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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금발’ 에스파 윈터 vs ‘흑발’ 아일릿 원희…대세 걸그룹 이온 음료 대격돌

이온 음료 CF에서 ‘4세대 대표’ 그룹 에스파와 ‘5세대 대표’ 그룹 아일릿이 맞붙는다.지난 1일 코카-콜라사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의 ‘토레타!’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동아오츠카는 지난 18일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를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했다. 여름을 앞두고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두 사람의 비주얼은 사뭇 상반돼 눈길을 끌고 있다.윈터는 ‘흑발+푸른색’이라는 이온 음료 광고모델의 고정관념을 깼다. 금발에 녹색 원피스를 매치한 윈터의 ‘파격적’ 스타일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SNS ‘X’(구 트위터)에서는 윈터 발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윈터는 좋지만 이온 음료에 금발 모델이라니 세상에는 이치와 법도가 있는 것인데”라는 게시글이 1만 9000 회 재게시돼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CF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이 뒤집혔다. 영상 속 윈터는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요리를 하는 등 초록빛 배경에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했다. 누리꾼들은 “평소 토레타 보면서 이온 음료 느낌 안 나는 컬러라 생각했는데 윈터 광고 본 후로는 청량해 보인다”, “윈터 금발이 뭔가 토레타 제대로 각인시킨 느낌”이라고 호평했다.토레타의 모델은 배우 박보영, 김유정, 신시아가 거쳤다. 금발에 아이돌 멤버를 기용한 것은 토레타 측에서도 이미지 변신이다.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제가 된 금발은 촬영 당시 윈터의 머리 색으로, 광고를 위한 스타일링은 아니었지만 호평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사는 지난 1일 “다재다능한 매력과 깨끗하고 맑은 음색,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사랑받는 윈터의 이미지가 토레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일릿 원희는 데뷔 1달도 채 되기 전에 ‘청순 아이콘 등용문’인 포카리스웨트의 29대 모델로 낙점받았다. 포카리스웨트는 역대 모델로 배우 손예진, 박신혜, 김소현과 그룹 트와이스, 츄(김지우) 등 다양한 청춘스타를 배출했다.동아 오츠카는 지난 18일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맑은 파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며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세지가 잘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원희는 특유의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로 데뷔 전부터 이미 포카리스웨트 모델 최우선 후보에 있었다는 후문이다. 원희는 지난달 25일 아일릿으로 정식 데뷔했으나 앞서 지난해 6월 방송을 시작한 JTBC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알유넥스트’에 출연, 병아리 연습생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원희의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데뷔하자마자 대단하다”, “아직 학생이니까 교복 입고 그 나이 또래처럼 찍으면 완전 좋을 듯”이라고 반응했다. 이처럼 각 멤버가 가진 색깔과 스타일링이 음료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해 동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금발 청량’으로 이온 음료계 새 바람을 가져온 윈터와 전통을 이어받되 10대만의 컬러를 보여줄 원희 중 누가 이온 음료 CF퀸의 왕관을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5 05:53
연예일반

'파묘' 대살굿 장면에 실제 돼지 사체 사용…동물단체 비판

영화 ‘파묘’ 대살굿 장면에 실제 돼지가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단체는 사체라도 동물이 촬영 소품으로 활용돼선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사 측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1일 동물권 행동단체 카라에 따르면 ‘파묘’의 제작사 쇼박스는 지난 19일 동물 촬영 관련 질의서에 답변을 전달했다. 앞서 카라는 쇼박스에 ‘촬영에 살아있는 동물이 사용됐는지’, ‘돼지 사체 5구에 칼을 찌르는 장면에 실제 사체를 사용했는지’ 등 7가지 질문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쇼박스는 해당 답변을 통해 ‘파묘’에 등장하는 동물 중 닭, 개(강아지), 축사 내 돼지는 실제 동물로, 전문 촬영 섭외 업체 및 양식장 등을 통해 섭외했으며, 촬영 후 바로 관리 주체 및 업체로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우 등 촬영과 훈련이 불가한 야생 동물 등 일부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고 전했다. 굿장면에서 칼에 찔리는 돼지 사체 5구에 대해서는 “축산물을 정상적으로 유통 및 거래하는 업체를 통해 기존에 마련된 5구를 확보해 운송했고 영화적 표현으로 필요한 부분은 미술 연출 등이 추가됐다”며 “촬영 이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회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살아있는 닭에 칼을 들이미는 장면에서는 날이 서지 않은 촬영용 칼을 사용했으며, 어류를 먹거나 땅에 뿌리는 장면은 젤리로 만든 대체품과 살아있는 은어를 함께 사용했다고 전했다. 쇼박스 측은 “각 동물 촬영은 관리 주체의 현장 감독과 자문하에 진행됐다. 또 동물 촬영에 동원된 포유류는 훈련을 수반해 가혹하게 촬영되지 않았으며 어류의 경우에는 양식장을 통해 섭외해 수의사가 대동돼야 한다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카라 측은 “식용 목적으로 도축됐더라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것이 생명을 대하는 인간의 합당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 특히 동물이 공장식 축산을 통해 길러지고 사체에 동물용 의약품이 잔류해 있거나 인수공통전염병 위험이 있어 동물 사체를 사용하는 것은 공공위생에 큰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국내외 촬영 현장 상황을 비교하며 “국내 촬영 현장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통과됐는지 확인은커녕 촬영 후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동물 사체가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면서 “국내 동물 촬영의 변화를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카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살아있는 동물이 불필요하게 다치거나 희생되는 등의 일이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쇼박스의 말을 전하며 “국내 대표적인 제작사 쇼박스와 함께 국내 동물 촬영의 변화를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1 09:11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고품격 라이브로 ‘아형’ 뒤집어놨다

