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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기·성추행 논란’ 유재환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 [전문]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유재환은 17일 자신의 SNS에 “작업실에 침대 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유재환은 해당 글을 통해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흔한 일”이라며 “변제안을 주면서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근데 1차 변제일에 돈 받고 21일 고소한다. 도의적 책임으로 변제하려 했으나 이젠 절대 못 참는다. 환불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원하는 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라.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변호사와 수많은 대화 속에 이건 환불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다”며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고 선언했다. 유재환은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다. 루머가 루머를 낳고 여론이 언론이 돼 한 사람을 죽이는 일, 제 선에서 끝내 보고 싶다”며 “여전히 저와 음악 작업 하려는 분이 더 많다. 100여 명이 넘는 피해자? 실제 환불 하겠다는 분 5~60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저랑 작업해서 후다닥 끝내는 게 나으시면 저 뒤끝 없으니 열 작업 해드리겠다. 음악가로서 정말 열심히 해드리겠다. 명예가 달린 문제여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로 인해 진심으로 피해 보신 분께는 두 손 모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의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다뤘다. 피해자들은 방송을 통해 유재환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서 진행비를 받고 곡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유재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해 “(유재환이) 작업실로 데리고 갔다. 작업실에 침대가 있었는데 누우라고 했다. 저를 침대에 눕혀서 몸을 만졌다”고 폭로했다. 다음은 유재환 글 전문.1. 작업실에 침대없습니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하나죽일려고 작정을 했네요…2. 작곡사기는 진짜 없습니다. 곡이다른사람에게가는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일인걸요. 제가 이걸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한들 들으려고도 안하시는데 … 어찌할까요3. 변제안을 주면서까지 돈을 모아 한분 한분 최선을 다 하려고 했어요. 근데 저도 인성 쓰레기였지만 진짜 저랑 똑같은 인간 끼리모여 단체 고소를 이미 준비중이라니, 그것도 1차변제일에 돈받고 21일날 고소한다니… 제 돈받고 고소하면 개꿀이라니…4.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했으나 이젠 절대 못참습니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날까지 무혐의 외치구요. 환불은 당장 아예 없을겁니다 아니 절대 못합니다. 단톡방님들 서로를 욕하세요. 본인들이만든 결과입니다. 그래요 좋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세요.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상태고, 변호사님과 수많은 대화속에 이건 환불해줄수없다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습니다.5.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습니다. 저 진심으로 막살지않았어요. 인터뷰 나온 엊그제만해도 웃고카톡하던사람들… 역시 사람은 믿지못하겠습니다.6. 임형주 비용청구 관련해서 명백히 밝혀드리겠습니다.7. 이 모든 소송을 이끌어간 몇몇 중 이x엘 나랏돈 공금 횡령한 짓 세상에 밝힐겁니다.8. 저는 정말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합니다. 루머가루머를 낳고, 여론이 언론이되어 한사람을 죽이는일… 이젠 제 선에서 끝내 보고 싶습니다. 진짜로 죽고싶거든요.9. 여러분 사람믿지마세요. 단톡방의 누군가는 이렇게조롱하며 떠들어대는게 싫어서 저에게 돌아서신분이 너무많아요. 그리고 여전히 저와음악작업하시려는분이 더많구요… 100여명이넘는 피해자? … 실제 환불하겠단분 5-60명 입니다. 사실이아닌사실을 특정인 지칭하여 명예훼손한 강xx 절대 참지 않을겁니다.10. 단톡방인원을 일부만 알고있습니다. 혹시라도 저랑 작업해서 후다닥 끝내는게 나으시면 저 뒤끝없으니 열작업해드리겠습니다. 음악가로서 정말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명예가 달린 문제여서 최선의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저로인해 진심으로 피해보신 분께는 두손모아 사과드립니다.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쉬이여긴 많은 분, 맘 푸세요. 그러다 진짜큰일나요.진짜로 죽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할 때 한번만 귀 기울여주세요단톡방에서 혹시 ‘유재환 자살하면 어쩌냐’라는말에 대답은‘그런것까지 신경쓰지않겠다’ 라고 했던 이x엘, ㅋㅋㅋ거리며 웃고지나간사람들. 다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09:52
연예일반

오달수 근황 “생활고로 이혼한 전처=패션 디자이너, 나보다 유명…지금도 연락”

