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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등에 업은 배드빌런 '진짜 악당이 나타났다!'

K팝 신에 악당이 나타났다.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무서운 기세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MC몽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차별화된 콘셉트, 무엇보다 퍼포먼스에서 특화된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 데뷔한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그룹 비비지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인 7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자체 육성해 론칭한 첫 아이돌 그룹인데 MC몽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MC몽은 배드빌런을 5세대 최강 걸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빌런36’으로 활동명까지 바꿀 정도로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MC몽은 그동안 솔로 앨범을 비롯해 다수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신인 그룹을 론칭한 건 처음이다.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 역시 MC몽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힙합 사운드와 초반부터 흘러나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데뷔와 동시에 공개된 ‘배드빌런’ 뮤직비디오는 약 12시간 만에 조회수 845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걸그룹 뉴진스가 발표한 ‘버블 검’ 초반 조회수(12시간 만에 500만 회)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9일 오전 7시 현재는 3457만 뷰를 돌파했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배드빌런의 화제성에 대해 “최근 걸그룹 사이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힙합을 그룹 정체성으로 들고 왔고, MC몽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잘 묻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배드빌런 속 익숙한 얼굴들도 초반 화력에 힘을 보탰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휴이와 윤서, 그룹 골든차일드 보민의 친동생 이나가 합류했다. 서바이벌 경력자와 댄서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이미 실력은 보증됐다는 평이다. 배드빌런은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처음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각자의 색을 살린 힙하고 키치한 패션은 과거 MC몽이 활동하던 시절의 의상을 떠올리게 한다. 다소 난잡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힙합 콘셉트에 적절한 의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배드빌런의 라이브 실력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상에서 화제다. 현재 아이돌 그룹사 이에서 ‘MR제거 영상’은 그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됐다. 일부 아이돌 그룹들의 가창력이 도마위에 오른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배드빌런은 격한 퍼포먼스 속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여 데뷔와 동시에 ‘실력파’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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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전폭 지지’ 배드빌런, 데뷔곡부터 터졌다... MV 1000만 뷰 돌파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배드빌런의 데뷔 타이틀곡 ‘배드빌런’(BADVILLAIN)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는 공개 17시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빨리 1000만 뷰를 넘어섰다.더욱이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데뷔 타이틀곡이 너무 좋다”, “데뷔곡부터 퀄리티 저세상이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뮤직비디오를 보니 감격스럽다”, “큰 성공을 거둘 운명”, “상상이상이다”, “생각보다 더 미쳤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N회차 재생을 하고 있다. 배드빌런의 데뷔 타이틀곡 ‘배드빌런’은 강렬한 원코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 댄스곡이다. 도입부부터 곡을 이끄는 멜로디컬한 메인 리프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무게감을 전달하며, 반복적인 훅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래핑이 강한 중독성을 갖는다. 가사에는 타인의 시선보단 우리만의 욕망인 목표를 갖고 자신감 있게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얼굴을 알린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개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MC몽이 199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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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 걸그룹 배드빌런, 데뷔곡 ‘BADVILLAIN’ 파격 뮤비 1차 티저 공개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배드빌런 싱글 1집 ‘오버스텝(OVERSTEP)’ 타이틀곡 ‘BADVILLAIN’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15초 분량의 1차 티저는 머그샷을 활용한 콘셉트로 배드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힙한 스트릿 패션을 선보이며 머그샷을 찍고 있다. 눈금판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과 빌런 모양의 그림자가 매칭되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데뷔곡 ‘BADVILLAIN’ 일부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웅장하고 강렬한 멜로디와 함께 귀에 착 감기는 멤버들의 차진 래핑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의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얼굴을 알린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7명으로 구성된 완성형 퍼포먼스 걸그룹이다. 배드빌런은 3일 오후 6시, ‘오버스텝’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당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엔팝(NPOP)에서 데뷔쇼 ‘엔팝 리미티드 에디션-배드빌런 데뷔(NPOP LIMITED EDITION - BADVILLAIN DEBUT)’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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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빌런으로 돌아온다…11월 22일 컴백 [공식]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일곱 명의 빌런으로 돌아온다.