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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은우·박규영·이현우 조합 통했다...‘오늘도 사랑스럽개’ 화제성 상승

판타지 로맨스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지난 11일 밤 9시 첫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이혜) 캐릭터들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방송 첫 주 만에 ‘인생 로코’, ‘힐링 드라마’ 등 열띤 호평 반응을 쏟아내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도는 각종 관련 커뮤니티와 SNS, OTT 플랫폼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짤들이 꾸준히 생성돼 이슈화됐고 시청자들은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조합 진짜 대박”, “이런 힐링 드라마는 오랜만”, “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완벽 예시, 원작이랑 비슷해서 재밌음”, “연기하는 강아지도 너무 귀엽고 CG도 어색하지 않고 좋다”, “다들 오사개 꼭 챙겨보길. 인생 드라마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 전체 드라마 4위, 드라마 뉴스 기사 수 2위, 드라마 SNS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차은우 역시 방송 첫 주 만에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6위에 랭크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극이 흥미진진해지는 만큼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또한 지난 13일 기준,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2일 만에 웨이브, 넷플릭스 등을 합친 통합 ‘오늘의 OTT 랭킹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대만의 OTT 플랫폼인 프라이데이(FriDay)에서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인기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넷플릭스 톱10순위 3위에 진입하더니 15일에는 1위까지 치솟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한해나(박규영 분)와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분), 그 곁을 맴도는 이보겸(이현우 분)의 흥미진진한 서사가 본격 시작했다.특히 2회 방송 말미에는 율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해나와 율의 삼촌 서원이 마주치는 ‘당혹 엔딩’이 펼쳐졌고 내일 방송될 3회에서는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해나와 서원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이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보겸 등 전생과 현재를 오고 가는 각 인물들의 사연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일명 ‘오사개’ 앓이에 모두를 몰아넣을 전망이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3회는 내일 18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7 09:04
연예일반

‘무빙’ 고윤정 “17대1 격투신 영광…희수와 실제 닮아” [IS인터뷰]

“여성 캐릭터인데도 17대1로 싸우는 신을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배우 고윤정이 디즈니+ 드라마 ‘무빙’으로 날아올랐다. 극중 체대 입시생이자 무한재생 초능력을 지닌 희수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과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에게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무빙’ 공개 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고윤정은 “여고생 설정 상 치마에 반팔을 입다 보니까 연기할 때 상처도 많이 났다”면서도 무엇보다 “17대1 싸움 신을 찍기 전부터는 너무 설레더라”라며 웃었다. 지난달 9일 첫 공개된 ‘무빙’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고윤정은 아빠 장주원(류승룡)을 생각하는 따뜻한 고등학생 희수 역을 연기했다.희수는 무척이나 씩씩하고, 털털한 인물로 드라마의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진다. 고윤정은 인터뷰 내내 똑부러지게 캐릭터 설명과 연기관 등을 밝혔는데, 실제 희수와 닮은 점이 무척 많다고 전했다. “오디션 현장에서 바로 대본을 읽느라 준비한 게 많지 않았어요. 