배우 오달수가 근황을 공개하며 가족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6년 동안 묻어둔 배우 오달수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게스트 출연한 오달수는 연극배우 시절 생활고로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오달수는 “그분(전처)은 잘 살고 있다. 지금은 나보다 더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됐다”며 “나도 후배들 걱정할 정도의 선배 위치까지 올라왔으니 서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음이 떠났다고 해도 일단 최선을 다해 상황을 되돌리려 설득했지만 좁혀지지 않았다”며 “지금도 통화한다. 애가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오달수는 지난 1996년 극단후배 A와 결혼, 6년 만인 2001년 이혼했다. 영상에서 오달수는 결혼 전을 회상하며 “(예비) 장인어른이 연극 배우와의 결혼을 반대하셨다. 근데 딸도 연극을 하고 있었다”며 “제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연극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뒤 1년 정도 ‘유공’이라는 데서 일했다. 쉽게 말하면 주유소”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어렵게 받은 결혼 허락을 뒤로하고 3개월 뒤 연극판으로 돌아간 오달수는 결국 극심한 생활고로 파경을 맞았다.이어 슬하의 딸이 벌써 20세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달수는 “자기 밥그릇 자기가 찾아갈 나이가 됐다. 눈 깜빡할 사이라는 걸 우리 딸 보면서 느낀다”며 “(딸이)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컸는데, 예쁘게 잘 커 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오달수는 지난 2018년 2월 동료 여배우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사건이 지난 2020년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되며 오달수는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그가 출연한 ‘베테랑2’는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입성해 오는 20일(현지시간) 전세계 최초 상영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7 14:52
연예일반

심은우, 학폭 피해자 A씨 명예훼손 고소했으나 무혐의

학교 폭력 논란에 불거진 배우 심은우가 피해를 주장한 A씨를 고소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씨에 대해 지난 3월 25일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심은우는 지난해 7월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경찰은 8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A씨에게 대해 무혐의 결정했다. 경찰은 A씨가 전학을 간 사실이 학교생활세부사항기록부를 통해 인정되고, A씨가 작성한 게시글에 A씨를 옹호하는 댓글이 다수 작성된 점, 참고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 주장을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A씨의 변호인 권효경 변호사(법무법인 동주)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A씨는 오랜 시간 이 사건으로 힘들어했기 때문에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했다. 그러나 불송치 결정 후 한 달이 넘도록 심은우 씨 측에선 어떤 사과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아 부득이 해당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A씨는 2021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중학교 시절 심은우에게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 등 학교폭력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심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약 2년 후 돌연 학폭 사실을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당시 심은우는 “제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속 ‘제2의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 돼 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17:12
연예일반

[왓IS] 티아라 출신 아름, 마약 의혹 부인 “무혐의 나와…무고죄 고소 진행할 것”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마약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아름은 22일 자신의 SNS에 “이번 사건 루머로 돌았던 것 중 하나가 마약 사건이었다. 하지만 나는 마약 같은 거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와 함께 아름은 경찰로부터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피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고발인(아름)이 제출한 의사의 처방전 등으로 명백히 범죄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함을 알렸다.아름은 “마약도 마약이지만, 나에 대해 루머로 도는 모든 것에 있어 그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다. 특히 아이들 사건은 거짓 하나 없이 아이가 주도해 나에게 말해 시작된 것이기에 반드시 아이들은 나에게 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경찰의 터무니없는 연락을 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성실히 조사받았다. 조사 후 역시 무혐의가 나왔다. 그래서 나는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란스러운 사건들도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 나를 믿고 응원해준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마음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좋은 결과로 인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을 알리며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일에는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가정 폭력 및 아동 학대를 주장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2 15:51
연예일반

“가스라이팅 당해..” 아이돌 출신 A 씨, 지인에게 26억 원 뜯겨 [왓IS]

유명 아이돌 출신 A 씨가 자신을 속여 26억 원을 가로챈 방송작가 B 씨를 고소했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에서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며 A 씨를 속인 B 씨가 지난 9일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B 씨가 26억원을 A 씨에게 돌여줘야 한다고 판결했다.B 씨는 2019년 6월 A 씨가 여성 2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일을 계기로 사기 쳤다. B 씨는 해당 언론 보도가 나오자 친분 있는 A씨 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그러면서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주겠다”며 고위직 검사에게 줄 돈을 요구했다.이에 A 씨는 B 씨에게 16억 원을 건넸다. 그러나 B 씨는 검사들과 친분이 전혀 없었고 돈을 검사들에게 전하지도 않았다. A 씨가 2019년 12월 무혐의를 받자 B 씨는 또 접근했다. 그는 “검사들이 무혐의 처분을 번복하려 한다”면서 돈을 더 요구했고, A 씨는 은행 통장과 비밀번호, 보안 카드를 넘겨줬다. 이후 B 씨는 A 씨의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돈 등 10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A 씨가 가지고 있던 금장 가방 등 218점도 받아 갔다. B 씨의 만행은 26개월이나 지속됐고, 결국 A 씨는 총 26억 원을 뜯긴 뒤에야 B씨를 고소했다.지난해 7월 B 씨는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심 재판에서 A 씨는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 재산을 넘겼다”고 토로했다. 반면 B 씨는 “A 씨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고 통장 등도 승낙을 받아 관리해 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월 B 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는 이 사건으로 평생 모아 온 재산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B 씨는 범행 방법이나 기간, 가로챈 금액을 보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데도 범행 전부를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B 씨는 26억 원을 A 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1심 판결에서 검찰과 B 씨가 모두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09:47
프로야구

