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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 UP가전 고객 아이디어 제안 1만6000건 돌파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추가하는 'UP가전'의 한국과 미국 고객 아이디어 제안 수가 최근 1만6000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2년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LG전자는 UP가전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스마트홈 앱 'LG 씽큐'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이런 소통 채널로 들어온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 기준 1만6000건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들어온 제안 수는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객의 제안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표적 기능은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UP가전이 나온 뒤로 LG 씽큐 앱에 가전을 연동하는 고객도 늘었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이 출시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3 10:00
생활문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출시

LG전자에서는 새로운 컬러로 재탄생한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지난 2년 전 첫 출시된 에어로퍼니처는 융복합 공기청정기로서 컴팩트한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가전과 가구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제품으로 소개됐다. 뛰어난 공기청정 성능에 더해 놀라운 활용성까지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에어로퍼니처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색상으로 다시 선보여졌다.이전 에어로퍼니처가 톡톡 튀는 색상으로 포인트 가전의 역할을 했다면, 소개된 신제품은 홈 인테리어에 차분하게 녹아드는 뉴트럴한 컬러로 완전히 재탄생했다. 이번 신제품은 매트한 질감과 잔잔한 컬러로 거실, 침실, 서재 등 어떠한 공간이든 관계없이 조화롭게 안착하는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클레이 브라운 총 세 가지 내추럴 컬러로 구성됐다.에어로퍼니처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라는 점으로, 핸드폰과 리모컨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가까이에 올려둘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대신한다. 이처럼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좁은 실내에서는 탁자가, 침대나 소파 옆에서는 협탁이 되는 등 각 영역의 특성에 맞게 변모하며 나만의 공간 속 매우 편리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테이블 위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아래에는 무드조명이 탑재되어 실용성과 감성을 한 번에 해결하며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똑똑한 가전으로 설계됐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 기기를 에어로퍼니처 위에 올려 두기만 해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은은한 조명으로까지 사용 가능해 보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에 용이하다. LG ThinQ 앱에서는 총 8가지 조명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에어로퍼니처는 청정 기능으로 공기청정기로서의 본질을 충족하고 있어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UV팬살균 기능으로 팬에 서식하는 세균을 최대 99.9% 제거해주어 내부 관리 위생성도 살렸다. 올인원 제품이 유용한 1인 가구나, 공기청정기와 사이드테이블을 함께 두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에어로퍼니처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의 성능 및 자사 시험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29 10:00
IT

LG 디오스 냉장고·김치냉장고 UP가전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LG전자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신선맞춤실'을 새롭게 적용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주류·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한다.고객은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제안한다.예를 들어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는 고객이 별도 공간에 유제품을 보관하고 싶고 얼음을 많이 사용한다고 답한다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도,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추천한다.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주류·사과·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의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냉장고 신제품은 이날 출시한다. 김치냉장고는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원, 매직스페이스 435만원이다. 김치냉장고는 36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5 10:00
산업

LG 트롬과 함께하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 70일의 기적’ 진행

LG전자는 트롬과 함께하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 70일의 기적’을 오는 8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사용이 가능한 LG 트롬 세탁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총 70일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며, 해양 속 미세플라스틱의 35%가 합성섬유 세탁시에 발생한다. 바다로 유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통해 식품으로 오염되어 최종적으로 인체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LG 트롬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일상생활에서의 가전 사용만으로도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초 UP 가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 기술을 통해 옷감 마찰에 의한 미세플라스틱 발생은 최대 70%까지 감소시키고, 세탁 효과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코스다. 섬세한 세탁을 통해 아끼는 옷은 더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옷감 손상도 최대 70% 줄여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챌린지는 해양 생태계 오염 저감 활동의 일환인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70일 동안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LG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스 사용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상품권과 같은 파격적인 경품 혜택이 기다리고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제품은 UP가전으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한한다. 참여방법은 ThinQ 어플 내 트롬 세탁기 제품을 등록하고, ‘UP 가전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다운받은 뒤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다운로드 받은 고객 전원에게 LG 씽큐 앱 리워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 개발 협업 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물포럼 주관 행사와 제작 콘텐츠 등에서 LG전자 트롬 세탁기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조용준 기자 2023.07.03 09:00
IT

무게 줄이고 흡입력 강화…‘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무게를 줄이고 흡입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신제품은 약 2.47kg이다. 회사 측은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기존 모델보다 약 130g 줄였다”고 설명했다. 흡입력은 최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강해졌다. 이번 신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도 최대 흡입력은 280W인 제품도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신제품은 상황별로 필요에 따라 ‘안심 스팀 물걸레’ ‘온수 물걸레’ ‘물걸레’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거치대다.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정길준 기자 2023.04.23 11:00
IT

