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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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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노래방에서도 대박

가수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노래방에서도 인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금영엔터테인먼트는 박재정의 신곡 ‘헤어지자 말해요’가 2023년 8월 금영노래방 월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영노래방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헤어지자 말해요’는 박재정이 지난 4월 20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가수들은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AI 가수 목소리 버전으로도 커버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3옥타브 도#’까지 오가는 노래이기에 많은 가수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레전드로 불리는 김범수부터 정승환, 김필, 잔나비, 로이킴까지 커버를 하며 소위 '헤말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헤어지자 말해요’는 박재정의 20대 경험을 적어낸 곡이다. 영원할 거란 약속과 강했던 다짐이 무너졌을 때 상대가 먼저 이별을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멜로디 또한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줘 금영노래방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박재정은 지난 2013년 11월 ‘슈퍼스타K5’ 우승을 차지한 후 같은 달 20일에 데뷔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봄 M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라는 기회를 얻어 멤버가 되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올해 정규 1집 ‘얼론’을 발표했다.8월 금영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 톱10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DK(디셈버) ‘심’, 버즈 ‘가시’, 소찬휘 ‘티얼스’,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임창정 ‘소주 한 잔’, 야다 ‘이미 슬픈 사랑’,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지아 ‘술 한잔해요’ 순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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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이보람’ 가야G,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티저 공개

그룹 가야G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및 SNS 계정 등을 통해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가야G 멤버들은 애틋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우월한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차분한 매력부터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티저에는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하이라이트 멜로디 일부가 공개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의 안정적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는 감탄을 자아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가야G의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는 올봄 사랑을 찾은 소중함과 설렘을 가슴 찡하게 표현한 클래식한 미디엄 템포 곡으로,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뭉쳐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다.또 SG워너비, 씨야 등을 비롯해 2000년대 미디엄 템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은 노래다.앞서 가야G가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음악방송 1위,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수상 등 놀라운 기록들을 세운 바 있어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히트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가야G의 신곡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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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컴백] 부석순·임창정·M.O.M까지…SOON 컴백 스타는?

2월의 첫째 주, 그야말로 남성 아티스트의 축제라 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의 유쾌한 유닛 그룹 부석순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만능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이 또 다시 발라드 장르로 찾아온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MSG워너비의 유닛 M.O.M이 러브송을 발표한다. # 2월 6일, 부석순 ‘SECOND WIND’부석순은 세븐틴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그룹으로, 오는 6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를 발매한다. ‘세컨드 윈드’는 자신을 지치게 만든 일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제2의 호흡’ 혹은 ‘새로운 활력’을 의미한다. 격렬한 운동으로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사점’을 지나, 고통이 줄어들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을 느끼며 오히려 운동을 더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시기, 혹은 변화를 뜻한다.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에는 가수 이영지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런치’, ‘7시에 들어줘’까지 총 3곡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부석순은 현대인이 일상 속 느끼는 상황들과 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 2월 8일, 임창정 ‘멍청이’지난 2017년 발매한 ‘그 사람을 아나요’ 이후 무려 6년 만에 미니 앨범 ‘멍청이’를 발매하는 임창정은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방송에서 활약 중인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도 작사 작업에 함께해 이목을 끈다.신보엔 타이틀곡 ‘멍청이’를 비롯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서하얀은 이중 ‘용서해’의 작사에 참였다. 과연 부부인 두 사람이 그려낸 ‘용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임창정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프로듀서 멧돼지, 늑대와 또 한 번 뭉치며 리스너들을 임창정의 발라드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 2월 11일 M.O.M ‘지금 고백합니다’2021년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결성한 M.O.M이 지난해 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뭉친다.M.O.M은 ‘지금 고백합니다’라는 제목의 감성곡을 발매할 예정이며, KCM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송 당시 M.O.M은 수준급의 보컬과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MSG워너비 당시 발매한 ‘바라만 본다’에 이어 지난해 공개한 ‘듣고 싶을까’까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가요계에 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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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김정민, 에스페로X김호중 ‘엔드리스’ 커버 열풍 동참

