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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민영 설 연휴 앞두고 암 환자 위해 1억 기부..선한 영향력

배우 박민영이 설 연휴를 앞두고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서울아산병원 측에 따르면 박민영은 7일 이 병원 암센터에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박민영이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생각한 것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주인공 강지원 역을 연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극중 강지원은 말기 암 투병 중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한 비극의 주인공이다. 암 말기 환자이기도 한 강지원은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 죽음을 맞게 된 후 10년 전으로 환생해 인생 2회차를 살며 남편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이다.박민영은 강지원이 드라마 초반 말기 암이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6kg 감량해 37kg까지 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실제 암 환자들이 얼마나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알게 됐고 환자들이 암과 싸우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드라마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후문이다.박민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2019년 3월에는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굿즈 판매 수익금을 팬 애칭인 ‘MY콩알’로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기도 했다. 반려견 ‘레옹이’를 키우고 있는 박민영은 평소 동물권 문제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재 12회까지 방송된 ‘내남결’은 박민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고 통쾌한 복수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1회 5.2%로 시작한 ‘내남결’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수직상승해 11회에서는 자체 최고인 11.8%를 기록했다. 이 같은 드라마의 인기가 세밑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박민영의 마음 따뜻해지는 선행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2005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민영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광의 재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에 더해 맡는 작품마다 흥행가도를 달리며 ‘흥행 보증 수표’, ‘로코퀸’ 수식어를 얻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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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봉, MBC ‘밤에 피는 꽃’ 출연... 이하늬 호흡

배우 윤사봉이 MBC ‘밤에 피는 꽃’에 출연한다. 윤사봉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배우 윤사봉이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장소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윤사봉은 극 중 200년 전통 화연상단의 현 단주이자, 운종가의 대행수 장소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전국의 상권 반 이상을 강필직(조재윤)에게 빼앗겨 세력은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상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다.특히 상단을 일으키는데 큰 도움을 받은 조여화(이하늬)의 밤중생활을 물심양면 돕게 된다고. 이에 이하늬와 펼칠 차진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윤사봉은 그동안 드라마 ‘마스크걸’, ‘트롤리’,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홍천기’등 많은 작품들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나아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빨래’, 연극 ‘엘리펀트 송’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남다른 캐릭터 플레이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윤사봉이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궁금해진다. ‘밤에 피는 꽃’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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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체중감량 #헤어 변신... 로코퀸서 복수퀸 되다 [종합]

박민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간 로코퀸으로 활약하던 박민영이 체중감량과 헤어 변신 등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만큼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고된 시집살이와 회사 생활, 암 투병까지 그야말로 빛 한 점 없어 보이는 인생을 살아온 강지원을 연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지원의 극에 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면서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지는 못했다. 암에 걸린 환자를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소식하면서 독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강지원의 아픔을 마냥 어둡게만 그리지는 않는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은 “강지원이라는 캐릭터가 결혼한 남편과 절친에 의해서 배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인생 2회차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며 “ 그 과정 안에 감동도 있고, 강지원이 본인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등 사이다 적인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2회차 인생을 맞이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도 큰 신경을 썼다. 그는 “회귀 후 변화한 강지원을 어떻게 하면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제작진과 논의 끝에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일을 할 때 과거의 지원과 현재의 지원은 다른 목적과 다른 색깔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소한 제스처나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함에 신경썼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박민영이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는 사실 만으로 기대가 크다. 박민영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광기 어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예능에서 활약하던 이이경의 ‘밉상 남편’ 연기도 시청요소다. 이이경은 극중에서 강지원 일생의 원수나 마찬가지인 남편 박민환을 연기한다. 한없이 가벼운 성격에 믿을 만한 구석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게 특징인 인물이다. 이이경은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에서 활약한 나인우는 강지원의 직장 상사이자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을 연기한다. 나인우는 박민영과 호흡에 대해 “백점 만점에 이백만점이다. 그만큼 선배와 함께 연기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엄친아 지혁이가 유일하게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게 지원이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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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송강 “참으로 은혜로운 ‘스위트홈’”

