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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97th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아노라’ 션 베이커…오스카 5관왕 쾌거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였다.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다.이날 감독상과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은 ‘아노라’의 션 베이커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노라’는 6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각본상과 편집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감독상과 작품상까지 5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션 베이커 감독의 소감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감독상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지금 극장경험은 위협받고 있다”라며 “영화 제작자로서 대형 스크린에서 볼만한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 극장에서 영화를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제가 5살 때 영화를 소개시켜 주셨다. 오늘은 어머니의 생일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이어 작품상으로 다시금 무대에 오른 션 베이커 감독은 ‘아노라’가 저예산 독립영화임을 강조해 수상의 의미를 빛냈다.한편 ‘아노라’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러시아 재벌2세와 결혼한 뉴욕의 성노동자 아노라(미키 매디슨)의 결혼을 둘러싼 좌충우돌을 그린 소동극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13:22
영화

[97th 아카데미] 티모시 샬라메 제친 애드리언 브로디, 남우주연상 2관왕

애드리언 브로디가 ‘브루탈리스트’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다.이날 애드리언 브로디는 시상자 킬리언 머피의 호명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저는 정말 행운아다”라며 “연기자는 매우 화려해 보이지만 매우 연약한 직업이다. 하지만 제가 이곳에 들어와 얻은 한가지 특권은 관점을 갖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이런 상을 받는다는 건 목적지가 있다는 뜻이다. 운이 좋고 기회가 된다면 제 인생의 20년 동안 제가 의미있고 중요한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브루탈리스트’의 메시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전쟁과 체계적인 업압의 여파가 남긴 트라우마, 반민족적 인종차별을 딛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며 “과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증오를 방지하지 말라는 교훈이라고 믿는다”고 소신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애드리언 브로디의 두 번째 오스카 수상이다. 그는 지난 75회 시상식에서 ‘피아니스트’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유력 후보였던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는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12:58
뮤직

[97th 아카데미] ‘K팝 최초’ 리사, 기립박수 터졌다…오스카 ‘007’ 헌정무대

블랙핑크 리사가 ‘007’ 헌정 무대로 오스카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다.이날 ‘007’ 시리즈의 시그니처 음악과 함께 등장한 ‘서브스턴스’의 마가렛 퀄리가 퍼포먼스를 마친 후 무대에 오른 리사는 검은 레이스와 붉은 뒷면 포인트가 돋보이는 드레스 풍 의상을 입고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부르며 인상을 새겼다.이어 푸른 조명과 함께 도자 캣이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를 부르며 등장했다. 도자 캣은 그물이 연상되는 스네이크 큐빅으로 짜인 파격적인 그물의상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레이가 무대에 올랐다. 블랙앤화이트 풍 드레스를 입은 그는 소울풀한 목소리로 ‘스카이 폴’(Skyfall)을 가창했다.무대를 마친 세 사람은 함께 중앙에 모여 인사를 했고, 관객들은 함성과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리사의 무대는 K팝 가수 최초로 꾸며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다. 당초 그의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해졌으나 007 헌정 무대로 꾸며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10:42
해외연예

[97th 아카데미] 블핑 리사, 수트야 드레스야?…K팝 첫 오스카 레드카펫 출격

블랙핑크 리사가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빛냈다.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다.이날 리사는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수트풍 드레스를 입은 그는 붉은 꽃 코사지로 포인트를 줬다. 갈색 머리는 포니테일로 단정히 묶었다. 리사는 이날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축하 무대에 오른다.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본 어게인’은 지난달 7일 선공개 된 이후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차트에 입성한 리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이다.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09:47
영화

이정재X이병헌 ‘오징어 게임2’ LA 밤 달궜다…트레이닝복 입은 팬 2000명 운집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한 ‘오징어 게임2’ 시즌2의 배우진과 황동혁 감독이 미국 LA 팬 이벤트와 프리미어를 뜨겁게 달궜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CC에서 펼쳐진 LA 팬 이벤트는 극 중 기훈(이정재)의 456번을 테마로,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을 입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4.56km 러닝 레이스가 펼쳐졌다. 팬 이벤트 현장에 도착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은 환한 표정과 에너지 넘치는 인사로 팬들의 열띤 환호에 화답했다.황동혁 감독은 “이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오징어 게임’​의 팬으로서 이벤트에 참여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결승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시즌2 미국 프리미어에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정재는 “오늘 밤, 많은 분들이 시즌2를 볼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된다. 여러분들이 지금 함께 있는 새로운 참가자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격려했다. 이병헌은 “곧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저 역시 기대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현장을 고조시켰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은 “시즌2가 곧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 봐주길 바란다”고, 양동근은 “I LOVE LA VIBE!!”라고 외쳐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애심은 “입고 계신 트레이닝복의 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로버’색이다 (네잎클로버의 꽃말인) 행운은 이미 여러분의 것이며, 세잎클로버의 꽃말처럼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서환은 “극 중 ‘기훈’의 친구로 나오는데, 앞으로 여러분의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조유리는 “추운 날씨에 함께 즐기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즐겁게 놀아보자!”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당일 이벤트 현장에는 러닝 레이스 뿐만 아니라,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존이 열렸다. ‘​오징어 게임’의 아이콘인 ‘영희’와 함께 작품 속 세트를 구현한 포토존, 네일 아트존,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야시장 등 다양한 체험존은 팬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위치한 이집션 시어터(The Egyptian Theatre Hollywood)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미국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상영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이에 팬들은 열렬한 호응과 박수로 화답했다.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로 상영 내내 극장 안은 긴장감이 자아냈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박수 세례와 함께 열띤 환호가 쏟아져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6일 첫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3:16
뮤직

