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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니왜건·아이스박스…유통가, 여름 MD 봇물

유통 업계가 여름 시즌 한정 공식 상품(MD)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콘셉트는 '캠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 필수 MD 3종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출시하는 제품은 '미니왜건'이다. 두꺼운 옥스퍼드 원단과 단단한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 최대 50kg까지 물건을 수납하고 이동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3.8ℓ 용량의 원통형 보냉 물통 '워터 저그'를 출시한다. 얼음을 채워두고 1박 2일 차박이나 캠핑 등에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달 11일에는 아이스박스를 내놓는다. 내부에 음료를 병째로 넣어두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고, 음료 홀더가 있는 덮개를 닫아 박스형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용량은 8.5ℓ이다. 이에 맞서 스타벅스커피는 오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사은품은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2종과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이다. 서머 데이 쿨러는 보냉 기능을 갖춘 아이스 쿨러 박스다.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서머 그린 색상과 노을 지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서니 핑크 색상 2가지로 선보인다. 용량은 11ℓ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은 휴대용 랜턴으로 콜드 블랙·민트 블루·캔디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갖췄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서머 데이 쿨러 2종 혹은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의 사은품 중에서 1종을 준다. 단 스타벅스는 과열 논란을 의식한 듯 올해 여름부터는 처음으로 회원 아이디(ID)당 사은품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고객에게 사은품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은품 품목에 상관없이 한 개의 ID당 7일간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게 운영한다”고 말했다. 주류 회사들도 분주하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배럴’과 손잡고 활용도가 높은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해 선보였다. 3개의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살린 기본형(테라 24캔 포함), 배럴의 대표 썸머백 형태의 숄더형(테라 24캔 포함), 테라캔 모양을 본뜬 원통형(테라 12캔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칭따오는캠핑용품 브랜드 '네이처하이크'와 협업한 '칭따오X네이처하이크쿨러백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칭따오 라거 캔 맥주와 휴대용 쿨러백으로 구성됐다. 쿨러백은 보냉과 보온 용도뿐 아니라 보조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만원 후반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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