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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호주 국대 출신 이든 활약에 드디어 웃다

대한항공이 아시아쿼터 교체 선수 게럿 이든 윌리엄(등록명 이든)을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8)으로 완승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대한항공은 승점 57(19승 10패)을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9)을 바짝 뒤쫓았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다. 정지석은 공격성공률이 30% 중반대로 낮았으나,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3개 등을 묶어 13점을 보탰다. 무엇보다 '깜짝 카드' 이든이 가장 돋보였다. V리그 데뷔 후 4경기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3점·성공률 55.00%)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라운드 종료 후 리베로 이가 료헤이를 내보내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을 영입했다.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러나 팀 적응에 애를 먹은 이든은 앞선 세 경기에 교체로만 코트를 밟아 총 2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탈환했던 1위 자리를 현대캐피탈에 다시 뺏겼다. V리그 데뷔 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처음 올린 이든은 첫 세트에만 8점을 폭격, 경기 흐름을 대한항공으로 갖고 왔다. 3세트 6-8에서는 오픈 공격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8-8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이 기대했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대한항공은 오는 22일 6라운드 첫 경기인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1위 재탈환을 노린다. 한편, 이날 승점 확보에 실패한 OK저축은행은 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홈에서는 12승 3패로 아주 강한 OK저축은행은 원정 경기 부진(3승 12패)을 이번에도 씻지 못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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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예쁘다? 레베카의 새해 인사 "우승하고 6월에 결혼할게요" [IS 인터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계 3세 레베카 라셈(29·미국)이 배구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우리말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간 레베카는 마지막에 '김백화♥'라고 썼다. 김백화는 할머니의 성(김)을 따라 팬들이 추천해 준 한글 이름이다. 그의 새해 소망도 크고, 간절하다.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끈 뒤 멋진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레베카는 2025~26 V리그 여자부 득점 5위(658점) 공격종합 4위(41.84%)에 올라 있다. 4년 전(199점·34.82%)보다 성적이 월등히 좋아졌다. 4라운드에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했다.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의 지도 아래서 2위 싸움 중이다. 여기에 레베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경기 용인시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만난 그는 "4년 전에는 예쁜 선수로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팀에 도움을 주는, 경쟁력 있는 선수로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2021~22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레베카는 14경기 만에 방출됐다.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여자배구 MVP를 수상할 만큼 성장한 레베카는 V리그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7순위 지명권을 얻은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김연경 어드바이저의 추천을 받아 레베카를 지명했다. 마지막 순위에 호명된 그는 눈물을 흘렸다. 레베카는 "한국을 떠날 때 한국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한국이 그리워서 너무 힘들었다"며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내 마음속 스위치가 눌러진 느낌이었다. 다른 리그에서 뛸 때도 한국 팬들의 응원이 계속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내 배구 인생에서 그런 관심을 받는 건 처음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할머니와 연결고리 때문에 (한국과) 확실히 유대감이 있다"며 웃었다. 레베카의 할머니는 주한미군과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레베카는 "아버지(제프 레이섬)가 의정부에서 8살 때까지 살았다"고 말했다. 그의 가족은 3월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 레베카는 "한국에서 뛰는 날 아빠가 곁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다"며 벌써 감격하고 있다. 이어 "아빠가 어릴 때 한국을 떠난 뒤 처음 오는 거라고 한다. 벌써 경복궁 한복 체험 등 관광 일정을 다 짜놨더라"며 "아빠 키가 2m가 넘는데, 맞는 한복이 있을지 걱정이다. 난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에 함께 놀러 다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레베카의 목표는 흥국생명의 우승이다. 그는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했을 때 만난 남자 친구와 지난해 혼인 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았다. 레베카는 "지난해 5월 초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 입단이 확정됐다. (6월 말 프러포즈를 받고) 이후 시즌 준비에 집중하느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신경 쓸 일이 많지 않은가. 올해 우승하고 결혼식(6월 예정)을 올리면 가장 좋겠다"며 웃었다. 레베카는 귀화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로 뛰는 목표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 그는 "아버지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언젠가 아버지가 '시민권을 포기할 테니, 귀화해'라고 하셨지만, 복잡한 사항이 많다"면서 "마음속에 늘 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생활하면 내 몸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게 잘 느껴지는 것 같다"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 내 배구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다. 그러려면 더 성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용인=이형석 기자 2026.0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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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트리플크라운...KB손해보험, 한국전력 꺾고 3위 탈환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3위를 되찾았다. KB손해보험은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21-25, 25-)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블로킹·서브 에이스 각 3개 이상) 포함 33득점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15승(14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46을 쌓았다. OK저축은행(15승 14패·승점 45)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위로 밀렸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 13개를 기록하며 6개 그친 한국전력을 제공권에서 압도했다. 비예나는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할 만큼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줬고, 임성진과 나경복 두 국내 공격수들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범실이 가장 많은 팀이 KB손해보험인데 이날 한국전력전에서는 21개를 기록한 상대보다 적은 17개를 기록했다. 비예나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신인 리베로 이학진이다.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지명받은 그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그 9개를 기록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연승 모드로 돌입하며 최종 라운드(6)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했다. 5라운드 최종전인 21일 우리카드전에서 3위 수성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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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까지 러셀을 압도한 레오, 미리보는 챔프전서 웃은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각각 허수봉·정지석이라는 국내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에선 두 외국인 선수의 희비에 따라 승패가 나뉘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2득점·등록명 레오)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5-23, 22-25, 15-7)로 물리쳤다.현대캐피탈은 승점 56(18승10패)을 기록해, 2위 대한항공(승점 54·18승 10패)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또한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허수봉은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각 2개씩을 포함해 총 2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73.33%로 굉장히 높았다. 이에 맞서 정지석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렸다. 역시나 69.44%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레오는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2개, 서브이에스는 3개였다. 공격성공률도 56.25%로 시즌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대한항공 카일 러셀은 19득점(성공률 48.72%)에 머물렀고, 범실을 14차례나 쏟아내며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서브 1위' 러셀은 이날 서브 에이스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3번째다. 두 선수의 활약은 5세트에 극명하게 나타났다. 러셀은 5세트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범실을 기록하고 고개를 떨궜다. 반면 레오는 3-3에서 9-4까지 7연속 서브를 구사했다. 4-3에서는 서브 득점도 기록했다.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경기 흐름이 현대캐피탈로 넘어오도록 만들었다. 승부는 이때 갈렸다. 이형석 기자 2026.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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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서브 득점 5개 비결은? 유서연 "수진이를 많이 괴롭혔죠" [IS 장충]