YG 베이비몬스터가 통통 튀는 예능감과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들은 첫 예능 출연의 긴장한 모습도 잠시, 태권도 격파 시범과 7분 복근 운동, 강아지 소리 내기, 다른 멤버 특징 따라하기 등 엉뚱한 개인기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남다른 승부욕과 재치 넘치는 입담도 빛을 발했다. 음식을 쟁취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예상을 벗어나는 멘트들로 다른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게임에서 승리 후 천진난만하게 기뻐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하지만 백미는 역시 ‘라이브’였다. 캠프파이어와 함께 펼쳐진 즉석 무대에서 아현은 ‘Dangerously’를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소화해 기립 박수를 끌어냈고, 라미는 섬세한 가성과 감성 보컬이 어우러진 ‘DINOSAUR’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멤버들은 2NE1 매시업 단체 퍼포먼스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은 약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1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12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뮤직비디오 또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인 10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4 10:25
생활문화

[다시, 홍콩①] 레이디 가가 묵은 스위트룸, 장국영이 사랑한 야경

'네온사인의 도시' 홍콩이 엔데믹(풍토병화)을 거치며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기가 날개를 접었던 코로나19 이전의 54% 수준으로 여행 수요를 회복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서너 시간이면 닿는 홍콩에 다시금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3박 4일간 중국인 듯 영국 아닌 홍콩을 짧으면서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1990년대의 홍콩은 네온사인이 밤거리를 수놓은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으로 깊게 각인됐다. 지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며 유명인들도 휴식과 낭만을 즐기기 위해 택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3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을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더니 오후 1시를 조금 넘어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을 나왔는데 80%에 가까운 습도가 곧바로 재킷을 벗게 만들었다.차를 타고 30~40분이 걸려 곧바로 향한 곳은 118층으로 기네스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인 '더 리츠칼튼 홍콩'이다. 312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묵은 스위트룸을 보니 입이 쩍 벌어진다. 117층 통유리로 홍콩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인 IFC를 내려다볼 수 있다.빅토리아 항만을 270도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방으로, 투명 샤워부스는 물론 미니 스파까지 갖췄다. 기업 경영자를 위한 별도 데스크도 있다. 가격은 한화로 2700만원에 달한다.이보다 한 단계 낮은 '칼튼 룸'도 창밖으로 홍콩섬이 훤히 보인다. 프러포즈 명소로 꼽히는 이유다.황홀한 전경을 뒤로하고 '카페103' 있는 102층으로 내려와 '애프터눈 티'를 음미했다. 홍콩 시민들에게 애프터눈 티는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일상적인 문화다.하루에 가볍게 다섯 끼를 먹는 홍콩 사람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반까지 애프터눈 티를 즐긴다. 1997년 중국에 반환됐지만 여전히 영국의 향기가 남아있다. 호텔 시그니처인 '블랙 오키드'를 주문했다. 리필 문화가 대중화해 성인 남성 주먹만 한 주전자가 비면 직원이 수시로 차를 채웠다.조심스레 한 모금 마셔보니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퍼졌지만 막상 맛은 강렬하지 않았다. '잉글리스 브랙퍼스트'는 홍차를 연상케 했다. 이 호텔에는 미슐랭 2스타 광동요리 전문 '틴룽힌'과 1스타 이탈리아 레스토랑 '토스카 디 안젤로'도 있다.곧바로 홍콩의 예술 중심지이면서 시민들의 놀이터인 '엠플러스(M+) 뮤지엄'으로 이동했다. 서구룡 문화지구의 꽃으로도 불린다. '아시아 최초의 동시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 11월 개관했다.한국인인 정도련 큐레이터가 부관장을 맡고 있다.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플러스) 기호를 붙였다. 