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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스’ 홍석천, ‘손석구 이상형’ 장도연에 “저것이 뭐라고 감히”

방송인 홍석천이 ‘손석구 이상형’ 장도연을 향한 부러움과 질투심을 내비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요즘 부러워서 치가 떨리는 사람으로 MC 장도연을 지목한다. 홍석천은 “저것이 뭐라고 감히. 내 최애 보석 손석구를”이라며 최근 웹예능에서 손석구를 만난 장도연을 향해 질투를 폭발시킨다.홍석천은 김도훈, 공명, 김민규, 유태오, NCT 태용 등 핫한 남자 스타들이 출연한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보석 발굴 기준을 공개한다. 홍석천은 “꽃미남인 것도 중요한데 한쪽 얼굴 사진만 올리는 친구들은 의심해야 한다”며 “이관희, 조규성 모두 (잘 되기 전) 내가 먼저 팔로우했다”고 자랑한다.또한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에 유태오가 출연했을 당시 사고로 뽀뽀를 하게 된 후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에게 사과했다고 밝힌다. 이때 니키 리가 보인 반응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톱게이’로 시대가 바뀐 걸 실감하고 있다며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젊은 영웅 20인이 된 일화를 공개한다. 홍석천은 성소수자 관찰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 MC를 맡아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지만, 불과 몇 년 전 트랜스젠더 토크쇼 프로그램을 했을 때는 항의와 시위 때문에 1회 만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밝힌다. 톱게이로 30년 가까이 외로운 싸움을 해온 홍석천의 인생 스토리에 김구라는 “대단한 석천이, 소나무 같은 게이야”라고 인정한다.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6 13:48
연예일반

#금기의공론화 #사회축소판 #色다른서바이벌 ‘더 커뮤니티’ 관전 포인트3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26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커뮤니티’가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에 각자의 이념을 표한 12인이 한데 모여 펼치는 신개념 서바이벌에 몰입을 유발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사회의 금기? 공론화를 통한 건강한 토론!'더 커뮤니티'는 그동안 사회에서 터부시된 민감한 주제들을 수면 위로 끄집어 내 공론화한다. 단순히 자극을 좇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토론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갈 우리 사회를 위해서다. 온라인의 익명 공간에 숨어 상대를 힐난하는 비생산적인 혐오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마주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언어로써 주고받는 방식과 과정을 통해서다. 또한 '국내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출신이자 '사이렌: 불의 섬'에서 경호팀 리더를 맡았던 이수련, 영화 및 드라마 리뷰 유튜버 이승국, 남성잡지 맥심 모델 김나정, 여성단체 활동 이력이 있는 하미나 작가, 그리고 '피의 게임2'에서 활약한 래퍼 윤비 등 참가자 12인의 면면도 흥미를 더한다.#생소한 문과 서바이벌? 현실 사회의 축소판!‘더 커뮤니티’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다. 12명의 출연자가 9일간 합숙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할 뿐 아니라 그에 필요한 리더 선출을 비롯해 공금 축적 및 사용, 노동과 부의 분배, 그리고 공동체의 와해를 꾀하는 불순분자 등 우리가 흔히 겪어왔던 현실 사회의 축소판을 떠올리게 한다. 온라인 채팅에서 밤새 설전을 벌이고 다시 만난 오프라인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 행동하는 이중적 면모도 존재한다. 투표로 선출되는 리더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자로 거듭나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숨기거나 드러내 누군가와 공조하거나 대립한다. 종종 인문사회적 지식을 요하는 게임들은 경험한 적 없는 '문과 서바이벌'의 묘미로 신선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웨이브라 가능! 전혀 색다른 서바이벌웨이브는 꾸준히 차별화된 소재를 다루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성소자를 주제로 한 ‘메리퀴어’와 ‘남의 연애’, 사회에서 쉬쉬하는 타투를 주요한 소재로 차용한 ‘타투이스트’, 범죄자를 낱낱이 해부한 ‘악인취재기’ 등 기존 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참신한 기획들을 연달아 론칭한 것. 소재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 강자의 면모도 함께 축적했다. ‘버튼 게임’,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등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피의 게임’ 시리즈로 OTT만 가능한 표현과 수위를 넘나들며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치며 다양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흥미롭고 강렬한 콘텐츠로 서바이벌 강자로 자리매김한 웨이브는 2024년 첫 번째 오리지널로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더 커뮤니티’를 오픈한다.‘더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신념 코드와 점수를 최대한 숨기고 게임에 참여해 공동체의 상금을 적립해야 한다. 보다 많은 상금을 얻기 위해 출연자 간 협업이 필수라는 점은 기존 서바이벌들과 차별화된 포인트.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이념 서바이벌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는 26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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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덱스 ‘볼뽀뽀’ 해명…“미리 양해 구했다, 오해하지 말길”