"한 경기에 서브 에이스 5개는 처음이에요."GS칼텍스 주장 유서연(27)이 날카로운 서브로 환하게 웃었다. 비결은 팀 동료 리베로 한수진을 괴롭힌 덕분이다. 유서연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려 팀의 3-0(25-21, 25-18, 25-21)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1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올린 가운데, 유서연의 서브가 적재적소에 터졌다. 유서연은 1세트 12-8에서 이날 첫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어 23-21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로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 14-11에서도 연속 서브 에이스를 또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서브 에이스만 9개를 기록했고, 이영택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주문한 목적타 서브가 잘 이뤄져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고 밝혔다. 유서연은 "어제 (한)수진이를 괴롭히며 (서브) 훈련했다. 그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수진이가 여러자리를 왔다갔다하면 대비했는데 공을 짧게, 또는 길게 때리면서 괴롭혔다"며 "서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시즌 초반보다 서브할 때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서연은 단숨에 서브 8위(세트당 0.217개)로 뛰어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는 이선우(정관장) 박은서(페퍼저축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그는 "공격 포인트는 누군가 공을 올려줘야 때릴 수 있다. 반면 서브 에이스는 내가 직접 공을 올린 후 원하는 코스에 넣으려고 한다. 그래서 서브로 포인트를 올리면 더 짜릿하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이번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또한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는다. 주장 유서연은 "이제는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초반에 점수가 벌어지더라도 수비나 블로킹 등 대화를 통해 서로 보완하며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4연승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지난해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그걸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다"며 "선수들과 오랜만에 봄 배구에 가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6.0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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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대형 악재, 오서연 사실상 시즌 아웃...인대 파열 8주 진단

GS칼텍스 미들블로커 오세연(24)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세연이 이날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깁스를 한 상태로 완치까지 8주 정도 걸릴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면서도 "시즌 내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오세연은 전날(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홈 경기 2세트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교체 당시 거의 울먹일 정도로 통증이 심해 보였다.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경기에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 (오)세연이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편치 않다"며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세연이를 만났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고 걱정했다. 오세연의 부상 탓에 승장 인터뷰 때도 고개를 푹 숙이고, 한숨만 몇 차례나 내쉬었다. 오세연의 부상 이탈은 GS칼텍스에 닥친 대형 악재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최다 4연승의 질주 속에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해,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15승 13패)을 맹렬히 쫓으며 봄 배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년 차 미들블로커 최유림이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상태에서 최유림마저 이탈하게 됐다. 최유림은 복귀까지 2주 정도 걸릴 예정. 이 감독은 "유림이가 부상이고, 세연이까지 빠지면 높이가 좋은 두 선수가 자리를 비워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상대는 2위 현대건설이다. 이 감독은 "현대건설을 높이가 좋은 팀이다. (두 선수의 이탈로) 골치가 아프다"고 걱정했다. 아웃사이드히터 권민지가 최근 미들 블로커를 연습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6.0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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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골치 아프네" 한숨만 내쉰 4연승 사령탑

