마모토가 말했다 "유일한 이유가…"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LA 다저스 입단식에서 흥미로운 얘길 꺼냈다.야마모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이 역사적인 프랜차이즈의 멤버가 돼 정말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LA)를 새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표현할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노크한 야마모토는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4176억원) 빅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야마모토의 계약 총액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총액 2억2400만 달러(4163억원)를 100만 달러(13억원) 넘어선 MLB 역대 투수 최고 몸값(총액 기준)에 해당한다.야마모토의 다저스행은 오타니 쇼헤이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전 오타니와 10년, 총액 7억 달러(8999억원)라는 프로 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형 계약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선수 몸값만 1조3175억원. 일본 출신 선수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건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11번째, 12번째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가 로스터에 일본 출신 선수를 2명 이상 보유하게 된 것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여섯 번째이자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2017년 다저스에는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솥밥을 먹었다. '야마모토 영입전'은 뜨거웠다. 뉴욕 메츠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야마모토와 함께 식사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마찬가지. 야마모토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만약 다저스가 아니었다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샌프란시스코)과 계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다.다저스가 높은 경쟁률을 뚫어내면서 오타니 영입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추측도 흘러나왔다. 야마모토는 이 내용을 간접적으로 부정했다. 그는 "내가 여기 오기로 한 유일한 이유(sole reason)가 오타니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그가 다른 곳으로 갔더라도 나는 아마 LA에 있었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우승을 원하는 팀에 합류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유일한 이유'는 아니어도 오타니는 기대 요소다. 야마모토는 "오타니는 분명히 일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뿐만 아니라 MLB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앞으로 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내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야마모토는 NPB 최고 투수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를 기록했다. 통산 NPB(7년) 성적은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다. 최고 160㎞/h에 이르는 빠른 공에 스플리터, 커브, 컷 패스트볼을 다양하게 섞는다. NPB 다승왕 3회, 평균자책점 1위 4회, 탈삼진왕 4회를 비롯해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1년부터 올 시즌까지 NPB 최고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오타니와 함께 일본 대표팀의 우승을 합작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29 07:28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라이브 방송 중 눈물 쏟았다…“사랑 받는 게 너무 좋아”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미(팬덤명)의 노래 선물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지난 27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먼저 솔로곡 ‘세븐’(Seven)이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한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음악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또 정국은 영국 BBC 방송에서 선보인 ‘세븐’ 퍼포먼스 무대 영상을 보던 중 “감기에 걸린 상황이었는데 숨이 안 쉬어져서 목이 너무 간지러웠다”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이후 정국은 팬들에게 ‘아미 송’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유튜브에 ‘러브 레터’(Love Letters)를 검색해 노래를 감상했다. 해당 노래는 아미가 직접 곡을 만들고 가창까지 한 것이었다.조용히 노래를 듣던 정국은 “이거 너무 감동이다”라며 눈물까지 보였고, 이어 “이런 노래가 있었어? 나 몰랐다. 너무 감동이다. 노래도 잘하고 가사도 너무 예쁘다. 이런 사랑 받는 게 기분이 너무 좋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또 다른 아미송 ‘7 Reasons’, ‘보라해’도 감상한 정국은 “아미들 목소리 너무 좋다. 노래 왜 이렇게 잘 불러”라고 칭찬한 뒤 해당 곡들을 피지컬 앨범으로 내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8:21
연예일반

“K팝 좀비돌 될 것”…군백기 끝낸 VAV의 자신감 [종합]

