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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인천] "NC전 14실점 때 교체 준비" 더거 교체한 SSG, "DET서 끝까지 잡은 앤더슨, 기대 커"

"빠른 공에 커브가 인상적이다."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SSG는 지난 27일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6경기 3패 평균자책점 12.71의 아쉬운 성적을 거둔 로버트 더거 대신 드류 앤더슨을 영입했다. 앤더슨은 지난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일본을 거쳐 올해는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다 한국으로 향했다. MLB 통산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는 2022년부터 2년 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SSG 구단은 "신장 1m90㎝의 앤더슨은 올 시즌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졌고, 낙차 큰 커브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튿날(28일) 만난 이숭용 감독도 "큰 키에 빠른 공을 가지고 있고, 변화구 커맨드(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능력)도 좋다. 커브가 굉장히 인상적이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일본 야구를 경험했다는 것도 적응하는 데 장점이 될 것이다. 프런트가 빨리 움직여준 덕분에 감독 입장에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의 말에 따르면, 외국인 투수 교체를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 패배 때부터였다. 당시 선발로 나선 더거가 3이닝 동안 14실점(13자책)하면서 무너진 게 컸다. 이 감독은 "나도 단장(KT 위즈)을 해봐서 알지만, 지금 시기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기가 쉽지 않다. 프런트가 심사숙고한 끝에 빠르게 결정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SSG 구단 관계자는 "앤더슨이 올해 미국에 있을 때에도 3이닝을 던졌고, 이전에 선발로도 60개 이상 던진 경험이 있다. 부상도 2015년 토미 존 수술 이후 큰 이상은 없다. 지난해엔 무릎 시술만 받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해 히로시마에서 무릎 부상으로 8경기 2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지난해 일본에서 많은 이닝을 못 던진 건 부상 때문이 아니다. 히로시마 선발진이 잘 구성돼 있어 앤더슨이불펜으로 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앤더슨의 올해 최고 구속이 156km, 평균 152km가 나온 건 부상이 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구속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단 관계자는 "올해 디트로이트 캠프에서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 디트로이트 구단에서도 앤더슨의 성장세가 우상향이라고 판단해 끝까지 잡고 있었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MLB에 올리기 위해 신분조회 기간도 최대한 쓰고 알려줬다. 그만큼 기대가 큰 선수다"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다음주중 취업 비자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시즌 중에 합류하지만, 하루빨리 KBO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인천=윤승재 기자 2024.04.28 12:11
연예일반

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연예일반

‘4차 공판’ 유명 유튜버, 유아인과 대질 거부 “대마 권유 받아…무서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혐의에 관계된 유튜버 A씨가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받은 정황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1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유튜버 A씨의 증인신문이 이루어졌다. 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증인이 피고인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이날 재판에서 A씨는 지난 2023년 1월 21일 유아인과 공범 최모씨 및 일행과 떠난 LA여행에서 대마를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A씨는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 받아 피우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제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저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하고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최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내가 깊이 들이 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코 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A씨는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또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들이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 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이날 재판 입장에 앞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레미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앞서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대마 흡연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일부만 인정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6:5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아인의료재단과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추진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 전문 병원이다.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인의료재단에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 의료 인력 확보 등 지역 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신한은행과 아인의료재단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금융 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 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혼인 감소와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인의료재단과의 협약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4:48
연예일반

김승현 부인 장정윤 “매정한 계모 돼…선 넘지 말라”

배우 김승현의 부인인 장정윤 작가가 ‘금쪽상담소’ 방송 후 쏟아진 악플에 “매정한 계모가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정윤 작가는 10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했던 노력들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다 자라지도 않은 뱃속의 아이는 질투의 대상으로. 남의 집 가정사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서 남편은 비정한 아빠로, 나는 매정한 계모로. 평생 희생해 키운 할머니는 손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쓴 여자로. 과연 그럴까?”라며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누구의 삶이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수빈이를 위해 걱정해 주시는 거 감사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해주시고 저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어 깨달음도 있었다. 저도 노력한 부분 많은데 억울하지만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 이게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며 “다만 가족을 향해 선 넘는 말은 피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다른 글을 통해선 “저는 출연도 안 했고 말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부녀의 친밀하지 못함이 중간 역할 못한 제 탓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겁다”며 “중간 역할이라는 걸 알았으니 제가 또 노력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현이 저한테 꽉 잡혀 수빈이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들 하시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잡는다고 잡힐 사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어제부터 답답함에 잠 한숨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 잘 헤쳐 나가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중간역할인 제가 잘해보겠다”며 중”간역할의 의무와 책임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에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출연했다. 김승현은 곧 태어날 2세 소식을 전하며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세 탄생의 감동을 나눴다.그것도 잠시, 2세 소식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김수빈은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면서 “할머니가 ‘너 키울 때 엄청 힘들었고 네 아빠도 너무 힘들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만약 할머니가 (동생)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면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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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승현 오열 “딸에 죄책감…시간 되돌릴 수 있다면” (‘금쪽상담소’)