사실 즉석 리딩에 약하고 어려워하는 편인데 희수는 저와 말투와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더라고요. 예상했던 것보다 술술 읽히기도 했고요. ‘내가 희수를 연기했으면 좋겠다. 진짜 잘할 수 있는데’라고 혼자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돼서 너무 좋았죠.” 다만 “촬영할 때는 싱크로율이 99% 되는 거 아닐까 여겼는데 볼수록 차이점이 느껴진다”며 “내가 희수처럼 걱정을 미리 사서 하는 편도 아니고 털털하거나 고통, 상처에 무딘 건 비슷하지만 희수가 훨씬 더 따뜻하고 다정한 것 같다”고 웃었다. 고윤정은 자신이 지닌 특유의 저음 목소리가 캐스팅된 또 하나의 이유라고 밝혔다. “나중에 ‘무빙’ 강풀 작가님에게 얘기를 들으니 목소리 영향도 컸다고 하더라”며 “내 목소리에 불만족은 없는데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받고 장점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무빙’은 공개 후 8월 3, 4주차 키노라이트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하고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 공개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윤정은 ‘무빙’의 이 같은 인기를 예견했다고 한다. “작가님, 감독님뿐 아니라 제가 아는 선배들이 거의 다 출연하니까 (흥행이) 안 될 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엔 엄청나게 부담이었어요. 촬영 직전까지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선배들 사이에서 유독 못하는 것처럼만 보이지 않으면 좋겠단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정말 친구들과 함께 학교 다니 듯 , 물 흐르듯이 찍었고 눈을 감았다가 뜨니까 방학이 끝난 느낌이었죠. 그래서 나중엔 ‘너무 편하게 찍은 것 아닌가’ 싶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 되더라고요.(웃음)”고윤정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 체대 입시학원에 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달리기는 평소 좋아하고 잘하지만 어떻게 하면 체대 입시생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원을 4~5개월 정도 다녔다”며 “밤샘 촬영해도 덜 지치고 촬영 중반이 넘어가니까 체력이 더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고윤정은 ‘무빙’ 공개 후 화제가 된 17대1의 액션 시퀀스에 대해서도 남다른 연기 소감을 전했다. “워낙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다 보니 준비를 많이 했어요. 실제 촬영 공간이 넓어 살수차를 부르기엔 고려해야 할 게 많아서 원작과 달리 진흙에서 구르는 걸로 바뀌었어요. 액션 합을 미리 맞춰 놨지만 진흙이라 미끄러지고 넘어져서 그대로 가지 못하고 액션이 조금씩 변형됐는데, 그게 오히려 더 리얼하고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너무 잘 나온 장면이에요.”다만 “고운 진흙이 아니라 운동장 바닥에 물을 뿌린 거라서 입자가 거칠었다.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고충을 전하며 “상처가 재생되는 부분만 CG였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고윤정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스위트홈’, ‘환혼’, 영화 ‘헌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데뷔 후 4년간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을 두고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 그 시기에 나와 잘 맞는 역할이 들어왔다”며 “오디션을 잘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잘하진 않아도 정말 언제나 최선을 다했어요. 그래서 후회가 없고 이 정도면 잘 살아온 것 같아요. ‘무빙’ 또한 최선을 다한 작품이라서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액션 스케일도 더 커지고 이야기도 더 재밌을 거예요. 희수 또한 성장하고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무빙’은 지난달 9일 에피소드 7개가 첫 공개됐다.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마지막 주는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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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표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 전 비드라마 화제성 2위