방송인 홍석천이 시상식 중 UDT 출신 방송인 덱스에 뽀뽀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1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덱스는 웨이브 ‘피의 게임2’로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덱스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로 가려 일어섰고, 그때 축하를 건네던 홍석천이 덱스의 볼에 뽀뽀를 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홍석천은 시상식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청룡시리즈어워즈 감사합니다 수상은 못했지만 30년 방송 생활에 큰 추억을 만들어주셨네요. 사실 앞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오늘 기회로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네요”라는 글을 적었다.이어 “다들 인생 살다보면 힘든 일들이 있죠.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응원해주고 힘내라 소리쳐주는 외침이 있다는 걸 기억합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라며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외롭고 지치고 좌절할 때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세요. 수해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 이재민 여러분들 명복을 빌고 위로를 전하고 용기를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홍석천은 덱스와의 ‘볼뽀뽀’ 사건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신인상을 받은 덱스한테 축하의 볼뽀뽀는 수상전에 만약 덱스가 수상하면 하는 걸로 양해를 구한 거니 혹여나 오해하진 말아주세요”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메리퀴어로 후보가 됐으니 그정도 이벤트는 위트있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내년에 더 분발해볼게요. 모든 수상자분들 또 후보자분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행복한 밤이었네요. 고생한 우리 팀 사랑해 #베스트드레서는 제 꺼같은데요 하하”라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0 07:44
연예일반

홍석천, 데뷔 30년만 첫 시상식 후보…“게이 아들 부끄러웠을 텐데”

방송인 홍석천이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홍석천은 13일 자신의 SNS에 “데뷔 30년 가까이 참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무슨 시상식에 후보로도 오른 적 없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거짓말인 줄 알고 몇 번을 확인 또 확인했다. 주위에 소문도 잘 못 내고 있다가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 후보에 오른 게 너무 큰 영광”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홍석천은 “신동엽, 유재석, 이광수, 황제성 등 너무 대단한 동료들과 함께여서 수상은 감히 엄두도 못 내지만 그 한자리에 내가 오를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응원 덕분이다. 지치고 쓰러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괜찮다고 박수쳐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홍석천은 “어렸을 때 난 시골 학교에서 좀 눈에 띄는 아이였다. 매주 학교에서 주는 상장을 부모님께 가져다줬다. 늘 장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부모님께 연예인이 되고는 한 번도 그런 기쁨을 준 적 없어서 참 죄송스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그러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이라도 그런 멋진 시상식 자리에 선 아들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게 됐다. 잘 견뎌준 엄마, 아빠 사랑한다”며 “게이 아들 부끄러웠을 텐데 티 안 내고 당당하게 교회에 나가 기도해줘서 감사하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홍석천은 웨이브 ‘메리퀴어’로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 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19:50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자스민, 양성애 고백으로 '레전드' 반전→다양性의 웨이브

웨이브(Wavve)가 일으킨 ‘다양성(性)’ 바람이 방송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웨이브는 지난해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다양성(性)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메리 퀴어’,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다양성 연애 예능의 의미와 가치를 입증해냈다.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하트쟁탈’ 판타지 연애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지난 10회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 자스민의 ‘양성애자 고백’으로 레전드급 반전을 일으켜, ‘다양성’을 품은 연애 예능의 힘과 재미를 보여줬다.방송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연애 예능 리얼리티가 ‘이성애’에만 초점을 맞출 때, 웨이브는 주변에 존재하지만 동시에 존재 자체가 지워지다시피했던 ‘다양성(性) 커플’을 화면 밖으로 꺼냈다. # ‘메리퀴어’→‘남의 연애’→‘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웨이브가 연 다양성의 시각!실제로 ‘메리 퀴어’는 혼인신고에 도전하는 게이 커플, 가족, 친구들의 축복 속에 약혼하는 레즈비언 커플, 진짜 자아찾기에 나선 FTM (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와 양성애자 커플이 등장,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특별한 물음을 던졌다. ‘남의 연애’ 역시 남녀 연애 예능이 아닌 남남 연애 예능이라는 도발적인 포맷으로 성소수자 남성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생각할 화두를 던졌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지난 10회가 역대급 파장을 일으켰다. 웨이브에 따르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9,10회 공개 직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 전 주 대비 수치가 4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회차 중 지난 주 해당 회차가 최대 시청량을 기록했다. 여성 출연자인 자스민이 양성애자임을 솔직하게 고백해 전 출연자와 4MC,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 자스민은 그동안 남성 출연자인 팅커벨, 꽃사슴을 오가며 “줄곧 너만 찍었어”라는 거짓말로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그러나 자스민이 처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또 다른 존재는 바로 여성 참가자인 백장미였다.그래서 자스민은 ‘탈락 지목권’을 부여받고도 꽃사슴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라이벌 백장미를 떨어뜨리지 않았던 것. 또한 자스민은 백장미에게 “나도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한 바 있는데 이 역시 백장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한 ‘로맨스 빌드업’이었다. 남자 둘을 오가는 자스민의 진짜 비밀은 ‘좋알람 호텔’의 러브라인에도 대격변을 일으켰다.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직업, 나이, 성별에도 상관없이 작동된다는 ‘좋알람’의 설정에 가장 잘 맞는 상황이기도 했다. 자스민의 이러한 ‘레전드 반전’은 사랑에 대한 본질적 개념까지도 돌아보게 하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핑크빛 설렘 뒤 숨겨둔 묵직한 메시지를 되새겨 보게도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여자에게도 열려있다”는 구미호, 첫 하트를 같은 남성 참가자인 꽃사슴에게 날린 팅커벨에 이어,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도 좋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양성애자 자스민의 고백과 함께, 진정성에 다양성까지 장전된 ‘하트 쟁탈전’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웨이브가 일으킨 다양성 오리지널은 MZ세대들의 공감을 사고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재미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길을 가고 있기에, 앞으로 웨이브가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7 05:01
연예일반