싸이커스, 일본‧미주‧유럽 이어 호주까지 월드투어…거침없는 글로벌 여정 [공식]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16일 싸이커스는 공식 SNS를 통해 2024 싸이커스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오스트레일리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USTRALIA’)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오는 11월 6일 호주의 멜버른 ‘멜버른 파빌리온’(‘MELBOURNE PAVILION’)과 7일 시드니 ‘메트로 시어터’(‘METRO THEATRE’)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싸이커스는 데뷔 약 6개월 만에 첫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를 개최해 화제에 올랐다. 특히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공연 티켓을 모두 매진시킨 것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이어 싸이커스는 미주 투어를 추가로 확정 지었고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이 가운데 뉴욕 공연을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어셔, TCL 등 유명 팝스타들을 배출한 무대인 ‘아폴로 시어터’(‘Apollo Theater’)에서 펼치며 막강한 신예로서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아울러 이들은 유럽 투어 소식까지 전하며 나날이 성장곡선을 그리는 글로벌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지난 1월과 2월 싸이커스는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폴란드 바르샤바,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했다.더군다나 싸이커스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미주 투어에 이은 유럽 투어까지 개최하며 거침없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해 나갔다. 데뷔한 지 1년밖에 안된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띤 관심을 증명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티켓 파워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싸이커스는 지난 6일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6:02
영화

“‘파묘’만큼 자신있다” 김고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토론토 달궜다 [종합]

천만 배우 김고은의 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13일(현지시간) 성료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영화는 부커상 후보에도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 중 에피소드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김고은은 극 중 재희 역으로 소문 따위 상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늘만 사는 대학생부터,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지는 직장인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앞서 지난 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은 “이 작품은 오랜 시간 기다린 작품이다. 대본을 받은 상태에서 2년 반 정도 기다렸다. 제작이 확정 됐을 때 굉장히 기뻤다”며 “신작 ‘대도시의 사랑법’ 역시 ‘파묘’처럼 자신 있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의 주역인 김고은, 노상현, 이언희 감독은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과 취재진들의 관심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여유로운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는 한편, 글로벌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팬서비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레드카펫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특히 김고은은 전에 없던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역대급으로 짧게 자른 헤어에 어깨라인을 드러낸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해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완성했다. 이어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 1100석이 넘는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의 객석을 가득 채운 열기는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으며 상영 직후에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기세를 이어 가 오는 14일에는 TIFF 라이트박스 극장에서 두 번째 상영과 함께 Q&A를 가지며 관객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등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오는 10월 1일 국내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3:14
영화

김고은 맞아?…파격 숏컷 선보인 토론토 레드카펫

배우 김고은이 레드카펫서 파격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김고은은 13일(현지시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노상현과 이언희 감독도 함께했다.이날 김고은은 전에 없던 숏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역대급으로 짧게 자른 헤어에 어깨라인을 드러낸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해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완성했다.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부커상 후보에도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 중 에피소드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김고은은 극 중 재희 역으로 소문 따위 상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늘만 사는 대학생부터, 현실적인 고민이 깊어지는 직장인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기생충’(2019)을 비롯,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2016) 등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대도시의 사랑법’은 로얄 알렉산드라 극장에서 첫 공식 상영과 관객 대상 Q&A를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TIFF 라이트박스 극장에서 두 번째 상영과 함께 Q&A를 가지며 관객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기존 개봉일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0:43
연예일반

루시, 밴쿠버서 첫 월드투어 북미 공연 대미 장식

밴드 루시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첫 월드투어의 북미 공연 대미를 장식한다.루시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 공연을 개최한다. 보스턴, 뉴욕, 산호세에 이어 이번 밴쿠버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며 글로벌 내 루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투어를 마쳤다. 이후 지난 5월부터 토론토, 보스턴,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 가운데, 밴쿠버를 끝으로 북미 공연의 방점을 찍는다.이번 투어를 통해 루시는 데뷔곡 ‘개화’, ‘히어로’, ‘부기맨’ 등 대표곡 무대는 물론, 도시마다 인기곡을 루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황홀한 밴드 플레이의 정수를 선보여 왔다. 매 공연 현지 팬들의 열렬한 떼창이 터져 나오며 ‘믿고 듣는 밴드’의 진가를 보여준 가운데, 북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밴쿠버 공연에서는 네 멤버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루시는 이날 오후 7시 캐나다 밴쿠버 Rio Theatre에서 공연을 가진 뒤, 내달 1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15:54
연예일반

밴드 더로즈 “홍대 버스킹서 코첼라까지... 믿기지 않는다”

밴드 더로즈가 코첼라에서 K밴드의 위상을 높였다.더로즈(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무대에 오른다. 더로즈는 지난 14일 한국 록 밴드 사상 처음으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출격해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로즈는 공연 중 “저희는 7년 간 함께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하여 첫 공연의 관중은 20명이었고 그 중의 반은 친구들이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미국 빌보드에서는 코첼라 1주 차 무대 중 14일 공연의 헤드라인으로 더로즈를 소개하며 전 세계 팬들이 보내온 뜨거운 현장 에너지를 전했다.또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탄탄한 가창력, 농익은 퍼포먼스를 입증한 더로즈는 열띤 반응에 힘입어 2주 차 공연에도 웰메이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로즈는 앞서 개최된 ‘던 투 더스크’(DAWN TO DUSK) 북미 투어에서 약 6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약 7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더로즈는 투어 이외에도 시카고, 남미 및 유럽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미국 라스베가스 ‘Life is Beautiful’, 스위스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대표 K밴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더로즈가 출연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 차 무대는 코첼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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