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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지코→프로미스나인,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합류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 겸 뮤지션부터 신개념 글로벌 K팝 그룹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라인업에 합류했다.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3일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조PD가 이끄는 그룹 초코(ChoCo)를 비롯해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시크릿넘버 등이 포함된 출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코는 개인 음악 활동과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온 K팝 대표 아티스트다.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고, 2018년 전 소속사를 나와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자신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협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지난해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미션곡으로 사용된 ‘새삥’을 작업해 큰 인기를 끌었다.후배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직접 프로듀싱해 론칭했고, 최근 KOZ의 이름을 내건 첫 글로벌 오프라인 오디션 개최 소식도 전했다.래퍼이자 연예기획자인 조PD가 총괄 프로듀싱한 초코는 알파 세대의 꿈과 삶, 고민, 정체성에 대해 노래하는 ‘K팝 5.0 아티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그룹이다. 솔로와 그룹의 경계 없이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펼친다는 새로운 개념을 장착하고 있다.초코 아티스트들은 보이그룹 초코1, 걸그룹 초코2를 큰 주축으로 해 곡과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유닛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초코1의 제이크와 티제이(TJ), 초코2의 안판이 함께 등장해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정식 데뷔해 건강한 매력을 담은 음악을 해왔다. 지난 2021년 플레디스엔터로 이적, 하이브레이블즈에 합류한 후에는 기존에 보여줬던 색깔에 다양한 색깔을 더해가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이들의 성장은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적 후 첫 앨범인 스페셜 싱글 ‘톡앤톡(Talk & Talk)’으로 음악방송 첫 1위에 올랐고, 이어 낸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 미니 5집 ‘프롬 아우어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두 앨범 연속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에는 데뷔 첫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를 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지난 2020년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당찬 매력을 담은 ‘후 디스?’(Who Dis?),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갓 댓 붐’(Got That Boom), 레트로 콘셉트의 ‘파이어 새러데이’(Fire Saturday), 카리스마 넘치는 ‘둠치타’(DOOMCHITA), 다채로운 컬러를 담은 ‘탭’(TAP), 치명적 변신이 동반된 ‘독사’(DOXA)까지 매번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줘 ‘글로벌 콘셉트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둠치타’와 ‘탭’으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기록을 낸 이들은 최근 일본 첫 싱글 ‘라이크 잇 라이크 잇’(LIKE IT LIKE IT)을 발매하고 활동 반경을 넓혔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 발표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앞서 조직위는 K팝 한류 최전선에 있는 그룹 스트레이키즈, NCT 태용, 레드벨벳 슬기, 있지(ITZY), 스테이씨, 에이티즈, 더보이즈, 트레저(T5), 이펙스, 에이티비오(ATBO),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icorn), ‘음원 강자’로 통하는 가수 윤하와 글로벌로 활동 폭을 넓힌 가수 알렉사의 출연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는다.이번 시상식은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3 13:12
스타

캡틴 아메리카의 예능 공포증?..크리스 에반스 “SNL 무서워, 난 재밌는 사람 아냐”

마블 영웅 ‘캡틴 아메리카’에서 주연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가 ‘예능 공포증’ 면모를 보였다.11일(현지시간) 외신 ET캐나다는 크리스 에반스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몇 년 째 미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 출연 요청을 받고 있지만, 계속 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리스 에반스는 “몇년 째 SNL을 ‘전염병’처럼 피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너무 무섭다. SNL 출연은 매일밤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나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SNL 출연은 정말 멋지고 좋은 일이지만 내겐 발가락에 땀이 나게 한다”고 했다.이어 “출연 제의는 정말 놀랍고, 경의를 표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매일 밤 잠을 못들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크리스 에반스는 또다른 인터뷰에서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내게 정말 웃긴 친구들이 많은데, 한 명이 ‘너 재미 없는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아마도 그래서 내 스스로가 재미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캡틴 아메리카로 복귀에 대해 “나는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복귀가 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스티브 로저스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식으로도 망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2 13:09
연예일반