그룹 VAV가 군백기를 마치고 약 2년 9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VAV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서브칸셔스’(Subconscious)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세인트반은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게 돼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로우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군대에서 느꼈다. 이번 앨범으로 그 간절함을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서브칸셔스’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과 팬들을 향한 짙은 그리움을 담은 앨범이다.지우는 “VAV 내면의 잠재력을 멋있게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디자이너’(Designer)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해가는 디자이너와 같은 존재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라틴 K팝이다. 로우, 에이노가 작사를 맡았다.에이노는 “이번이 세 번째 라틴 팝 도전이다. 하지만 기존 곡보다 성숙한 라틴 팝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흥과 함께 우리의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로우는 “이번에 타이틀곡 작업에 처음 참여했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누구든 각자 가는 길이 맞다’는 메시지를 담아 가사를 썼다.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길 바란다”며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VAV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이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진짜 영화처럼 나왔다”고 했다. 에이노는 “세인트반을 중심으로 우리가 긴 공백을 끝내고 모이는 모습을 어필하고자 했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신보 준비 중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세인트반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마음을 기반으로 후회 없는 앨범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고 했다.2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 VAV. 달라진 점을 묻자 로우는 “지우가 엎드려 쏴를 계속한다. 과장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한다. 그런데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우는 실제로 엎드려 쏴 자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제이콥은 “텐션이 더 높아졌다. 로우가 말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로 많지 않았다. 지금은 귀에서 피 날 정도”라고 덧붙였다.‘서브칸셔스’에는 팬송 ‘보고싶어서’와 ‘리즌’(Reason) 두 곡이 수록됐다. 팬송 한 곡이 수록되는 미니 앨범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행보다. 에이노는 “‘보고싶어서’는 리마스터돼 다시 실린 곡이다. 이번에는 에이스의 목소리까지 더해 같이 나왔다”며 “두 곡 다 팬들을 위한 노래지만 ‘보고싶어서’는 과거형이고 ‘리즌’(Reason)은 현재형이다. 연결해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8주년을 맞은 VAV. 에이스는 “누군가는 연차에 비해 활약이 미미한 게 아니냐고 하지만 VAV는 보여줄 게 많다고 하고 있다. 물론 연차가 많이 돼 신선한 느낌이 없을 수 있지만 우리는 매번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며 도전하고 있다. 멤버들끼리 ‘이렇게 묵묵히 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서브칸셔스’가 어떤 앨범으로 남길 바라냐는 질문에 로우는 “하나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멋있게 돌아왔고 우리는 계속 활동할 것’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에이노는 “K팝 좀비돌이 되겠다. 아직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하는 대단한 선배들이 많다. 우리도 보여줄 모습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서브칸셔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2 17:17
뮤직

몬스타엑스 ‘뷰티풀 라이어’ 컴백 후 첫 1위 “포기 않고 끝까지”

몬스타엑스(MONSTA X)가 컴백 후 음방 첫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몬스타엑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12집 ‘리즌’(REASON)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1위에 올랐다.1위 후보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무대를 꾸미기 전 가진 대기실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고 1위 후보라는 말에 어울리게 더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검은 토끼의 해인만큼 1위를 하게 된다면 검은 토끼탈을 쓰고 앙코르 무대를 펼치겠다”고 공약을 선언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반전 넘치는 엔딩 포즈로 무대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헌은 “몬베베들이 앞에 많이 있어서 행복하다. 9년 차인데 9년 동안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목표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는데 우리 몬스타엑스가 그렇게 하고 있어서 행복하고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몬스타엑스는 “사랑한다 몬베베!”를 다 함께 외치며 1위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도. 이날 몬스타엑스는 검은 토끼탈을 쓰고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몬베베 또한 떼창으로 화답했다. 1위 직후 트위터에는 #BeautifulLiar1stWIN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등 몬스타엑스 1위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9일 열두 번째 미니 앨범 ‘리즌’으로 컴백한 몬스타엑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한터차트의 ‘주간 월드 차트’(1월 9일~1월 15일)와 ‘주간 음반 차트’(1월 9일~1월 15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1월 8일~1월 14일), ‘앨범 차트’(A1월 8일~14일), ‘다운로드 차트’(1월 8일~14일)에서도 주간 1위에 올랐다.이 밖에도 몬스타엑스의 신보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10일 차트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서 연일 1위를 차지했다. 몬스타엑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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