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9건
e스포츠(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뉴진스 월드 열린다

크래프톤은 ‘펍지: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의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으며,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의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하고,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트럭 스테이지, 에너지 드링크, 불꽃놀이, 비눗방울, 보급함 등을 만나볼 수 있다.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 가능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토큰을 모아 의상 세트, 무기 스킨, 프라이팬, 스프레이, 낙하산 등 총 19종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팩을 통해 뉴진스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OMG', 'Ditto', 'Hype Boy'를 게임 속 이모트 댄스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PC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콘솔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18일 퀵보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퀵보이스는 게임 내에서 가수, 배우, 셀럽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퀵보이스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컬래버레이션 최초의 레벨업 총기 스킨과 미니버스 스킨, 비행 장치 스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7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의상 세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6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3 15:45
연예일반

뉴진스 ‘하우 스위트’, 발매 1시간만 멜론 톱100 7위 안착…방탄소년단 RM 진입 실패 [IS차트]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의 내홍 속 공개된 뉴진스의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멜론 톱100에 안착했다. 24일 오후 1시에 공개된 뉴진스의 더블 싱글 타이틀 곡 ‘하우 스위트’는 발매 한 시간 만인 오후 2시 멜론 톱100 7위로 진입했다. 선공개곡이자 이날 음원이 발매된 ‘버블 검’(Bubble Gum) 역시 14위에 랭크됐다. ‘하우 스위트’는 올해 발표한 K팝 아이돌 음원 중 한시간 동안 멜론에서 가장 많은 리스너들이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진스가 많은 리스너들이 듣는 오후 6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음원 이용자수가 적은 금요일 오후 1시에 발매한 것을 고려하면 뉴진스 컴백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 지난달 선공개된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신보 발매에 힘입어 멜론 톱100에서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와 ‘ETA’도 각각 25위, 41위로 2계단씩 상승했다. 이외 ‘슈퍼 샤이’(Super Shy), ‘디토’(Ditto), ‘어텐션’(Attention), ‘OMG’ 등도 모두 100위권 안에 들어갔다. 반면 이날 오후 1시 뉴진스와 같이 신보를 발매한 하이브의 또 다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RM은 톱100 진입에 실패했다. RM은 이날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RM이 입대 전 작업한 총 11곡이 실렸지만, 톱100에는 한 곡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오후 4시 공개되며, 뉴진스는 이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4 15:08
연예일반

뉴진스 ‘ETA’ MV, 세계적 권위 광고제서 4관왕 쾌거

그룹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에서 동상 포함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Bronze Pencil)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ETA’ 뮤직비디오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롱 폼 비디오/시리즈/에피소드,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필름&비디오 내 혁신/필름 내 미디어 사용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3년에 시작된 ‘원쇼’는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드’ 등과 함께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 국제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출품된 약 2만 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ETA’ 뮤직비디오 출품명은 ‘뮤직비디오의 재발명(Reinvention of Music Videos)’이다. ‘ETA’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만 촬영, 제작됐다.당시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 무겁고 거창한 장비 일색의 고착화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가벼운 장비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가벼운 장비인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밝힌 바 있다.신우석 감독은 “‘ETA’ 뮤직비디오는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모바일 폰을 통해 전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라며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직접 보지 않은 사실을 정보로 접하고 판단을 내린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실이 변질되고 과장된다. 하지만 그 진위에 대해 생각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있다”라고 뮤직비디오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이로써 ‘ETA’ 뮤직비디오는 앞서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동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받으며 창의적인 시도를 인정받았다. ‘ETA’ 뮤직비디오 외에도 뉴진스가 협업한 여러 작품이 ‘원쇼 2024’에서 수상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Be Who You Are (Real Magic)’이 뮤직&사운드 기술 내 오리지널 뮤직/노래 부문에서 은상을,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또한, 코카-콜라의 제로 캠페인은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메리트를 받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뉴진스와의 시너지를 높이 평가받았다.K-팝 작품이 음악 시상식이 아닌 글로벌 광고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주목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1월에 개최된 미국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디토’ 뮤직비디오가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내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내 5분 이상 분량 부문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내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5:44
연예일반