배우 송강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은 무척 의미가 큰 작품이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출세작이기 때문이다. 전라 노출이라는 쉽지 않은 연기를 흔쾌히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송강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위트홈2’ 공개에 맞춰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대해 “내게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준, 참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지난 2020년 처음 공개된 이후 K콘텐츠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미국 톱10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크리처물이라는 국내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은 장르적 한계를 극복한 성과였다.‘스위트홈2’는 이러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후속작. 시즌1이 그린홈이라는 아파트에 갇혀 괴물화된 인간들과 맞서 싸우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그린홈 밖으로 이야기가 확장됐다. 송강은 이 작품에서 괴물화가 됐지만, 여전히 인간의 형상과 이성을 간직한 현수를 연기했다. 2020년만 해도 송강은 배우로서 그리 유명하지 않았다.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나빌레라’, 드라마 ‘알고있지만,’, ‘기상청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마이 데몬’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송강은 ‘스위트홈’에 대해 “정말이지 나의 20대를 함께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시즌1 이후 약 3년 만에 시즌3까지 찍게 됐다. 촬영 후에 굉장히 많은 감정이 교차하더라. 마지막 촬영을 부산에서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워낙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송강이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잘생김을 내려놓으려고 했다. 괴물화가 된 이후 생고생을 이어간 현수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려면 멋진 외모가 부각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공들인 작품은 ‘스위트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면서 “시즌1을 할 때는 ‘내가 현수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일기를 썼다. 시즌2, 시즌3을 촬영할 때는 그 때 썼던 걸 다시 꺼내 읽어 보며 몰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스위트홈’이 송강에게 남다른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이 작품이 송강의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이기 때문. 그는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기에 입대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발전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입대 전 마지막인 만큼 송강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원래 부끄러움을 좀 타는 성격이었다”는 그는 ‘스위트홈’의 노출 연기 이후 “부끄러움이 사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옷을 벗는 게 필요한 설정이었고 납득했다는 부연이다. 괴물화가 되며 몸이 좋아진 현수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날은 하루에 두 번씩 운동을 가기도 했다.“저는 ‘스위트홈’을 은혜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스위트홈’ 시즌1에 출연하지 못 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마 저 같은 상황의 배우가 시즌2, 시즌3에도 있을지 몰라요. 시즌3까지 이어질 ‘스위트홈’을 통해 또 새로운 배우가 발견될 수 있었으면 해요. 저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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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마이 데몬’부터 ‘스위트홈2’까지… 연말은 송강과 함께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에요.”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하나를 꼽으라면 송강을 빼놓을 수 없다. 차은우와 더불어 ‘만찢남’ 타이틀을 꿰찬 송강이 연말을 로맨틱하고 짜릿하게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마이 데몬’과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를 통해서다. ‘마이 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강은 도도희와 얽힌 뒤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 역을 맡았다. 구원은 영생하기 위해 인간과 계약을 맺으며 살아온 존재. 송강은 구원을 담담한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악마 캐릭터의 날카로운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10kg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스위트홈2’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송강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2020년 공개됐던 ‘스위트홈’을 잇는 후속작이다.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은 전 시즌에 이어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마이 데몬’ 속 로맨틱한 모습을 지우고 괴물과 맞서 싸우는 청년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1994년생인 송강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2019년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JTBC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을 통해 ‘로맨스 대세’로 떠올랐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모델 황선오 역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알고있지만’에서는 여주인공 한소희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강은 현재 로코물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송강은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절친 소림(조이)을 짝사랑하는 백진우 역을 맡아 첫 작품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 해에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유도부 부원이지만 뜨개질이라는 반전 취미를 가진 김우주로 출연했다. 2019년에는 정경호 주연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음악 천재이자 4차원 소년 루카로 분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2020년에는 송강의 얼굴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을 만나게 됐다. 송강은 ‘스위트홈’에서 그린홈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인 차현수를 연기했다. 차현수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인물. 차현수는 살아남기 위해 괴물과 싸우지만, 결국 감염돼 괴물이 되고 만다. 송강은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3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톱10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송강은 ‘스위트홈’을 통해 ‘넷플릭스의 아들’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대세로 우뚝 섰다.‘마이 데몬’에 이어 ‘스위트홈2’까지 송강과 함께 보내는 연말이다. 로맨틱한 모습과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고뇌하는 송강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이 데몬’은 지난달 30일 기준 OTT 통합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3위를 차지할 만큼 반응이 좋다. 3년 만에 돌아온 ‘스위트홈2’ 역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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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기상청 사람들’ 당시, 송강 어려보여 걱정多 “살면서 먹을 욕 다 먹었다” (라스)