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달 3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VillainS(빌런스)’의 스케줄러를 오픈했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오는 2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인디비듀얼 티저와 그룹 티저 이미지, 트랙리스트, 리릭 스포일러, 하이라이트 메들리, 댄스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 발매 이전 다양한 프로모션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의문의 미스터리 코드 영상으로 전 세계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드림캐쳐는 앨범 명인 ‘VillainS’를 비롯해 왕관 모양의 로고도 오픈,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알린 만큼 이들의 컴백을 향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드림캐쳐는 정규 2집 ‘Save us(세이브 어스)’와 미니 7집 ‘Follow us(팔로우 어스)’, 미니 8집 ‘From us(프롬 어스)’를 통해 아포칼립스 3부작 시리즈의 대단원을 완성해내는가 하면, 전례 없던 K팝 신 세계관 최강자다운 면모로 다채로운 경종의 메시지를 던지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이외에도 앨범 발매마다 꾸준히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드림캐쳐는 전작 타이틀 ‘BONVOYAGE(본보야지)’를 통해 국내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고, 올해 미국 9개 도시부터 필리핀, 캐나다, 북미 투어 등 해외에서 또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 역시 증명해 보인 바 있다.드림캐쳐의 ‘VillainS’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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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개인에서 연대로 진화…르세라핌 ‘언포기븐’의 차별점①

4세대 걸그룹에서 ‘주체성’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르세라핌이 1일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으로 돌아왔다.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의 세계관인 멤버들의 ‘현실의 삶’을 담아내면서도 이 속에 ‘연대’의 의미를 녹여내며 차별점을 뒀다.소속사 쏘스뮤직은 “앞서 발표한 ‘피어리스’와 ‘안티프레자일’은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곡들로 개개인이 하고 싶은 말과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의 이야기에 ‘함께’의 메시지를 더했다”고 설명했다.컴백 전 공개된 르세라핌의 콘셉트 포토 사진에서도 멤버간 화합에 중점을 뒀다는 것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다. 각자 다른 의상으로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냈던 데뷔곡 ‘피어리스’와 ‘안티프레자일’의 재킷 사진과 달리 ‘언포기븐’은 통일된 의상과 스타일링을 고수했다. ‘언포기븐’만의 차별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르세라핌의 이전 음반에서 엿보인 세계관을 조명할 필요성이 있다. 르세라핌은 복잡한 서사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타 그룹의 세계관과 차별화를 둔 채 멤버들의 실제 삶에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대목은 뮤직비디오와 가사 등에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1년 전 발매된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는 멤버들의 자신을 향한 믿음과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 확고한 자신감의 근원은 모두 멤버들의 ‘현실’에 있다. ‘피어리스’의 뮤직비디오는 도입부부터 우리의 눈에도 친숙한 안무 연습실을 배경으로 시작된다.이 좁고도 일상적인 공간에서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말미에는 여왕의 왕관처럼 보이는 무대 위에 르세라핌 멤버들이 나란히 선 채 뮤직비디오가 끝을 맺는다. 고된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한 르세라핌이 가수로서의 성장을 완연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이다. 멤버들의 현실을 담아낸 세계관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안티프레자일’에서 더 여실히 드러난다. 실제로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했던 허윤진은 뮤직비디오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데뷔 전 발레를 전공했던 카즈하는 옥상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다.가사는 더 직설적이다. 카즈하는 “잊지 마 내가 두고 온 토슈즈”라며 발레리나의 꿈을 뒤로한 자신을 표현했고, 일본 걸그룹 HTK48로 데뷔해 아이즈원을 거쳐 다시 르세라핌이 된 사쿠라는 “무시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라며 일침을 날린다. ‘언포기븐’에서는 5명의 멤버가 하나의 주체가 됐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홀로 달리고 있던 백마가 콘셉트 포토에는 르세라핌 멤버들과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5명의 멤버 모두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안무도 선명히 담긴다.여기에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마이 언포기븐 걸스(my unforgiven girls)”라는 가사를 통해 소위 용서받지 못한 여성들이 함께 역경을 뛰어넘는 과정을 표현했다. 이어 “르세라핌 내가 제일 싫은 건 낡은 대물림”이라는 가사로 멤버들의 개인 서사를 넘어 비로소 르세라핌 5명의 이야기가 ‘언포기븐’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을 알렸다. 이 외 수록곡 주제 또한 서로 긴밀히 연결돼, 다 같이 손을 잡고 경계 너머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퍼포먼스 강자답게 ‘언포기븐’의 파격적 군무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피어리스’에서는 승리를 쟁취하고자 힘 있게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으로, ‘안티프레자일’에서는 팔 근육을 이용해 고양이의 행동을 묘사한 춤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언포기븐’은 “아임 어 빌런(I’m a villain)”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 위에 손가락으로 악마뿔을 만드는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의 앞선 활동 곡들의 무대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르세라핌의 무대와 곡에 담긴 메시지를 퍼포먼스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르세라핌만의 독보적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이유는 5명 멤버들의 개성이 곡에 너무도 잘 드러나기 때문”이라며 “르세라핌은 개개인의 실력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로 이번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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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1위” 드리핀, 첫 정규로 ‘빌런’ 세계관 대미 장식 [종합]