“왓츠 유어 ETA”.. 뉴진스, 여덟 번째 2억 스트리밍 곡 달성

그룹 뉴진스의 ‘ETA’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3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가 지난 29일 기준 누적 2억19만4780회 재생됐다. ‘ETA’는 이로써 뉴진스 통산 여덟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를 더한 노래로,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겟 업’의 또 다른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특히 휴대폰으로 찍은 ‘ETA’ 뮤직비디오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음악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한국 컴백을 시작으로 6월 일본에서 더블 싱글 발매와 함께 도쿄돔 팬미팅을 갖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31 08:37
연예일반

뉴진스 ‘ETA’ MV, 아·태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동상 수상

그룹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동상을 수상했다.1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는 최근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음악 부문 동상을 받았다. 또 같은 부문에서 코카-콜라와 협업한 캠페인이 최종 후보에 오르며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지난 1986년에 시작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로, 마케팅과 브랜드 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25개 부문에 걸쳐 수많은 출품작 가운데 창의성이 두드러진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지난해 7월 발매된 뉴진스 두 번째 EP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는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글로벌 브랜드 애플의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 제작했다.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는 당시 “기존 뮤직비디오 제작 틀에서 벗어나 가벼운 장비로 더 편하게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이처럼 참신한 시도와 기획력이 돋보인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와 협업 작품들이 유수의 국제 광고제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앞서 지난 1월에 개최된 미국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Ditto’ 뮤직비디오가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후보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부문의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은상을 차지했으며,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부문의 5분 이상 분량 카테고리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부문의 비주얼 이펙트 카테고리에서 동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0:13
연예일반

[IS포커스] 뉴진스, 글로벌 시상식 돌풍 일으키나

그룹 뉴진스가 글로벌 음악 시상식에 잇따라 노미네이트 되며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뉴진스는 최근 각종 글로벌 시상식에서 연달아 후보로 발표되는 낭보를 전하고 있다. 뉴진스 ‘디토’ 뮤직비디오가 미국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 ‘디토’ MV, 클리오 뮤직 어워드 대상 후보…아이하트라디오 뮤직어워드 노미네이트 ‘디토’ 뮤직비디오가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필름&비디오 부문이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 중 단 8편만이 대상 후보로 뽑히는 점을 감안하면 노미네이트 자체가 엄청난 영광이다.‘클리오 어워드’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상식이다. 뮤직 분야 시상식은 2014년 신설됐다. 뉴진스는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부문 디자인 카테고리 은상,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비 후 유 아(리얼 매진)’ 영상이 필름&비디오 음악 사용 부문 5분 이상 카테고리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부문 비주얼 이펙트 카테고리 동상 등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뉴진스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K팝 송과 K팝 최고의 신인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K팝 부문이 신설돼 많은 가수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슈퍼샤이’로 독보적 활약을 보인 뉴진스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실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등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위상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높은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4세대 걸그룹 톱 티어 자리매김 비결은?2022년 7월 ‘어텐션’, ‘하입 보이’ 등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뉴진스는 데뷔부터 음원차트 1위 파란을 일으키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들은 2023년 1월 ‘디토’, ‘OMG’로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고 그 해 7월 ‘슈퍼 샤이’와 ‘ETA’까지 히트시키며 4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에서 매섭게 치고 나섰다. 음반 판매량에서도 막강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은 12월까지 단 5개월 만에 202만 899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앨범을 포함해 뉴진스가 1년 5개월 동안 발매한 3장의 앨범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500만 장을 넘어섰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냈다. 이들은 ‘겟 업’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3곡을 ‘핫 100’에 포진시켰다. 특히 그들만의 독보적 음악으로 팬덤 아닌 현지 대중을 사로잡으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오르는 등 데뷔 2년차에 꿈 같은 역사를 썼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 연말 롤링스톤, 컨시퀀스, 빌보드, NME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이 발표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롤링스톤은 “‘슈퍼 샤이’, ‘뉴 진스’, ‘ASAP’와 같은 곡에서 보여준 키치한 훅과 복고적인 동시에 미래지향적 느낌은 대단하다”고 극찬하며 “올해 어떤 팝 곡과 비교해도 뉴진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평가했다. ◇블핑-BTS 완전체 공백 2024년 전망도 ‘맑음’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뉴진스는 데뷔 전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는 등 초반부터 대대적이고 독특한 전략을 가져갔고, 그 과정에서 감각적이고 디자인적인 요소가 주효했다. 음악 역시 최신 대중음악 트렌드를 따라간다기보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주목받는 음악 장르를 대중이 좋아하는 형태로 가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하나의 힘이라기보단 여러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그룹 색에 맞게 잘 결합했다. 훌륭한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섬세하고 정교한 터치로 결합해 이질감을 없앴다”고 분석했다.김 평론가는 특히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코어’ 팬덤 아닌 ‘라이트’ 팬층을 사로잡은 데 대해선 “뉴진스는 팬덤 중심의 서포트 형태가 두드러지는 타 아이돌에 비해 팝스타적 접근에 가까웠고, 노래 역시 서구 사회에서 마니아들이 좋아할 법한 것들을 잘 캐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뉴진스의 음악 장르인 저지클럽이나 힙합, 드럼앤베이스 등은 파티 음악이기도 하지만 Z세대가 열광할 만한 정서나 레트로에 대한 갈망도 함께 담겼다. 이 같은 형식을 가져오되 내용 면에선 근심, 걱정을 덜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버블검 팝으로 대중화시켰다는 점은 외국 팬들도 뉴진스를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데뷔 첫 해의 파란에 이어, 이듬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뉴진스는 여전히 남다른 ‘폼’으로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데뷔 3년차가 되는 올해가 향후 이들의 행보에 또 한 번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팝 신에서 남녀 투톱으로 주목받아온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올해 완전체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완전체 K팝 그룹으로서 뉴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보여줄 활약에 업계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김 평론가는 “뉴진스뿐 아니라 K팝 그룹들이 올해 빌보드 차트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빌보드차트가 대중음악의 현재를 100% 보여준다고 보긴 어려운 만큼, 차트 성적 외에도 롤라팔루자 무대 등 K팝 음악이 상업적 성과를 넘어 거둘 수 있는 여러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방향이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3 06:00
연예일반

