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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붉은 단심’ 김상궁 이선희, 따뜻함과 무게감 더하는 신스틸러!

배우 이선희가 ‘붉은 단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이선희가 병판 조원태(허성태 분)의 딸이자 숙의인 연희(최리 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지밀상궁 김 상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 상궁은 언제나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어조로 이태(이준 분)를 연모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천방지축 철부지 연희를 부드럽게 타이르고 보필하는 인물. 자신을 향한 줄 알았던 이태의 진심이 숙의 유정(강한나 분)에게 향한 사실을 알게 된 연희가 서글픔과 질투심에 눈이 멀어 위험천만한 행동을 행할 때조차 노심초사 연희만을 걱정하는 든든한 측근으로 맹활약하며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김 상궁은 화려하게 눈에 띄는 캐릭터가 아니다. 하지만 이선희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표정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 세밀하게 그려내며 김 상궁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이선희는 ‘그린마더스클럽’, ‘그 해 우리는’, ‘도도솔솔라라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자신만의 매력과 내공을 담아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눈부신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선희가 출연하는 ‘붉은 단심’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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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로운, 박은빈 외면하고 돌아섰다..시청률 8.4%

‘연모’ 로운이 “이제는 멈춰야 할 때”라며, 박은빈의 눈물을 애써 외면하고 돌아섰다. 지난 6일 방영된 KBS 2TV 월화극 ‘연모’ 17회에서 박은빈(이휘)과 로운(정지운)에 관한 추문이 궐내에 퍼졌다. “사내들끼리 사사로이 만난다”, “주군과 신하 그 이상이다”, “전하가 남색이다”라며 여기저기서 수군댔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자, 백현주(김상궁)는 박은빈에게 “정주서와의 만남을 삼가라”고 청했고, 김인권(도승지)은 “더는 전하께 다가가선 안 된다”고 로운을 막아섰다. 심지어 이일화(대비) 마저 “(지운을) 적당히 정리해서 내보내라”고 주의를 줬다. 박은빈 여자라는 김택(원산군)의 의혹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입궐한 그는 김서하(창운군)의 급습을 숨기고 조용한 궁의 분위기를 살폈고, 이를 비밀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남현수(이현)는 “생각보다 일이 더 잘 풀릴 것 같다”며 비릿한 미소를 띄우는 형을 보며 불안을 감지했다. 그 사이, 김서하는 제 버릇 개 주지 못하고 기방에서 잔뜩 취해 “쌍생이 뒤바뀌어, 이 나라 왕이 계집이다”라는 입에 담아선 안 될 말을 퍼뜨렸다. 결국 해괴한 소문은 물론이고 김서하가 살아있다는 사실까지 윤제문(한기재)의 귀에 들어갔다. 그는 배수빈(정석조)에게 김서하에 대해 알아보라 지시했고, 이어 “자네를 믿고 (지운에게) 그 자리를 준 것이니 실망시키지 말라”고 압박했다. 배수빈은 먼저 김서하의 입을 막아야 했다. 자신을 윤제문에게 데려가면 전하가 계집이란 사실을 다 설명하겠다며 살려달라 무릎을 꿇은 그를 저승길에 묻었다. 또한, 대사헌 박원상(신영수)을 찾아가, 그의 여식 배윤경(신소은)과의 의혼을 청했다. “혼인을 정치적 도구로 쓰고 싶지 않다”고 선을 긋는 박원상에겐 “궐에 돌고 있는 아들과 관련된 터무니 없는 소문을 묻고 싶다”는 목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윤경은 “(지운이) 세자빈 자리를 포기해도 좋다 생각할 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며 아버지에게 “혼인을 시켜달라” 청했다. 궐내 추문에 한껏 예민해진 중전 정채연(노하경)으로부터 “전하를 향한 마음이 충심이라면, 스스로 궐을 나가달라”는 간절한 부탁까지 받자, 로운은 고민이 깊어졌다. 그럼에도 자신도 모르게 박원상 집안과 납폐서(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보내는 예물과 혼서)가 오가자, 혼례를 거부했다. 이에 아버지 배수빈이 나섰다. “전하가 여인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더 이상 이 비밀을 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왕이 여인인데 역모도 아니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박은빈을 죽일 수도 있다고 강력하게 못 박았다. 아버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로운은 혹여 자신 때문에 박은빈을 잃을까 두려움에 휩싸였다. 결국 휘를 찾아가 “혼례를 올릴 것”이라며, “전하를 잃지 않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박은빈은 이해할 수 없었다. 여태껏 어떤 고비도 함께 감당했던 그에게 분명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며 인사를 올리고 돌아서는 로운에게 박은빈은 “나는 아직 멈추라 한 적 없다. 서거라”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슬픈 어명을 내렸다. 애써 박은빈의 눈물을 외면한 로운의 마음도 찢어지는 듯했다. 박은빈을 지키려 정략 결혼을 택한 로운의 아픈 엔딩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 운명을 그린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8.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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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김상경, 여진구 벽서 등장에 "민지아 출입 금지"