유라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찍을 당시 배우 송강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밝힌다. 가수 겸 배우 유라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장수원 로봇연기와 ‘따뜻한 상체 자본주의 하체’ 짤(움직이는 사진) 탄생 비하인드를 밝힌다. 오늘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하는 ‘전과자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걸스데이 멤버이자 ‘연기돌’인 유라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여주인공으로 ‘라스’에 출연했다. 유라는 영화 대본을 받고 3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한 남자 주인공 윤현민의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은 대본도 못 보고 10분 만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그는 출연 결정 일주일 후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핵심이자 ‘코미디 대모’ 김수미 덕에 입이 터졌다면서 남다른 밥차 클래스를 공개했다. “정지선 셰프가 와서 직접 요리를 해 줬다”라고 유라가 밝히자, 모두가 부러움을 쏟아냈다. 이번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준하는 “현장 분위기는 천만 배우급 대우를 받았다”라고 자랑했다.유라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맡은 역할로 ‘국민 불륜녀’가 된 것과 관련해 “살면서 먹을 욕을 다 먹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극 중 이름이 아닌 본명으로 욕을 먹고 있다고 하소연하기도. 그런가 하면, 유라는 “대사를 칠 때마다 계속 장난쳤다”라며 극중 연상으로 나오는 2살 연하 배우 송강 때문에 어려 보이려고 신경을 썼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 이야기에 송강과 인연이 있는 MC 장도연이 크게 공감했다고. 김구라는 유라가 잔머리가 많아 어려 보인다면서 “잔머리는 복이야”라고 따스한 응원을 보낸다.유라가 로봇 연기의 장수원과 ‘사랑과 전쟁’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였다는 뜻밖의 정보가 공개되자, 김구라는 “(유라가) 로봇 앞에 있는 사람인 줄 몰랐네”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 레전드 방송 사고로 꼽히는 유라의 ‘따뜻한 상체, 자본주의 하체’ 짤의 비하인드도 공개돼 모두가 폭소했다.어렸을 때부터 미대생을 꿈꾼 유라가 하루아침에 미술을 그만두고 걸그룹에 도전하게 된 이유도 공개된다. “그림을 그리다 갑자기 무대 위에서 춤추는 내 모습이 머릿속을 스치는 영감을 받았다”라는 유라의 남다른 촉에 김구라는 “요즘에도 스치는 거 있느냐”라며 유독 관심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7 17:01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통통 튀고 유쾌한 캐릭터, 나랑 비슷해”

배우 유라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으로 스크린을 찾는다.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부터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까지 매 작품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유라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돌아온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유라가 맡은 장진경은 전설의 장씨 가문의 막내딸이자 우연히 만난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결혼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인물이다. 유라는 “진경이라는 인물은 통통 튀고 유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나와 비슷한 부분도 있어 연기를 하면서 상황에 따라 실제 성격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유라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코믹 연기를 더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0 11:08
연예일반