뉴진스 ‘디토’ MV, 美 클리오 뮤직 어워드 대상 후보

그룹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가 미국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수상 후보(Short List)에 올랐다.최근 발표된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디토’ 뮤직비디오는 ‘필름&비디오(Film&Video)’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디토’ 뮤직비디오는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제작했다.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 K팝 뮤직비디오와는 결이 다른 신선한 창작물을 원했고,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생소했던 신우석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디토’ 뮤직비디오는 버니즈(팬덤명)와 뉴진스의 애틋한 관계를 입체적 연출로 담아 2편으로 제작됐고, 기존 K팝 뮤직비디오의 고정관념을 깬 스토리텔링과 영상미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뉴진스가 협업한 여러 작품이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뉴진스가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부문의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또 뉴진스가 참여한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부문의 5분 이상 분량 카테고리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부문의 비주얼 이펙트 카테고리에서 동상을 받았다. ‘클리오 어워드’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59년 시작된 ‘클리오 어워드’는 광고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뮤직,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각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클리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에 신설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7 11:27
연예일반

뉴진스, 첫 2억 뷰 MV 생겼다…‘OMG’ 퍼포먼스 버전

그룹 뉴진스가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30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의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지난 29일 오후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는 뉴진스 통산 첫 2억 뷰 뮤직비디오다.‘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UK 개러지 리듬과 트랩 리듬을 섞은 힙합 알앤비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귀여운 토끼 모자와 가방을 매치한 뉴진스의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담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OMG’는 지난 1월 발매되자마자 전 세계를 강타했다. 당시 데뷔 6개월 된 뉴진스에게 미국 빌보드 ‘핫 100’ 입성 영예를 안겼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51주째 머물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현재까지 5억 7000회 이상 재생됐다.한편 뉴진스는 총 4편의 억 단위 조회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슈퍼 샤이’(Super Shy) 뮤직비디오, ‘디토’(Ditto) 퍼포먼스 비디오가 각 1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7:35
연예일반

