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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하♥’ 은가은, 평소 이상형 들여다보니…‘박현호, 만날만했네’

가수 은가은이 5살 연하 가수 박현호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이 재조명 받고 있다.은가은은 지난 2022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쌍커풀 없고, 입술 도톰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배우 이민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은가은의 무쌍커풀과 도톰한 입술 사랑은 꾸준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맛’에서도 은가은은 “쌍커풀은 별로 안 좋아한다. 입술이 엄청 두꺼우신 분이 좋다. 그런데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같은 해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나이는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은가은은 “피부가 하얘야 한다, 입술이 두꺼워야 한다” 등 세세한 이상형의 조건을 밝혔다. 해당 조건들이 박현호와도 닮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앞서 이날 오전 은가은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박현호 측 또한 “올해 초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했다.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 후 지난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7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활약 중이다.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후 솔로 가수 및 트롯 장르로 전향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2022)에서 최종 10위에 오르면서 현재 트롯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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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과 김가란, 양천문화재단 홍보대사 위촉

KBS2 ‘개그콘서트’ 원조 개그맨 심현섭과 KBS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탤런트 김가란이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의 홍보대사가 됐다.심현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아내며 다시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양천구로 이사했다. ‘비밀의 남자’, ‘국가대표 와이프’, ‘내 눈에 꽁깍지’, ‘우아한 제국’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김가란은 양천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양천구 토박이다.이 둘은 또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심현섭은 데뷔 후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절 천동희 이사장과의 인연이 있었다. 연출가 출신 천동희 이사장은 방송계에 잠시 몸담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심현섭과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김가란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출신으로 천 이사장의 학과 동문 후배다. 천 이사장이 해외에서 활동했을 때 축하동영상을 만들어 보내는 등 든든한 응원군이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예술의 도시 노보시브르스크에서 열렸던 러시아국제인형극축제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천 이사장의 추천으로 폐막식 때 김가란의 축하영상이 소개되기도 했다.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심현섭은 “최근 다시 많아진 활동에 바쁜 일정이지만 양천문화재단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양천구의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가란은 “양천구 출신으로서 너무 기쁘고 의미 있는 날이다. 앞으로 양천구의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홍보대사로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두 분의 홍보대사 위촉은 양천구의 문화예술 대중성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더욱 다양하고 대중화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양천문화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김가란은 지난 6월에 기능성 마스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유투스포츠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바 있으며, 최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주기자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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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김호진이 미국 유학 막아... 오빠가 내 발목 잡았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새 부부가 합류했다.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배우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올해 결혼 24년 차로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김호진은 “나이 들수록 서로가 더 애틋해진다”며 “20년이 지나가면서 ‘우리 와이프가 나를 이렇게 사랑하는구나!’ 싶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 역시 “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호는 “사실 결혼할 즈음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싶었다. 바쁘게 일하느라 그런 건 못 해봤으니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일정을 다 잡아놓고 오빠한테 얘기하려고 만났다. 한강을 걸으면서 ‘이번 겨울에 유학 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나보고 안 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왜?’라고 했더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갔다 와서 하자고 했더니 안 된다더라. 그래서 갑자기 결혼하게 됐다”면서 “그때 보내줬으면 영어도 유창하게 하고 해외 활동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오빠가 내 발목을 잡았다”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다.