코미디언 김신영이 새 MC로 발탁된 ‘전국노래자랑’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레이션이 지난 5일 발표한 비드라마 TV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KBS1 ‘전국노래자랑’이 2위다. 김신영이 첫 MC로 등장하는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 편은 다음 달 16일 방송된다. 첫 방송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전국노래자랑’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위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2주 연속 차지했다. 3위에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 4위에는 ENA PLAY·SBS Plus ‘나는 SOLO’가, 5위에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이름을 올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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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끌고 전현무 밀고…'나혼산' 비드라마 화제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3월 2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가 3월 2주 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과 금요 부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2049 시청률과 수도권 시청률 금요일 예능 1위에 랭크되며 웃음과 감동을 다 잡았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댄서 허니제이의 어머니 생신 맞이 하루와 방송인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어머니 제2의 인생까지 책임지는 인간 보약에 등극하며 꿀 뚝뚝 모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고, 전현무는 소통왕 마성의 시츄의 모습을 보여주며 강아지와 시청자 마음까지 싹쓸이했다. '나 혼자 산다'는 18일 결방된다. '나 혼자 산다–신 캐릭터 열전'이 대체 편성된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25일 방송될 기안84와 송민호의 힐링 캠프와 이은지와 김해준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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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차은우, 차세대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차은우(24)가 무서운 상승세로 차세대 한류스타에 합류했다.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신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엿보였다면,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는 심상치 않은 한류 열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아스트로로 연예계에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란 애칭으로 이름을 알렸다. '얼굴천재'를 넘어서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란 말까지 붙었다. 아스트로 팬이 아니더라도 차은우의 얼굴은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만큼 비주얼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얼음왕자 도경석으로 분해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싱크로율을 높였다. 첫 주연작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금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여신강림'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 작품을 통해 차은우의 입지는 더욱 두터워졌다.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고,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해 17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1896만 명으로 19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연예인의 파워와 입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광고업계에서 광고모델을 선정할 때 영향력을 판단하는 수치로 이를 이용한다. 국내뿐 아니라 SNS 파워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 현재 남자 배우 중 SNS 팔로워 수 1위는 2323만 명(4월 1일 오후 3시 기준)을 거느리고 있는 이민호다. 그리고 다음이 차은우다. '여신강림' 이후 무서운 추세로 2위에 안착했다. 배우 이종석(1840만)·박서준(1759만)·지창욱(1586만)·남주혁(1517만)을 앞섰다. 최근 일본의 한 여성 패션지에서 꼽은 '신 한류 꽃미남 얼굴천재' 4대 천왕에 배우 현빈·박서준·방탄소년단 뷔와 어깨를 나란히 한 차은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법인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23일부터 엠넷(Mnet)과 OTT 서비스 '엠넷 스마트'를 통해 '여신강림'을 방영해 한류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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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본격 2R 돌입 #착한오디션 #동상이몽 #탑골가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JTBC와 공동 제작 및 동시 방영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측이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된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에게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싱어게인'은 첫 방송만으로 비드라마 부문 TV 검색반응 순위에서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3주차 기준)를 차지한 이후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월요 예능의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30일 방송을 끝으로 1라운드 본선 심사를 마친 '싱어게인'은 이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명곡으로 팀 대결을 펼치는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탑골가요 어게인 '싱어게인'은 레전드 명곡으로 펼쳐질 2라운드 그룹대항전을 앞두고 이제는 옛 노래가 되어버린 일명 '탑골 가요'들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명곡 대결을 개인이 아닌 팀 대결로 기획해 서로 다른 개성의 참가자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와 함께 레전드 명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일명 '펌 라인'으로 불리는 실력파 참가자 가운데, '싱어게인'에서 '찐 무명조'의 반란이라고 불리는 화제의 63호 가수와 특유의 퇴폐미가 돋보였던 30호 가수가 한 팀을,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움으로 모든 심사위원에게 ALL어게인을 받았던 10호 가수와 29호 가수가 다른 한 팀으로 배정됐다.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를 대표하는 막강한 두 팀의 대결을 통해 '싱어게인'의 2라운드는 1020세대에게는 낯선 명곡을 발굴하는 즐거움을, 노래를 아는 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떠올리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명가수의 이름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는 것처럼, 레전드 명곡 또한 세대를 떠나 모두가 즐기는 노래로 다시 한번 불릴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착한 오디션 오로지 참가자들의 노래만을 시청률 견인의 요소로 선택했다. 특정 부분을 여러 컷으로 편집해 감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거나,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에 초점을 맞춰 정작 참가자들의 노래는 편안하게 감상할 수 없게 만들었던 악마의 편집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한계점으로 지적됐던 특유의 억지스러운 장치에서 벗어났다. 애초에 한 번이라도 앨범이나 음원을 발매했던 가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만큼, 싱어게인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노래해 온 참가자의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 가장 돋보였다. 45호 가수는 그간 다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연차로, 통기타 밴드 '김창완과 꾸러기들' 소속으로 음악 인생을 시작해 1985년부터 30년이 넘도록 기타를 놓지 않았던 최고령 무명가수였다. 45호 가수는 자신만의 연륜과 목소리로 노래하며 다른 젊은 세대의 참가자들과 같은 무대에서 심사를 받았고, "마치 절규하는 것 같은 목소리"라는 이승기의 감상평과 함께 심사위원들로 7어게인을 획득해 2라운드로 진출했다.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사연을 앞세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실력만으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싱어게인의 구성에 따라, 가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할 2라운드 그룹대항전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위원 동상이몽 심사위원들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략적인 나이대에 따라 시니어 심사위원과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구분되고 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장르에서의 경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었던 만큼, 무대에 오른 가수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상이한 심사평을 기다리는 재미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스로를 여자 양준일이라 소개하며 무대에 올랐던 50호 가수를 두고, 주니어 심사위원단은 전원이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한편, 시니어 심사위원단석에서는 아쉬움 가득한 심사평이 이어졌다. 가장 마지막에 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선희는 "주니어에서 ALL어게인 버튼을 눌렀던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오는 '낡음' 즉, ‘레트로’에 반응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낡음은 한계가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버튼을 누르게 됐다"고 밝히며, 심사 과정에서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노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JTBC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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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종료' 싹쓰리, 유종의 미…'놀면 뭐하니?' 12주 연속 土 화제성 1위