경기 후 만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시즌 최다 4연승을 달린 사령탑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한숨만 몇 차례나 내쉬었다. 이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 후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주문한 목적타 서브가 잘 이뤄져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 (오)세연이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문을 뗐다. 오세연은 이날 경기 2세트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교체 당시 거의 울먹일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 감독은 "라커룸에 있는 세연이를 만났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며 "내일 아침에 병원 가서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 완승으로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첫 3연승에 이어 4연승까지 신바람을 탔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15승 13패)을 맹렬히 쫓는다. 이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승리 소감을 거듭 반복했다. 걱정도 커졌다. 2년 차 미들블로커 최유림이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상태다. 복귀까지는 최소 2주 정도 필요하다. 경기 전에 이영택 감독은 "대체자가 없다. 최가은이 버텨줘야 한다"고 밝혔는데,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감독은 "유림이도 부상이고, 세연이까지 빠진다면 높이가 좋은 두 선수가 자리를 비워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경기는 뛰어난 높이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이다. 이 감독은 "골치가 아프다"고 걱정했다. 최근 들어 아웃사이드히터 권민지가 미들 블로커 연습을 했고, 이날 오세연이 빠지자 대체자원으로 곧바로 투입됐다. 올스타 휴식기에 에너지를 충전한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 이 감독은 "수차례 고비를 넘기면서 힘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선수들이 코트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봄 배구를 위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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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감독 "너무 힘든 경기, 재정비하고 돌아봐야 [IS 장충]

2연승을 달리던 페퍼저축은행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8-25, 21-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을 연파한 6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가 15득점에 머물렀고, 주포 박정아는 4득점에 그쳤다. 특히 GS칼텍스에 서브 에이스만 9개나 허용하며 무너졌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리시브가 너무 많이 흔들려 경기 자체가 어려웠다. 상대가 박은서 쪽으로 짧게, 길게 공략했다. 2세트에 급격하게 리시브가 흔들렸고 분위기를 못 찾았다"며 "오늘 경기력에 대해 정말 재정비하고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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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서브에이스 5개, 역시 실바' GS칼텍스 시즌 첫 4연승...'2위도 보이네' [IS 장충]

GS칼텍스가 올스타 휴식기에 에너지를 제대로 충전했다.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봄 배구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이번 시즌 최다인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GS칼텍스는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5라운드 첫 경기(흥국생명전)를 역스윕으로 이겨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 경기다. 고비를 잘 넘기면서 잘 싸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득점 1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성공률 64.44%)을 기록했다. 유서연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 기선을 잡은 GS칼텍스는 1세트 13-8에서 13-12로 쫓기더니 결국 19-19 동점을 허용했다. 22-21에서 지젤 실바의 득점에 이어 유서연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25-21로 따냈다. 실바는 1세트에만 10점을 뽑았고, 유서연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10-5로 앞섰지만, GS칼텍스가 실바·유서연의 활약 속에 연속 7득점을 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10-10에서는 김지원의 날카로운 연속 서브가 한몫했다. 14-11에서는 유서연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또 나왔다. GS칼텍스는 이후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린 끝에 손쉽게 두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GS칼텍스는 13-5로 앞설 때까지 실바가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6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중반에는 최가은의 연속 속공이 나왔고, 유서연과 레이나도 계속 힘을 보탰다. 최근 1~2위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을 연속 격파한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3)은 2연승을 마감했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가 16득점에 머물렀고, 주포 박정아는 4득점에 그쳤다. 한편 GS칼텍스 미들블로커 오세연은 2세트 도중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간 오세연은 12일 오전 병원 검진 예정이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20:28
배구

'4연승 도전' 이영택 감독 "매 경기 고비, 잘 싸우고 있다"[IS 장충]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가 봄 배구 도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GS칼텍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GS칼텍스(승점 41)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5라운드 첫 경기(흥국생명전)를 역스윕으로 이겨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 경기다. 고비를 잘 넘기면서 잘 싸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잘 나가는 GS칼텍스의 걱정은 2년 차 신예 미들 블로커 최유림의 공백이다. 1월 29일 흥국생명전에서 발목을 접질러 이날 페퍼저축은행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이영택 감독은 "대안이 없다. 최가은이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들블로커는 오세연-최가은이 선발 투입된다.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다. 6위 페퍼저축은행도 후반기 들어 1~2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을 연속 격파하는 등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활약이 돋보인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조이가 V리그 적응을 마친 것 같다며 "장신인 박정아가 상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리면 승산이 있다. 블로킹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가 많은 공격을 하고 있어 체력 유지를 신경 쓰고 있다. 트레이너와도 소통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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