두 사람은 2001년에 결혼했고, 2004년에는 딸 효우 양을 낳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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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X윤아X한다감, 헤어스타일 변화로 몰입도 높인 스타들 [다알랴줌]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은 중요하다. 자신들이 맡고 있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극 중 배역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작품들에서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인 스타들이 눈에 띈다. ‘행복배틀’ 이엘과 ‘킹더랜드’ 윤아, ‘아씨 두리안’ 한다감이 그 주인공이다. ◆이엘, 사랑스러운 히피범 → 시크한 칼 단발 러블리 함을 싹 지웠다. 최근 이엘은 ENA ‘행복배틀’에서 은행 디지털 사업부 SNS 마게팅팀 대리이자,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내면의 쓸쓸함을 가진 ‘장미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바로 전작인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이엘은 철은 없지만 사랑스러운 염가네 맏이 염기정 역으로 분했다. 특히 정수리부터 작은 컬이 들어가는 ‘히피펌’ 머리에 붉은빛 도는 염색으로 러블리함을 한층 극대화했다. 한 미용업 종사자는 “아무래도 컬이 많다 보니 특유의 부스스함이 동반되는 스타일이지만, 자연스러움이 부각돼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그랬던 그가 ‘행복배틀’에서는 어깨에 살짝 닿는 정도의 칼단발 머리로 시크한 매력을 부각하고 있다. 미용업 종사자는 “턱에 맞춘 똑 단발 스타일보다 이엘 씨처럼 어깨에 살짝 닿는 기장은 더 성숙한 느낌을 강조시킨다”면서 “이엘씨의 경우 이목구비가 워낙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윤아, 생활력 만렙 간호사 → 러블리한 호텔리어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생활력 만렙 간호사를 연기하던 윤아가 사랑스러운 호텔리어로 변신했다. ‘빅마우스’에서 윤아는 가슴 윗선까지 오는 층이 난 레이어드 컷을 선보였다. 미용업 종사자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머리에 차분한 C컬 파마와 페이스 라인을 가려주는 사이드 뱅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킹더랜드’ 윤아는 사랑스러움이 강조된다. 미용업 종사자는 “극 중 윤아 씨의 앞머리는 이마가 살짝 비치는 ‘시스루뱅’”이라면서 “특히 옆으로 넘어가는 머리를 사이드뱅으로 같이 잘라서 시스루 뱅과 연결했는데, 이런 스타일은 머리를 묶었을 때 러블리한 매력이 극대화된다”고 전했다. 윤아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킹더랜드’ 촬영을 위해 앞머리를 잘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윤아는 앞머리뿐만이 아닌 ‘킹더랜드’에서 입고 나오는 호텔리어 의상까지 직접 디렉팅 한다고 한다. 그의 섬세한 노력이 ‘천사랑’이란 역할을 더욱 빛내고 있는 것. 현재 최고시청률 12% 달성한 ‘킹더랜드’에서 앞으로 윤아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한다감, 발랄한 회사원 → 까칠한 재벌가 며느리 ‘막장물의 대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아씨 두리안’에선 한다감의 짧은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단치감의 아내이자 백도이의 둘째 며느리 ‘이은성’ 역을 맡았다. 그는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임성한 작가님이 머리를 단발로 하는 게 역할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잘랐다. 여태껏 잘 안 해본 머리라 어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KBS 일일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광고회사 직원 ‘서초희’ 역할을 맡았던 그는 어깨 밑까지 오는 긴 머리에, 밝은 헤어 컬러가 인상적이었다. 미용업 종사자는 “당시 한다감 씨의 머리 색깔은 애쉬브라운 컬러로 튀지 않고 무난하기 때문에 실제 직장인들이 많이 한다”면서 “또 전체적으로 층이 살짝 나있는 레이어드 머리라, 발랄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씨 두리안’에서의 한다감은 흑발의 볼륨감 있는 짧은 단발머리로, 극 중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재벌가 며느리의 성격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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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아내 이다인 너무 좋은 사람”..강호동 눈물 보인 이유는(형제라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야식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뭐 먹고 있는지 보여줘야지”라며 사진을 찍었고 강호동이 누구한테라고 묻자, 그는 곧장 “제 와이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어 이승기는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프로포즈를 말로만 했다. 사람들이 뭐 대단한 거 한 줄 기대를 하던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없이 말로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좋은 친구고 가치관도 잘 맞아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다인을 연신 칭찬했다. 또한 결혼 초반 고민이 많았다는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생각을 했다. 좋은 일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다행히 아내가 저랑 가치관이 너무 잘 맞아서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고백했다. 그러자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강호동이 눈물을 글썽였다. 잠시 후 그는 이승기에게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예능으로 (보답해라). 왜냐면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까. 초심 잃지 말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답해라”며 진실한 조언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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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 “출산‧육아 공부 중..박수홍 부러워해” [직격인터뷰]

