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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친구 결혼식 사회 맡았다…우아한 하객룩까지

배우 임지연이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다. 7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내 친구 결혼식”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지연은 단정한 셔츠와 검정색 자켓으로 하객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단아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또 결혼한 임지연의 친구가 직접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다. 친구는 임지연에 “최고의 사회자! 첫 사회라는 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잘해! 지연이 덕분에 결혼식 분위기 짱이었어. 정말 고마워 사랑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한편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이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스타덤에 올랐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14:01
영화

‘더 글로리’ 임지연, 조연상 “K콘텐츠 더 사랑받길, 부산의 밤 더 아름다워”[28th BIFF]

배우 임지연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았던 임지연이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임지연은 “우선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시고 만들어주신 스태프들, 함께 출연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안길호 감독님, 김은숙 작가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랑하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식구들, 가족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배우로서 더 좋은 작품으로 좋은 연기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늘따라 부산의 밤이 더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남자 조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쉐 시링이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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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더 글로리’ 예솔이役 오지율 “송혜교 선배가 롤모델이에요”

“연기요?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어요. 그래도 재밌고 행복한 일이기도 해요. 꿈나무 배우 친구들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 역으로 주목받은 오지율 양은 올해로 9살이다. 연예계 생활을 하기엔 어린 나이지만, 인형 같은 비주얼로 배우를 하기 전부터 키즈모델로 활발히 활동했다. 오지율 양은 추석을 맞아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배우란 직업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릴 때부터 키즈 모델을 했어요. 그런데 가만히 같은 포즈로 있어야 하는 게 왜 그래야 하는지 잘 몰랐어요. 제가 호기심도 많고 활동적이라 모델 일이 점점 즐겁지 않았던 것 같아요.”실제로 오지율 양은 낯을 잘 가리지 않고 활발한 성격이라고 한다. 비교적 정적인 모델 일이 자신에게는 맞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지율 양에게 성인 못지않은 당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율 양은 “모델 일을 그만두고 나서 ‘승리호’라는 영화에 우연히 출연하게 됐다. 그런데 연기는 대사도 하고 움직일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면서 “학교에서도 영화 ‘승리호’를 본 친구들이 저를 알아봐 줘서 매일매일 웃음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린 나이에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오지율 양은 영화 ‘승리호’를 기점으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우영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모두 캐스팅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배우’로써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연기로는 ‘우영우’가 처음이었는데 오지율 양은 “아빠가 ‘우리 딸 고생했어. 아빠는 지율이가 자랑스러워!’라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TV에 나오는 제 모습이 저도 신기했다”고 전했다. 당시 오지율 양은 배우 박은빈 아역으로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기자회견 당시에는 앞니가 빠져 손을 가리고 웃는 모습이 영상으로 퍼져나가면서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오지율 양은 연기를 하면서 못 해봤던 일들을 경험하는 게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꼽았다. 지율 양은 “힘든 순간도 있다. 여름에 겨울옷을 입거나 겨울에 반소매, 반바지를 입고 촬영하는 게 힘들지만, 신기한 경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잘한다고 칭찬해 주실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외향적이고 매사 긍정적인 성격 덕에 오지율 양에게 드라마 현장은 즐거운 놀이터 같다.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편인 것 같아요. 관심 가져주시는 게 모두 감사하고 행복해요. 특히 현장에 있으면 모든 게 재밌어요. 스태프 이모, 삼촌들도 좋고 현장에 갈 땐 엄마랑 늘 함께 가는데 이모, 삼촌, 선배님들이 너무 좋아서 엄마를 찾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웃음)” 오지율 양은 자신의 인생 작품을 ‘더 글로리’로 꼽으면서 “‘더 글로리’ 오디션을 보기 전에 다른 작품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져서 속상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 글로리’ 오디션을 봤는데 캐스팅이 됐다. 정말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더 글로리’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를 꼽았다. “엄마가 어릴 때 송혜교 선배님 작품들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어요. 처음 ‘더 글로리’ 촬영장에서 만난 날 어릴 때 제가 봤던 선배님과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문동은 선생님이 된 송혜교 선배님은 더 멋졌어요. 저도 송혜교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될 거예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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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K콘텐츠의 미래’ 아역스타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그리고 무대 위까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보여주는, 또 환한 보름달처럼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역 스타들을 짚어봤다. 