누구나 발을 들일 수 있는 야외 공간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풋풋한 커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동서남북으로 나뉜 2층 전시관에 들어섰더니 1990~2000년대 중국 현대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는 컬렉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1978년 화궈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모습을 포함해 과거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 대통령 간 패권 경쟁을 당시의 종이 신문과 장난감 탱크, 배 등으로 다소 긴박하게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피에르 가르뎅'의 성장을 이끈 디자이너, 모델, 배우, 기업가인 중국 '마담 송'의 발자취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생전 그의 활동 모습과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의상들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작품들을 살펴본 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잔디밭 위에서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수다를 떨고 있다. 강아지와 한가로이 공놀이를 즐기는 가족도 있다.이처럼 엠플러스 뮤지엄은 예술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땅을 매립한 서구룡 문화지구의 중심이면서도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다. 노을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호텔과 예술 일번지가 자리 잡은 구룡반도를 지나 우리나라의 여의도처럼 증권의 중심인 홍콩섬으로 발길을 향한다.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는 트램(전차)을 타기 위해서다.해발 552m까지 전기로 움직이는 트램이 네 정거장을 8분 간격으로 오가는데, 이동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한다. 홍콩의 야경을 오롯이 담을 수 있다.정상은 홍콩 시내보다 3도가량 온도가 낮아 봄에는 얇은 외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명심하자.꼭대기에 다다르면 종합 쇼핑몰 '피크 타워'와 '피크 갤러리'가 있다. 이곳을 지나 뒷길로 가면 작은 정자에서 홍콩 야경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사진을 찍은 뒤 인근 음식점에 방문해 식용 비둘기와 두부 요리, 탕수육 등을 시켰다. 생소한 비둘기 구이는 특유의 향과 함께 치킨과 오리 사이의 맛이 느껴진다.두부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보다 부드러운데, 치킨 기름의 향이 어렴풋이 스쳐 지나간다. 굳힌 설탕과 먹는 탕수육은 익숙한 한국 칠리 탕수육의 향이 강한데, 튀김의 두께는 살짝 얇고 고기는 두꺼운데 퍽퍽한 느낌이 든다.현지 관계자는 "비둘기 요리는 이곳에서 꼭 시켜야 하는 메뉴"라며 "맛을 안다면 머리부터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피크 정상을 찍은 뒤 차를 타고 내려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명소가 나온다. 추억의 홍콩 배우 장국영이 영화 '영웅본색2' 명장면을 탄생시킨 장소가 있다.극중 인물이 최후를 맞은 공중전화 박스는 사라졌지만 홍콩 영화 마니아라면 그가 힘겹게 사랑하는 이의 안부를 묻고 쓰러진 자리에서 의미있는 사진 한장을 남겨볼만 하다.홍콩=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08 07:00
연예일반

박유천, 탈색+통통한 볼살.. 논란 속 행복한 태국 여행

가수 박유천이 태국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박유천은 유튜브 채널 ‘Himawari TV’에 다수의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박유천은 파란색 티셔츠에 탈색한 머리, 다소 살이 오른 듯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커다란 타투가 여러 개 그려진 팔뚝도 노출했다.그는 “온기가 다르다. 공기의 농도가 꽉 차 있는 느낌. 도시에서 맡을 수 없는 공기다”면서 자연을 만끽했다. 이어 버스 안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너는 미키니? 나도 예전에는 미키였다”며 씁쓸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그룹 동방신기·JYJ 출신 박유천은 2019년 전 여자 친구의 폭로로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휩싸인 뒤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9년 7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또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 9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박유천은 일본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 미팅과 디너쇼를 개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19:29
연예일반

‘역시 차은우’, 퇴폐 빌런부터 병약 미소년까지 소화 (‘원더풀 월드’)