“아직도 좀 멍해요.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웃음) 요즘 아빠가 될 공부를 하고 있어요.”배우 최성국(54)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은 최성국이 최근 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성국은 16일 일간스포츠에 ‘늦깎이’ 아빠로서의 설렘을 드러내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국의 부인은 현재 임신 21~22주차다. 부인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최성국은 결혼 5개월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성국은 “약 1년간 모든 게 팍팍 바뀐 느낌”이라며 “지난해 7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첫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아이를 가지게 됐다”고 얼떨떨함과 기쁨을 동시에 감추지 못했다. 진단 키트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최성국은 “처음엔 부인이 코로나19에 걸린 줄 알았다”고 예상 못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뭘해야 할지 몰라서 당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명은 ‘추석’이라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이 올 가을인 9월이기 때문이다. 최성국은 “현재 추석이도 잘 크고 있고, 한 두 달 전 입덧이 끝난 와이프도 잘 먹고 잘 쉬고 있다”며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행도 다니면서 신혼을 좀 더 길게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 추석이가 태어나니까 함께 다닐 계획”이라고 웃었다. 또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주,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자들과 ‘임신 내기’를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자들 중 가장 먼저 임신을 한 가족에게 유모차를 선물하자는 대화가 나눈 바 있다. ‘내기대로 유모차를 선물 받느냐’라는 질문에 “내 와이프 임신 사실을 모르고 모두가 내기한 거 아니냐며 수홍이가 반칙이라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부부에게 먼저 아이가 들어선 거라서 유모차든 뭐든, 수홍이나 오나미 씨에게 물려주기로 했다”며 “사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처음 알리고 싶어서 임신 소식은 거의 가족들만 알고 있었다”고 ‘조선의 사랑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박수홍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세를 준비 중이다. 박수홍과 30여년간 우정을 쌓아온 최성국은 “수홍이가 아이를 낳아 더 단단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더라. 수홍이가 참 많이 부러워했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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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윤기원 “그릇이 큰 사람…지난달 혼인신고. 아들도 생겼다” (인터뷰)

“사람을 만나다 보면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그릇이 큰 사람이구나’ 느꼈어요. 이런 사람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배우 윤기원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윤기원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인이라고 소개한 11세 연하의 이주현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 전공 교수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5박6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신혼여행을 만끽하고 지난 18일 귀국한 윤기원은 19일 일간스포츠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렵게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됐다. 잘 살겠다”고 새 출발을 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기원은 “이미 지난달 혼인신고를 했다”고도 깜짝 공개했다. 한 차례 이혼 아픔을 겪었던 윤기원은 지난달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여자친구인 이주현씨를 직접 소개했다. 이씨는 교수 겸 현직 모델로 활동 중으로 방송 출연 후 배우 이지아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윤기원과 마찬가지로 한 차례 결혼에 실패했으며, 홀로 12살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같은 아픔을 나누며 1년 여간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지난 11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인생의 2막을 함께 열었다. 약 1년 전 지인들과 모임에서 이씨를 처음 만났다고 밝힌 윤기원은 이해심 많은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윤기원은 “혼자 지낸 지 3~4년이 될 때까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며 “혼자 사는 게 익숙했는데 지금의 와이프를 우연히 만난 뒤 ‘이 사람을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밝혔다. 이어 “와이프가 도회적 이미지인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며 “내가 ‘시골사람’이라고 놀릴 만큼 수더분하고 정도 많고 무던하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쓸데없는 고집을 안 부린다. 억지 부리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와이프는 잘못하면 먼저 사과하고 손을 내밀어준다”며 “내가 오히려 배울 게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자녀가 없었던 윤기원은 이씨와 결혼하면서 12살 아들이 생겼다. 부산에서 조부모와 함께 살던 아들과는 지난 2월 부인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한집에서 지내게 됐다. 방학마다 아이와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던 윤기원은 “아이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쾌활하고 밝았다”며 “지금은 쑥스러운지 나를 삼촌이라고 부르는데 밖에 나가서는 아빠라고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아들과 부쩍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관계이지 않나. 밥을 같이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야 친해진다”며 “집 근처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도 타고 공부도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도 아들과 동행했던 윤기원은 “경험을 통해 직접 깨닫고 배우게 하려 노력한다”며 “아들이 일본에서 낫또를 그렇게 먹어보고 싶어했는데 따로 맛을 설명해주지 않았다. 치즈 같은 맛인 줄 알고 기대했던 것 같은데 맛이 없는지 몇 번 먹고 말더라. 