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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장효의 ‘뽕기타 가수’ 선언

‘파묘’라는 영화가 관객 1000만 명을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데 이어 이번에는 ‘명당’이라는 노래가 등장했다. 제목을 보고 노래의 앞부분을 들어보니 풍수타령인가 싶었다. 그러나 끝까지 들어보니 오해였다.‘파묘’가 개봉하기 전인 2022년에 만들어진 노래인데다 풍수타령은 더더욱 아니었다. “최고의 명당은 바로 당신 곁”이라고 사랑을 고백하는 곡이었다. 흔한 트롯도 아니고 슬로 록 리듬의 발라드인데 담백한 목소리로 진솔하게 부르는 가수의 호소력 짙고 애절한 창법이 매력적이다.가수 장효의 ‘명당’(민지영 작사·우종민 작곡)이란 노래를 소개하려다 사설이 길어졌다. 당신 곁이 최고의 명당인 걸 몰랐노라고 표현한 가사가 멋진 곡이다.미사리에서 15년 간 무명 통기타 가수로 노래한 장효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이 모호해 혼란을 겪었다고 말한다. 포크 싱어로 노래할 때는 주위에서 “뽕끼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트롯 가수로 나설까 고민을 했다.나이가 들어 트롯 가수로 방향을 바꾸려고 트롯 무대에서 노래하면 “당신의 노래는 정통 트롯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그래서 요즘에는 자신의 음악을 포크 트롯이라고 말한다. 그것도 헷갈리니 대놓고 “나는 뽕기타 가수”라고 속어로 말하면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린다. 이후 장효라는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팬들도 ‘뽕기타 가수’라고 설명하면 확실하게 기억할 테니 계속 뽕기타 가수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장효는 중학교 2학년 때 부안읍에 있던 학원에서 기타를 배웠다. 고교생 시절엔 불우이웃돕기를 한다며 커피숍을 빌려 1일 찻집을 열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부안고교를 졸업한 후 통기타 하나 들고 상경해 영등포 신촌 등지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노래할 가수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무대 구걸을 하고 다녔다. 숱한 고생 끝에 ‘먼지가 되어’를 부른 이윤수와 박강성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이후 미사리로 진출해 이치현의 산타, 벤허, 이종환의 쉘부르 등지에서 노래를 했다. 레퍼토리는 강승모 박강성 최성수 등 선배 포크싱어들의 히트곡이었다. 2002년이 되면서 음악적 한계를 느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존경하던 작곡가 신병하 선생이 가르친다는 세한대학교 작곡과에 진학했다. 입학 후 문정동에 있던 신병하 선생 작업실을 쫓아다니며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분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더 배우지 못하고 대학교도 중퇴했다.2008년 트롯 ‘내 여자 사랑해’(신일수 작사·곡) 등 6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했다. 소속사도 없고 녹음 비용이 없어 밤무대에서 번 돈을 모아 한 곡씩 녹음을 시작했다.한 달 동안 번 돈을 아껴 모은 것도 모자라 두 달 동안 모은 돈으로 또 한 곡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여섯 곡의 녹음을 끝내는데 1년이 걸렸다. 그 때나 지금이나 돈이 없으면 꼭 필요한 노래 한 곡만 골라 녹음해 활동하면 되는데 고집스레 완성된 앨범을 만드느라 시간과 노력을 허비한 셈이다.녹음에만 1년을 허비하다 보니 본인 생각에도 처음에 녹음한 곡의 음색과 나중에 녹음한 곡의 음색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게다가 녹음비용을 충당하느라 돈이 없어 방송 활동 등 홍보를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2018년 작곡가 안치행 선생이 작사·작곡한 세미트롯 ‘흔적 없는 사랑’을 발표했다. 안치행 선생은 “목소리가 늙지 않았다”며 칭찬을 해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제대로 활동을 펼칠 수 없었다.너무 힘들어 가수 활동을 포기할 생각도 했으나 용케 버티면서 2021년 ‘어머니의 텃밭’(이용출 작사·김장수 작곡)이란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남몰래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20여곡이 넘지만 자신도 없고 부끄러워 한 곡도 발표하지 못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4.24 06:08
스포츠일반

휠라, 두산 베어스 등과 ‘2024 스포츠 캠페인’ 전개

휠라는 5개 종목의 선수 및 구단과 함께 스포츠 본연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스포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월 휠라는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스포츠웨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 미션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휠라의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Our Sport is Beautiful)’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스포츠 캠페인은 지난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회사 측은 “먼저 공개된 한소희 캠페인이 비주얼적인 아름다움을 통한 소통을 추구했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스포츠 정신에 대한 소통에 보다 집중했다”고 말했다. 휠라의 2024 스포츠 캠페인은 휠라가 국내외로 후원하는 많은 종목 중 국내 5개(사격·펜싱·야구·축구·테니스) 스포츠 구단 및 선수들과 함께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정미라(여자 소총 50m 사격), 송세라·최인정(펜싱 여자 에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정수빈·양석환·홍건희(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FC 구자철·정운·곽승민·김재민(축구), 오리온 테니스단 이형택 감독·김장준(테니스) 등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이 함께했다.이번 캠페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2일 사격을 첫 시작으로 펜싱, 야구, 축구, 테니스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2 18:01
경제일반