김민하, 美 토크쇼+주요 언론 섭렵하며 글로벌 대세 입증

배우 김민하가 눈에 띄는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플 TV+ ‘파친코’의 주연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민하를 향한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민하는 지난 20일(한국시각) 미국 CBS 토크쇼 프로그램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단독 출연했다. 쇼호스트 스티븐 콜베어는 김민하를 ‘파친코의 스타’라고 소개, 김민하는 그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김민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에미매거진(Emmy Magazine), 인디와이어(Indie Wire), CBS ‘새러데이 모닝쇼’(Saturday morning show) 등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각종 해외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김민하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치솟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하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문화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김민하는 미국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 출연한 앵거스 클라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잡지 글래머(GLAMOUR)가 “김민하에게 ‘파친코’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듯, 김민하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민하는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자세로 여러 인터뷰에 임하며 진중한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패션 매거진 WWD 코리아 커버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소화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최근 프렌치 메종로저 비비에의 한국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글로벌 대세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작품 안팎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배우 김민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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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지키미' 리조, '스페셜' 선공개곡 발매

그래미 3관왕의 리조(Lizzo)가 새 싱글을 냈다. 15일 나온 리조의 'About Damn Time'(어바웃 댐 타임)은 7월 15일 나올 새 앨범 'SPECIAL'(스페셜)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리조만의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더해졌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리조가 그동안 노래해온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당당한 철학과 유머를 담아냈다. 리조는 16일 NBC 'Saturday Night Live(SNL,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단독 스트리밍되고 있는 리얼리티 방송 1위인 'Lizzo’s Watch Out For The Big Grrrls'(리조의 워치 아웃 포 더 빅 걸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모회사 패블레틱스(Fabletics, Inc.)와 협력해 혁신적인 셰이프웨어 브랜드 이티(YITTY)를 새로 출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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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솔빈X문빈 크루 합류..12월 25일 시즌2 첫 방송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가 새로운 크루진 솔빈, 문빈의 합류를 확정 짓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트레일러를 22일 공개했다. 새로운 크루진으로 함께하게 된 솔빈과 문빈은 본업인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MC, 예능,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빈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통통 튀는 활력을 화면 가득 불어넣을 예정이며, 문빈 또한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여 무궁무진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기존 크루 신동엽, 정상훈, 안영미, 김민교, 권혁수, 정이랑, 차청화, 이수지, 정혁, 김상협, 주현영, 이소진에 이어 새로운 크루 솔빈, 문빈까지 'SNL 코리아' 시즌 2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는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첫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SNL 코리아'만의 전매특허 오프닝 “Saturday Night Live”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블록버스터급 호스트들의 활약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초특급 호스트들의 거침없는 활약”이라는 카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일 화려한 호스트 라인업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열띤 신드롬을 일으켰던 ‘인턴기자’ 주현영과 ‘앵커’ 안영미의 쫄깃한 티키타카는 믿고 보는 SNL 크루진의 찰떡 호흡을 엿보게 하며, 시즌 2에서 새롭게 탄생할 레전드 캐릭터와 더욱 업그레이드될 코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12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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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빌보드 핫100 5번째 1위…톱10에 두 곡