올해로 9살이 되는 오지율 양은 지난 2021년 영화 ‘승리호’ 순이 역으로 배우로서 첫 데뷔를 했다. 작은 얼굴에 큰 두 눈을 가진 지율 양은 인형 같은 비주얼로 배우 활동 전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을 만큼 연예계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대중에게 ‘오지율’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다. 극 중 지율 양은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아역으로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연기로 호평받았다.‘우영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면, 배우로서 성장하게 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다. 지율 양은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딸 예솔이를 연기했는데, 색맹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고 무서워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율 양은 앞으로 “제가 하는 연기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감동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연기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행복한 일이에요.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2023년 한가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통통한 얼굴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김민서 양은 올해 15살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찬란한 내 인생’, ‘겟마을 차차차’, ‘신사와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에는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로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극 중에서 상습 자해 환자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실감 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15살이라는 나이에 대중으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서 양은 1년 뒤 넷플릭스 ‘마스크걸’ 예춘이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민서 양은 “예춘이와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이 주는 힘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자신을 사랑해 준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올 추석 저는 ‘마스크걸’ 예춘이 가족처럼 화목하게 명절을 보낼 예정이에요. (웃음) 여러분도 예춘이 가족처럼 화목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랄게요.” 올해로 6살인 배우 기소유는 백옥 같은 피부에 초롱초롱한 두 눈이 인상적이다. 태어나자마자 ‘배우’로 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아영 대역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했다. 이후 2018년엔 MBN ‘마녀의 사랑’ 윤소희 아역을 시작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 ‘슬기로운 의사생활2’, ‘우리 들의 블루스’, ‘나쁜엄마’ 등 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소율 양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예쁘게 커달라고 할 때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면서 “그럴 때마다 연기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앞으로 저는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하는 아이유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또 이번 추석에는 할머니 댁에 가서 이모랑 사촌 언니랑 같이 놀 거예요. (웃음) 여러분 모두 행복한 추석 되세요!” 토끼 같은 치아가 사랑스러운 배우 오아린은 올해로 12살이다. 2016년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로 데뷔한 이후 ‘도깨비’ ‘힘쎈여자 도봉순’ ‘황후의 품격’ ‘킹덤’ 등 쉬지 않고 배우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백제 유민 출신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가끔씩 애늙은이 같은 소리를 하는 월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아린 양은 일간스포츠에 자신이 직접 꾹꾹 눌러 쓴 손 글씨로 배우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았다. “시청자와 팬분들이 저에게 연기칭찬과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실 때, 저를 밖에서 알아봐 주시고 반갑게 인사해 주실 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요. (웃음)”오아린 양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 과거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에 빙의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아린 양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아린 양은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일이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웃는 모습이 밝은 보름달 같은 아린 양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 모두 풍성한 추석,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여기 국민들에게 치어리딩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이들이 있다. 지난 7월 데뷔한 그룹 ‘에코엔젤스’(시우, 지연, 민아, 아윤, 현서, 나엘)는 국내 최초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으로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단원으로 구성된 만큼 실력파다. 무엇보다 에코엔젤스는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환경지킴이, 행복지킴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서 기부 천사로 활동한다.