배우 김승현이 딸을 향해 미안함을 드러내며 오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에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출연했다. 김승현은 곧 태어날 2세 소식을 전하며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세 탄생의 감동을 나눴다. 그것도 잠시, 2세 소식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김수빈은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김수빈은 “사실 내 속마음은 질투 같다. 하지만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하면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든다”며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성인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맞나 싶고, 철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할머니가 ‘너 키울 때 엄청 힘들었고 네 아빠도 너무 힘들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만약 할머니가 (동생)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면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수빈 씨의 근본적 문제는 두려움이다.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진단했고, 김승현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야? 내가 태어난 건 선택이 아니잖아’라고 말한 적 있다.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이어 “나도, 수빈이의 친엄마도 한번도 수빈이에 대한 부정은 없었다”며 “그런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것에 죄책감이 든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수빈이가 어릴 때 옆에서만 있어줬다면”이라며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옆에 있어줬을 텐데”라고 후회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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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언급했던 보아, 은퇴 발언 후폭풍 진화 “계약은 2025년까지” [왓IS]

은퇴 암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보아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계약이 돼 있음을 알리며 “그때까지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보아는 7일 오후 개인 SNS에 이 같이 밝히며 “걱정하지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보아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은퇴를 시사한 발언을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올렸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졌다.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이후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짧은 글을 남기며 은퇴 관련 발언임을 재차 강조해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특히 보아가 최근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그가 오랜 기간 활동하며 받아온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왔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며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적었다.언뜻 의연하고 쿨 한 반응으로 읽히지만 기실 이같은 대중의 분분한 반응을 신경쓰며 지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엔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13세에 데뷔한 후 보내온 시간에 대해 영화 ‘트루먼쇼’ 같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분풀이 대상으로 전락한 스타들의 고충을 은연중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는데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 제기를 넘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보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보아는 2000년 8월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아이디: 피스 비’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26일 자작곡 신곡 ‘정말, 없니?’로 컴백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6:33
연예일반

“계약 끝나면” 보아, 정말 은퇴하나…의미심장 발언→오타 수정까지 [왓IS]

가수 보아가 오타까지 수정하며 은퇴를 암시한 듯한 글을 올렸다. 보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보아는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졌는데,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보아가 ‘운퇴’를 ‘은퇴’로 수정하면서 은퇴설에 무게가 더 실렸다. 보아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팬들의 우려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아가 최근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터라 더 그렇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말했다.앞서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는데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 제기를 넘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보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하면서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보아는 13세에 데뷔한 후 자신의 삶이 대중에게 생중계되는 영화 ‘트루먼쇼’ 같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보아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로 컴백했다. 보아가 작곡 및 작사, 편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5:30
산업

차메디텍, 에스테틱 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이 에스테틱 분야에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차메디텍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튀르키예다.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피부과 전문의 학회 ‘A’dan Z’ye Estetik Zirvesi 2024’에 참가하기도 했다. 차메디텍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물광필러 도로시를 이용한 스킨 퀄리티(Skin Quality) 개선 방법 및 결과’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했다. 이 학회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ASLS)와 튀르키예 미용피부과학회 KDAD 학술지부가 MOU를 맺고 개최한 학술대회다. 이번 연도에는 처음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았다.이어 차메디텍은 튀르키예의 글로벌 에스테틱 유통사인 ‘뉴어덤'의 핵심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최신 필러 시술 기술과 부작용 방지를 교육하기도 했다. 뉴어덤은 2011년 설립된 기업이다. 차메디텍과는 2019년부터 거래하기 시작했고, 수출 규모가 2020년 6억원에서 2023년 26억원까지 확대됐다.코트라의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세계 18위 규모의 에스테틱 의료시장을 갖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국 내 산업 기반이 부족해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 터키에서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 국가에도 통용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유럽 지역에서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차메디텍은 튀르키예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인 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 파리'에 참가해 차메디텍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차메디텍은 지난해 10월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히아필리아 SMV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미용∙성형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비타팜아시아를 유통 파트너사로 계약, 2024년 1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차메디텍이 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제품은 HA(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HyaFilia) SMV’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과 중동 등 해외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태국 미용의료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16억4000만 달러(약 2조1776억원)에서 2030년 약 34억5000만달러(약 4조58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HA 필러 시장은 지난해 약 950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 11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차메디텍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그리고 남미의 브라질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히아필리아 SMV’의 품목 허가와 제품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에스테틱 전문기업의 명성을 쌓고,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2 17:25
연예일반

“너네 면상 모르지만”…보아, 외모 지적 악플러에 일침

가수 보아가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보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덧붙였다.보아는 지난달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다.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이 제기되자, 보아는 SNS 라이브에서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보아는 지난 26일 신곡 ‘정말, 없니?’를 발매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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