굴곡 많았던 스물일곱 살...경쟁에 초연한 이영하

선발진 재진입 기회를 잡은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평정심을 갖고 경쟁에 임하고 있다. 두산은 현재 진행 중인 시범경기를 통해 4·5선발을 맡아줄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 국내 투구 곽빈까지는 확정했지만, 4선발로 기대받은 최승용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두 자리가 비었다.우완 사이드암스로 최원준과 우완 정통파 이영하, 김동주가 경쟁한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상대 타자를 압도할 구위가 필요하다"면서도 "(2024시즌부터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제구력이 더 중요하다"라고 선발진 진입 요건을 설명했다. 이영하는 지난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포심 패스트볼(직구)는 최고 148㎞/h까지 찍었다. 강점인 구위가 돋보였다. 이영하는 "현재 컨디션이면 바로 정규시즌에 돌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까지 코칭스태프로부터 어떤 보직을 맡게 될지 들은 게 없는 상황. 이영하는 "감독님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 나는 컨디션을 잘 조절하며 기다리겠다. 선발이 아니면 불펜 투수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영하는 올해로 두산 입단 9년 차를 맞이했다. 연차에 비해 굴곡이 많았다. 2018시즌 10승, 2019시즌 17승을 거두며 20대 초반 젊은 투수 중 가장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0시즌 전반기 부진으로 막판에는 불펜 투수로 보직이 바뀌기도 했다. 2022년 8월에는 고교 시절 학폭(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두고 피해를 주장한 후배와 법적 공방을 벌인 탓에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난해 6월부터 다시 합류했다. 시련을 겪으며 단단해진 이영하는 눈앞 경쟁에 초연해진 것 같다. 그는 "선발 경쟁을 통해 동기부여가 커지고, 집중력도 더 좋아지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개막 시점에 선발 투수로 시작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결국 경쟁을 의식하기보다는 주어진 일(투구)에 충실한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고교(선린인터넷고) 후배이기도 한 김동주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같은 팀인데 경쟁 상대가 못 던지길 바랄 순 없다. 나도 (김)동주가 잘 던지면 기분이 좋다. 응원도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3 06:30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배임혐의 무혐의 불송치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배임혐의 고발 건이 불송치로 결정났다.어트랙트 측은 11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고발장을 접수한 배임 건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 없음) 됐다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지난해 8월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어트랙트 관계자는 “법인자금의 회계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상대로 현혹하여 고발까지 부추긴 템퍼링 세력의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어트랙트는 다시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6~7월께 컴백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08:08
프로축구

[정정 및 반론보도] <'역대급' 인천, 뒤흔드는 검은 그림자...'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관련

본 신문은 2023년 12월 29일 <'역대급' 인천, 뒤흔드는 검은 그림자...'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인천축구단 내 유소년 시스템 관련 고발 사건을 보도하면서 "고발인이 고발 사건 최초 시점부터 자신의 손자 승급 탈락을 이유로 임중용 실장, 당시 유소년 담당 팀장, U-12팀 감독, U-15팀 감독을 동시에 고발했으며, 해당 고발 사건은 전부 무혐의 처분됐다"고 "결국 대표와 실장 자리를 노리고, 구단 프런트 요직인 대표, 단장, 사무국장 등 자리를 꿰차려는 심산"이라고 보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고발인은 2022년에 이루어진 최초 임중용 실장 수사와는 무관하고, 고발인이 손자의 승급 탈락과 관련된 절차와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정식 고소를 한 것은 2023년 5월인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고발인은 "본인은 당초 고소 등의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구단에게 제대로 된 조사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감독, 코치 등의 의견만 듣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등의 형식적인 답변만을 했고, 대표이사가 본인과의 전화통화 과정에서 자신은 직원들을 믿으니 억울하면 고소하라는 등의 감정 섞인 말을 하는 등 사태 해결에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에 이른 것이며, 검찰은 해당 사건 중 유소년 지도자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고발인은 "본인을 악성 고발인이라고 매도하는 표현은 지극히 잘못된 것"이고 "구단 대표와 실장 등 자리를 꿰차려는 심산이라고 한 것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추가로 전해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4.02.22 12:54
연예일반

