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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개인전 오픈, 인산인해…“지나온 삶 작품에 담아, 가슴 뜨겁다” [종합]

배우 겸 작가 하지원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시에는 배우 이순재, 안재홍 등 연예계 인사를 비롯해 3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10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배우 겸 작가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이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부사장,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원로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윤제균 감독, 이재규 감독, 안재홍, 온주완, 노상현, 최동구, 코미디언 부부 정호철-이혜지 등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곽재선 회장은 오프닝 행사에서 “신진작가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갤러리선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원씨는 너무 훌륭한 작품을 만든데다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더이상 신진 작가가 아닌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매번 전시할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원은 “소중한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너무나 가슴이 뜨겁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의 작업은 어떤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과거부터 살아온 삶에 대한 태도와 반성을 옮기는 과정이고 이를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의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했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하지원은 오프닝 이후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진행, 갤러리를 찾은 300여 관람객들을 그의 예술 세계로 초대했다. 또한 하지원은 이날 관람객 30명을 대상으로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크로키 방식의 빠른 드로잉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는 17일과 24일에도 ‘하지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도슨트와 바디 드로잉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한편 하지원의 작품이 그려진 후드티 2종과, 슈트 1벌 등 아트 굿즈도 이날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후드티 2종에는 하지원의 작품 ‘Mickey's Rebellion’, ‘Persona’ 작품이 삽입됐다. 슈트는 하지원이 이번 전시 오프닝 때 착용하고 등장한 의상으로, 세상에서 ‘하지원 작가’와 ‘나’만 소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및 아트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공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하지원 개인전은 오는 6월 8일까지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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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 “신진작가 육성 공간 만들 것”…하지원 개인전 갤러리선서 개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하지원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서 신진 작가 양성과 지원을 약속했다.10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배우 겸 작가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이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인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부사장,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곽재선 회장은 오프닝 행사에서 “신진작가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갤러리선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원씨는 너무 훌륭한 작품을 만든데다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더이상 신진 작가가 아닌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매번 전시할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와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의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했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하지원은 오프닝 이후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진행, 갤러리를 찾은 300여 관람객들을 그의 예술 세계로 초대했다. 또한 하지원은 이날 관람객 30명을 대상으로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크로키 방식의 빠른 드로잉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는 17일과 24일에도 ‘하지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도슨트와 바디 드로잉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이날 전시에는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안재홍, 노상현, 최동구, 코미디언 부부 정호철-이혜지 등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하지원의 작품이 그려진 후드티 2종과, 슈트 1벌 등 아트 굿즈도 이날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후드티 2종에는 하지원의 작품 ‘Mickey's Rebellion’, ‘Persona’ 작품이 삽입됐다. 슈트는 하지원이 이번 전시 오프닝 때 착용하고 등장한 의상으로, 세상에서 ‘하지원 작가’와 ‘나’만 소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및 아트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공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하지원 개인전은 오는 6월 8일까지 개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9:38
연예일반

하지원 개인전 성황리 개최…이순재·안재홍 등 참석해 축하

배우 겸 화가 하지원의 개인전이 개최돼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이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원로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윤제균 감독, 이재규 감독, 온주완, 안재홍, 노상현, 최동구, 코미디언 부부 정호철-이혜지, 주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하지원은 “소중한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너무나 가슴이 뜨겁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저의 작업은 어떤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아니라 제가 지금까지 과거부터 살아온 삶에 대한 태도와 반성을 옮기는 과정이고 이를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하지원은 이번 전시에서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하지원은 오프닝 이후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진행, 갤러리를 찾은 300여 관람객들을 그의 예술 세계로 초대했다. 또한 하지원은 이날 관람객 30명을 대상으로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반영한 크로키 방식의 빠른 드로잉을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는 17일과 24일에도 ‘하지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도슨트와 바디 드로잉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한편 이번 전시는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에 대한 공존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는 곽재선 문화재단과 함께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19:22
문화

[포토] 노상현, 하지원 작가님 작품 '엄지척'

배우 노상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전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8:58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노상현

배우 노상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전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8:58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 작품 둘러보는 배우 노상현

배우 노상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전시회에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8:58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 작품 둘러보는 배우 노상현

배우 노상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전시회에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오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8:58
영화

