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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연재, 엄마 됐다…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출산, 엄마가 됐다.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앞서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왔다. 어린이들을 향해 각별한 사랑을 전해 온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의료원측은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손연재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11:01
프로농구

포토월·단체응원·기념 시투까지…수원 KT, 유사나 데이 성료

프로농구 수원 KT가 농구 팬들과 유사나 가족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를 선사했다.KT는 “지난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유사나 브랜드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라고 30일 전했다.유사나는 KT소닉붐과 KBL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다. 10개 구단의 선수단에게 프로농구 시즌 동안 퍼포먼스와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과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뉴트리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유사나 브랜드 데이는 KT와 3년 연속이자, KBL과는 6년 연속 공식 후원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경기 시작 전 장외에서는 룰렛, 포토월,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공식 뉴트리션 협약식과 시투, 유사나 가족들이 함께한 애국가 제창 등을 진행했다.유사나는 프로야구 이정후, 이종범, kt위즈, 프로농구 한국농구연맹, kt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이기도 하다. 이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유도, 리듬체조, 복싱, 근대5종 등 수많은 종목의 전세계 국가 대표 및 프로 엘리트 선수들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를 맡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1.30 11:55
연예일반

‘미스트롯3’ 16%대로 출발… 김호중 친척 누나 등장 [차트IS]

‘미스트롯3’가 16%대로 출발했다.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은 전국 시청률 16.6%(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바로 전 시즌 ‘미스트롯2’이 첫 방송 당시 28.6%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다만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0대들의 돌풍이 눈에 띄었다. 빈예서가 부른 이미자의 ‘모정’은 네이버 TV에 오른 뒤 6시간 만에 1만2,000여 조회수를 기록, 17세 진혜언이 부른 ‘시절인연’은 5시간 만에 1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였다.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127만 유튜버 수빙수, 이효리 춤 선생님 길건, 김호중 친척 누나, 김연우 조카 등 화제의 참가자들도 이목을 끌었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2 08:13
스포츠일반

'최고의 한해' 보낸 양궁 임시현, "도전하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해"

다시 태어난다면 나의 선택은 ‘양궁 세계 1위’ vs ‘재벌’? 주최측의 짓궂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0·한국체대)의 대답엔 주저하는 기색도, 망설임도 없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저는 양궁 세계 1위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임시현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2회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임시현은 사회자에게 ‘밸런스 게임’으로 위의 질문을 받았다. 까다로울 수도 있던 질문이지만, 임시현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곧바로 답했다. 임시현이 말한 이유가 더 인상적이다. 그는 “난 지금 양궁 선수로서 훈련하고 운동하는 게 너무나 재미있고 행복하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또 양궁 선수를 하고 싶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시현은 지난 10월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까지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그야말로 양궁 대표팀의 ‘황금 막내’였다. 임시현은 대회 마지막 날 발표한 대한체육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그리고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도 가장 큰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이, 우수상은 배드민턴 복식조 이소희(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그리고 펜싱 최인정(계룡시청)이 받았다. 리듬체조 대표 손지인(세종고)은 영플레이어상,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역도 박혜정(고양시청)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태권도 품새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차예은(경희대)에게 돌아갔다. 골프의 황유민(롯데)도 특별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3관왕에 오른 서수연(광주광역시청)은 챌린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시현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다음 목표다. 양궁은 매년 대표선발전을 치르기 때문에 파리 본선까지 가기 위해서는 또 한번의 대표선발전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임시현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면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 누구와 할 것인 것 몰라도 재미있게 해내서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3.12.05 15:50
스포츠일반

2023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양구에서 개최…국가대표 포함 200여 명 출전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계체조, 리듬체조 선수들이 모두 강원도 양구로 집결한다. 대한체조협회는 29일 “‘2023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개최한다”라고 전했다.협회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는 2024년도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최고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체조를 대표하는 20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500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계체조에선 지난 10월 벨기에(앤트워프)에서 한국 여자체조 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제천시정)을 비롯해 국가대표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등이 참가한다. 이어 ‘104년 전국체육대회 첫 7관왕’ 문건영(광주체고) ‘항저우 아사엔게임 마루 금메달’ 김한솔(서울시청) 이준호(전북도청) 류성현(한국체대) 이정효(국군체육부대)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듬체조에선 국가대표 출신 손지인(세종고) 하수이(로그인렌트카) 조별아(J-TEAM)도 대회에 나선다. 대회 종료 후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가 2024 남·녀 기계체조 국가대포와 리듬체조 시니어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대회를 유지한 양구군 관계자는 협회를 통해 “전국종합선수권대회라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를 양구군에서 유치하게 돼 아주 영광이다. 양구군을 찾은 많은 체조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양구군에서 머무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3.11.29 16:21
연예일반