'놀면 뭐하니?'가 12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8월 2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0.2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전체 톱5에 오르며 싹쓰리 편을 호평 속 마무리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는 2020년 여름을 말 그대로 싹쓸이하며 영광의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쥔 혼성그룹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1집 공식 활동을 마감하고 추억과 눈물, 감동을 남기며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뭉친 '환불원정대'의 티저가 공개되며 'Produced by 지미 유'라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탄생도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MBC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8월 2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20.62%의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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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7주 연속 화제성 1위 '하시3', 제작진 눈과 귀 닫았나

채널A '하트시그널3'가 종영을 앞두고 또 논란에 휩싸였다. '하트시그널3'는 지난 6월 셋째 주까지 7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출연자의 엇갈린 러브라인에 대한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이 발생하며 높은 화제성 수치를 나타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에서도 6명의 출연진의 이름이 오를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프로그램 포맷 자체의 힘이 크다.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그널 하우스라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한 달 동안 남녀가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일상 자체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시즌1과 시즌2를 거쳐온 제작진의 구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꼬이고 꼬인 러브라인을 편집으로 한층 더 미묘하게 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정적 시선을 거둘 수 없다. 잠잠할까 싶으면 출연자 논란이 터지고 있다. 첫 방송 시작 전부터 잡음으로 시끄러웠던 '하트시그널3'다. 공식 포스터 및 티저가 공개된 후 이가흔·천안나·김강열을 둘러싸고 인성과 학교 폭력, 버닝썬 논란이 제기됐다. 또 김강열의 폭행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해 상해 혐의로 벌금 2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은 것. A씨의 폭로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고 김강열은 폭행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사과문에 피해자의 지인이 반박하자 사과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은 임한결로 번졌다. 과거 한 커피회사의 법무팀에서 일했다는 글쓴이는 임한결이 한 커피매장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이력서 내용이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다른 이가 임한결의 인성을 지적했다. 논란에 대한 의문은 증폭됐고 제작진은 함구했다. 제작진 대신 임한결 본인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악의적인 게시글과 보도로 내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달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프로그램 시작 전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일각의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면서 "균형감 있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일일이 온라인 루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논란의 출연자가 거듭 나오고 있다. 제작진은 조용하다. '하트시그널3'를 지지하고 지켜본 시청자를 위해 책임감 있는 제작진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작진이 언제까지 눈과 귀를 가리고 '마이웨이' 할 것인지 주목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논란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자체로만 보면 엄청 몰입감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밌는 프로그램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잇따른 출연자의 논란으로 프로그램 내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 현실의 갭이 크다. 이와 함께 시즌마다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체 왜 제작진이 사전 검증을 제대로 못하는지 납득이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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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혼성 그룹명 '싹쓰리'로 확정

MBC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 프로젝트로 뭉친 유재석, 이효리, 비(본명 정지훈)가 그룹명을 ‘싹쓰리(SSAK3)’로 정했다. 4일 오후 1시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인 혼성 댄스 그룹 멤버 유재석, 이효리, 비와 함께하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놀면 뭐하니?’는 다가오는 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연습생 유재석과 누가 팀을 이룰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댄스 솔로 가수 레전드 이효리와 비가 멤버로 합류해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다. 최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2.94%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4주 콘텐츠 영향력 평가 지수(CPI) 집계에서도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SNS을 통해 유재석, 이효리, 비가 함께하는 그룹의 팀명을 공모했던 ’놀면 뭐하니?’는 4일 ‘그룹명을 정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깜짝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평일 낮, 생방송 1시간 전 깜짝 공지됐음에도 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에 맞춰 춤을 추면서 등장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자 댄스 능력자다운 스웨그를 뽐내면서 동시에 팀워크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놀면 뭐하니?’ 지난 방송 후 쏟아진 반응과 근황 토크를 나눴다. 평일 낮 깜짝 생방송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본격적으로 그룹명 정하기에 돌입했다. 앞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세 사람에게 어울릴 그룹명을 추천하는 아이디어가 넘쳐났던 터. 유재석, 이효리, 비는 아이스라떼-누진세-성수기-빙 등 그룹명 후보를 함께 살펴보며 실시간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재치와 센스, 유머가 가득한 아이디어 가운데 세 사람 모두의 마음을 뺏은 그룹명은 ‘싹쓰리(SSAK3)’였다. 그룹명에 흡족한 세 멤버는 “안녕하세요. ‘싹~ 쓰리’입니다”라고 합을 맞추는 등 팀워크를 뽐냈다. 함께 활동할 혼성 댄스 그룹 이름을 확정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그룹 내 예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명을 안 써봐서 해보고 싶었다”고 눈빛을 빛냈다. 먼저 이효리는 활동명을 린다G로 확정했다. 유재석은 유드래곤-유태풍, 비는 B룡과 B트 중 활동명을 결정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유재석과 비의 최종 활동명은 오는 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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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5월 4주차 土 비드라마 화제성 1위

'놀면 뭐하니?'가 5월 4주차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가 5월 4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2.9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프로그램 자체 최고 화제성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4계단 상승, 비드라마 전체 톱5에 진입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동영상 조회수 1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이효리 1위, 비 5위, 유재석 7위를 기록하며 세 사람이 의기투합한 혼성 댄스 그룹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MBC가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에서 5월 4주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1주부터 9주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1일 발표한 결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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