가수 아델의 인기가 뜨겁다. 2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델의 앨범 '30'의 타이틀곡 'Easy On Me'가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발매 직후 5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수록곡 'Oh My God'는 5위에 랭크, 핫100 차트 톱10에 두 곡이나 올려놓는 저력을 보였다. 아델은 컴백 하자마자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영국 UK 싱글 차트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발매 직후 온/오프라인 앨범 판매량 1위를 비롯,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플래티넘 레코드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적으로 누적 4,8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아델은 이 시대 가장 성공한 영국 아티스트로 꼽힌다. 지금까지 무려 15 차례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9회의 브릿 어워즈 수상, 18회의 빌보드 어워즈 수상, 2회의 IVOR 수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어워즈를 포함한 5회의 AMA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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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48달러?” 美 SNL ‘오징어게임’ 패러디 한국비하 논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SNL)’가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SNL이 공개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속 한화·미 달러 환율이 터무니없이 표현돼 한국을 후진국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SNL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에서도 1000만 가까운 관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라미 말렉이 218번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박해수가 연기한 조상우 역할을 소화했다.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은 이정재가 연기한 성기훈 역을 맡아 456번이 적힌 초록색 체육복을 입었다.3분 29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라미 말렉과 출연진들은 ‘오징어 게임’이 촬영된 배경을 뒤로 계란과 사이다를 배식받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등에 참여하는 모습이다.또 ‘○△□’ 모양의 가면을 쓴 진행요원들이 총을 들고 출연진 뒤에 서 있거나 ‘첫 번째 게임 통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한글 자막이 등장하며 ‘고퀄’ 패러디라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라미 말렉이 상금 40억원이 미화로 얼마인지 검색하는 장면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가 구글에 40억원을 검색하자 미화 47.89달러라는 검색 결과가 나오는 장면이다. 47.89달러는 18일 기준 약 5만7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에 네티즌들은 “오징어 게임 패러디를 하면서 차별은 못 잃었다”, “저거 개발도상국 취급하는 차별이다”, “굳이 저거 왜 넣은 지 모르겠다. 실제 환율이 저렇지도 않은데”, “이건 아니지”, “무식하다”라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한 네티즌은 “‘어디 동양 미개한 나라가서 돈을 엄청 벌었는데 본토 돌아오니까 휴짓조각 되더라’는 맥락으로 보면 된다”고 비판했다.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것도 SNL 스타일 풍자 아니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SNL’은 미국 브로드웨이 비디오와 SNL 스튜디오, NBC가 공동 제작하는 코미디 버라이어티쇼다. 매주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참여해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는 등 46년 동안 미국인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예능이다. 한국에서도 판권을 수입해 ‘SNL KOREA'’ 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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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NL, 라미 말렉까지 등장 ‘오징어 게임’ 패러디

미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패러디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배우 라미 말렉이 참여한 미국 SNL표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연출된 패러디 영상에서 라미 말렉은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함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오징어 게임’에 참여한다. 이 패러디에는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모두 나온다. 참가 명함, 핑크색 점프 슈트를 입은 관리자, 돈으로 꽉 찬 돼지저금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영희 인형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인형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앞 사람 뒤에 숨는 등 극 중 설정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달고나’ 게임에 실패해 탈락하는 장면, 불법 장기 적출, 한미녀로 분장한 캐릭터 등을 통해 ‘오징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SNL표 ‘오징어 게임’의 승자 또한 빨간 머리로 염색 후 나타났다. 섬세하게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하나하나 따른 연출이 해외에서의 열풍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1000만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뒤 글로벌 히트 행진 중이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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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 아이튠즈 32개 지역 1위

샤이니 키가 첫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키의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전 세계 32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솔로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키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곡 '배드 러브'도 공개 이후 바이브 1위를 비롯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앨범에는 강렬한 레트로 무드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를 비롯해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 (헬륨)’, ‘Hate that… (Feat. 태연)’(헤이트 댓) 등 키의 감각적인 색깔이 돋보이는 여섯 곡이 수록됐다. 키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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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샤이니 키, 내 인생을 망치려 온 나의 구원자 '배드 러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샤이니 키가 달콤한 독같은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키는 27일 새 솔로 앨범 ‘BAD LOVE’(배드 러브)를 발매했다. 키가 직접 작사한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와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태연이 피처링한 선공개곡 ‘Hate that…’(헤이트 댓),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 (헬륨)’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선사하는 팝 댄스 장르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켄지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키는 "켄지 작가님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알려드렸고, 원하는 가사 방향과 멜로디 등에 대해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서 여러 번 수정을 거쳐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상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짜릿하지만 미스테리한 Circles/ 낯선 강렬한 중독/ 덮쳐 오는 멜로/ 널 빛이며 어둠이라고 불러'라며 긍정과 부정이 혼재하는 혼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진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에서 키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한다. 붉은 의상부터 우주적인 미래 의상까지 입었고 머리를 묶은 모습도 보여준다. 영화 '조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장면 등 익숙한 씬들이 곳곳에 등장해 볼거리도 더한다. 키는 "'배드 러브' 주인공의 내면 세계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 가는지 뮤직비디오 세트의 전환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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