가수 김정민이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엔드리스’(Endless) 커버 열풍을 이어갔다.김정민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스페로가 김호중과 함께한 ‘엔드리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김정민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새롭게 해석했다. 특히 파워풀한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김정민의 보이스와 ‘엔드리스’의 웅장한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에스페로와는 또 다른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엔드리스’는 김정민뿐만 아니라 최근 가수 권인하, 김용진, 유미, 리누, 이우, 서울, 배우 김영호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커버 1순위 곡으로 꼽히고 있다. 커버 열풍이 불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잇따르는 중이다.크로스오버 최초이자 최단기로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룬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1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 ‘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 스페셜 쇼를 개최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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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끌고 소녀시대 급상승… 주간차트도 ‘여성시대’

뉴진스(NewJeans), WSG워너비 등 여자 가수들이 멜론 주간차트를 싹쓸이하며 ‘걸 파워’를 과시했다. 23일 멜론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이 8월 셋째 주(8월 15일~8월 21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멜론 주간차트 1위를 유지했던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HYNN(박혜원), 정지소)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는 2위에 안착하며 ‘롱런’하고 있다. 이어 뉴진스의 수록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4계단 상승해 3위에 오르며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도 무려 12계단 상승하며 9위에 랭크되면서 데뷔 15년차 소녀시대의 식지 않는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WSG워너비 ‘보고싶었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있지의 ‘스니커즈’, 트와이스 나연의 ‘팝!’,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등 내로라하는 여성 그룹들이 나란히 멜론 주간차트 4위부터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간차트 상위권에서는 이례적으로 여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데뷔와 함께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뉴진스부터 장기 흥행 시동을 건 WSG워너비, 아이브, 있지, 나연, (여자)아이들,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걸그룹 소녀시대까지 여성 가수들의 인기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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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트와이스·블랙핑크의 컴백… ‘걸 그룹 천하’ 여름 넘어 가을까지

가요계를 장악한 ‘우먼 파워’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대형 걸 그룹들이 속속 컴백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신보 ‘비트윈 1&2’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포뮬라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막바지 여름을 겨냥한 청량하고 시원한 감성의 레트로 분위기로 컴백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의 활동이 마무리 될 때쯤인 다음 달 16일엔 블랙핑크가 새 정규앨범을 낸다. 최근 공개된 지 약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1억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핑크 베놈’(Pink Venom)이 신보 ‘본 핑크’(Born Pink)에 수록돼 있다. 타이틀이 아닌 선공개 곡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는 ‘본 핑크’ 발매와 함께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흔히 여름은 걸 그룹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올여름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유독 뜨거웠다. 여름의 초입이었던 지난 4월엔 아이브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크게 히트시켰고 선미와 나연은 각각 ‘열이 올라요’와 ‘팝’으로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 또 에스파는 지난달 첫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내고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눈에 띄는 신인들도 나왔다. 쏘스뮤직에서는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한 그룹 르세라핌을 지난 5월 론칭했다. 이들의 데뷔앨범 ‘피어리스’(FEARLESS)는 초동 30만 장을 넘는 대기록을 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역시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에서는 이달 초 뉴진스를 론칭, 세련되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와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MZ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2일 오전 기준 멜론 톱100 1위에서 뉴진스는 ‘어텐션’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2위, 다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가 3위다. 이 외에도 멜론 차트에는 여성 뮤지션들의 곡이 가득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와 ‘보고싶었어’가 각각 4, 6위를,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모인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아 5위를, 있지(ITZY)의 ‘스니커즈’(SNEAKERS)가 8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발매된 지 3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가 히트곡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틱톡이나 숏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챌린지’가 일상화되면서 여성 아티스트들의 강세는 더욱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보이 그룹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실험적이고 너무 어려워서 숏폼 플랫폼 이용자들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와 비교해 대중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는 걸 그룹들의 경우 친근한 동작이 가미된 포인트 안무가 많아 ‘챌린지’에 보다 더 유리하다. 이런 좋은 흐름에 힘입어 오는 31일엔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신인 빌리가, 다음 달 중순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NMIXX)가 속속 컴백한다. 여름을 넘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걸 그룹 대전. 이런 추세라면 연말 시상식 여성 부문에선 피 튀기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짐작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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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WSG워너비, 또 차트 1위…계속되는 ‘놀면 뭐하니?’ 열풍