‘서울의 봄’ 배급 플러스엠, 신작 라인업 공개… 마동석 ‘돼지골’부터송중기 ‘보고타’까지[일문일답]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성과 1위를 기록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현재 시점에서 가시권 안에 들어온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향후 계획이 담긴 영상물과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결의를 다졌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콘텐트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콘텐트 담당은 직접 인터뷰이로 나서며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트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지난해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한 해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그 중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두 편으로만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셨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제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데, 저희 영화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해 주신 아티스트 및 파트너 제작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소개 부탁드린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영화 투자배급 본부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독립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를 주로 만들지만, 지금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가 가진 특성을 오롯이 파악해 적절히 라인업을 구성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최선의 방식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다.”-‘국가대표 콘텐츠’란 어떤 의미일까.“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이 축소된 반면, 제작비는 오히려 상승해 내수용으로만 콘텐트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시기다. 한편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문은 열려 있다.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국가대표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플러스엠의 작품은.“모든 콘텐트를 최고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도 있다. 국내에서 모든 기획 및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100%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다.”-지난해 ‘화란’으로 칸영화제 2년 연속 공식 부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작품도 있나.“‘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에 이어 또 한번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도전한다.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어떤 원칙을 가지고 라인업을 짜고 있나.“텐트폴을 내놓는 건 투자배급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좋은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다. 다만, 거대 예산의 텐트폴 외에도 탄탄한 내용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중 저예산 규모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살펴보며 밸런스를 맞추려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발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가까운 시일에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할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가 있다. 이제훈-구교환,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종필 감독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해 관객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된다. 황정민-염정아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크로스’도 기대할 만하다. 웃음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 너무 좋은 영화다.”-또 완성 단계에 있는 작품들이 더 있을까.“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과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송중기 배우 주연의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는.“관객의 콘텐츠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극장뿐 아니라 OTT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접점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고정된 매체와 틀에서 벗어날 때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다.”-개발하고 있는 시리즈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조우진-지창욱-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 많은 프로젝트가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저예산 라인업도 있나.“중저예산 영화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의 참신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앞으로의 각오는.“창작자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의 방식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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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부인 루 쿠마가이와 러브스토리 공개 (‘배우반상회’)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배우반상회’에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30일JTBC ‘배우반상회’(CP 손창우, PD 정종욱) 제작진에 따르면 노상현이 D사 본사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상현은 다니엘 헤니를 만나 농구를 하고 할리우드 미팅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먼저 두 사람의 농구 대결은 비주얼과 승부욕 모두 폭발해 보는 재미를 유발한다. 농구선수로 활동 당시 각종 신문에 보도되며 이름을 날렸던 다니엘 헤니와 이를 모르는 노상현은 흥미진진한 농구 게임으로 승부를 가린다. 진 사람이 수행할 벌칙이 정해지자 조한철은 “같이 못 놀겠다”고 빠르게 포기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신인 시절 한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던 때를 떠올린다.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했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당일 방송을 위해 필름을 편집실로 전달했던 그 시절 촬영 현장의 기억을 꺼내 지켜보던 반상회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끝나고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해 과연 다니엘 헤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할리우드에서 연기 활동을 먼저 해본 경험자로서 우러나오는 다니엘 헤니의 현실적인 조언은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반상회 멤버들도 저마다 작품 사전 미팅 팁을 꺼내며 그중에서도 김지석이 빅 픽처가 숨겨진 기상천외한 전략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 중이던 다니엘 헤니가 갑자기 들어온 영화 오디션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전력을 다해 오디션 영상을 촬영한 일화도 들을 수 있다.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도 최초 공개,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한다. 다니엘 헤니는 14세 연하인 아시안계 모델이자 배우 루 쿠마가이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3:06
연예일반

노상현, 美 명문대 출신 대학생이 배우가 되기까지 [IS인터뷰]

“한소희, 박형식 선배의 뒤를 잇는다는 게 부담도 됐어요. 하지만 설렘이 더 컸어요. 긍정적인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하려 했습니다.”패션 화보 등을 통해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린 노상현은 ‘사운드 트랙#2’로 첫 주연작을 맡게 됐다. 그는 시즌1 배우 한소희, 박형식 뒤를 이어 주연 자리를 맡았다는 게 부담되면서도 행복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뜨거운 6년의 연애 후 차갑게 이별한 현서(금새록)와 수호(노상현)가 재회해 다시 한 번 로맨스를 펼치는 드라마. 노상현은 현서의 옛 연인이자 이별 후 완벽하게 성공을 거둔 CEO 수호를 연기했다.노상현은 수호 역할을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수호는 상대적으로 어려 보여야 해서 머리를 내렸다. 반면 성공한 상태일 때는 성숙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색채가 낮은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깔끔하게 넘긴 머리카락과 검은 점장은 수호의 엄격하고 예민한 성격을 잘 드러낸다. 과거의 수호는 달랐다. 눈치 없고 현실감각은 더 없었던 그저 꿈만 좇기 바쁜 낭만쟁이였다. 노상현은 이런 수호에게서 과거 자신을 봤다고 말했다. “미국 뱁슨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어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삶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죠. 그러다 배우의 꿈을 꾸겠다고 한국에 왔어요. 모델 일부터 영화 단역까지 차근차근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어요. 힘들 때마다 막연히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틴 것 같아요.”묵묵히 배우의 길을 걸어오던 노상현은 2022년 애플TV플러스 ‘파친코’라는 작품을 만나게 된다. 극 중 노상현은 이삭 역으로 신예 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파친코’가 미국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고 앙상블 캐스트 상을 받으며 노상현 또한 미국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노상현은 ‘파친코’를 “나를 알려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파친코’를 찍고 나서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길 가다가 ‘어? ‘파친코’ 그분 맞죠’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엄청 뿌듯함을 느꼈다”며 웃었다. ‘파친코’ 이후에도 노상현은 쉴 틈 없이 달렸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와 KBS2 ‘커튼콜’,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도 캐스팅됐다. 그리고 ‘사운드트랙 #2’까지, 누구보다 바쁜 2023년을 보냈을 노상현의 질주는 2024년에도 계속된다. “전업 배우가 되니 예상했던 어려움 보다 곱하기 십만 배쯤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재미와 성취감도 있어요. (웃음) 더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열심히 해야죠. 달려야죠. 묵묵히.”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기 두는 것이다”고 답할 만큼 엉뚱한 매력이 있는 노상현. 그의 매력은 7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 케스트로 출연해 펼친 활약에서도 드러났다. 노상현은 올해 ‘파친코’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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