KGC인삼공사 '정관장 펀드', 임직원·소비자도 사회공헌 '앞장'

KGC인삼공사가 다양한 분야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KGC인삼공사는 경영 이념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에 맞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 제도가 대표적이다.2011년부터 운영 중인 매칭그랜트는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대 1로 매칭시켜 지원해 기부금이 두 배로 불어난다. KGC인삼공사는 이 방식을 도입해 만든 '정관장 펀드'를 다양한 나눔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매년 겨울철 진행되는 김장 나눔 활동은 임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작년에도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정관장 펀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도 지원 중이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구입 등이다.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설에도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은 정관장 제품, 건강용품, 설음식 3종이 담긴 ‘종합효도패키지’를 선물 받았다.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 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여기에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후원 사업이다.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1 07:00
스포츠일반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장녀 박예서, 오리온 테니스단 입단

오리온 테니스단이 유망주 박예서(14)를 영입했다. 박예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박정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장녀다.오리온 테니스단은 19일 2010년생 유망주 박예서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주니어 세계 랭킹 1594위지만, 1m75㎝의 장신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박예서는 지난해부터 국제 주니어 무대에 참가했다. 10월 국제테니스연맹(ITFP) 양구 국제주니어대회 단식에선 준우승을 거뒀고, 11월 영월 국제주니어 대회 4강 등을 기록했다.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 테니스단은 전영대 단장·김선용 코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장준, 정연수 등 유망주들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이형택 감독은 테니스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박예서가 입단해 기쁘다. 오리온 테니스단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3.19 10:18
연예일반

송지은 “♥박위 첫눈에 반해...내게 하반신 마비 개그로 어필” (‘전현무계획’)

‘전현무계획’의 첫 게스트로 나선 송지은‧박위 커플이 ‘구 동네 찐친’ 전현무의 즉석 호출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의리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무계획 먹방 여행’의 서막을 열었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계획이 라고는 1도 없는 ‘극P들의 미식 여행’을 선포하는 ‘즉흥 제작발표회’ 현장부터, 전현무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네 맛집에서의 ‘무계획 먹방’이 쉴 새 없이 펼쳐져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전현무는 과거 ‘동네 사모임 멤버’였던 시크릿 송지은과 그의 남자친구인 크리에이터 박위를 즉석에서 섭외해,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하는 모습으로 ‘전현무계획’만의 매력과 재미를 제대로 살려냈다. 우선 전현무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라는 콘셉트에 맞게, 길바닥에서 홀로 셀프캠을 켠 뒤, “국내 최초로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모두 저 혼자 한다”며 ‘전현무계획’의 출정을 알렸다. 이어 자신의 무계획 여행에 동참해줄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비밀번호까지 누르고 자연스레 입장한 곳은 바로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집이었다. 침대에서 자다 깬 곽튜브는 퉁퉁 부은 채로 전현무에게 이끌려 거실에서 ‘즉흥 제작발표회’를 진행했고, 서둘러 씻은 뒤 무작정 길바닥으로 나섰다.체감 영하 9도의 맹추위 속, 전현무는 곽튜브도 모르는 그의 동네 맛집으로 향했다. 직후 단번에 식당 섭외까지 성공한 전현무는 아침 10시부터 제철회인 대방어회를 주문했다. 신선한 대방어회를 부위별로 맛본 두 사람은 매생잇국과 호래기회까지 추가 주문하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처음 맛보는 호래기회에 감탄했고, 곽튜브는 “씹을 때 눈깔하고 뇌가 터지는 맛이 일품”이라고 극찬했다. 첫 먹방을 성공적으로 끝낸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이 인증하는 찐 맛집 징표인 ‘전현무계획 앞치마’를 식당 주인에게 전한 뒤, 다음 코스로 발걸음을 옮겼다.세찬 강풍을 맞으며 마포대교를 걸어서 횡단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과거 전현무의 홈그라운드였던 여의도에 도착했다. 이후 전현무는 유재석과 자주 갔던 중국집, 아나운서 신입 때부터 다니던 삼계탕집 등을 소개하며 ‘꿀 정보’를 방출했다. 이윽고 그는 자신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곽튜브를 인도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전현무 픽 ‘밥도둑 3대장’ 김장아찌, 애호박찌개, 제육볶음을 주문해 ‘올킬’했다. 두 번째 식사까지 마친 전현무는 “예전에 5년간 살았던 금호동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첫 게스트가 있음을 예고하더니 ‘걸그룹 그녀’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곽튜브가 대흥분한 가운데 두 사람은 금호동으로 향했다. ‘걸그룹 덕후’ 곽튜브는 ‘그녀’의 정체에 설레어 했다. 하지만 시크릿 송지은이 공개 열애 중인 유튜버 박위와 함께 나타나자 “아, 남자친구랑 같이 오셨구나”라며 찐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찐친 송지은이) 나한테 얘기 안 해서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송지은은 머쓱해 하면서도, “현무 오빠가 ‘지은이 너한테 딱 맞는 사람 만났다’고 하더라”며 열애를 축하해준 전현무에게 고마워했다. 이후 박위는 ‘오작교’인 개그맨 김기리 덕에 송지은과 처음 만났던 새벽기도 때를 털어놨고, 송지은은 “그때 오빠가 휠체어를 밀면서 들어오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맞장구쳤다. 근황 토크 후, 네 사람은 전현무가 추천한 성수동의 한 맛집에 도착했다. 호텔 출신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이 곳은 문어삼겹살찜과 갑오징어 요리가 유명한 곳. 각종 요리가 푸짐하게 상을 채우자, 모두는 갓 장아찌를 곁들인 이색 삼합을 먹으며 감격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지은이가 워낙 ‘홀리’해서(성스러워서) 남자를 잘못 만나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했었는데, 기사로 (박위와의 열애를) 봤을 때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오빠(박위)가 처음에는 하반신 마비된 걸로 개그를 했다. 장애인 할인으로 나한테 어필했다”며 웃었고, “심지어 오빠가 자기 유튜브 채널에 ‘하반신 마비 된 사람이 대변을 보는 방법’을 올려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도 송지은은 “오빠의 그런 개그가 멋있어 보인다”며 박위의 ‘긍정 에너지’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송지은과 박위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와 먹방의 향연이 절묘하게 무르익은 가운데 첫 회가 마무리됐다.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09:51
연예일반