WSG워너비가 부른 ‘그그그’가 음원 차트 1위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멜론 TOP100 차트 기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가야G(이보람, 소연, 박혜원, 정지소)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가 1위다. ‘그그그’는 지난 9일 발매 당일부터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는 데 이어 지난 23일 가야G에 MBC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를 안겨주며 ‘놀면 뭐하니?’의 체면을 살리고 있다. 2위는 FIRE(나비, 쏠, 엄지윤, 권진아)의 ‘보고싶었어’가, 3위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차지했다. 이어 나연의 ‘팝!’(POP!)이 4위, 빅나티의 ‘정이라고 하자’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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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열풍 잇나‥'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조별경연곡 음원 공개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를 뽑기 위한 조별 경연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청봉 조가 부른 경연곡 'You And I' 음원이 방송 전 공개된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최근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엔터계 거물 미친 귀 유팔봉(유재석)이 "전국 팔도 명산 봉우리 정상에 서겠다"라며 봉우리에 함께 오를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을 찾기 위해 나선 것. MSG워너비를 제작한 유야호(유재석)의 먼 친척 유팔봉은 이번엔 재야의 엔터사들과 힘을 합쳐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을 펼쳤다. 안테나 유팔봉, 미디어랩시소 엘레나 킴(김숙), 콴무진(콴&야무진) 정준하&하하 3사 대표들은 오직 목소리에 집중한 오디션을 펼쳤고, 정체가 궁금한 보석 같은 실력자들이 매주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오늘(14일) 방송부터는 조별 경연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다. WSG워너비 지원자들은 복불복 추첨으로 4개의 봉우리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으로 조를 나누게 된다. 각 조들은 대한민국 레전드 여성 보컬 그룹의 노래를 경연곡으로 준비, 조별로 하모니를 만들어 새롭게 부른다. 이런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대청봉 조가 부른 경연곡 'You And I'가 선공개되며 조별 경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울 전망이다. 'You And I'는 2NE1 박봄의 곡으로, 개성 강한 보컬이 돋보인 여성 R&B 힙합 장르 노래다. 대청봉 멤버들은 녹음실 동선까지 고려한 철저한 보안 아래 녹음을 완료했다. 대청봉 조가 새롭게 재탄생시킨 'You And I'를 통해 방송 전 멤버 구성을 추측해보는 재미와 조별 경연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MSG워너비를 잇는 '놀면 뭐하니?' 화제의 음악 프로젝트 WSG워너비 대청봉 조가 부른 경연곡 'You And I' 음원은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된다. 음원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이날 오후 6시 25분부터는 '놀면 뭐하니?'가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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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도토페', 내년 1월 6일 개최 확정…출연진 그대로

MBC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내년 1월 6일 개최를 확정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연기됐던 '도토리 페스티벌'이 1월 6일 열린다. '도토리 도둑' 윤하, 에픽하이, 양정승&노누&KCM, 써니힐, 아이비, 성시경 그리고 토요태, 소스윗까지 모든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도토리 페스티벌'을 오래 기다려 주신 출연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유재석, 미주, 하하)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스틸 아이 러브 유)가 시청자들과 스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는 지난 18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노래 속 유재석, 미주의 감성 내레이션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이를 활용한 '#스알럽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 스타들 또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스알럽챌린지'에 하나 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여름 발라드 열풍을 몰고 온 MSG워너비가 스타트를 끊었다. 실제 삼형제 아빠인 김정수(김정민)의 찐 생활연기부터 자신의 유행어 '감사하모니카'를 코믹하게 활용한 KCM, 재치 넘친 이동휘, 원슈타인의 과몰입 멜로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이상이는 두 가지 버전을 찍는 열의를 불태웠다. 토요태의 모티브가 된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의 '#스알럽챌린지'는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20만 원을 빌려 달라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보이스피싱인가?"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이 시작되자마자 18만 원을 빌려 달라고 선수 쳐 재미를 더했다. 심하게 과몰입해 폭소케 한 스타들도 있었다. 김해준과 이은지는 각자 부캐릭터 최준과 길은지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OTP카드가 없어 7월에 빌려드릴 수 있다"라는 상황극을 만들었다. 이용진은 전 여자 친구에게 정수기 필터 판매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바로 전화기 전원을 꺼버리는 '손절'로 응수해 배꼽을 잡았다. 이처럼 '#스알럽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2022년 새해 열리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도 한껏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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