‘원더풀 월드’의 ‘퇴폐 빌런’ 차은우가 ‘병약 미소년’으로 변신했다.4일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반전 서사를 통해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차은우는 극 중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은수현을 향해 집요한 복수를 펼치는 권선율로 분해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아름다운 빌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애처롭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전례 없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이번 비하인드 컷에서는 환복을 입고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다크한 빌런 모습과 달리 촬영장 휴식 시간에는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내며 설렘을 자극한다.‘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차은우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이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유쾌함은 물론 다른 배우들과 세심하게 연기의 합을 맞춰가는 열정까지 선보였다”라며 “향후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의 복수가 어디로 향할지, 또한 다이나믹하게 변화될 김남주와의 관계 변화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원더풀 월드’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7:10
LPGA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애장품 경매 수익금 전달

두산건설은 지난 1월에 진행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포함한 1000만원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소속선수 5명(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설, 임희정)의 애장품을 모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경매에서는 최고가 품목은 유현주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 원에 낙찰됐으며, 박결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마감이 1시간 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이번 자선 수익금은 선수들의 애장품으로 조성된만큼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처를 결정했다. 임희정은 ‘모찌’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 동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유기견 구조 및 케어 등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데 쓰이길 희망, 용인시 애견보호협회로 기부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사회공헌과 연계한 스포츠구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창단 첫 해인 23년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5,868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기부금은 수해피해 복구지원금, 장애인 체육발전, 유소년 골프 발전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소속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팬클럽과 함께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백혈병 환아 기부금’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에도 애장품 경매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먼저 선수 성적에 따른 ‘사랑의 버디기금’을 적립하여 기부를 약속했다. 4일부터 진행예정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도 10번 홀에 채리티 존을 조성한다.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최대 2000만원)을 적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입장권 판매 수익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KLPGA 국내개막전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환경과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대회를 만들겠다.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에도 많은 버디를 통해 기부금 적립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4.03 15:02
해외축구

‘이거 실화냐’ 英 축구장에 여우가 나타났다…경기 중단 사태까지

영국 축구에서 이채로운 장면이 나왔다. 여우가 경기장에 난입해 피치를 누볐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포츠머스와 더비 카운티의 EFL 리그 원(3부 리그) 맞대결에서 여우가 경기장에 뛰어들었다. 여우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포츠머스 안방인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 더비가 경기 주도권을 쥔 전반전에 작은 여우가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몸통 뒤쪽에 상처가 있는 여우는 골라인을 따라 세차게 질주했다. 두 팀의 맞대결이 잠시 멈춘 이유다. 여우가 어떻게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접한 팬들은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 고양이, 강아지 등이 그라운드에 나타난 소식은 왕왕 전해진 바 있지만, 여우가 피치를 밟은 건 상당히 이색적이다. 리그 원 선두인 포츠머스(승점 87)와 2위 더비(승점 82)의 맞대결은 2-2로 끝났다. 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두 팀은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03 14:43
IT

KT 지니 TV, 글로벌 어린이 콘텐츠 'BBC 키즈' 독점 출시

KT는 BBC 스튜디오와 협력해 자사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의 새로운 월정액 서비스 'BBC 키즈'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BBC 키즈는 BBC 스튜디오의 글로벌 어린이 브랜드로,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엄선한 키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국제 에미상에서 수상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인 '헤이 더기'가 대표적이다.아이들은 강아지 더기가 운영하는 '다람쥐 클럽' 놀이방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배지를 획득하면서 책임감, 팀워크, 도전, 즐거움 등을 느낄 수 있다.또 주인공 앤디와 함께 TV로 전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는 BBC 키즈의 인기 콘텐츠 '앤디의 세계 탐험'을 제공한다.영어 단어 학습 시리즈 '야카 디'를 비롯해 '고 제터스', '사라와 오리', '마이 월드 키친' 등 약 300편의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시리즈를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KT 지니 TV 고객은 누구나 월 5500원에 BBC 스튜디오의 키즈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KT는 BBC 키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4월 11일까지 BBC 키즈를 시청하고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BBC 스튜디오의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4월 30일까지 한 달 무료 혜택도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11:48
연예일반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후폭풍 2주 만 SNS 재개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 인정과 동시에 SNS 사진, 환승연애 의혹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후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대부분 클로즈업된 사진으로, 한소희는 핑크빛 메이크업과 포니테일 헤어스타일 등으로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 약 2주 만에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해 눈길을 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에 동행했다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말을 아끼던 양측 소속사는 류준열의 오랜 연인이던 가수이자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불거진 환승연애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했다.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칼을 들고 있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적으며 혜리의 글에 발끈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지적이 잇따르자 자신의 블로그에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치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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