홍석천, 연말 시상식 보며 씁쓸 "30년 가까이 상 받은 적 없어"

방송인이자 '톱게이' 홍석천이 연말 시상식 분위기에 씁쓸한 마음을 토로했다. 31일 홍석천은 “어른이 되고 연예계에 들어와 30년 가까이 연말에 상 받은 적이 없는 듯 하네.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했는데. 재능이 부족했는지 열정이 부족했는지 인간성이 별로였는지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별별 부족함으로 이 연말에 상 한번 못받아보고 심지어 그런 행사에 한번 제대로 초대도 받지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어”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참 바삐 살고 일 열심히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는데. 아직도 한참 부족한가 봐”라며 “그냥 갑자기 엄마 아빠한테 죄송해서 그래. 이거저거 다, 많이,,멋진 아들 보여주고 싶었는데…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고 싶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연말이라 그래 그냥 그래”리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이내 “무엇보다 간절히,,사랑하며 살아야 해. 나 자신을 내 가족을 내 주위를. 내 인생을. 그래 그렇게 살자. 2023년 그런 마음으로 가슴으로 받아들이자. 트로피 없는 인생이지만 삶은 트로피보다 더 가치있는 작은 기쁨들로 가득 차있으니까”라며 신년을 맞는 각오를 드러내며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홍석천은 올해 웨이브 '메리퀴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MC로 나서 프로공감러로 사랑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1 09:48
연예일반

홍석천, 독일 대통령 내외 만났다…“다름에 대해 깊은 대화 나눠 감동”

방송인 홍석천이 독일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홍석천은 5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독일 대통령님과 영부인의 모임에 초대돼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소외되고 차별받는 다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준 영부인께 감동한 밤이었다. 좋은 에너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독일 영부인 엘케 뷔덴벤더와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셀카를 찍은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밝게 미소 짓는 두 사람이 눈길을 끈다. 한편 홍석천은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를 다룬 프로그램인 웨이브 ‘메리퀴어’ MC로 활약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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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퀴어' 홍석천, 미국 타임(TIME)과 인터뷰 경사.."세상 참 좋아졌구나"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이자 배우 홍석천이 미국 시사전문지 타임(TIME)에 소개된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타임지에 인터뷰가 실렸다”면서 타임에 소개된 자신의 인터뷰를 캡처해서 올렸다. 실제로 그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한 지가 22년, 소수자 문제의 대표 얼굴로 사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았는데. 이젠 ‘메리퀴어’나 ‘남의연애’ 같은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걸 보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구나’하며 후배들의 당당한 모습에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톱게이에서 꼰게이(꼰대+게이)로 나이 먹어가나 보다. 누군가가 제 어깨의 무거움을 대신 짊어져주니 저야 이제 좀 제 삶을 즐길 수 있겠다. 큰 숨을 내쉬어본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 외에도 타임은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다양성(性) 예능’인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장벽을 허무는 성소수자 리얼리티 쇼의 뒷이야기(Behind the Scenes of South Korea's Barrier-Breaking LGBTQ Reality Shows)’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영상을 싣고, 방송계는 물론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웨이브 오리지널 ‘메리 퀴어’, ‘남의 연애’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 타임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기획·총괄한 웨이브(Wavve) 임창혁 PD 인터뷰, ‘메리 퀴어’의 MC로 활약한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과 ‘남의 연애’ 출연자인 이정호의 인터뷰가 차례로 담겨 있었다. 우선 타임은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의 성소수자(LGBTQ) 리얼리티 쇼”라며, “이 쇼를 만든 사람들은 그들이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긴 투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브 임창혁 PD가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 임 PD는 “드라마는 연출되고 과장된 상황이 많아 오히려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야기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로, 게이-레즈비언-트랜스젠더 커플의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를 그렸다.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남 연애 리얼리티다. 두 프로그램 모두 금기시됐던 성소수자들의 연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재미는 물론, 성소수자 연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까지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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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퀴어' 보성♥민준, 미국서 혼인신고 후 '게이 부부' 돼..."한국서도 결혼식 할 것"