에코엔젤스 멤버 홍나엘은 “학교 도서관이나 체육대회에서 우리 타이틀곡 ‘뛰어라 날아라’가 나올 때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뛰어라 날아라’는 템포가 빠른 록(Rock)스타일 곡으로 신나고,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멤버들 모두 앞으로 어떤 ‘스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뭐든지 열심히 하는 걸그룹”, “대중들께 행복을 주는 스타”, “K팝을 대표하는 스타” 등 각자 개성 넘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2023년은 대중에게 ‘에코엔젤스’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해인 만큼 의미가 깊을 터. 에코엔젤스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보이면서 “이번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하게 보내시기를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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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4] 임지연 “나는 여전히 부족한 배우, 묵묵히 노력하며 걷겠다”(인터뷰)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습했습니다. 묵묵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나를 알아주시지 않을까, 그 노력이 빛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배우’로서 부족한 게 많아요.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배우 임지연은 일간스포츠 창간 54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연기력 논란을 딛고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임지연이라고 하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랄한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박연진’이 먼저 떠오른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가 끝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연진이를 좋아해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악역 연기뿐만 아니라 기상캐스터 역할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임지연은 “실제 기상캐스터들의 영상을 수시로 보면서 공부했다. 발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표정은 어떻게 지어야 할지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연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가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대박’ 뒤에는 ‘부담’이 따르는 게 배우들의 숙명이다. 하지만 임지연은 지난 6월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에서 추상은 역을 맡아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임지연이 연기한 추상은은 가정폭력 피해자로, 어딘가 나사가 풀린듯한 눈빛과 온몸에 있는 멍 자국들이 ‘더 글로리’에서 보인 화려한 박연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더 글로리’의 박연진과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은 풍기는 분위기가 극과 극이에요. 공통점이 있다면, 두 캐릭터 모두 감정을 한 번에 쏟아내야 하고 그만큼 어두운 캐릭터였던 터라 연기하기 쉽지 않았죠. 연기가 끝나고 집에 와도 감정이 남아있어서 고생한 적이 있어요.”사실 임지연에게도 연기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인간중독’에서 첫 주연 자리를 꿰찼지만 뭉개지는 발음, 어색한 표정 등으로 유니크한 얼굴에 비해 연기력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지만 연기력은 매번 도마 위에 올랐다. 임지연은 힘들수록 묵묵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면서 “연습으로 도저히 극복되지 않을 땐 운동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임지연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지방 촬영을 갈 때마다 헬스장에 간다. 새로운 기구를 만지는 게 짜릿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임지연은 데뷔 10년 만에 연기력 논란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 현재 임지연은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없었던 경찰 역할에 도전 중이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극중 주현은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 차 경위다. 한때는 ‘의로운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내부고발자로 찍혀 조직 내 왕따가 되었다. 컴퓨터로는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두뇌가 명색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푼수 같은 매력이 있다.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임지연이 BJ로 위장해 잠입수사를 펼칠 때였다. 보라색 가발에 짧은 원피스를 입고 ‘제로투’ 춤을 추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는 공개된 지 한 달만에 조회수 4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임지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평소 밝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즐겨듣는다. 잠깐이지만 BJ를 연기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에게 ‘연기’란 무엇일까. 그는 “연기란 제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또 지금 그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매 순간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어떤 캐릭터에 국한되기보다는 한계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말 한마디 한마디 긍정적인 성격이 엿보이는 임지연은 흉흉한 세상일수록 기쁜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SNS 등이 발달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가짜뉴스도 많은 만큼, 언론에서 많은 정보 중 객관적이고 옳은 정보만을 대중에게 알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임지연은 1969년에 창간해 올해로 54주년이 된 일간스포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데뷔 때부터 일간스포츠 지면에 제 기사가 실리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뻐하면서 스크랩을 해왔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진심으로 창간 54주년을 축하하며, 저에게도 의미가 큰 ‘일간스포츠’가 앞으로도 알찬 소식과 좋은 정보들을 대중에게 알리기를 부탁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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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정성일, ‘일진 의혹’ 김히어라 공개 지지…“좋아요”