[TVis] 바다 “원래는 딩크족.. 11살 연하 남편 나이 부담돼” (강심장VS)

가수 바다가 결혼 후 달라진 가치관을 업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바다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외향적인 성격에 바다를 향해 “아무리 E(외향) 성향이라도 시댁에서는 좀 자중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바다는 “또 다른 세계인데 왜 자중하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바다는 “제게는 딸이 정말 선물이다. 원래는 아이 가질 계획이 없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평소 완벽주의자 성향에 열정까지 넘친다는 바다는 아이를 키우면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할 것 같아 ‘딩크’(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을 선호했었다고.바다는 “당시 남편한테도 결혼 전에 ‘아이 안 가질 수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다. 저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을 때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이 차이가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때 제 사고방식이 보수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이후 바다는 결혼 후 가치관이 달라져 아이를 낳게 됐고 시댁과 친하게 지낸다고 자랑했다. 그는 “시댁 가면 시어머니가 밥 다 해주신다. 처음부터 집안일을 안 시켰다. 제가 춤추고 노래하면서 김장을 도운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신기해서 시댁 어르신들이 박수도 쳤는데 이제는 신경도 안 쓰신다”며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8:44
산업

네이버, 7인 뉴스혁신포럼 출범…뉴스제평위2.0 운영안 마련

네이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뉴스 서비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도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한다. 뉴스혁신포럼 위원 7인은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다. 네이버 측은 “혁신포럼은 기존 뉴스 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고 했다. 또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 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8 17:50
경제일반

남양유업, 2023년 사회공헌활동 결산…"전국 사업장서 릴레이 나눔 펼쳐"

남양유업은 지점, 공장 등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진행한 ‘2023년 릴레이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릴레이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올해는 수원, 인천 등 9개 지점, 천안, 나주 등 5개 공장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4천만원 상당의 대표 유제품 및 생필품 후원도 병행했다.특히, ‘사랑의 우유 릴레이’ ‘독거노인 락토프리 우유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살폈고, 물품 지원과 더불어 지역 복지단체를 방문해 김장 나눔,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사회봉사는 물론 임신육아교실,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에도 힘쓰고 있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세상을 밝게 비추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1 13:57
경제일반

KGC인삼공사,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 정관장 제품 나눔

KGC인삼공사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천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정관장 제품을 취약계층에게 매년 후원해 온 KGC인삼공사는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 지원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은 KGC인삼공사의 경영 이념이다. 다양한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고객,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에 제품기부는 물론 지역 아동센터 지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수술비 지원, 김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매년 겨울철이 되면 김장 나눔 활동 진행도 진행 중이며 작년에는 김장 김치와 정관장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효배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추석에는 홀로어르신을 위한 나눔 사업인 ‘효(孝) 배달 시즌5’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 창업 125주년을 맞는 KGC인삼공사는 향후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1 13:41
연예일반

데이브레이크, 미스틱스토리 전속계약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일 미스틱스토리는 “데이브레이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데이브레이크가 고유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풍성한 밴드 사운드에 희망찬 메시지가 더해진 대표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며 ‘국민 밴드’ 수식어를 꿰찼다. 장르와 무드의 한계를 넘나드는 완벽한 밴드 사운드를 구사하는 데이브레이크가 미스틱스토리에서 보여줄 모습이 주목된다.한편 미스틱스토리에는 윤종신·김영철·김이나·손태진·루시·빌리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대거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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