'메리 퀴어'의 '게이 커플'인 보성-민준이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 웨이브(Wavve) '메리 퀴어'에서 미국 뉴욕을 거쳐, LA에서 둘만의 결혼식 및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인 '뽀송한준'(구독자 196만명)에 "여러분 저희 드디어 혼인신고했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혼인신고 후일담을 담은 영상을 최근 올려놓놨다. '메리 퀴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은 결혼 소감을 속시원하게 밝혔다. 우선 민준은 "이제 결혼을 했으니 유부남"이라며 "아직 결혼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준은 "이것은 혼인신고 하고 미국에서 받아온 서류다. 곧 혼인신고서가 도착할 예정이다. '라이선스 메리지'라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성은 "어릴 때부터 스몰 웨딩을 꿈꿔왔다. 그런데 초대할 친구가 없다, 민준이 너는 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민준은 "그럼 그때까지 친구 만들어 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겠다. 나중에 축하한다고 많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너무 축하한다", "평생 아름다운 사랑 이어가시길 바란다", "메리 퀴어 통해서 응원했다. 예쁜 커플"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메리 퀴어'의 MC인 신동엽, 홍석천, 하니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으며 특히 하니는 "영화 'IF ONLY'를 본 느낌"이라며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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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퀴어', 다양성 커플의 해피엔딩에 MC 하니 오열.."if only 본 것 같아"

국내 최초 커밍아웃 로맨스로 주목받았던 웨이브 ‘메리 퀴어’가 ‘다양성(性) 커플’의 3색 러브 스토리를 선보이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26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메리 퀴어’ 최종화에서는 세 쌍의 ‘다양성(性)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져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우선 '게이 커플'인 보성-민준은 서울에서 미국 뉴욕을 거쳐 LA에서 결혼에 성공해 진짜 부부가 됐다. '트랜스젠더 커플'인 지해-민주 커플은 지해가 ‘태온’이라는 새 이름을 받으면서, ‘성별 정정’을 위한 여정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레즈비언 커플'인 가람-승은 커플은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지인들을 초대해 정식으로 약혼식을 올렸다. 성(性)에 대해서 아직도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을 하는 등 용기 있는 발걸음을 뗀 이들 세 쌍의 모습에 MC인 신동엽, 홍석천, 하니도 뜨거운 눈물과 박수를 동시에 보냈다. 우선 신동엽은 “'메리 퀴어'가 아픔을 간직한 채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자신들의 사랑을 가꿔나갔던 퀴어 커플들의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소수의 사랑이지만 다수의 공감을 얻었고, ‘순한 맛, 착한 예능’이라는 말씀을 많이들 해주셨다”며 뭉클함을 내비쳤다. ‘국내 커밍아웃 1호 연예인’인 홍석천 역시, “신동엽, 홍석천이 함께 MC를 한다고 해서 다들 마라맛 예능, 매운 맛, 19금을 예상하셨을텐데, 착한 예능이었다"라고 맞장구쳤다. 뒤이어 신동엽은 “저는 가짜와 설정을 싫어하는데 ‘메리 퀴어’는 진짜다. 진짜는 아무리 순하더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홍석천도 “‘메리 퀴어’가 사랑의 참고서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며 프로그램을 마친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게이 커플의 결혼식 때부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더니, "영화 'IF ONLY'를 보는 것 같았다"며 뜨거운 감동을 표했다. 신동엽은 하니의 눈물을 바라보며, "우리 공감요정 하니~"라고 따스하게 다독여줬다. 한편, 웨이브에서 '메리 퀴어'와 함께 선보인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 역시 26일 뜨거운 관심 속에 종영했다. '남의 연애'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8월 3주차 비드라마 부문 종합 6위를 기록해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재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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