배우 임지연과 정성일이 일진 의혹을 부인한 배우 김히어라를 공개 지지했다.7일 정성일은 김히어라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일진 의혹에 대한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 임지연 또한 ‘좋아요’를 함께 누르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김히어라, 정성일, 임지연은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인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정성일은 박연진의 남편인 재평건설 대표 ‘하도영’ 역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사실을 반박했다.김히어라 또한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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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장도연X전현무 ‘무장해제’ 각 잡힌 예능과 차별화

퇴근길에 사적이면서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여기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로 분해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킬 준비를 마쳤다. SBS 신규 파일럿 ‘무장해제’는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나누는 토크쇼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자동차 앞좌석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tvN 대표 장수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가 떠오른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병길PD는 “‘현장토크쇼 택시’를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연출한 것은 아니다. 연예인들과 가장 수다 떨기 좋을 때가 언제일지 생각 해 보니 퇴근길 차 안이더라. 그래서 ‘무장해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짠당포’, ‘나 지금 화가 나 있어’, ‘강심장 리그’ 등 최근에 토크를 주제로 한 예능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는 상황. ‘무장해제’만의 차별점에 대해 김 PD는 “스튜디오에 국한되지 않은 점”이라고 짚으면서 “스튜디오에서 하는 예능들도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각 잡고 하는 수다가 아니라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퇴근길에 스타들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무장해제’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조합이다. 먼저 전현무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으며, 장도연은 최근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단독으로 토크예능을 진행하며 ‘여자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 김 PD는 “전현무는 명실상부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프로 아니냐. 장도연은 지켜보면 같이 일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토크쇼에서 두 사람이 같이 진행하는 모습은 많이 못 본 것 같다. 신선한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무장해제’의 게스트는 드라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이다. 선공개 영상에서 임지연은 “내 나이 또래 중에 박연진 캐릭터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해 두 MC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택시에 앉자마자 “맛집을 잘 안다며”며 추천하더니 장도연, 전현무와 함께 한 식당으로 향한다. 김병길 PD는 “자동차 안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 게스트로 온 스타들이 좋아하는 식당, 카페에도 방문한다. 즉흥적인 것도 ‘무장해제’만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자동차 안에도 관찰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카메라가 없다. 최대한 게스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전현무와 장도연을 필두로 ‘무장해제’가 게스트뿐만이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무장해제 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2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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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임지연, 김은숙 작가와 첫 만남? “악수 後 바로 술 마시러”(유퀴즈)

배우 임지연은 ‘더 글로리’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임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은 ‘더 글로리’ 박연진 역에 대해 “처음부터 대본을 일고 잘 될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숙 작가는 본인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한 것 같냐는 질문에 “연진이가 악역이긴 했지만, 극 중 직업이 기상캐스터이다 보니 겉으로는 착해보이는 이미지를 원하신 것 같다. 특히 저의 ‘인간중독’때 모습을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임지연은 연진이 역할에 대해 “끝까지 못된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은숙 작가님도 ‘연진이는 미화되는 것 없이 끝까지 나빠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 제가 작가님 이야기에 찬성했고, 그렇게 바로 악수하고 술 마시러 갔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유재석은 “바로 술마시러 간다는 건 합의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런데 합의 된 것 같다고 생각해도 끝에 가서 무너질 때가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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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연진아!” 임지연·이동휘 남녀조연상 수상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이동휘, 임지연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녀 조연상을 받았다.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은 디즈니+ ‘카지노’에서 활약한 이동휘가 차지했다. 이동휘는 “받을 줄 몰랐다. 그간 바빠서 못 본 다른 후보들의 작품들을 보고 오늘 박수만 열심히 치다 가면 되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후보에게 미리 축하한다고 인사를 드리고 마음 편히 있다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카지노’를 통해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배우 인생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최민식 선배님께 모든 영광 돌리겠다.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여우조연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또 임지연은 “대한민국에서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주시는 사랑이 가끔 겁이 날 때가 있는데 늘 그랬듯 다시 일어서서 치열하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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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임지연, 새 예능 ‘무장해제’ 출연…어떤 얘기 꺼낼까

배우 임지연이 SBS 새 예능 ‘무장해제’에 출연한다.19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임지연이 ‘무장해제’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녹화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무장해제’는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로드 버라이어티 토크쇼다.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지연은 최근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의 추상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오는 8월에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만난 배우 이도현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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