그룹 드리핀(DRIPPIN)이 ‘빌런’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빌런: 디 엔드’는 드리핀이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드리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총 3부작의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 스토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황윤성은 “드리핀이 첫 정규앨범으로 찾아오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작업하고 준비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더 원’(The One)을 비롯해 ‘아이.엔.오’(I.N.O), ‘사일런스’(Silence), ‘몬스터’(MONSTER)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황윤성은 “앨범 속 10개 트랙 모두에 갈등과 내면의 이야기 담았다”며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재밌게 들어주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더 원’은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스타일리시한 리듬과 누 메탈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협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마지막이니까 어둡고 강렬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파이팅 있고 청량감이 있어서 놀랐다. 그래도 노래 자체는 좋아서 기쁜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고 말했다. 주창욱은 “전쟁 관련 서사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전쟁과 분위기가 멀었다. 그런데 세계관과 관련된 가사 해석을 듣다 보니까 전쟁과 전쟁이 끝난 후 스토리까지 담겨있는 곡이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런’ 세계관을 통해 성장한 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협은 “‘빌런’ 3부작을 하면서 매 앨범마다 색깔과 음악과 퍼포먼스들이 다 달랐다. 저희끼리 고민도 많이 하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어떤 콘셉트를 해도 드리핀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겠구나’라는 의지가 생겼다”고 자신했다. ‘더 원’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로 김민서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인상 깊었던 게 (황)윤성 형의 분장이다. 진짜 사슬을 착용해서 굉장히 힘들게 촬영한 만큼 윤성 형의 소품을 유심히 봐달라”고 귀띔했다. 황윤성은 “‘빌런’ 때는 제가 짧은 액션신이 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 준호의 액션신이 나온다. X와 DX의 싸움을 킬링 포인트로 뽑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드리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주창욱은 “빌런즈 세계관을 모르시는 분들도 ‘더 원’을 통해 흥미를 가지시면 좋겠고 데뷔 때부터 가져오던 음악방송 1위를 첫 정규앨범과 함께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다. 황윤성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고 더 발전된 모습, 어디서든 더 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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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다크한 ‘빌런’ 에너지 발산…MV 이미지 필름 공개

그룹 드리핀이 7인 7색 ‘빌런’ 카리스마를 뽐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뮤직비디오 이미지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이미지 필름 속 드리핀은 각양각색의 시크한 카리스마로 다크한 ‘빌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어두운 공간을 걸어가던 차준호는 하늘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폭발을 지켜보거나 불에 휩싸인 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스스로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황윤성은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 쇠사슬에 묶여 발버둥 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대의 카메라와 모니터에 둘러싸인 김동윤은 불안한 눈빛으로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이협은 감옥 같은 공간에 갇혀 쇠창살을 내려치며 절규한다. 넓은 들판에 홀로 서 있는 주창욱은 묘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손을 뻗어 마치 시간을 조종하는 듯한 초능력을 펼친다. 알렉스는 알 수 없는 그림으로 둘러싸인 좁은 방에 갇힌 채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빛을 향해 손을 뻗고, 캄캄한 방 안에서 단 하나의 조명 아래 앉아 있는 김민서는 싸늘한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낸다. 뮤직비디오 이미지 필름 속 드리핀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드리핀은 ‘빌런 : 디 엔드’를 통해 지난 1월 발매한 ‘빌런’(Villain), 지난 6월 발매한 ‘빌런 : 제로’(Villain : ZERO)와 연결되는 ‘빌런’ 세계관을 이어간다. ‘빌런 : 디 엔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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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하고 들을 만하길”…샤이니 키의 정체성 눌러 담은 ‘가솔린’ [종합]

그룹 샤이니 키가 자신의 정체성을 꾹꾹 눌러 담은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30일 오후 키의 솔로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9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에 이어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지난 2018년 정규 1집 ‘페이스’(FACE) 이후 3년 9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이다. 이날 키는 “‘배드 러브’도 정규 앨범으로 준비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질까 그러지 못했다. ‘배드 러브’ 준비할 때부터 ‘가솔린’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실제로 앨범을 발매하게 돼 기쁘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정규 앨범에 11곡을 넣는 것이 드물지 않나. 열심히 준비했고 아끼려는 마음 없이 다 담았다. 레트로한 재킷 이미지도 인상적이지만 뮤직비디오도 잘 만들려고 애썼다.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고민했고 다양하게 즐길만한 요소를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가솔린’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고전 공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키는 “원래 타이틀곡으로 할 만한 노래가 없었다. 