임신 중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성료 “내년에 국제대회 진행할 것”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리프 스튜디오 대표 손연재가 개최한 ‘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이 개최됐다.‘2023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 1부에서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2부에서는 성인부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에는 어린이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성인부도 참가해 더욱 열띤 경기가 진행됐으며 축제와 같은 리듬체조 대회로 마무리됐다. 손연재는 “그동안 염원한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내년 ‘2024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에서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국제대회를 다시 개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손연재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와 리듬체조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서울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에서 ‘제1회 리프 생활리듬체조 대회’를 열어 리듬체조의 생활체육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6:17
스포츠일반

윤형빈·박형근·신동국 등 출전…로드FC 연말 대회 대진 추가 발표

로드FC의 202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대회의 대진이 추가로 발표됐다.로드FC는 오는 12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지난 16일 로드FC는 ‘개그맨’ 윤형빈(43)의 9년 만의 한일전을 필두로 권아솔(37), 김재훈(34) 등이 출전하는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3경기를 발표했다. 또한 로드FC에서 성장한 ‘래퍼 파이터’ 이정현(21, TEAM AOM)의 복귀전 등도 공개한 상황이다. 로드FC는 추가로 5경기를 확정해 발표하게 됐다.먼저 눈에 띄는 것은 유일하게 여성부 매치로 준비된 이수연(29, TEAM AOM)과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29, 팀 피니쉬)의 경기다. 이수연은 2017년 MB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드> 출연 당시부터 에이핑크 윤보미,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닮은꼴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2월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였다.이수연은 2019년 12월 경기 후 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상대는 이은정으로 두 선수 모두 타격에 강점이 있어 화끈한 난타전이 기대된다. ‘피지컬 100’ 박형근(37, CFC & TEAM AOM)과 ‘고려인’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의 경기도 있다. 두 파이터는 올해 열린 로드FC 글로벌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인연이 있다. 최 세르게이가 8강전에서 브루노 아제베두(33)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박형근이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박형근은 8강전에서 브루노 아제베두에게 패했다. 토너먼트에서 아쉬움을 남긴 두 선수가 연말 대회에서 대결, 2023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밴텀급의 기대주들의 대결도 열리게 됐다. ‘라이징 스타’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꼬마돌’ 박재성(28, 로드FC 원주)의 경기다. 양지용과 박재성은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 쟁탈 프로그램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만났다. 당시 스파링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양지용이 박재성의 실력을 디스하며 신경을 긁었다. 타격으로 보여주라는 양지용의 말에 박재성이 타격만 고집하다 차민혁에게 다운당하며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 이전부터 박재성은 박형근을 원했지만, 양지용과 대결하며 지난 10월에 이어 연승에 도전한다.토너먼트 스토리의 끝판 대결도 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맞붙었던 ‘김대환 해설위원 제자’ 한상권(27, 김대환MMA)과 ‘슈토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 BRAVE GYM)의 경기다. 당시 그라운드 상황에서 한상권이 니킥 반칙을 저질러 경기가 종료, 맥스 더 바디가 상대의 반칙패로 승리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재대결을 원해 결국 다시 맞붙게 됐다. 재대결에서 두 파이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경기다.마지막으로 ‘꽃미남 파이터’ 김산(22, 최정규MMA)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이 맞붙는다. 김산은 2001년생, 신동국은 1981년생으로 무려 20살 차이가 나는 아빠와 아들(?)의 대결이다. 젊은 김산은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갖췄고, 신동국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타격이 일품이다. 젊음의 패기와 노련미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기대되는 매치다.로드FC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남산 서울타워 4층 갤러리K 아트노믹스 서울타워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윤형빈, 권아솔, 허재혁, 김재훈 등이 참석하며 출전 선수들이 대면식을 갖는다.굽네 ROAD FC 067은 12월 1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김희웅 기자 2023.11.20 10:51
스포츠일반