‘이생잘’의 특별함..설레는 로맨스 넘어 따뜻한 힐링까지①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한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는 단순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니다. 판타지 설정으로 애틋한 로맨스,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도 있으나 밑바탕에는 묵직한 긍정의 휴머니즘이 있다.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의 설렘에 더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배우 신혜선과 이나정 감독이 드라마의 출발점을 언급했듯 ‘이생잘’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일 “‘이생잘’은 몇 번의 인생을 거듭하며 맺은 전생과 현재의 관계에서 서로를 치유해주는 작품”이라며 “장르적 특성이 강하거나 단순하고 유쾌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섬세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생잘’은 돋보이는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신혜선과 안보현이 극을 이끌고, 로맨스 인기작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그리고 영화 ‘눈길’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생잘’은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9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톱10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달 28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 TV시리즈 기준 6위에 올랐다. 국내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4회는 5.7%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생잘’은 언제나 8살에서 12살 무렵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다는 지음의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좋았던 생은 그립고, 안 좋았던 생은 아팠던 그 모든 것을 안고 살아가는 지음의 19번째 인생의 목적은 분명하다. 18회차 인생에서 주원으로 살며 같이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세상에 홀로 남겨둔 서하를 만나는 것이다. 이번 생에서 직장 상사로 만난 서하를 향해 지음은 전속력을 다해 힘껏 직진한다. 첫만남부터 대뜸 사귀자고 고백하는가 하면, 결혼하자고 초고속 프러포즈를 한다. 기존 로맨스 장르에서 보기 드문 사이다 전개가 설렘을 폭발시키고 남다른 쾌감을 이끌어낸다.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음이 어린 시절 화려한 춤사위의 플라맹코로 무대를 단숨에 휘어잡고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능 소녀의 모습은 화려한 색감,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속도감 있게 그려진다. 지음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과거와 현재의 관계들도 유쾌하다. 인생 17회차에서 중호로 살며 인연을 맺은 조카 애경과, 현생에선 똑부러지는 꼬마와 중년 여성으로 만나 발산하는 케미스트리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실 환생, 재벌, 사내연애 등은 로맨스 장르에서 자칫 클리셰로 이어지는 소재다. 그럼에도 이들을 모두 담은 ‘이생잘’은 뻔하지 않다. 판타지 요소는 지음이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여생을 엿보게 되는 설정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드라마는 진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중호가 생을 마감한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애경이, 주원이가 예기치 않게 생을 마감한 후 그리움을 안고 사는 가족들, 그리고 여전히 슬픔을 껴안은 채 현실을 견디고 있는 서하까지. ‘이생잘’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적 있는 이들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그려내며 특별한 공감과 치유를 선사한다. 제작사인 화인컷 서영주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생잘’은 과거와 현실을 오가지만, 방점은 지음의 현생에 있다. 기획 초반부터 현생을 중심으로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주목하고 싶었다”며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남겨진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생잘’은 원작 웹툰이 6화를 공개한 당시부터 드라마 기획에 시동을 걸었고, 완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본 작업과 첫 촬영이 시작됐다. 원작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이생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 것이다. 무엇보다 ‘이생잘’ 주제와 걸맞은 섬세한 연출이 단연 돋보이면서, 드라마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영주 대표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섬세하고 복잡한 감성을 풀어낼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줬고, 이나정 감독이 작품의 키가 됐다”고 전하며 “원작의 주제를 놓치지 않는 선에서 추가된 신들도 있다. 앞으로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매력 또한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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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 송민호, 여동생 송단아 美 결혼식 참석…“정식 절차로 출국” [공식]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여동생인 가수 출신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29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 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했다”고 밝혔다.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해 송단아의 결혼식을 직접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앞서 이날 SNS를 통해 송단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송민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 대신 동생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1994년생 송단아는 2011년 그룹 뉴에프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쿠팡플레이 새 예능 ‘사내연애’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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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6살 연하 모델 김수빈과 결혼..“평생 함께할 것 약속” [종합]

배우 윤박이 6살 연하의 모델 김수빈과 결혼한다. 3일 윤박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와 김수빈 소속사 YG케이플러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9월 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은 예비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끼리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박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소식을 알렸다. 윤박은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또 윤박은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 것”이라고 당부했다.윤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로 지난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큰 키와 조각같은 외모,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후 KBS2 ‘굿 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JTBC ‘청춘시대’, KBS2 ‘함부로 애틋하게’, JTBC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tvN ‘산후조리원’,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JTBC ‘닥터 슬럼프’에 출연한다.1993년생인 김수빈은 패션모델로 현재 YG케이플러스에 소속돼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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