LG전자, 앱으로 색상 바꾸는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출시

LG전자는 오는 23일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넉넉한 대용량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826·829L(노크온) 신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빌트인 타입을 원하는 고객은 기존 607·610L(노크온)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이 냉장고는 구매 후에도 새로운 색상과 음원을 비롯해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UP가전'이다.LG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와 함께 무드업 냉장고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컬렉션·컬러 톤 미세 조절·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신규 업그레이드 기능 4가지를 선보인다.LG전자는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을 위해 김선우·문형태·하태임 등 7명의 인기 작가들과 협업했다.'컬러 톤 미세조절'은 고객이 도어 컬러의 톤을 21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신기능이다.냉장고 주변 밝기 감지 센서를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컬러 모드 사용 중에는 매직 스페이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기능도 편리하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공간에 예술적 터치를 더하는 무드업 냉장고의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업그레이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2 11:24
IT

LG전자, 내년 UP가전 글로벌 출시…"고객에 더 나은 삶"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글로벌 무대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 고객이 많은 국가부터 UP가전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씽큐 업'이다. 올해 LG전자가 발표한 UP가전은 부품이나 액세서리 등을 구매하지 않고도 앱으로 가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최근 '정수 정량 출수' 기능을 추가했는데, 고객이 앱에서 해당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면 250mL부터 1L까지 물을 정량으로 출수할 수 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후 현재까지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했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LG 씽큐 앱에 UP가전을 연동한 고객 가운데 절반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으로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8 14:31
IT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먼지통도 비운다

LG전자가 신개념 청소기거치대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에 신개념 청소기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S에 적용돼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도 도입했다. 코드제로 R9 전용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충전거치대다. 회사 측은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며 “올인원타워의 UVC LED 기능은 로봇청소기의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은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을 연동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편리하다. 올인원타워를 갖춘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컬렉션 컬러는 159만원, 아이언그레이 컬러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보급형 로봇청소기코드제로 R5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인원타워 유무에 따라 69만원~89만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3 14:44
IT

"실내가 더 위험"…삼성·LG, 봄철 공기청정기 마케팅 각양각색

연중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봄철이 오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손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었지만, 일상 속 실내 공기질 관리는 필수가 됐다. 이에 가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나섰다. 27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을 나타냈다. 서쪽 지역은 황사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농도가 높아졌다. 당분간 대기 환경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락내리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실외보다 실내가 공기 속 유해물질 전파에 취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기청정기를 장만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환경보호청은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대비 2~5배 높다고 발표하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5대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런 수요에 대응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제품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 청정 기능으로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공기질을 분석·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한 뒤 알아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만든다. '마이크로 에어 센서'는 레이저 광원으로 0.3㎛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한다. 기존 'UV(자외선)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한 집진 필터도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책임지는 '트리플 안심청정' 기능을 뒷받침한다. LG전자는 고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기청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 상품을 내놨다. 지난달 출시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공기청정 면적 114㎡ 기준 필터 종류에 따라 189만~19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을 렌탈하려면 매달 5만 원가량을 내면 된다. 제휴카드를 쓰면 월 최대 2만3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클린부스터를 청소하고 필터를 세척하는 케어서비스 방문주기는 3개월과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부품을 바꾸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이다. 'UV나노' 기능으로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하고,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5대 유해가스와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앤다. 두 개의 클린부스터는 깨끗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한다. 집 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 센서를 놔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뒤 해당 공간을 관리한다. 당분간 글로벌 공기청정기 매출은 견조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를 139억8000만 달러(약 17조6500억 원)로 추정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월풀·다이슨·파나소닉·딤채 등이 경쟁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공기질 악화에 따른 건강 문제의 인식 증가 등 여러 요인이 향후 시장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높은 유지·관리 비용은 변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28 07:00
생활/문화

LG전자, '트루건조'로 강력해진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18일 세척력·위생·건조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차별화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트루건조는 수냉식 응축 건조와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이 제품은 국내 제품 유일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을 배출한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 차로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신제품은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더욱 향상했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린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의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의 고온건조 표준코스보다 37% 더 뛰어나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첫 번째 'LG UP가전'이다. 회사는 향후 초강력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과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나온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맨해튼 블랙 색상의 프리스탠딩 모델은 189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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