30년 경력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꿈의 스포츠 마케팅' 출간

30년 스포츠 마케팅 경력의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꿈의 스포츠 마케팅》을 출간한 화제의 주인공 김영진 저자는 현재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그는 PBA(프로당구협회) 초대 사무총장으로 비인기 종목인 당구를 글로벌 PBA투어로 성장시킨 주역 중에 한명이다.김영진 전무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등을 포함해서 차준환, 이승훈, 김보름, 황대헌, 심석희 등의 빙상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했고, 양학선, 팀킴, 신유빈, 우상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한국의 스포츠 마케팅 1세대격인 저자는 선수 매니지먼트, 연맹협회 마케팅, 방송중계권, 이벤트 마케팅, 스포츠 라이센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그는 스포츠 마케팅을 딱딱한 이론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한편의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어 내용이 흥미롭고 읽어내기가 수월하다. 이 책은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 이야기로 시작하는 제1장에 이어 손연재, 양학선, 차준환, 신유빈 선수 이야기, 스포츠 이벤트 이야기, 그리고 PBA투어를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이야기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마지막 6장과 7장에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그가 경험한 스포츠 마케팅 현장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스포츠 에이전트나 스포츠 마케터가 꼭 명심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팬들이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는 이유,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의 차이, 선수와 에이전트간의 이견이 발생할 때의 해결책, 매니지먼트 계약서 작성시 유의할 점, 미래에 유망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종목, 스포츠 스타의 티핑 포인트, 스포츠 스타 매니지먼트에 있어서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 경험에서 체득한 깨알 같은 팁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스포츠 마케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터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저자는 이 책의 제5장에서 프로당구협회(PBA)의 초대 사무총장으로서 비인기 종목의 당구를 ‘글로벌 프로스포츠’로 성장시켜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아마추어 당구와의 차별화를 위해 PBA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PBA의 미디어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시도한 수많은 노력에 대해 읽다보면 지금의 PBA투어가 어떻게 자리를 잡고 성장해왔는지 생생하게 그려진다.이은경 기자 2023.11.20 09:43
연예일반

손연재, ‘임신’ 중에도 리프트챌린지컵 참석…“끝까지 함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올해도 체조 꿈나무들을 위해 나선다. 오는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재 임신 중인 손연재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하지만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 측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리프챌린지컵을 위해 손연재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손연재는 이번 리프챌린지컵을 기획하고 모든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참석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올해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 1부에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열리며, 2부에는 성인부 경연 및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성인부도 참가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리듬체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8 17:16
IT

'전 종목 메달' e스포츠 선전에 이통사도 함박웃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 우리나라가 전 출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편견에 맞서 묵묵히 e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해온 이동통신사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프로리그 등에서도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여정을 마무리한 e스포츠 국가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 스트리트 파이터5 금메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은메달, FC온라인 동메달을 획득했다.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컨디션 난조로 8강전부터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같은 미드 라이너 포지션인 '쵸비' 정지훈이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LoL 국가대표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앞으로의 프로 생활에 장애물이 사라진 셈이다. SK텔레콤은 LoL 저변 확대에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협회장사를 역임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6명의 선수 중 이상혁을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이 T1 소속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KeSPA와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오프라인 팬미팅과 후원 선수 출정식,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캠페인 등 응원 활동을 펼쳤다.SK텔레콤은 e스포츠를 넘어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 아마추어 스포츠와 미래 지향형 스포츠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최근에는 스포츠 마케팅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를 개설해 선수들의 재미난 일상을 공유했다. 구독자 수는 6만명을 돌파했다. 경쟁사 KT도 e스포츠에 진심이다. 회사가 후원한 축구게임 FC온라인의 곽준혁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처음으로 메달 소식을 알렸다.곽준혁은 "어릴 때부터 온라인 게임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저를 포함한 한국 선수들을 키워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에서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빠른 인터넷은 산소와도 같다는 게 KT의 설명이다.KT그룹의 e스포츠단 kt 롤스터는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1999년 n016 온라인 프로게임단으로 출범해 2001년 KTF 매직NS로 이름을 바꿨다.당시 스타크래프트 저그 플레이어로 이름을 떨친 홍진호의 2005 올스타 리그 우승, 2007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도왔다. 2008년 12월에는 프로게임단 최초로 프로리그 100승 위업을 달성했다.KT와 KTF 합병으로 2009년 지금의 kt 롤스터라는 간판을 달았다. 2014년과 2018년에는 LoL 한국 리그인 LCK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KT는 과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현재 LoL과 와일드 리프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플레이어 박정석과 강민, LoL '스코어' 고동빈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등 실력자들이 포진한 kt 롤스터는 LCK 강팀으로 우뚝 섰다.지난 서머 시즌에는 T1과 젠지 등 강팀을 누르고 정규 시즌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5년 만의 롤드컵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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