뉴진스의 ‘글로벌 신드롬’ 비결은

“뉴진스가 K팝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는 여느 K팝 선배 아티스트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미국 타임(TIME)은 지난 5월 ‘2023 차세대 리더’ 명단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뉴진스를 꼽았다.뉴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특히,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올해의 K팝 그룹’임을 증명했다.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년.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빌보드 200’에는 뉴진스의 이름이 붙어 있다. 반짝 인기가 아닌 뉴진스의 꾸준한 뒷심 이상의 인기를 입증하는 표찰이다. 뉴진스는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전곡 차트인은 물론 전작들의 순위도 동반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남긴다. 이는 뉴진스의 인기가 ‘일회성 돌풍’이 아닌 지속가능한 현상임을 시사한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통했다별다른 해외 활동 없이도 뉴진스가 이렇게 빠르게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외 없이 뉴진스의 ‘좋은 음악’을 꼽는다. ‘걸크러시’ 같은 강한 기조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뉴진스의 장점이다. 빠른 비트 질주 속에서도 멤버들은 마치 대화하듯 차분하게 가사를 읊조린다. 덕분에 노랫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하고 이는 곧 리스너의 공감으로 이어진다. 이들은 이지리스닝 노래에 자기들만의 독창성도 담았다.음악 외 퍼포먼스도 높이 평가받는다. 뉴진스는 각 잡힌 ‘칼 군무’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즐긴다. 그러나 이 또한 정교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뉴진스는 데뷔 이전 트레이닝 시절부터 틀에 박힌 안무 연습에서 벗어나 발레, 힙합, 하우스,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접했다. ‘틀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가 춤에서도 구현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통일성은 가져가되 멤버마다 느끼는 감정대로 춤추는 방식은 기존 K팝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멤버들의 재능 민희진의 역량뉴진스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으로 뭉쳐져 있다. 예컨대, 민지는 파워풀한 에너지, 하니는 남다른 그루브, 다니엘은 맑은 목소리, 해린은 깔끔한 춤선, 혜인은 타고난 유연성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강점과 개성을 가진 이들은 한 팀으로 모여 서로를 보완하고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이러한 멤버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브랜딩을 수립한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의 역량을 빼고 뉴진스의 인기를 논하기 어렵다. 민희진 프로듀서는 뉴진스 데뷔 당시 별다른 티징 콘텐츠 없이 뮤직비디오로 멤버들을 공개하고 트리플 타이틀곡,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 등 음악이라는 본질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민희진 프로듀서가 뉴진스를 통해 준비한 혁신은 ‘더 강한 자극’이 아닌 ‘유연함과 자연스러움’이었고,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문화적 현상된 ‘뉴진스 신드롬’뉴진스 인기는 음악에 그치지 않고 ‘뉴진스 신드롬’이라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을 낳았다.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을 넘어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라는 하나의 밈을 만들었다. ‘슈퍼 샤이’(Super Shy)의 와킹 포인트 안무는 전 세계에 플래시몹 붐을 일으켰다. 대중의 일상에 뉴진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이다.뉴진스의 큰 잠재력에 글로벌 브랜드의 러블콜도 줄을 이었다. 뉴진스는 최근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멤버 전원 럭셔리 브랜드 앰버서더를 비롯해 애플,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IT, 유통, 패션, 식음료 등 각 분야에서 선두기업과 협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0:21
연예일반

뉴진스 ‘디토’ 퍼포먼스 비디오, 1억 뷰 돌파…통산 4번째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 퍼포먼스 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15일 오후 12시 40분경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 수록곡 ‘디토’ 퍼포먼스 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Hype boy), ‘OMG’, ‘슈퍼 샤이’(Super Shy) 뮤직비디오에 이어 통산 4편의 억대 조회 수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디토’ 퍼포먼스 비디오에서 뉴진스는 교복 스타일의 의상 차림으로 특유의 트렌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안무를 완벽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커버 영상이 SNS에 올라오는 등 ‘디토’는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로도 전 세계를 강타했다.지난해 12월 19일에 발표된 ‘디토’는 포근한 멜로디와 뉴진스의 따뜻한 보컬이 담긴 노래로, 뉴진스는 당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는 무려 99일(2022.12.19~-2023.3.27) 연속 정상을 지키며, 멜론 18년 역사상 최장기간, 최다 1위 신기록을 세운 ‘Ditto’는 여전히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들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뉴진스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일본 NHK 음악 프로그램 ‘Venue101’에 단독 출연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지난 7~8일 ‘슈퍼팝 재팬 2023’ 무대에 오르는 등 현지 정식 데뷔 전 활발한 행보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5 15: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