켄지 작가가 소녀시대 ‘포에버 원’(FOREVER 1)을 작업할 때 가서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키는 켄지 작가와 함께 ‘가솔린’의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타이틀곡을 작사하는 것 자체에 부담이 있었는데, 켄지 작가가 먼저 제안을 해서 공동으로 작업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젠 자전적인 얘기가 들어가야 앨범에 생명력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 다른 사람이 쓰는 사랑 얘기도 분명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자전적인 이야기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키는 NCT 제노와 함께한 수록곡 ‘빌런’(Villain)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천사 같은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모를 살려 ‘빌런도 얼마든지 영웅화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보컬과 랩이 다 되는 제노와 같이 작업하고 싶어서 이 노래가 완성됐다. 내가 안 가지고 있는 걸 제노가 많이 가지고 있었다. 굉장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있어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솔린’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묻자 키는 “나는 예능이나 SNS를 통한 게 결국에는 음악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살았다. 이번 ‘가솔린’이 그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음악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타이밍이 되지 않았나 싶다. 모든 방향이 우회하긴 하겠지만 결국에는 음악으로 돌아오는 타이밍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트렌디함의 비결에 대해서는 “물론 내가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동향을 빨리 살피는 경향이 있다. 20대를 따라간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 나이 안에서만 노는 사람은 되지 않아야지’라는 생각은 있다. SNS에서의 말투 등을 따라가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 키는 “온유도 솔로 앨범을 해본 입장에서 나를 잘 이해해주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15년을 달리게 하는 ‘가솔린’으로 팬을 꼽았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너무나 든든한 일”이라며 “또 내가 만든 앨범을 대중한테 내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게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키는 “아티스트인게 1번으로 보이는 날이 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예능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음악적인 면이 다가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앨범은 ‘새롭고 살 만하고 들을 만하다’는 말이면 됐다”며 궁극적인 목표를 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가솔린’은 화려하고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와 어택감 있는 드럼 사운드, 간결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챈트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이다. 키는 직접 작사에 참여, 자신만의 길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가솔린의 폭발적인 화력에 비유했다. ‘가솔린’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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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빌런' 세계관 충실한 컴백, 모든 멤버 소화력 좋아"

그룹 드리핀(DRIPPIN)이 '빌런' 세계관을 이어간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황윤성은 "이 자리는 언제나 떨린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비주얼까지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창욱은 "멤버들 모두 운동을 했다. 알렉스가 가장 몸이 좋아진 멤버"라며 비주얼 변화를 강조했다. 알렉스는 "전 멤버가 콘셉트대로 잘 소화했다. 개인적으로는 황윤성이 가장 콘셉트 소화력이 좋다. 뮤직비디오에서 정말 멋지게 나오니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윤성은 "이번에 틀을 깨려고 했던 멤버는 주창욱"이라고 칭찬했다. 앨범은 지난 1월 나온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의 프리퀄이다. 타이틀 곡 '제로'(ZERO)와 '게임'(GAME), '트릭 앤드 트릿'(Trick and Treat)은 '빌런' 세계관을 탄탄히 구성하는 유기적 요소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빌런의 연결성을 따라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제로'는 빌런 세계관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담아 곡을 듣는 재미를 더했다. 겹겹이 쌓은 하모니와 트랩 비트로 자아 분열의 내면을 표현했다. 이어진 수록곡 '게임'은 분열된 자아의 대립을 제로섬 게임에 비유한 노래이며, '트릭 앤드 트릿'은 빌런과 프리퀄을 연결하는 곡으로 세계관에 충실한 트랙들이 듣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드리핀은 "3부작 '빌런' 서사의 첫 시작이다. 이후의 '빌런' 서사의 내용까지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15일 오후 6시 발매. 황지영 기자 2022.06.15 16:27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 새 싱글 ‘끌림과 미련 사이’ 발매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SUMMER CAKE)이 약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썸머케익은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헬프’(HELP)를 발표했다. ‘헬프’는 ‘페이크 러비즘’(Fake Loveism)으로 독창적인 사랑의 서사를 이어온 썸머케익의스핀오프격 싱글이다. ‘나를 해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나를 망가트리는 이에 대한 끌림을 멈출 수 없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노래했다.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는 것을 아는 남자, 기다림에 지치지만 떠날 수 없는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신곡은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독특한 느낌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와 이에 대비되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무드를 극대화한다. 코러스에서는 신스 베이스와 보컬찹 등 점차 다양한 소스가 추가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알앤비 아티스트 제로(JERO)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짙고 화려한 조명 아래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고혹미를 뽐내는 썸머케익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썸머케익과 제로가 직접 출연해 남녀 사이의 복잡다난한 감정을 연기했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싱글 ‘러브 빌런’(Love Villain)으로 국내에서 정식 데뷔한 썸머케익은 ‘더티 마이클로즈’(Dirty My Clothes), '사람들 앞에선 안돼' 등 독창적인 서사가 담긴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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