최홍만, 5년째 은둔생활…“여성 폭행 루머에 대인 기피증”(‘금쪽상담소’)

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여성 폭행 사건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제주도에서 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홍만은 “마스크가 없으면 불안하다. 사람 만나기도 싫고, 한 번도 벗은 적이 없다”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최홍만은 자신에 대한 ‘여성 폭행 루머’를 언급했다. 최홍만은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자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은 바 있다.이에 대해 최홍만은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할 때였다. 술집 테마가 이성간 자유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합석이 있었다. 남자들이 합석하고는 돈을 내지 않고 (여자가) 싫다고 도망을 가버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여자분들이 화가 나서 거기 있는 술을 다 마시다가 취했다. 그러더니 저한테 와서 옷을 잡아끌더라. 자연스럽게 뿌리쳤을 뿐인데 그걸 빌미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그것 때문에 조사를 받았다. 절대 때린 적 없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경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자연스럽게 무혐의를 받았다. 그런데 기사에는 ‘사람을 때렸다’는 것만 나오고 마무리된 건 안 나오더라”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그 사건과 홍만 씨의 대인기피가 관련이 있나”라고 물었고, 최홍만은 “그 시기가 주점을 하며 대중과 교류를 시작할 때였다. 장사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첫 시작부터 타인에게 상처를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07:29
연예일반

‘막걸리 분쟁’ 승소 영탁, 다시 비상할까 [왓IS]

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 제조사와의 상표권 분쟁 민사소송 2심에서도 이겼다. 수년간 이어져 온 막걸리 분쟁 관련, 법원이 잇따라 영탁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향후 영탁의 활동도 다시 활짝 열릴 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민사5부(설범식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8일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법원은 예천양조가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표시해선 안 되며 이미 만든 제품에서 제거하라는 1심 명령을 유지했다.◇ 예천양조, 상표권 분쟁 중 무리수…진흙탕 싸움 끝 민·형사 소송 개시 예천양조는 지난 2020년 1월 ‘영탁’ 이름으로 막걸리 상표를 출원하고 같은 해 4월 영탁 측과 1년간 모델 전속계약을 체결, 이후 ‘영탁막걸리’를 출시했다. 이후 상표 출원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특허청은 당해 7월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고 예천양조 측에 통보했다. 이후 예천양조는 영탁 측과 상표 출원 허가와 수익 분배에 대해 협의했으나 최종 결렬됐고 이후 양측간 분쟁이 시작됐다.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해 협의가 결렬됐다고 주장했으나 영탁 측은 “허위주장”이라며 2021년 8월 예천양조 대표 백모씨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또 ‘영탁막걸리’ 상표권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표지가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해서는 안되고 막걸리 제품의 포장 및 광고물에도 표시하면 안 된다”며 “보관 중인 제품에서도 표지를 제거하라”고 판시했다.또 예천양조 대표 백모 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법원은 백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백씨 등이 상표권 협상이나 그동안 만남에서 있었던 사실을 허위 사실과 교묘히 섞어 언론과 대중에게 갑질이 있었던 것처럼 공표해 영탁 모친의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며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는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영탁은 예천양조로부터 무고·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당한 사건에 대해 모두 각하 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예천양조는 항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직 소송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 예천양조는 회생 절차…영탁, 이미지 타격 회복할까 영탁과의 분쟁 후 매출이 급격히 하락한 예천양조는 지난해 2월 회생 절차를 개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양조는 영탁과의 분쟁을 시작으로 극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본 건 영탁도 마찬가지다. 법원이 명예훼손을 인정한 것처럼, 영탁은 해당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는 지난 2020년 TV조선 트롯 예능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을 통해 인지도를 쌓으며 스타로 발돋움하던 당시 해당 논란이 불거졌고, 연예인에게 중요한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소송전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영탁은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개최 등 팬들과 함께 하는 스케줄을 꾸준히 이어오긴 했으나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형사 소송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민사 손배소에서 승소하는 등 부정 이슈를 훌훌 털어내고는 있지만 한창 탄력 받아 올라갔어야 할 시기에 맞닥뜨린 해당 이슈가 연예인 영탁에 끼친 손해는 단순 계산하기 힘들 정도다. 예천양조의 항소로 소송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판결상 영탁에 유리한 분위기다. 판결이 나옴에 따라 영탁을 바라보던 부정적 시선도 점차 사그라들고 있고, 그만큼 활동 전망도 밝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상표권을 둔 예천양조의 다소 무리했던 선택이 양측에 치명상을 입혔던 만큼, 영탁 역시 서두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 급하게 먹으면 체하는 게 인생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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