이렇게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고 터득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교육관을 전했다.2세 계획에 대해선 “올해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자연스러운 게 최고인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생기면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올 상반기 영화 ‘한탕’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윤기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다. 당시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등과 함께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혔다.그러던 중 1996년 SBS 6기 탤런트에 합격한 뒤 영화 ‘보스 상륙 작전’, 드라마 ‘사랑과 야망’, ‘추노’, ‘시크릿 가든’,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탄탄히 다졌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효자촌’ 등에도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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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 칩거 시절 18kg 쪘던 뱃살 공개.."범고래 같다고~"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루머로 고생하던 시절, 무려 18kg이 쪘다며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튜버 김모씨와 명예훼손 공판으로 법원에 다녀온 김다예의 모습과 남편 박수홍이 등장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이날 박수홍은 "너무나 억울하던 일이었다. 와이프가 마음고생 많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법적 판단이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칩거 시절 아내는 살이 찌고 나는 말라갔다"며 과거 폭식으로 인해 살이 오른 김다예의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김다예는 "당시 손헌수 오빠가 날 보고 범고래 같다고 했다"며 수긍했다.박수홍은 "사실 이 사진보다 더 쪘었다"며 "종일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었다"고 떠올렸다. 김다예는 "그게 삶의 낙이었다"고 말했다.급기야 박수홍은 "다이어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내의 과거 사진을) 공개한 거다. 하지만 이 사진에 대해 악플이 달리면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했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하나.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이라고 받아쳐 부창부수 케미를 폭발시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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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재혼한 아내 대치동 수학강사, 나보다 더 잘 벌어" (백반기행)

TV조선 ‘허명만의 백반기행’에 류시원이 출연해 재혼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만난 류시원은 방송 최초로 재혼한 아내에 대해 "외동딸인 대치동 수학강사이고, 나이차도 많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일일식객으로 등장한 그는 허명만과 강원도 속초, 양양으로 향했다. 이어 물곰탕 맛집에 간 두 사람은 그간의 근황과 인생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식사를 했다. 특히1972년생으로 51세임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매력을 과시한 그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5년 3년간의 이혼 소송 끝에 헤어지게 된 사연, 그리고 5년 뒤인 2020년 재혼에 이른 과정을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그는 재혼한 아내에 대해 “연예인이 아니어서 비공개로 결혼했다. 잠깐 어려운 시기(이혼)를 겪고 인생에서 소중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혹시라도 너무 공개되면 상처가 될까 봐 (조심스럽다)”면서도 "아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은 많은데, 와이프가 나이차이가 좀 난다. 결혼할 때 정보 없이 하니 기자 한 분이 (나이를)잘 못 썼더라. 재혼한 아내를 2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했는데..”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허영만은 “설마 0하나 뺐나? 20살 차이?”라고 물었고, 류시원은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답을 대신했다. 결국 20살 차이인지, 1이 빠진 12세 차이인지에 대해서는 더는 설명하지 않았다. 잠시 후, 허영만은 류시원의 아내가 맞벌이 하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류시원은 “어디서 말한 적 없는데 최초공개한다”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 아내가 돈을 잘 벌어서 요즘은 나보다 잘 번다”며 웃었다. "결혼할 때 처가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류시원은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장인어른은 아내에게 ‘네가 정말 좋다면 아빠는 오케이’라고 했는데 장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 아내가 외동딸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지금은 너무 좋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핸디캡이 많으니 잘해야한다”고 조언했고, 류시원은 “처가에서 잘 해줘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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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아빠됐다 "출생을 명받아 신고합니다"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드디어 아빠가 됐다. 오종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고합니다! 오또복은 2022년 7월 7일부로 출생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 딸 어서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오종혁의 딸이 눈을 감은 채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종혁은 지난해 4월 7세 연하의 일반인가 결혼, 이후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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