'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김상궁 민지아를 대전에 출입 금지시켰다.4일 방송된 tvN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는 여진구(하선)가 '이 얼굴을 한 광대가 나랏님 노릇을 하고 있다'는 벽서의 등장에 긴장했다.이 사실을 안 도승지 김상경(이규)은 정혜영(운심)에게 달려가 신수연(달래)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 정혜영은 신수연이 사라졌다고 알려줬다.신하들은 여진구에게 벽서 때문에 민심이 요동치고 있고 변란이 일어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광대를 잡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진구는 죄가 없는 광대들을 잡아들일 수 없다며 불허했다.이때 등장한 김상경은 "그는 아니 될 말입니다"라며 오히려 술렁이는 조정 신료들을 나무랐다. 또 "벽서는 역심을 품은 자의 것이다. 발본색원해 환란의 싹을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둘만 남은 여진구는 김상경에게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 동생 신수연을 걱정했다. 김상경은 "김상궁은 앞으로 지밀에 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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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2역 넘어 '왕진구 흉내내는 광대진구'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1인 2역을 넘는 연기력을 보여준다.tvN ‘왕이 된 남자’가 3일 폭군 이헌(여진구 분)의 재림을 의심케 하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광대진구는 침소의대(왕이나 왕비가 침소에 들 때 입는 잠옷을 이르는 말) 차림. 앞섶을 풀어헤친 채 삐딱하게 앉아있는 모습에서 치명적인 남성미가 폭발하는가 하면, 묵직한 위엄과 포스가 ‘왕진구’와 판박이다. 나아가 민지아(김상궁 역)를 눈빛으로 압살하려는 듯 매섭게 쏘아보는 모습은 보는 이의 오금까지 저리게 만들 정도. 이에 민지아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벌벌 떨고 있어 긴장감이 치솟는다.지난 8회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진짜 임금이 되려 결심하고,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하선과 함께 백성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눈물을 머금고 폭군 이헌을 독살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 가운데 마치 이헌이 살아서 돌아온 듯, 몸짓부터 눈빛까지 모든 것을 흉내 내는 하선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그런가 하면 여진구가 선보일 또 다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여진구는 ‘광대 하선’과 ‘폭군 이헌’을 철저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역대급 1인 2역으로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선일 때와 이헌일 때 생김새마저 달라 보인다’며 여진구의 연기력을 향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을 정도. 이에 1인 2역을 넘어서 ‘이헌을 흉내 내는 하선’이라는 한 차원 다른 연기를 선보일 여진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4일 오후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5일 오전 7시 30분부터는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본 방송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에는 ‘왕이 된 남자’ 스페셜이 방영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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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하길"…'왕이된남자' 여진구♥이세영 커플 손하트 새해인사

2019년 새해 첫 날을 맞아 '왕이 된 남자' 주역들이 새해 인사를 건넸다. 오는 1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000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감각적인 연출의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 이세영(유소운), 김상경(이규), 정혜영(운심), 장광(조내관), 권해효(신치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의기 투합하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곱게 한복을 차려 입은 여진구·이세영의 사랑스러운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여진구와 이세영은 커플 손하트를 선보이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데 해사한 미소가 차가운 날씨도 녹일 만큼 따사롭다. 또 다른 스틸 속 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의 새해 인증샷도 눈길을 끈다. 김상경은 카메라를 향한 손하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충신의 든든한 면모가 느껴진다. 정혜영은 밝은 미소로 깨알 같은 하트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장갑과 귀마개로 중무장한 장광은 푸근한 웃음을 보이고 있는데 흡사 눈사람 같은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또한 극중 악역 좌의정 ‘신치수’ 역을 맡은 권해효는 역할과 달리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밖에도 이규한(주호걸), 최규진(신이겸), 민지아(김상궁), 오하늬(애영)의 새해 맞이 하트 인증샷이 마음을 꽉 채우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이게 한다. 여진구와 이세영은 “2019년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1월 7일 ‘왕이 된 남자’가 9시 30분에 첫 방송 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왕이 된 남자'는 7일 첫 방송 전 1일 오후 9시 30분 스페셜 방송 ‘왕이 된 남자: 제작실록’을 전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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